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36:08. 33 ID:I6p9icf3o
- 2일 후 스타○ -
하치만 「자, 선물」
토츠카 「나도」
오리모토 「땡큐」
나카마치 「고마워」
하치만 「정말이지, 연휴 다음날 부르지마라. 아직 수학여행의 피로가 남아 있다」
오리모토 「별로 상관없잖아. 어제 휴일이었을 테고」
나카마치 「미안해, 귀찮았지?」 추욱
하치만 「윽」
토츠카 「하치만」
하치만 「아니, 귀찮다는 것은 아니다. ……뭐 , 오늘은 부활도 없었고」
나카마치 「그래?」
75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36:44. 30 ID:I6p9icf3o
하치만 「아아」
나카마치 「다행이야」 휴우
오리모토 「어쩐지 나와 치카의 대응이 다른 거 같은데 기분 탓?」
하치만 「아아, 기분 탓이다.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라」
오리모토 「」 지이-
토츠카 「그, 그보다 두 사람도 다음주부터 수학 여행이지?」
나카마치 「응」
오리모토 「제대로 선물 사 올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치만 (별로 걱정하고 있지 않다만)
오리모토 「그것 보다 이 후에 게임센터 가지 않을래?」
하치만 「갑작스럽다」
토츠카 「나는 좋아」
나카마치 「응」
오리모토 「그럼 결정이네」
하치만 「어라? 내 의견은?」
76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37:26. 64 ID:I6p9icf3o
- 게임센터 -
오리모토 「히키가야, 게임센터에서 항상 뭐해?」
하치만 「그다지 오지는 않지만, 들어간다면 메달 게임이다. 여하튼 벌면 영원히 혼자서 놀 수 있으니까」
오리모토 「우와앗」
토츠카 「대전 게임 같은 건 안 하는 거야?」
하치만 「안 한다. 상대는 CPU로 충분하다. 난입되어도 곤란하다」
토츠카 「아하하……」
나카마치 「토츠카군은 자주 와?」
토츠카 「나도 그다지. 두 사람은?」
나카마치 「우리들도 그다지 오진 않아. 온다고 해도 스티커 사진 정도야」
오리모토 「응. 그리고 UFO 캐쳐 정도일까―」
하치만 「스티커 사진인가. 전에 토츠카와 둘이서 찍었었지. 좋은 추억이다」
토츠카 「어라? 자이목마군도 있지 않았어?」
77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38:25. 71 ID:I6p9icf3o
하치만 「없었다」
오리모토 「남자끼리만 찍은 거야? 진짜 웃겨」
하치만 「바보인가. 토츠카하고 라고? 찍는 것이 당연하겠지」
나카마치 「당연한 거구나……. 그렇지만 토츠카군 귀여운 걸. 여자인 우리들보다」
오리모토 「응」
토츠카 「그렇지 않아. 거기에 귀엽지도 않고……」
오리모토 「귀엽다기 보다 멋있다라고 하는 게 더 기뻐?」
토츠카 「응. 왜냐하면 남자인걸」
나카마치 「그런가. 미안?」
토츠카 「으응. 그다지 싫다는 건 아니니까」 불안초조
하치만 「뭐, 토츠카는 토츠카인 채로가 좋다」
토츠카 「하치만」
오리모토 「어쩐지 히키가야가 멋있는 말을 하는 거 같지만. 진짜 웃겨」
하치만 「아니, 웃기지 않으니까」
78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39:11. 16 ID:I6p9icf3o
- 30 분후 서점 -
하치만 (오, 신간 나왔구나. 오늘은 두 권으로 괜찮을까)
나카마치 「히키가야군, 책 좋아하네」
하치만 「응? 뭐」
나카마치 「나는 별로 책은 안 읽어서―. 무슨 책 읽어?」
하치만 「여러가지. 라노베도 읽고, 소설도 읽는다」
나카마치 「라노베이구나―. 아, 이거라면 알아!」
하치만 「듀라라라인가 (의외인데)」
나카마치 「반 친구가 시즈오×이자야 크흐흐흐 라고 자주 말했었어. 일전에는 2기 떴다고 소리도 질렀고」
하치만 「……」
하치만 (부녀자는 어디에나 있었다)
나카마치 「나도 담에 읽어 볼까. 추천할 만한 거 있어?」
하치만 「그렇구나---------」
79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0:10. 97 ID:I6p9icf3o
오리모토 「뭔가 좋은 느낌이네!」
토츠카 「그렇네」
오리모토 「치카도 어쩐지 전보다 소녀 같은 얼굴이고」
토츠카 「일전에 데이트 때 진전이 있었을까나? 들은 건 없어?」
오리모토 「으응, 딱히. 그렇지만 이전보다 히키가야를 의식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토츠카 「그렇구나」
