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2 3 8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들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주의 : 이 팬픽은 BL입니다. 해당 장르에 거부감이 있을 경우 보지 않으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BL은 사실 허가 빈도가 웹코믹 이상으로 적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번역했습니다.
【하야하치】히키가야 하치만은 플래그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예외편 (BL)
시간적으로는 5편 뒤쯤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더 쓰실 것 같습니다. 단지, 4편에서 예외편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이 7개월쯤 됩니다.
「히키가야, 저기 말이야」
「………무, 뭔가?」
아침인 된장국을 후룩 거리며 점점 험한 표정을 짓는 하야마가 갑자기 부르기에, 나는 맛에 대해 불평이라도 하려는 걸까 생각했다. 확실히 오늘은 귀찮아서 맛보기는 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심했던 것일까, 그렇다면 쇼크다. 당황스러워서 일단 먹었지만, 응, 너무 당황해 버려서, 그냥 화상만 입었다. 아프다.
「아아, 안심해. 밥은 평소 대로 맛있었으니까」
「에? 아, 아아, 그것은 다행이구나」
「자, 차가운 차」
「고, 고맙다」
아니, 초능력자인가 너는. 어째서 혀의 화상까지 간파하는 건가. 뭐, 맛있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그러나, 말하고 표정이 다른 거 같다만, 하야마군. 미간의 주름과 입 모양이 이상하다, 절대로 맛있다는 얼굴이 아니다.
하야마에게 받은 차가운 차를 마시며, 녀석의 얼굴을 바라 본다. 우선, 무섭다. 이 녀석은 평소, 피곤하든 기분이 나쁘든, 이렇게까지 명백하게 얼굴에 드러내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아아,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해 버린 것일까? 카마쿠라가 그리워져서 근처 도둑 고양이에게 먹이 준 게 들켜버린 건가? 괜찮지 않은가 그 정도, 먹이를 내밀 때까지 달콤한 소리로 계속 우는 주제에 밥 먹으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떠날 때의 느낌은 견디기 힘들다.
「하치만」
「…………응?」
짐작이 될만한 일을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하야마가 갑자기, 귀에 익숙하지 않는 단어를 읊었다. 거기에 어째서인지 의미 불명하게 동요해 버린 나는, 반응이 원 템포 늦어 버렸다.
「에? 무, 뭡…니까?」
「그 8은, 어디서 따왔어?」
「………?」
「내가 생각했을 때는, 너는 8월에 태어난 게 아닐까 해서」
「………. ……아아, 응」
「………. ……그래서, 오늘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응, 그렇지만」
…………………….
「어째서 말해주지 않았어, 축하해!!!!!!!!!!」
「가, 감사합니다! 왜 화내는 건가?」
(역주 : 하치만의 하치 = 8 입니다, 참고로 이 팬픽은 8월 9일 하치만의 생일보다 하루 늦긴 했지만 하치만의 생일 축하 겸 해서 쓰여졌습니다)
과, 과연. 잘 모르겠지만, 원인은 이것인가. 그러고 보니 노려 보는 것 같았는데, 내 스마트폰 잠긴 화면이었던 건가.
「LINE 1분전 코마치가 스탬프를 송신했습니다」
「LINE 1분전 코마치 : 오빠 축하해♡♡ 내가 일등!!!!」
……유감이지만 코마치, 실은 가장 먼저 보낸 건 너가 아니다. 그럼 누구인가 라고? 물론 토츠카다. 올해도 0시 딱 맞게 보내다니 과연 나의 신부다 사랑한다. 아, 그리고 유이가하마. 정말이지, 의리가 있다. 녀석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하야마를 보고 있는데, 방금 전 기세 좋게 일어선 녀석이 갑자기 그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후우, 한숨을 쉰다.
「……하아. 아니, 너는 나쁘지 않아, 묻지 않은 내 실수야…… 미안,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 했어」
「하! 에, 아니 아니, 괜찮다 그런 것, 」
「그렇다고 할까 미안, 휴대폰! 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봐 버렸다고 할까」
「아, 아니, 괜찮다. 빛나고 있으면, 누구라도 봐 버리겠지. 신경 쓰지 마라」
「응…… 고마워……」
「아, 아아」
큰 일이다, 주인님이 정서가 불안해진 건가. 설마 주인님에게 생년월일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무가 있었다는 건 금시초문이다. 솔직히 뭐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우선 사라지는 것이 좋은 건가?
