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아야야와 비밀 특훈」
출처 : http://blog.livedoor.jp/mode_ss/archives/51959286.html
2 ::2014/09/07(일) 15:48:54 ID:8L.chC8A
아야 「저기, 카렌, 그, 잠깐,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카렌 「네? 뭔가요?」
아야 「실은 요우코에 대해…….」
그 날, 나는 아야야에게 「요우코 앞에 있으면 긴장되어 버린다」라는 고민을 상담 받았습Nida
3 ::2014/09/07(일) 15:49:52 ID:8L.chC8A
카렌 「그렇지만, 어째서 저를?」
아야 「시노는 입이 가벼운 것 같고, 앨리스에게는 이런 이야기 상담하기 어렵고……」
아야 「거기에 카렌은 모두를 잘 보고 있으니까, 내가 요우코를 좋아한다는 것도 알고 있을 거 같고」
카렌 「아야야가 요우코를 좋아한다고 인정하다니 드물게 순수하neyo」
아야 「이, 이것도 긴장한 거야! 카렌에게 말하는 것도 정말 망설였어!」
아야 「그렇지만 나, 요우코를 좋아하는데, 요우코를 보기만 해도 긴장하고 밀치기만 해서, 어떻게든 치료하고 싶어!」
아야 「저기, 카렌, 나, 어떻게 해야 할까?」
4 ::2014/09/07(일) 15:51:21 ID:8L.chC8A
카렌 「그렇neyo. 아야야, 잠깐 좋nayo?」 껴안기
아야 「잠깐, 카렌, 갑자기 뭐 하는 거야!」
카렌 「흠. 조금 긴장했지만, 내가 아니고 요우코라면 좀 더 몸이 굳어졌을 거라 생각해yo」
아야 「화, 확실히……」
카렌 「그러니까 나와 스킨십에 익숙해져도, 요우코 상대가 아니면 의미가 없어yo」
카렌 「그래도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습nida! 1주일 정도 시간을 주seyo」
아야 「응. 그래도, 어째서 그렇게 시간이 필요한 거야?」
카렌 「비밀입nida♪」
5 ::2014/09/07(일) 15:52:28 ID:8L.chC8A
1 주일 후, 카렌의 방에서
카렌 「아야야는 우선 진짜 요우코 앞이 아니라, 이미지 속에서 요우코에 익숙해지는 겁nida」
아야 「그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거야?」
카렌 「멘탈 트레이닝이라고도 하네yo. 꾀병일 때도 쓴다고 합nida」
카렌 「그런 것으로, 이걸 준비했어요」
아야 「헝겊?」
카렌 「네. 우선은 이 의자에 앉아주세yo」
카렌 「앉은 다음엔, 이 헝겊으로 눈을 가리는 거에yo」
아야 「눈을 가려?」
카렌 「네네. 사람은 안 보이면, 그 만큼 상상력이 늘어난다고 들었어yo」
카렌 「그 상태로 내가 아야야의 몸을 만지면, 그것을 요우코의 손이라고 상상하는 거에yo!」
아야 「아, 알았어……」
카렌 「그러면, 눈 가리기 타임!」 슥...
6 ::2014/09/07(일) 15:53:34 ID:8L.chC8A
카렌 「아야야, 어떻나yo?」
아야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여」
카렌 「그럼 우선, 오른손을 만질geyo」 슥슥
아야 「」 움찔
카렌 (조금 반응했습니다만, 역시 요우코가 만질 때 만큼은 아닙nida)
카렌 (그럼, 준비한 『그것』을 쓰겠습nida! )
7 ::2014/09/07(일) 15:54:36 ID:8L.chC8A
카렌 『아야의 손, 예뻐』
아야 「요, 요우코의 목소리!」 움찔
카렌 「보이스 체인져입nida. 조금 비싼 걸 파파에게 사달라고 했어yo!」
아야 「그것만이 아니라, 카렌, 요우코의 말투도!」
카렌 「일주일 동안, 일본어 발음 연습과 요우코 말투를 했어yo. 계속 할게yo」
8 ::2014/09/07(일) 15:55:49 ID:8L.chC8A
카렌 『저기, 아야. 아야도 잡아 주었으면 해』
아야 「~~!」
카렌 「진짜의 요우코가 아니고, 연습이니까 도망치면 안 돼yo」
아야 「으, 응! 이걸로 되는 거지///」 화아악
아야 (아… 그래도 잡아 보니, 카렌의 손은 매끈매끈해서, 역시 요우코와는 다르네)
아야 (중학생 때 나를 잡아준 요우코의 손, 그거하고 비교하면…)
카렌 「아야야, 제 손이 아니라 요우코의 손이라고 생각해 주세yo!」
아야 「에, 에에, 그렇구나 (이미지, 이미지)」 꼬옥
카렌 (요우코를 의식하면 힘을 주어서 잡는 거 같neyo. 잠깐 긴장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겁nida)
카렌 『나, 기뻐. 아야가 먼저 손을 잡아 주어서』
아야 「나, 나도, 기뻐...///」
9 ::2014/09/07(일) 15:57:04 ID:8L.chC8A
카렌 (그럼, 다음에는...)