오리모토 「토츠카군도 어쩐지 기쁜 거 같네―」
토츠카 「응. 하치만하고 친한 사람이 늘어나는 게 기뻐」
오리모토 「……」
토츠카 「무슨 일이야?」
오리모토 「아니, 토츠카군은 정말로 좋은 애라고」
토츠카 「그렇지 않아///」
오리모토 「히키가야도 친구를 잘 만났네―」
토츠카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기쁠 거 같은데」
80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1:01. 76 ID:I6p9icf3o
- 19시 사이제 -
오리모토 「히키가야는 정말로 사이제를 좋아하네―」
하치만 「뭐. 사이제는 고등학생의 성지다」
오리모토 「성지라니……」 푸흐흐
나카마치 「그렇지만 싸갈 수도 있으니까 좋은걸」
하치만 「그런 이유도. 나카마치양은 잘 아는구나」
나카마치 「그, 그렇지 않아///」
토츠카 (이것은 유이가하마양과 사가미양도 넋 놓고 있을 수 없겠네)
오리모토 「아, 그러고 보니 히키가야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었어」
하치만 「뭔데?」
오리모토 「다음 달, 동창회-----」
82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1:43. 07 ID:I6p9icf3o
하치만 「안 간다」
오리모토 「빨라! 아직 끝까지 말하지도 않았는데」
하치만 「어차피 동창회 있으니까 나가라는 이야기겠지」
오리모토 「응」
하치만 「안 간다」
오리모토 「뭐, 그럴 거라 생각했어」
토츠카 「가지 않아도 괜찮아?」
하치만 「아아. 별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 같은 것이 참가해봤자 거북한 분위기만 만들 뿐이다. 즉 나는 동창생들을 배려해 주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감사를 받아야 마땅하겠지」
오리모토 「정말로 비뚤어졌네……」
나카마치 「」 쿡
오리모토 「그러면 히키가야는 불참가네」
83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2:39. 87 ID:I6p9icf3o
하치만 「아아. 그렇다고 할까 너가 간사인 건가?」
오리모토 「아니. 히키가야의 연락처를 알고 있는 건 나뿐이니까」
나카마치 「그래?」
하치만 「뭐. 아싸였고」
나카마치 「그런가, 그렇구나」
토츠카 (어째서 기쁜 표정을 짓는 걸까? )
오리모토 「치카는 동창회 없어?」
나카마치 「」 움찔
하치만 「……」
나카마치 「으, 응. 우리 학교는 그런 거 없을까나……」
오리모토 「그렇구나. 어쩐지 쓸쓸하네」
나카마치 「응」
하치만 「……그것 보다 요리나 시키자. 많이 걸어 다녔더니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다」
오리모토 「그렇게 걷지 않았어……」
84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3:55. 11 ID:I6p9icf3o
- 20시 히키가야가 -
하치만 「다녀왔다」
코마치 「어서와. 오늘도 데이트?」
하치만 「데이트가 아니다. 외식했을 뿐이다」
코마치 「또 카이힌 종합고 두 사람하고?」
하치만 「토츠카도 있었다」
코마치 「그렇구나 그렇구나. 흐~흥♪」
하치만 「뭔가?」
코마치 「코마치는 오빠가 순조롭게 아싸에서 탈출하고 있는 게 기뻐!」
하치만 「……」
코마치 「어라? 부정하지 않는 거야?」
하치만 「…뭐, 그렇지. 객관적으로 봐도 지금의 나는 확실히 아싸라고는 말 못하니까」
코마치 「」
하치만 「……왜 그런데?」
코마치 「으, 으응. 단지……」
하치만 「단지?」
코마치 「불타지 않는 오레기짱이, 불타는 오레기짱이 되었다고 할까나」
하치만 「결국 오레기짱인 건가?」
85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5:06. 12 ID:I6p9icf3o
- 22시 하치만의 방 -
하치만 「하아……」 풀썩
하치만 (내일도 학교 가야하는데 놀아 버렸다. 거기에 모레도 놀 약속을 잡아 버렸다)
하치만 (그건 약속이 아니라 명령이 아닐까. 왜냐하면 나는 의견을 말한 적도 없으니까)
하치만 (뭔가 이건? 복종 명령이라도 받은 건가? 강제적으로 예스 마이 로드? )
하치만 (뭐, 토츠카가 함께 있으니 괜찮은 건가)
하치만 (책은 내일 부실에서 읽자. 오늘도 지쳤으니까 애니나 보고 잘까)
하치만 (그러고 보니 토츠카가 녹화하는 것을 잊은 것을 보고 싶다고 했다)
하치만 (토츠카가 내 방에 오는 것인가……) 꿀꺽
