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린파나는 정의야」
1: ◆P6OlvbwCHo 2014/10/01(수) 01:49:37. 69 ID:JIiG3hNN0
마키 「>>1은 첫 팬픽이고 여기 룰도 숙지하지 못한 초심자이지만 따뜻하게 봐줘」
하나요 「설정은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 인용입니다만, 일부 캐릭터 붕괴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린 「시계열은 애니메이션 2기 이전이야. 그럼 본편이다냐―!」
2: 2014/10/01(수) 01:51:27. 52 ID:JIiG3hNN0
~~어느 날 in 옥상~~
우미 「그럼 각자 페어를 짜서 유연 체조를 하십시오.」
린 「마키짱~! 린하고 페어 짜자냐―!」
마키 「…………」
마키 「아니, 나는 혼자서 할게. 어차피 누군가는 남을 테고」
린 「에―? 그럼 카요찡! 린 하고 하자―!」
하나요 「아, 응!」
마키 「…………」
노조미 「…………」
3: 2014/10/01(수) 01:52:56. 68 ID:JIiG3hNN0
~~연습 쉬는 날 방과후 in 음악실~~
마키 「사랑해 만세~♪ 여기라 좋아-―♪」 (피아노 연주하면서)
마키 「우리들은 지금……여기에 있어……」 툭
마키 「……」
마키 「하아…………」
5: 2014/10/01(수) 01:54:50. 59 ID:JIiG3hNN0
노조미 「뭔가 고민 있는 기고?」
마키 「브에에! 노, 노조미!? 어떻게!?」
노조미 「오늘 마키짱이 음악실에 있다. 카드가 내에게 그렇게 말했데이」 의기양양
마키 「스피리츄얼 하네……」 하아
노조미 「그래서, 무신 일이고? 상담 하그레이」
마키 「벼, 별로 고민 같은 거 없어!」 머리 빙글빙글
노조미 「으응―, 그럼 그것도 카드로 점쳐 버릴까나―」
마키 「기, 기다려! 내가 말할 테니까!」 불안초조
마키 「정말이지…… 귀찮은 사람」
노조미 「후후, 자주 들어」
마키 「……아니, 나도 상담하고 싶었고」
7: 2014/10/01(수) 01:57:47. 41 ID:JIiG3hNN0
마키 「최근, 린이나 하나요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
노조미 「모르다니?」
마키 「그, 두 사람하고의 거리감 이라든가」
마키 「그 두 사람은 소꿉친구이고, 강한 신뢰로 이어져 있어」
마키 「그에 비해 나는 고등학교에 와서 알 게 된 사이. 아직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어. 솔직히 멀게 느껴져」
노조미 「그럴까나. 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구마」
마키 「같은 반이라 필연적으로 같이 있다 보니 알아. 아직 그 두 사람하고 나는 사이 좋게 못 지낸다는 거」
8: 2014/10/01(수) 01:59:08. 87 ID:JIiG3hNN0
마키 「거기에 나, 그…… 솔직하지 않으니까…」
노조미 「큭, 그렇데이」
마키 「웃지마!」
노조미 「미안 미안. 계속 말할래?」
마키 「정말 이지」
마키 「……그래서, 어쩐지 쓸데없이 거리감이 생기는 거 같아」
마키 「나, 아직 반에서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두 사람 정도 밖에 없지만……그 두 사람 사이에 들어가는 것이 방해가 아닐까, 하고」
10: 2014/10/01(수) 02:00:46. 77 ID:JIiG3hNN0
노조미 「으응―……」
노조미 「마키짱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기고?」
마키 「에?」
노조미 「두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 기고?」
마키 「그것은……」
