아코 「시즈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1::2013/05/05(일) 16:56:31. 51 ID:kiMQ/uhw0
아치가의 산
시즈 「어이-! 내 도토리 돌려줘-!」
원숭이 「우키」 사삭
시즈 「기다려!」 사사삭
시즈 「큭―, 이대로는 따라잡을 수 없어」
시즈 「지름길로 가서 앞지를 수 밖에 없어!」
2::2013/05/05(일) 17:01:17. 89 ID:kiMQ/uhw0
시즈 「좋아, 저기 나무로 갈아타 뒤쫓자!」 사삭
시즈 「으랏차!」
빠각
시즈 (나무가 꺾였어! )
시즈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3::2013/05/05(일) 17:07:06. 31 ID:kiMQ/uhw0
시즈 「……」
시즈 「아야야, 설마 나무가 꺾일줄은 몰랐어」
시즈 「원숭이도 도망쳐버렸고, 도토리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자……」 추욱
시즈 「에잇」
털썩!
시즈 「!」
시즈 「아파……어, 어라」
시즈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네……」
시즈 「혹시, 위험한 거야…?」
시즈 「어, 어쩌지」 덜덜
5::2013/05/05(일) 17:12:52. 89 ID:kiMQ/uhw0
아타라시가
아코 「하아, 청소 귀찮아」
노조미 「그래 그래, 후딱 끝내자」
아코~옷
7::2013/05/05(일) 17:16:33. 87 ID:kiMQ/uhw0
아코 「!?」 움찔
노조미 「아코, 손이 멈추었잖아. ……아코?」
아코 (지금, 시즈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혹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걸지도 몰라!)
아코 「미안해, 급한 볼일이 생겼어! 잠깐 시즈가 있는 곳에 갔다 올게!」
노조미 「……하?」
아코 「그런 걸로, 뒤는 맡길게!」 타타타
노조미 「기, 기다려. 아코!」
노조미 「……가버렸네」
8::2013/05/05(일) 17:19:48. 19 ID:kiMQ/uhw0
시즈 「우우…… 갈수록 아파」
시즈 「이대로 해가 지면 위험해」
시즈 어디-? 있으면 대답해-!
시즈 「지금 거……아코의 목소리야! 어째서 이런 곳에……?」
시즈 「그보다, 빨리 도와 달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돼!」
어이 아코- 여기야
9::2013/05/05(일) 17:23:36. 01 ID:kiMQ/uhw0
아코 「지금, 확실히 시즈의 목소리가 들렸어…… 여기네」
시즈-!
아코!
――――
――
12::2013/05/05(일) 17:31:16. 82 ID:kiMQ/uhw0
부시럭
아코 「찾았다!」
시즈 「아, 아코!」
아코 「괜찮아, 시즈!? 다친 거야?」
시즈 「으, 응. 조금 나무에서 미끄러져서 떨어져서……」
아코 「하아……시즈도 이제 고등학생이니까 산 놀이는 이제 졸업해줘!」
시즈 「그게……」
아코 「뭐 됐어, 그보다 병원으로 가자. 걸을 수 있어?」
시즈 「무리 같아……」
아코 「어쩔 수 없네. 자, 업어줄게」
시즈 「응!」
15::2013/05/05(일) 17:35:54. 20 ID:kiMQ/uhw0
시즈 「자, 준비 오케이」
아코 「그럼, 어부바 할게」
아코 (아, 가벼워)
시즈 「무거우면 미안, 아코」
아코 「괘, 괜찮아, 그럼 내려갈게」
16::2013/05/05(일) 17:38:15. 00 ID:kiMQ/uhw0
시즈 「에헤헤. 아코의 냄새가 나―♪」
아코 「바, 바보! 무슨 소리야!?」
시즈 「에―, 하지만 진짜인걸」
아코 「……///」 화악
18::2013/05/05(일) 17:43:07. 94 ID:kiMQ/uhw0
아코 「……저기, 시즈」
시즈 「응―」
아코 「옛날에 내가 다리를 접질렀을 때 시즈가 업어준 거 기억하고 있어?」
시즈 「그런 일이 있었어?」
아코 「있었어! ……그 때 나 쭉 울고 있기만 했고 시즈에게 제대로 감사한다고 말도 못했어」
아코 「이제 와서이지만……고마워, 시즈」
시즈 「응」
시즈 「나야 말로 아코가 찾아주지 않았다면 실종 신고가 되었을 거야」
시즈 「고마워」
아코 「……천만에, 그보다 병원 빨리 가야겠네」
혹시, 골절이면 어쩌지
그러지 않을 테니까 괜찮아
뭐라고?
네네
――――
――
19::2013/05/05(일) 17:48:32. 61 ID:kiMQ/uhw0
그 때
쿠로 「흐~흥, 오늘은 버섯을 따러 산에 왔습니다!」
쿠로 「? 맛있을 것 같은 버섯을 발견했습니다!」
쿠로 「아, 저쪽에도」 종종
쿠로 「우와, 여기에도 있네요」 총총
쿠로 「잔뜩 따서 언니에게 선물 주어야지!」
몇 시간 후
쿠로 「어라? 돌아가는 길 어느 쪽이었지……?」
쿠로 「어, 언니 어쩌지―……도와줘」 울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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