하치만 (내일, 청소하지 않으면)
86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5:53. 26 ID:I6p9icf3o
- 다음날 소부 고교 -
하치만 「」 드르륵
유이 「힛키, 안녕!」
하치만 「아아」
유이 「최근, 안 늦네」
하치만 「뭐, 그렇지.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맞고 싶지도 않고」
유이 「오늘부터 부활인데, 힛키 올 거지?」
하치만 「아아. 유이가하마는?」
유이 「나도 물론 갈 거야. 같이 갈 거야!」
하치만 「혼자서 갈 수 있겠지」
유이 「안 돼! 같이 가!」
87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6:35. 00 ID:I6p9icf3o
하치만 「아, 알았다. 알았으니까 소리지르지 마라」
유이 「응」
오오오카 (같이 가! 인가. 아침부터 에로한 걸 말하고 있어) 꿀꺽
야마토 「오오오카, 왜 그래?」
오오오카 「아무것도 아니야!」 움찔
토베 「그러고 보니 하야토군, 늦네?」
오오오카 「아, 아아. 확실히」
토베 「그 보다, 이 시간에 없는 거 처음 아니야?」
야마토 「늦잠이라도 잔 거 아닐까?」
하야마 「」 드르륵
토베 「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더니」
하야마 「안녕, 모두」 싱긋
88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7:48. 96 ID:I6p9icf3o
미우라 「안녕, 하야토. 오늘 늦었잖아. 결석하는 건가 생각했고」
하야마 「아아. 늦잠 자 버려서」
에비나 「드무네」
하야마 「그렇네. 그래도 뭐, 사람이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토베 「확실히. 히키가야군과 카와사키양은 마구 지각했지만」
하치만 (시끄러)
카와사키 「」 찌릿
토베 「히!」 움찔
카와사키 「흥」
토베 「위험해, 초 무셔……」
하야마(위험했다, 토베. 조금 더 하면 토/베가 될 뻔했다! )
89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9:00. 40 ID:I6p9icf3o
오오오카 「그렇지만 저런 눈초리도 좋은데!」
「에?」
미우라 「초 기분 나빠」
오오오카 「」 움찔
하야마 (오오오카는 마조에 눈을 떴다. 유미코에게 매도를 받았다)
하치만 「사가미는 아직 오지 않았구나」
유이 「사가밍 벌써 왔어. 아마 화장실에 있지 않을까」
하치만 「그런가」
유이 「왜에? 사가밍이 신경 쓰이는 거야?」 지이-
하치만 「별로 그런 건 아니다. 있으면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런 것뿐이다」
유이 「아, 확실히」
하치만 「그 녀석과 하야마의 탓에, 딴죽 거는 캐릭터가 되고 있으니까」
유이 「나도야……」
91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49:35. 18 ID:I6p9icf3o
- 신발장 -
사가미 「」 두리번 두리번
사가미 (좋아, 아무도 없어! )
사가미 (그럼 히키가야의 신발 냄새를)
사가미 「」 킁킁
사가미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가미 (아침부터 위험해! 좋은 느낌으로 더럽혀져! )
사가미 (히키가야, 신발 안 빠는 걸까? 말해주면 제가 빨아줄 텐데 혀로) 하아하아
사가미 (우선 한 번 빨고) 날름
사가미 「」 움찔
사가미 (안 돼. 빠는 것만으로는 어쩐지 부족해. 이 신발을 신고 머리를 밟아 주지 않으면……)
92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1:08. 38 ID:I6p9icf3o
- 점심시간 -
사가미 「그럼 가볼까」
하치만 「」 휘릭~
오오오카 「응?」
오오오카 「히키가야군, 뭔가 떨어졌어」
하치만 「아?」
오오오카 (스티커 사진인가? )
하치만 「아아, 미안 (그런가. 주머니에 넣은 채였는가)」
오오오카 「」
하치만 (어쩐지 싫은 예감이 든다……)
오오오카 「히, 히꺄……」
하치만 「어이, 돌려주어 주지 않겠는가」
93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2:01. 27 ID:I6p9icf3o
오오오카 「히키가야군이 다른 학교 여자와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
사가미 「」 움찔
유이 「」 움찔
<뭐야!?