마키 「린과 하나요는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 올 때 생긴 친구야」
마키 「아니, 고등학교 라기 보다, 지금까지 중 처음이라고 해도 될지도 몰라」
마키 「그 두 사람을 만나, 내 따분한 일상에 빛이 내려졌어」
마키 「그런 두 사람에게는 당연히 감사하고 있고, 좀 더 사이 좋게 되고 싶긴 해」
노조미 「그렇다면--」
마키 「그래도, 노조미」
11: 2014/10/01(수) 02:02:39. 37 ID:JIiG3hNN0
마키 「린파나는 정의야」
노조미 「에?」
마키 「린과 하나요는 둘이서 하나. 부족한 곳을 서로 보충하고 완벽해져」
마키 「거기에는 아무 결점도 없고, 그리고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마키 「거기에 내가 끼면, 두 사람의 매력이 엷어져 버릴 거 같아」
마키 「나라는 불순물 탓에, 」
노조미 「그런……」
마키 「소꿉친구라는 관계는 위대하다고 생각해」
마키 「호노카들을 생각하면. 엄격하지만 상냥한 우미, 포용력 있는 코토리, 모두를 끌어들이는 호노카…… 이상적인 관계잖아」
마키 「린과 하나요도 같아. 그 두 사람에게 나라는 존재는 필요 없어」
마키 「…미, 미안해 노조미. 고민이라기 보다 단순한 푸념이 되어 버렸네」
노조미 「…………」
12: 2014/10/01(수) 02:03:54. 72 ID:JIiG3hNN0
마키 「노조미……?」
노조미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기분이야? 마키짱」
마키 「!」
노조미 「마키짱이 린짱이나 하나요짱의 매력을 엷게 해 버린다라? 그렇지 않아」
노조미 「세 사람 모두 정말 매력적이야. 오히려 마키짱이 있으면 린짱이나 하나요짱도 한층 더 빛날 거야」
노조미 「마키짱이 두 사람하고 사이 좋게 하고 싶다면 그러면 되는 거레이?」
노조미 「소꿉친구라는 관계는 확실히 위대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사이에 끼지 못할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데이?」
마키 「…………」
13: 2014/10/01(수) 02:06:23. 46 ID:JIiG3hNN0
마키 「그렇네……」
마키 「나도 노조미 같이 생각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노조미 「마키짱……」
마키 「노조미가 한 말은 맞아」
마키 「그렇지만, 나는 그러지 못할 거 같아」
마키 「쭉 옛날부터 이런 느낌인걸. 그렇게 간단하게 변하진 않을 거야」
노조미 「…………」
마키 「미안해 노조미. 모처럼 어드바이스 해 주었는데……」
노조미 「……아니레이, 괜찬구마. 내야 말로 미안? 고민을 말해주었는데 힘이 되지 못했데이」
마키 「노조미는 나쁘지 않아, 내가 나쁘니까」
마키 「……그렇지만, 나도 좀 더 솔직하게 되면 좋겠어. 고마워 노조미, 너하고 이야기를 해서 조금은 후련해. ……그럼 또」 슥…
덜컹……
노조미 「…………」
노조미 (마키짱……역시 나와 같구나)
노조미 (나도 옛날에는 전혀 친구를 만들 수 없었어. 전학을 자주 가서 학교에 익숙해지지도 못하고, 이미 형성된 있는 그룹에 들어갈 수도 없었고)
노조미 (그래도, 이 학교에 들어와 나는 바뀔 수 있었어)
노조미 (에리치와 만나고, 니코치도 알게 되었고……지금은 정말로 멋진 친구들과 함께 있어)
노조미 「린짱하고 하나요짱. 두 사람과의 만남으로, 마키짱도 바뀔 거야……반드시」
14: 2014/10/01(수) 02:08:27. 93 ID:JIiG3hNN0
~~다음날 in 연습 후 돌아가는 길 ~~
마키 (노조미는 그렇게 말했지만……)
린 「그래서 말이야 카요찡. 그 때 호노카짱의 얼굴이--」
하나요 「후훗, 호노카짱 답네」
마키 (역시 나로서는 이 두 사람 사이에 못 낄 거 같아)