「……아―, 그, 뭔가 미안하다? 그렇지만, 그렇게 낙담할 건 아니다? 고작 나의 탄생」
「진심으로 말하고 있어?」
「……………」
「그렇지만, 오늘 깨달은 것이 불행중의 다행이야, 너에게 축하합니다 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하루가 갈 뻔했어. 위험했다」
그렇게 말하고 일어 서고는, 하야마는 내 머리에 손을 댔다. 그리고, 마치 녹을 것 같은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다.
「생일 축하합니다, 히키가야. 태어나 주어서, 고마워」
「…………~~!!!!」
체온이 급상승했다. 얼굴이 뜨겁다, 폭발해 버릴 것 같다. 우, 우와아, 우와아, 뭔가 이건, 매우 부끄럽다. 너, 뭔가 그 얼굴에 그 대사, 반칙이다, 웃기지 마라, 잘도 그런 부끄러운 것을 진지하게 말할 수 있었구나. 그보다, 머리 쓰다듬다니 훈남 밖에 용서 못 받는 건 알고 있는 건가! ……아, 문제 없다. 이 녀석 훈남이었다. 폭발해 버려라.
「………히키가야, 얼굴 빨개」
「시끄럽다. 누구 탓인데」
「으~응 나일까―」
「너 조용히 해라」
「하하, 조금만 더 말하게 해줘. 저기 말이야, 제대로 무엇인가 준비 해서 축하 해주고 싶었지만, 그것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우선 지금 단계에서, 무엇인가 갖고 싶은 거 있어?」
「………별로, 그렇게까지 해줄 필요는 없겠지, 단순한 가정부에게」
「필요해, 내가 하고 싶은 거야. 응?」
「…………」
정말, 훈남 같은 건 폭발해 버려라. 응? 이 아니다 이 자식. 무심코 분위기로 「그럼 너」라든지 터무니 없는 말을 해버릴 뻔하지 않았는가, 가볍게 사건이다.
그런 망설임을 불식시키려는 것 같이 하야마의 손등을 꼬집자, 녀석은 아파, 순간 눈썹을 찡그렸다. 흥, 모양새 하고는 ……어이, 너 어째서 웃는 건가.
「큭큭, 정말, 히키가야, 재미있어. 그래서, 있어?」
「……………」
「뭐, 갑자기 들어도 생각나지 않는 걸까. 그럼, 내가 일 나간 있는 동안에라도 천천히 생각해줘! 토지나 현금이 아니라면 대체로는 뭐라도 좋아」
분풀이로 집이라고 말하려고 했던 것이 발각된 건가? 역시 이 녀석 초능력자…….
………………….
「벌써 이런 시간이었나. 잘 먹었어」
이런 저런 동안, 벌써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다, 시계를 확인한 하야마는 당황해 하면서 가방을 들고는, 현관으로 갔다. 깜짝 놀라, 나도 그 뒤를 쫓는다.
「그럼, 다녀 오겠습니다」
「저기, 하야마」
「응?」
내가 평소 보다 조금 큰 소리로 불러 세우자, 서두르고 있는 하야마가 미소를 지으며 돌아 본다. 일부러 미안하다, 하지만, 이것만은 말하지 않으면.
「…………조금 전 말하지 못했다, 고맙다」
「……하하, 천만에」
「………하야마」
「응?」
그리고, 이것도.
「……………. 오늘은, 빨리 돌아와라」
「에?」
「아, 그러니까, 히키가야군은, 오늘은 초밥을 먹고 싶은 것 같다.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라, 데려다 줘라. ………그것으로 좋다, 그걸로 충분하다」
「…………, 히키」
「다녀와라!」
하야마가 무엇인가 말을 하기 전에, 재빨리, 문을 닫았다.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손이 떨리고 있다, 심장 시끄럽다. 아니, 무엇을 말한 건가, 나,아무리 그래도 너무 분위기 탔다, 이젠 내가 무섭다. 하야마 바보~! 전부 그 녀석 탓이다!
기뻤다, 아마도, 나는. 하야마가, 진심으로 축하해 주려고 했기에.
「………다녀오겠습니다!」
움직이기도 귀찮아 문에 기대고 있는데, 정말로 기쁜 듯한 목소리가, 저쪽에서 들린다. 하~아, 열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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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4편은 이 게시판에는 올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외편이지만.. 앞에 주석을 달긴 했는데, 생일 기념으로 쓴 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더 쓰고 싶은 것 같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이 시리즈 말고는 쿠로코의 농구하고 오리지널이 보이긴 하더군요.
이 작가님이 쓴 것이 한 편 더 있기에 우선 그것으로 우선 하야하치는 마무리입니다. 기회가 있다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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