<역시 괴물인가!
<나는 신을 믿지 않아
하치만 (변함 없이 민 폐다)
오오오카 「게다가 귀여운 아이와 투 샷!」
오오오카 (확실히 이 아이는 오리모토양의 친구)
<우앗!
<너란 인간은 하—아---!
<너를 죽인다
오오오카 「……히키가야군」
하치만 「됐으니까 내놔라」
94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3:04. 46 ID:I6p9icf3o
오오오카 「겨울 다음에는 무엇이 오는 지 알아?」
하치만 「…………하?」
오오오카 「봄이다. 하지만 히키가야군에게는 봄이 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너의 봄을 죽일 테니까다!」
하치만 「뭔가? 의미를 모르겠다. 너의 머리가 봄인 건가?」
야마토 「귀, 귀엽구나……」
토베 「헤―, 귀엽잖아! 설마 이 아이가 히키가야군의 그녀!?」
하치만 「아니다. 됐으니까 내놔라」
오오오카 「……그, 그녀도 아니면서 둘이서 스티커 사진 찍은 건가……」 움찔움찔
<어떤 마법을 쓴 걸까……
<오오오카에게서 검은 오라가……
<기력이 떨어져 가!
하치만 「정말이지, 일일이 떠들지마」
사가미 「……」
유이 「……」
95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4:08. 08 ID:I6p9icf3o
하치만 「안 갈 건가?」
사가미 「조금 보여줘」
하치만 「아」
사가미 「」 지이-
유이 「」 지이-
사가미 (펴, 평범하게 귀여운 아이다……)
유이 (보통 귀여운 아이야……)
사가미 (유이짱 같은 바보가 아니라)
유이 (사가밍 같은 변태가 아니라)
사가미 (이것이 카이힌 종합고의……)
유이 (이것이 나의 두 번째 라이벌……)
96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5:03. 86 ID:I6p9icf3o
하치만 「저기, 안 갈 건가?」
사가미·유이 (우선)
사가미 「히키가야!」
유이 「힛키!」
하치만 「히야!」 움찔
사가미·유이 「오늘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가자!」
하치만 「아니, 귀찮다-------」
사가미·유이 「이것은 결정 사항이니까!」
하치만 「……」
토베 「뭔데 뭔데? 모두 놀러 가는 거야? 그럼 나도……」
사가미·유이 「」 찌릿
토베 「윽」
97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5:40. 51 ID:I6p9icf3o
하야마 「토베, 우리들은 부활이 있으니까 다음으로 미루자」
토베 「그, 그, 그랬구나―. 부활을 완전히 잊고 있었네―」
하야마 「」 씨익
하치만 「……」
하치만 (이 녀석, 즐기고 있었구나. 정말 성격 나쁘다)
사가미 「그럼 옥상으로 가자!」 휙
유이 「오늘은 나도 같이 먹을 거야!」
미우라 「에? 나와 같이 먹---」
유이 「뭐야!?」
미우라 「히……. 아, 아무것도 아니야……」
유이 「그럼 다음에!」
미우라 「으, 응」 추욱
99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6:54. 34 ID:I6p9icf3o
- 방과후 봉사부 -
유이 「변함 없이, 의뢰 안 오네―」
하치만 「안 오는 게 더 좋겠지. 귀찮고」
유이 「그렇지만 뭔가 하고 싶지 않아?」
사가미 「4 P라든지?」
유이 「사가밍, 입 지퍼!」
유키노 「4 P는 무엇일까..?」
하치만 「4번 Pitcher의 약자다」
유키노 「그래. 에이스 4번이라는 의미구나」
사가미 「유키노시타양, 아니야. 4 P는--- 읍!」
유이 「사가밍은 됐으니까 조용히 있자―」
사가미 「읍읍!」
100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8:06. 83 ID:I6p9icf3o
유키노 「유이가하마양도 사가미양 취급에 상당히 익숙해졌구나」
하치만 「그렇다. 이것이라면 안심하고 사가미를 맡길 수 있다」
유이 「맡기지마! 그보다 유키농」
유키노 「무슨 일이니?」
유이 「오늘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가지 않을래?」
유키노 「스티커 사진? 어째서?」
유이 「찍고 싶으니까!」