마키 (특별한 사유가 없어서 함께 돌아가고 있지만, 별로 나와는 이야기 하지 않고……뭐 말을 걸지 않는 나도 나쁘지만)
마키 (단순히 같은 반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돌아가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어 버려……)
마키 (애초에 학교에서 말을 걸어 준 것도 혼자 있는 나를 보고 안쓰럽고 같은 μ's이니까 어쩔 수 없이- 라고)
마키 (그렇게 생각하게 되어 버려. 정말 싫은 성격이네)
린 「――키짱, 마키짱! 듣고 있어!?」
마키 「브에에에! 뭐야!?」
린 「정말, 최근 너무 많이 멍하다냐―」
하나요 「이번 휴일에, 셋이서 함께 영화 보러 가지 않을래?」
마키 「영화?」
린 「응, 그 원숭이와 인류가 싸우는 거!」
하나요 「나, 나는 순정 만화를 실사화한 그것을 보고 싶은데……」
린 「그런 거 재미없다냐―. 응, 가자? 마키짱」
마키 「그, 그렇네. 특별히 예정도 없고, 가도 좋다면 괜찮아?」 머리카락 빙글빙글
하나요 「그럼 정해졌네」
마키 (아아, 또 해버렸어……어째서 고마워 라고 말도 못하는 걸까. 다른 사람 앞에서는 솔직하게 말하는데…… )
15: 2014/10/01(수) 02:09:43. 39 ID:JIiG3hNN0
~~그 날 밤in 마키 하우스~~
마키 (영화네……)
마키 (그 때는 그다지 아무 생각도 안 했는데, 잘 생각해 보면 두 사람이 나를 부르는 이유, 특별히 없어)
마키 (내가 생각에 빠진 사이에 영화 이야기가 나왔고, 곁에 내가 있는데 두 사람끼리만 이야기하는 건 이야기해서 어쩐지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말을 걸어 준 거일 거야)
마키 (그런데도 나, 들떠 버려서…… 하아……)
마키 「어쩌지……」
16: 2014/10/01(수) 02:11:05. 76 ID:JIiG3hNN0
~~며칠 후 in 마키 하우스~~
마키 「영화 보러 함께 갈까
, 두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지 않을까」
마키 「결국 정하지 못하고 당일을 맞이해 버렸어」
마키 「빨리 정하지 않으면……조금 더 있으면 둘이 집에 올 지도……」
~~몇 십 분 후~~
띵동
마키 「!」
마키 「린하고 하나요가…!」
마키 「예정 보다 30분 빨라…… 이르긴 하지만, 상정 내야」
마키 「나는……」
17: 2014/10/01(수) 02:12:18. 31 ID:JIiG3hNN0
~~마키 하우스 앞~~
린 「마키짱 아직일까나―」
하나요 「조금 일찍 왔으니까 아직 준비가 안 되었을 지도……」
마키 『린? 하나요? 』(인터폰)
린 「아, 마키짱이다」
마키 『미안해 두 사람 모두……지금 병원에 반드시 갈 일이 생겨서……』
마키 『아쉽지만, 오늘은 놀 수 없을 거 같아』
하나요 「에!? 그, 그래?」
마키 『그래. 갑자기 정해진 일이라, 미안해』
린 「아쉽다냐―……」
18: 2014/10/01(수) 02:13:28. 58 ID:JIiG3hNN0
~~마키 하우스~~
마키 (……이걸로 괜찮아, 나)
마키 (그 두 사람 사이에 나는 필요 없어. 그 두 사람의 미소를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
마키 「그러니까, 영화는 둘이서--」
린 『그럼 우리들도 영화 보러 가지 않겠다냐』
마키 「……에?」
19: 2014/10/01(수) 02:14:27. 01 ID:JIiG3hNN0
마키 「잠깐…… 어떻게 된 거야!?」
린 『응? 마키짱이 갈 수 없다면 우리들도 갈 이유가 없고』
마키 「기, 기다려! 내가 영화를 보러 갈 수 없는 거하고 두 사람이 영화를 보러 가지 않는 건 다른 이야기 아니야?」
하나요 『있잖아, 마키짱』
