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내청춘 팬픽입니다. 9권 네타가 있습니다.
… … …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루미짱, 잘 지내는 거 같아 다행이네」
첫 참배 후, 유키노시타의 생일파티 작전 회의라는 명목으로 유이가하마가 찻집으로 끌고 간지 몇 분 후, 이미 화제는 단순한 잡담일 뿐이었다.
나를 상대로 잘도 이만큼 기쁜 듯이 이야기할 수 있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미소 짓는 유이가하마는 그 공허했던 학생회 선거 후와는 달리 무리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나는 안심했고 따스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니까, 무심코 방심해서 말실수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 루미인가. 노력해 주었지.」
정말이지 프로로서 명리에 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얼핏보자 눈 앞에 있는 유이가하마가 굳어 있었다.
조금 전까지 싱글벙글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묘하게 어려운 표정이다.
무슨 일인가? 너 답지 않은 언짢은 얼굴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름」
「헤?」
「루미짱은 이름으로 부르는 거네」
무- 라고 신음소리를 내면서, 유이가하마는 살짝 복어 같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아차…, 당사자에게 이름으로 부르라고 한 것을,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도 말해 버렸다.
이 녀석, 나를 「여자 초등학생을 이름으로 부르는 로리콘! 힛키 진짜 징그러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아 -유이가하마, 그 녀석은 이름으로 부르지 않으면 무시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이름으로 부르게 되어 버렸다. 나는 나쁘지 않다.
말해두지만, 시스콘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로리콘은 아니다.」
유이가하마가 당황한 채로 대답한다.
「그러니까, 아니, 그다지 그런 식으로는 생각한 것이 아니라, 루미짱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야. 그렇지만, 힛키가 여자아이를 이름으로 부르다니 드무네」
진짜인가.
나를 로리콘 취급하지 않는 다니, 가하마양 진짜 여신.
만약 유키노시타라면 로리콘 확정 후에 범죄자 판정을 내리고 경찰에 신고 확정이었다.
「글쎄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름으로 부르는 상대는, 코마치나, ……하루노씨 정도인가. 코마치는 여동생이고, 하루노씨는 단지 유키노시타하고 구별하기 위해서 이고」
그리고, 카와뭐시기 ……양의 남동생도 일단 이름으로 부르는 것 같지만, 그것도 단지 구별이다. 그런데 남자 아니었나.
「……」
유이가하마는 어째서 인지 고개를 숙이며 중얼거리지만 잘 들리지 않는다.
「무슨 일인가? 유이가하마」
「……나도」
「……응?」
「……나도, 이름으로 불러 주었으면……」
「!」
유이가하마는 고개를 숙인 채로, 빨개진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아,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무, 무, 무, 무리다」
나는 동요를 숨길 수 없다.
「 어째서! 루미짱은 부를 수 있잖아!」
「아니, 하지만, 아이와 동년배는 다르겠지. 부끄러우니까 용서해줘」
정말 용서해줘, 뺨이 뜨거운 것이 느껴져, 유이가하마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생일 때 한 번 불러 주었잖아!」
「그것은 , ……그렇다, 실수다. “유이가하마”라고 하려다가 혀 깨문 것이 틀림없다! 실례, 혀 물었어!」
「없었던 것으로 한다--!」
우---, 유이가하마는 테이블에 딱 붙은 채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너, 기모노 차림으로 그러면 엄청 부끄럽다고.
「그, 그럼 , “가하마양”은?」
「츤」
유이가하마가 무시한다. 이것은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았던 루미 같기도 한데
유이가하마의 반응이 루미와 같은 초등학생 레벨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 어른스러워진 루미의 반응이 고교생 레벨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 판단이 곤란하다. 절충해서 중학생 레벨이라고 하자.
그보다, 츤- 은 입으로 말하는 건가.
「그, 그럼 , “유이유이”는?」
아, 유이가하마의 신음소리가 「우---」에서 「브----!」로 바뀌었다. 얼굴이 조금 전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붉어졌고, 아무래도 위협하는 것 같다. 정말로 강이지 같다, 이 녀석.
「우―……, 그다지 모두 앞에서 불러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뿐만 이라도……좋잖아. 아무도 없고, 그, 모처럼 신년이고!」
「신년하고 뭔 관계가……」
그렇게 말하면서, 아쉬워하는 유이가하마의 눈을 보다 보면, 더 이상은 얼버무릴 수 없다는 것이 느껴진다.
아아아……, 이제, 어쩔 수 없구나.
두리번 두리번 주위에 손님이나 점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는다. 그런데 보이는 범위에 정말로 아무도 없는데, 괜찮은 건가, 이 가게.
「알았다, ……유이」
「! !」
갑자기 일어선 유이가하마를 보면, 보일 턱이 없는 귀와 꼬리가 탁 반응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곧바로 얼굴을 옆으로 돌렸기에, 그 이후의 유이가하마의 반응은 안 보인다.
눈 한 쪽 구석 어딘가, 유이가하마의 손이 점점 더 머뭇머뭇 움직인다든가, 에헤헤- 라든가 들리긴 하지만 모른다.
… … …
「그렇다 쳐도, 너, 이것은 조금 비겁한 것이 아닌가?」
시간이 지나, 간신히 침착해진 나는 그렇게 말했다.
「에―, 힛키, 비겁하다는 것은 어떤 거야?」
「아니, 그거다. 너는 힛키로 부른 채가 아닌가. 보통으로 생각하면 너무하다고, 그 별명」
「에―? 사랑스러운 별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싫은 거야?」
정말로 순진하게 납득하지 못하는 듯한 유이가하마. 정말로 이 녀석의 센스는 이상하다.
「뭐, 별로 그렇게 싫은 것도 아니지만, 너도 가끔 씩은 이름으로 불러도 괜찮다.」
그걸로 너도 나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하고, 무심코 말해 버린 것이었지만……
「하, 하치만군!」
「! ! !」
「이것으로 괜찮을까……, 하, 하치만……군……? ///」
새빨갛게 얼굴을 물들이며, 나를 바라보는 유이가하마. 부끄러워 하면서도, 바로 말하는 걸 보면 정말로 애완견 같은 유이가하마 어택이었다. 효과발군이다!
「아, 아, 아, 그러니까……」
패닉에 대답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뭐야 이건, 역시 내가 더 부끄럽지 않은가.
「그, 그, 그러니까, 역시, 그냥 힛키면 됐다. 너도 익숙할 테고///」
「그, 그, 그런 걸까……, 그렇네, 역시 부끄럽네///」
서로 얼굴을 돌린 채로 말하는 우리들이었다.
… … …
「뭐 실제, 너가 부른다면 힛키라도 나쁘진 않지만」
자이모쿠자라면 용서 안 한다.
「그렇구나, 에헤헤……」
기쁜 듯이 웃는 유이가하마.
「아아, 그럼, 슬슬 늦어질 것 같고, 돌아갈까, 유이가하마」
「응,…… 엣, 힛키도 원래대로 부르잖아! 결국 한 번만 유이라고 말했고!」
아니, 하지만 부끄럽다고.
「……뭐, 또, 조만간」
「……응, 조만간」
어쩔 수 없다라는 느낌으로 유이가하마가 쓴 웃음을 지었다.
우리들이 부르는 법을 바꿀 날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그것이 결코 싫지 않은 나 자신이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들은 가게를 나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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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뎅뎅님의 오랜만의 업뎃입니다.
의논을 해봤는데, 9권 분위기가 밝은 모양인지... 팬픽이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업뎃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
괜찮을 겁니다. 다른 분들이 해주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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