유키노 「그래. 사양할게」
유이 「그렇구나. 그럼 셋이서 가볼까」
유키노 「……!」 쿵
101 : ◆GE5WVU.PJk [saga]:2014/08/12(화) 20:59:28. 12 ID:I6p9icf3o
하치만 「아니, 나도 가고 싶지 않은데……」
유이 「힛키는 강제야!」
하치만 (어째서 모두 나에게 복종을 명령하는 건가? )
사가미 「맞아. 나하고 스티커 사진 찍을 거야! 그래서 안에서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구헤헤///」
유이 「내가 있으니까 절대로 그렇게 안 둘 거야!」
사가미 「」
유키노 「어흠」
유이 「갑자기 기침을 하다니 무슨 일이야? 하우스 닥트?」
하치만 「하우스 더스트다」
유키노 「급한 예정이 없어졌으니, 나도 따라 갈게」
유이 「유키농, 와 주는 거구나!」
유키노 「그래. 예정이 없어졌어」
하치만 (유이가하마가 시원스럽게 포기한 게 쇼크였었겠지)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은 귀찮은 사람이네―.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102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0:52. 73 ID:I6p9icf3o
- 10 분 후 -
사가미 「그러고 보니 이벤트 이제 없지 않아?」
유이 「응. 이제 없지 않을까」
유키노 「학생회 선거가 있다만」
유이 「그렇구나」
사가미 「전혀 흥미없어서 몰랐어」
하치만 「뭐, 대부분 녀석들은 흥미 없겠지」
유키노 「그렇겠구나」
유이 「누가 학생회장 될까?」
사가미 「글쎄―」
하치만 「뭐, 내신점 받아서 추천 노리는 녀석이 잔뜩 몰릴 거다」
유이 「정말로 힛키는 삐뚤어졌다니까」
하치만 「생각을 말했을 뿐이다」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은 입후보 하지 않을 거야?」
유키노 「그래. 나에게는 봉사부가 있으니까」
유이 「유키농」 찌잉
유키노 「거기에 학생회까지 해 버리면 야옹 선생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 버려」
유이 「」
103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2:21. 26 ID:I6p9icf3o
- 다음날 소부 고등학교 -
하야마 「안녕, 히키가야」
하치만 「아아」
하야마 「정말로 최근 지각 안 하네」
하치만 「하여튼. ……응?」
하야마 「왜 그래?」
하치만 「편지가 들어 있다」
하야마 「」
하치만 (설마 이것이 소문으로만 들었던 러브 레터라는 건가) 두근두근
하야마 「설마 불행의 편지……」
하치만 「에? 불행의 편지인 건가?」
하야마 「농담이야. 아마 러브 레터가 아닐까」
104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3:19. 36 ID:I6p9icf3o
하치만 「……정말로 존재했구나. 신발장에 러브 레터」
하야마 「아아. 하지만 조심해」
하치만 「알고 있다. 못된 장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겠지」
하야마 「아니야. 발신인이 양키의 그녀라면 매우 위험해」
하치만 「에? 마츠도크러브(松戸苦愛)가 오는 건가? 마츠오카가 오는 건가?」
하야마 「중학생 시절, 러브 레터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하치만 (무시 당했다. 항상 딴죽 걸어주는데 너무 한 거 아닌가? )
하야마 「물론 나에게는 나나사키가 있었기에 거절했지만, 발신인인 여자에게는 불량스런 남자친구가 있었다」
하치만 「상대가 있었는데 거절한 건가」
하야마 「그리고 나는 그 불량에게 불려 갔다」
하치만 「간 건가?」
105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4:53. 49 ID:I6p9icf3o
하야마 「아아. 도보로」
하치만 「이동 수단은 묻지도 않았다만」
하야마 「그 불량은 뾰족했어. 특히 턱이」
하치만 「…………그래서 어떻게?」
하야마 「뒤로 숨어 들어간 다음에 팼어」
하치만 「」