카렌 『저기, 아야, 껴안아도 괜찮아?』
아야 「껴, 껴안는다니, 잠깐 카렌!」
카렌 『나는 카렌이 아니라, 요우코야. 저기, 좋지?』 꼬옥
아야 「아, 안 돼! 무리!」 바둥바둥
카렌 (요우코 정도로 가슴이 크지는 않지만, 눈을 가린 효과가 있는지, 요우코를 상대하는 것 같은 대단한 저항입nida)
카렌 (의자에 묶은 채로 했어야 했을까yo?)
카렌 (얌전해질 때까지 당분간 껴안는 겁nida)
10 ::2014/09/07(일) 15:58:30 ID:8L.chC8A
카렌 (포기했는지 저항을 안 하니까, 다음은 아야야의 귀에 대고 속삭여 보겠습nida)
카렌 「저기, 아야」
아야 「」 움찔
카렌 『나, 아야를 좋아해』
아야 「~~!」 화아아아
카렌 『아야의 마음도, 듣고 싶어』
카렌 「(작은 소리)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겁nida!」
아야 「나, 나도, 그, 전부터 요우코를…, 좋아…. 했어」
카렌 『아야가 그렇게 말해주어서, 기뻐. 쭉 이렇게, 아야를 꼭 껴안고 싶어』
아야 「나도……///」
카렌 (이렇게까지 솔직한 아야야는, 처음 봤어yo)
11 ::2014/09/07(일) 16:00:01 ID:8L.chC8A
카렌 (솔직한 아야야, 어쩐지 귀엽습nida. 그럼 다음……)
카렌 『저기, 아야…』슥
아야 「잠깐, 어디를 만지는 거야!?」
카렌 『서로 좋아하니까 괜찮지? 가슴 만지는 것 정도는』
아야 「아, 아무리 그래도!」
카렌 『정말 좋아해, 아야』
아야 「~」 움찔
카렌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걸 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잖아』 슥슥
아야 「그, 그만」 움찔움찔
카렌 (요우코의 목소리로 속삭일 때마다, 강하게 반응합nida)
카렌(원래 아야야는 망상이 강하니까, 눈을 가리고 목소리를 듣는 걸로 진짜 요우코가 만지는 것처럼 느끼는 거 같습nida)
카렌 (머리로는 나라고 알고 있어도, 머리 속의 요우코의 이미지는 어쩔 수 없는 거에yo)
12 ::2014/09/07(일) 16:01:37 ID:8L.chC8A
카렌 (진짜의 요우코하고는 아직 못할 테고, 망상 정도라도 아야야가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nida)
카렌 (우선 목덜미를 가볍게 혀로) 할짝
아야 「히, 히야아아!」
카렌 (아래쪽에도 손을…)
카렌 『여기도 만져도 괜찮지?』
아야 「거, 거기는 안됏…!」
카렌 『아야의 귀여운 목소리, 좀 더 듣고 싶어』
아야 「요, 요우코, 안됏……아아아!」
카렌 (그러고 보니 이거 눈 가리기 플레이입nida. 시각을 빼앗겨서 다른 감각이 민감해진 거 같습nida)
카렌 (여기도 만지면……)
카렌 『아야, 기분 좋아? 』
아야 「기, 기분…… 좋아……!」
카렌 『목소리 참지 않아도 되니까. 내 손으로 아야가 느껴줘』
아야 「요우코, 거, ……거기는 ……!」
아야 『후아아아아아아아! 』
13 ::2014/09/07(일) 16:02:52 ID:8L.chC8A
카렌 『아야, 가버렸어? 』
카렌 (조금 너무 한 걸까yo?)
아야 「우우……요우코, 카렌 바보……」
카렌 「눈 가리기 풀게yo」
카렌 (간 탓에, 조금 냉정해진 거 같습nida)
카렌 「아야야, 화났나yo……?」
아야 「화났어!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어!」
카렌 「진정하세yo!」
아야 「우우, 이제 요우코의 신부로 갈 수 없어……!」
카렌 「그렇지만 망상 속이라고 해도 이 정도나 했으니까, 진짜 요우코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을 거에yo!」
카렌 「거기에 조금 전 아야야, 정말 귀여웠어yo!」
아야 「~~! 정말, 카렌 바보!」
14 ::2014/09/07(일) 16:04:20 ID:8L.chC8A
다음날, 아야야는 요우코와 얼굴을 마주 보자마자, 바로 새빨갛게 되어 버렸습nida.
그렇지만 요우코가 「열이라도 있어?」라고 이마를 맞대었을 때, 아야야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요우코에게서 도망은 가지 않았습nida
「상상 속에서 요우코와 스킨십하는데 익숙해진다」 라는 게 효과가 있는 거 같아yo
요우코가 둔감한 것이 변할 리는 없으니까, 이번에는 요우코 앞에서 고백하는 연습도 필요합nida
어제의 아야야는 굉장히 귀여웠으니까, 또 요우코의 목소리로 아야야와 해보고 싶어yo!
15 ::2014/09/07(일) 16:06:43 ID:8L.chC8A
짧지만,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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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금빛 모자이크, 유루유리, 사쿠라 트릭의 경우 정말 어쩌다가 가끔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