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Sense[L]ess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유이가하마 유이는 청춘을 잘못하지 않는다 【그 2】
「그러나 히키가야 하치만은 공기를 읽을 수 없다」
그 후 시간이 흐르고, 오후 수업.
점심 시간이 끝 날 때쯤, 아슬아슬한 시간에 교실로 돌아온 히키가야군은 평상시와 변함없다.
나(히키가야군 괜찮을까? 미안한 짓을 해 버렸는데, 사과라도 해야 할까···. )
주소나 L●ne을 알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메시지를 보내겠지만 공교롭게도 모른다.
그렇다고 할까, 반 전체가 히키가야군의 주소를 모르는 거 같다.
아싸 무서워!!
그렇게 답답한 마음으로 있다가 깨달으면 수업이 끝났다.
나 「하아·· 필기 전혀 하지 못했어··· 다음에 누군가에게 보여 달라고 하자.」
소부 고등학교는 수준 높으니까 조금이라도 뒤쳐져 버리면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러니까 공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나름대로 신경 써서 필기 정도라도 확실히 하고 있다.
나 「우―·· 다음 수업이 언제나 대로라면 유미코에게 노트 빌려서 수업 중에 베낄 수 있지만.」
평상시라면 1교시가 더 있지만, 오늘은 5교시가 끝이고 남은 1교시는 교내 청소하는 날이다.
참고로 내 담당은 미술실 청소. 그리고 미술실은 교실에서 조금 멀기 때문에 곧바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재빠르게 교과서나 노트를 가방에 넣고 있는데·· 갑자기 시선이 느껴져 주위를 돌아 봤다.
나 「····?」
항상 주변 시선에 신경을 쓴 탓인지, 나는 보통 사람보다 시선에 민감하다.
지금도 누군가 본 거 같아 둘러보았지만·· 드물게도 기분 탓이었던 것 같다.
나(으응~ 누군가 본 거 같았는데 기분 탓이었나? )
최근에는 여러 일이 있어 너무 예민한 걸지도 모른다.
히키가야군의 일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무엇인가 계기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미술실.
이번에 하는 청소는 평소처럼 6교시 끝나고 나서 하는 게 아니라, 1시간 동안 제대로 하는 청소.
(참고로 평상시 내 담당은 교실 청소)
평소 쓰지 않는 물품이나 그림도 정리하고 미술실 자체도 청소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미술실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청소하러 왔다.
각 클래스에서 2명씩 왔기에 평상시는 전혀 볼 일이 없던 국제 교양과 학생들도 청소하러 와 있었다.
나는 평상시라면 이야기할 기회도 없는 국제 교양과 학생들을 신기하게 쳐다 보다가, 거기에 아는 얼굴을 찾아냈다.
나(아···저 사람, 유키노시타양)
소부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여학생.
그것이 유키노시타 유키노양.
성적은 항상 1위. 음악도 운동도 굉장한 것 같다.
용모도 유미코에게 지지 않을 정도·· 아닐까나, 유미코보다 더 귀엽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남학생들에게 인기도 발군으로, 확실히 완벽 초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정말로 예쁘다. 우와! 긴 흑발인데 윤기도 굉장하고, 특별히 화장도 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저렇게 예쁜 거야!! 정말 반칙이야. )
이렇게 예쁜 사람이라면 확실히 남자들도 가만 두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우, 나는 이렇게 보여도 제법 노력하고 있는데도··· 어제 저녁밥 먹고 과자 먹어버렸지만.
최근 다이어트 잘 되지도 않고··· 하아.
유키노시타양의 완벽함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가 갑자기 시선이 마주쳐 버렸다.
유키노시타 「무슨 일일까..?」
나 「에? 아, 아아아! 저기, 그, 미, 미안합니다! 유키노시타양 예쁘다 보니 잠깐 바라보다 보니·· 에헤헤··, 그·· 미안합니다.」
계속 쳐다 보았기 때문인지 유키노시타양이 눈치채 버렸다.
허둥지둥 변명하려고 하지만 서서히 말이 흐려진다.
모르는 사람이 버릇없이 쳐다보면 누구라도 싫어할 거라 생각한다.
나는 조금 시선이 느껴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좀 그런데…..
정말 조심하자.
유키노시타 「아, 아아·· 그, 그랬구나. 그렇다면 딱히 상관없어///」
나 「응·· 아, 그 정말로 미안합니다.」
유키노시타 「벼, 별로 사과할 정도의 일도 아니니 당신도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그렇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유키노시타양은 고개를 돌렸다.
우우·· 그렇게 말해주었지만 역시 미안하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사과하자.
미안하니까 적어도 청소라도 열심히 해서 유키노시타양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야···.
나는 청소 용구가 들어있는 로커까지 허둥지둥 이동해 재빠르게 청소를 시작하려 했다.
나(그러니까 우선은 간단하게 빗자루로 쓸고 나서 책상을 걸레로 닦으면··· 와와··)
나 「아, 꺄아··아아, 미, 미안합니다!」
? 「아, 미안」
로커에서 빗자루를 꺼내려고 하다가 너무 갑자기 움직여서 옆에서 같이 빗자루를 들려고 하던 사람하고 부딪쳐 버렸다.
머리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오늘은 뭐라고 해야 할 지, 잔뜩 실수만 하고 있고! 항상 실수해 버리지만 오늘은 정말로 뭐라고 해야 할지···」
? 「아, 아니, 그다지 약간 손이 부딪친 정도다. 그렇게 신경 쓸 일도 아니라고··· 거기까지 사과받으면 내가 나쁜 것 같다」
나 「아아·· 정말 어쩐지··· 미안·· 아!」
아니 정말 오늘 나는 이상하다.
미술실 청소 담당은 각 반당 두 사람.
우리 반은 나와··· 또 다른 한 사람
히키가야 「그, 그렇게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 버렸다 우와-싫다-같이 놀라는 방법은 그만두지 않을까···」
히키가야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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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다음편부터 5000자..그러다 끝에 쯤에는 10000자입니다 [.....OTL..]
그나자나 앞으로 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단, 저 내일은 번역 못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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