하야마 「그 후 기절한 불량의 알몸 사진을 찍은 다음에 그걸로 협박하고 해결했어」
하치만 「비겁하구나, 너……」
하야마 「무슨 말이야, 히키가야. 이기면 되는 거야, 이기면」
하치만 「머리가 아파졌다. 조퇴 할까」
하야마 「괜찮은 건가? 설마 연산을 너무 해서!」
하치만 「안심해라. 나는 능력자가 아니다」
하야마 「그렇구나.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하치만 「우선 볼 수 밖에 없겠지」
하야마 「그렇네」
106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5:56. 06 ID:I6p9icf3o
- 점심시간 남자 화장실 -
하치만 「……」
하야마 「……」
하치만 「저기, 어째서 독실까지 따라 온 건데?」
하야마 「신경 쓰이잖아」
하치만 「이런 모습을 보면……」
하야마 「히나가 실혈사 할지도 모르겠네」
하치만 「어째서 기쁜 듯이 말하는 건가. 너, 에비나양 혹시 싫어하는 거 아닌가?」
하야마 「그보다 빨리 내용 보자」
하치만 「알았다」 주섬 주섬
하야마 「」 두근두근
하치만 「어디 보자」
히키가야 하치만군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갑자기 이런 편지를 보내서 미안합니다 ♪
저는 히키가야군의 팬입니다. 이름은 부끄러워서 밝힐 수 없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저는 매일 히키가야군을 보고 있답니다. 멍 때릴 때까지 봅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히키가야군과 사가미양이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언제나 불끈합니다. 어째서 일까요? 쿡쿡.
진성S인 히키가야군과 진성M인 사가미양은 궁합도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이가하마양하고도 사이가 좋은 것 같습니다만 그녀는 매저키스트 레벨 1 정도이니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시라도 빨리 사가미양을 성 노예로 삼아 주세요.
V.S. 그녀의 성감대는 유두입니다. 마음껏 꼬집어줘☆
하치만 「」
하야마 「」
107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7:52. 08 ID:I6p9icf3o
- 10 분후 옥상 -
하치만 「」
사가미 「아, 히키가야. 늦어―」
하치만 「……」
사가미 「빨리 도시락 먹자」
하치만 「……사가미」
사가미 「왜에?」
하치만 「이 편지를 쓴 것 너인가?」 슥
사가미 「」 움찔
하치만 「어떨까?」
사가미 「무, 무슨 소리일까나, 나는 정말로……」
하치만 「아니, 전부 들켰으니까」
108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8:58. 36 ID:I6p9icf3o
사가미 「거짓말!?」
하치만 「정말이다. 대체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너의 성감대를 알 수 있는 건가?」
사가미 (아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하치만 「거기에 나를 진성S라고 하는 건 너뿐이다」
사가미 「……」
하치만 「정말이지, 내 설레임을 돌려줘라」
사가미 「……설레였어?」
하치만 「그야 러브 레터를 받았다고 생각했다면 두근거리겠지」
사가미 「그, 그렇구나. 내 편지로 두근거려 주었구나. 에헤헤///」
하치만 「아니, 내용을 보기 전까지만이니까. 착각 하지마라」
사가미 「……화났어?」
하치만 「화난 건 아니지만 기가 막히다」
109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09:44. 50 ID:I6p9icf3o
사가미 「……그러구나. 그러면 바보같은 짓을 나에게 벌을 주지 않으면」
하치만 「그렇구나. 가볍게 벌을………… 핫!」
사가미 「니힛」
하치만 「아니, 앞으로 이러지 않으면 된다. 그런 거다」
사가미 「지금 벌 준다고 했지?」
하치만 「……」
사가미 「나를 때린다고 했지?」