하나요 『마키짱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마키짱에게 영화를 같이 보자고 말한 건, 우리들이 마키짱하고 좀 더 사이 좋게 되고 싶어서야』
마키 「엣……」
20: 2014/10/01(수) 02:15:30. 53 ID:JIiG3hNN0
하나요 『마키짱하고 알게 되고, μ's에 들어간 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들 셋이서 논 적은 없었잖아?』
린 『솔직히, 여태까지 살짝 거리를 느끼고 있었어』
하나요 『나도 린짱도, 좀 더 마키 짱에 대해 알고 싶고, 사이 좋게 되고 싶어서』
린 『서로를 더 많이 알자고 영화 같이 보자고 했다냐』
마키 「…………」
하나요『그래도, 놀 수 없으면 어쩔 수 없네. 다음에도 기회는 잔뜩 있을 테니까, 무리할 필요는 없고』
린 『다음 기회에 가겠다냐』
21: 2014/10/01(수) 02:16:40. 80 ID:JIiG3hNN0
마키 (아아……)
마키 (나는 정말로 바보였어)
마키 (두 사람은 이렇게나 나를 생각해 주었는데, 나는 마이너스 방향으로만 생각을…)
마키 (사실은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불안했어)
――(회상)――
노조미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기분이야? 마키짱」
노조미 「마키짱이 두 사람하고 사이 좋게 하고 싶다면 그러면 되는 거레이?」
――――
마키 (노조미……)
마키 (지금 이 타이밍을 놓치면, 나 앞으로도 쭉 바뀔 수 없을 거 같아)
마키 (전해야 해. 나의 솔직한 마음)
22: 2014/10/01(수) 02:18:04. 71 ID:JIiG3hNN0
~~마키 하우스 앞~~
하나요 「그럼 마키짱, 또 학교에서……」
마키 『기다려!』
린 「?」
타타타……
마키 「하아… 하아……」
린 「마키짱!?」
마키 「미안해, 두 사람 모두」
마키 「병원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 거짓말. 단지 내가 도망치기 위한 말이었어」
하나요 「무, 무슨?」
마키 「나, 내가 너희들에게 있어 방해 뿐인 존재라고 생각했어」
마키 「두 사람이 말을 걸어 주는 것도 단순한 의무감이라고 생각했어」
마키 「그래서 두 사람을 피하려고 했어. 사실은 두 사람하고 사이 좋아지고 싶었는데」
린 「마키짱……」
마키 「정말로 미안해! 나는 너희들을 의심했어. 믿을 수 없었어」
마키 「이런 내가 너희들의 친구라고 하다니--」
23: 2014/10/01(수) 02:19:38. 13 ID:JIiG3hNN0
하나요 「마키짱……」 꼬옥
마키 「!?」
하나요 「나야말로 미안. 좀 더 빨리, 사이 좋아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아서. 마키짱은 린짱하고 같이, 내가 μ's에 들어갈 때 등을 밀어준 사람인데」
린 「린도, 지금까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어. 미안해 마키짱」 꼬옥
마키 「하나요…… 린……」
하나요 「자, 같이 놀러 가자? 마키짱. 가는 도중에, 마키짱에 대해 잔뜩 가르쳐줘!」
린 「그보다 마키짱 실은 처음부터 갈 생각이 아니었다냐? 옷이 예쁘다냐」
마키 「뭐, 뭐야 그게, 의미 모르겠어!」
린 「농담이다냐! 빨리 출발하자냐―!」
마키 「……고마워, 두 사람 모두」
하나요 「응? 무슨 말 했어? 」
마키 「후훗…… 아니야, 빨리 가자」
마키 (노조미……나, 조금은 바뀐 걸까)
마키 (소중히 하지 않으면. 나에게 있어서 처음 생긴, 소중하고 소중한 『친구』를)
24: 2014/10/01(수) 02:24:35. 85 ID:JIiG3hNN0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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