하치만 「그런 말은 안 했다!」
사가미 「벌 줘! 벌 줘!」
하치만 「어째서 나에게 벌 주라고 하는 건가?」
사가미 「때려도 좋고 차도 좋으니까///」 하아하아
110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0:14. 99 ID:I6p9icf3o
하치만 「안 할 거니까」
사가미 「벌 주지 않으면 나 반성 안 할 거야? 매일 편지 보내버릴 거야?」
하치만 「……」
사가미 「조만간 봉투 안에 손톱도 넣을 거야?」
하치만 「그만둬 주세요 부탁입니다 기분 나쁩니다」
사가미「그럼 벌 줘서 나를 반성시키면……♪」
하치만 「……」
사가미 「자, 때려줘」
하치만 「……아니, 그건 위험하겠지」
사가미 「괜찮아. 여자의 얼굴은 상해도 돼!」
하치만 「그것은 이상하다」
111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1:02. 30 ID:I6p9icf3o
사가미 「따귀는 안 돼?」
하치만 「」 끄덕
사가미 「그렇구나. 힘껏 해주었으면 했지만, 확실히 눈에 띄겠네」
하치만 「손가락으로 이마 때리긴 어때?」
사가미 「각하」
하치만 「팔뚝 맞기」
사가미 「각하」
하치만 「큭」
사가미 「……맞아!」
하치만 「뭔가?」
사가미 「」 사삭
112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1:35. 41 ID:I6p9icf3o
하치만 「에? 어째서 도게자 하는 건가?」 움찔
사가미 「히키가야의 발로 머리를 밟아 주세요!」
하치만 「」
사가미 「부탁합니다 주인님!」
하치만 「」
하치만 「너, 어쩔 수 없는 마조다……」
사가미 「네. 나는 변태에 어쩔 수 없는 마조입니다! 그러니까…… 하아하아///」
하치만 (어, 어떻게 해야……)
사가미 「빨리 하지 않으면 시간이 없어요. 주인님!」
하치만 (도망치고 싶다. 지금 당장 이 장소에서 도망치고 싶다)
113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2:20. 94 ID:I6p9icf3o
사가미 「……도망치면 알지요……?」
하치만 「히」 움찔
사가미 「자, 주인님의 다리로 음란한 짓만 생각하는 썩은 머리를 짓밟아 주세요///」
하치만 (나, 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도망치면 좀 더 심한 짓을 당할 거란 예감이 든다)
사가미 「」 두근두근
하치만 「알겠다. 밟을 테니까…… 그전에 실내화 벗지 않으면……」
사가미 「그냥 밟아도 되는데. 정말로 주인님은 상냥하시네요」
하치만 (크흑. 이 아이 조금 전부터 어조가 노예 모드가 되었다)
사가미 「그럼 부탁드립니다♪」
하치만 「아, 아아……」 꾹
114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3:07. 79 ID:I6p9icf3o
사가미 「아」
하치만 「아프지 않은 건가?」
사가미 「조, 좀 더 부탁 드립니다……」
하치만 (무엇이 슬프다고 점심시간에 동급생인 여자의 머리를 짓밟고 있어야 하는 건가……) 꾹꾹
사가미 「후아!」
하치만 「이상한 소리 내지마라……」
사가미 「그게 기분이 좋아서……///」
하치만 「이런 것 기분이 좋을 리가 없겠지」 꾹꾹
사가미 「아우…… 좋아요……///」
하치만 「사가미」
사가미 「ㄴ, 네?」
하치만 「이제 된 건가?」
사가미 「아, 안 돼. 좀 더!」
하치만 「……」
115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3:52. 99 ID:I6p9icf3o
- 5 분후 -
하치만 「」 꾹꾹
사가미 「으응, 하앙……」
하치만 「싫다면 이제 그만두고 싶지만」
사가미 「…그만두지 말고… 좀 더… 아응///」
하치만 「……이제 끝이다」
사가미 「아」
하치만 「이제 충분하겠지」
사가미 「……응, 맞아. 고마워」
하치만 (어조가 돌아왔다)
사가미 「굉장히 기분 좋았어///」
하치만 「나는 이해 못 하겠다」
사가미 「그야 히키가야는 S인걸」
하치만 「그러니까 S가 아니다」
사가미 「그런 걸로 할게. 하아, 또 속옷 젖었어. 히키가야의 탓이니까!」
하치만 「그쪽이 부탁했겠지……」
사가미 「뭐, 만약의 경우 벗으면 되니까」
하치만 「그 발상은 이상하다」
사가미 「그럼 도시락 먹자」
116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4:48. 53 ID:I6p9icf3o
- 30 분후 -
하치만 「잘 먹었습니다」
사가미 「변변치 못했습니다」
하치만 「그럼 교실로 돌아갈까」
사가미 「응. 이번은 머리만이 아니라 몸 전체를 밟아줘!」
하치만 「싫습니다」
사가미 「그런」
하치만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라. 간다」
사가미 「아, 기다려줘!」
사가미 「……」
사가미 (나, 알고 있어. 히키가야도 실은 즐기고 있다는 거)
사가미 (그게 내 머리를 밟았을 때, 순간이지만 입꼬리가 올라 갔는걸)
사가미 (히키가야, 웃을 때 언제나 입꼬리가 올라기지. 즉……)
사가미 「후후후」
하치만 「어째서 웃는 건가. 기분 나쁘다」
사가미 「히키가야의 웃는 얼굴만큼은 아닌걸」
하치만 「」 큭
117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6:22. 30 ID:I6p9icf3o
- 방과후 -
하야마 「히키가야, 잠깐 괜찮아?」
하치만 「야. 지금부터 부활 갈 건데」
하야마 「러브 레터 어떻겓 됐어?」
하치만 「아아, 역시 사가미」
하야마 「역시. 아쉽네」
하치만 「어째서 인 건데?」
하야마 「제2의 사가미양이 나오면 재미있을 거 같았거든」
하치만 「재미 없다. 그런 건 사가미 한 명이면 충분하다」
하야마 「그렇네」
하야마 (혼자서 충분하다, 인 거네)
하야마 「그러고 보니 조만간 학생회 선거네」
하치만 「그렇구나」
하야마 「시험 삼아 학생회장으로 입후보 해보는 게 어때?」
하치만 「바보인가. 하고 싶지도 않다. 만일 내가 입후보해도 당선될 리가 없겠지」
하야마 「확실히. 히키가야가 출마하면 지지율·오브·제로의 칭호가 주어질 것 같고」
하치만 「뭔가 그건 어쩐지 멋지다만! 그보다 너가 학생회장을 하는 건 어떤가?」
하야마 「검토는 했는데 학생들에게서 상담을 24시간 365일 접수는 아무래도 좀. 올픽션에는 대처할 수 없고……」
하치만 『안심해라. 리얼 학생회는 그렇게까지 하드하지도 않고, 불완전한 사람도 나오지 않는다』
하야마 「뭐, 실은 축구부 때문에 무리야」
하치만 「그렇겠구나」
하야마 「그럼 슬슬 부활 갈게」
하치만 「아아, 또」
118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7:27. 08 ID:I6p9icf3o
- 18시 그라운드 -
고문 「그럼 각자 조심해서 돌아가도록」
「예스·유아·마제스티!」
고문 「……」
하야마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고문 「저기, 하야마」
하야마 「무슨 일인가요?」
고문 「부끄러우니까 그거 그만둘 수 없을까?」
하야마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축구가 모국인 잉글랜드에서는 상식이라구요」
고문 「그렇지만 여기 일본이고……」
하야마 「선생님. 우리 같은 약자는 형태라도 강한 곳을 모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문 「으~음」
하야마 「그럼 실례합니다」
고문 「……」
고문 (하야마가 부장이 되고 나서 부활이 이상해진 것 같다. 등번호도 나이트·오브·나인이라고 하고 있고……)
고문 (뭐, 분위기는 좋아졌으니 된 걸까)
- 주륜장 -
하야마 (돌아가면 나와 나나사키의 팬픽이라도 쓸까. 그렇지만 투고할 때마다 비난 받는다. 역시 오리주는 미움 받을 운명)
이로하 「하야마 선배~」
하야마 「이로하인가. 수고했어」
이로하 「수고 하셨습니다. 하야마 선배, 같이 돌아가지 않을래요?」
하야마 「……아아, 좋아」
이로하 「고맙습니다♪」
119 : ◆GE5WVU.PJk [saga]:2014/08/12(화) 21:19:54. 26 ID:I6p9icf3o
이번엔 여기까지
카와사키와 이로하가 첫등장
다음번엔 아마도 학생회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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