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당신의 반이 되고 싶다 part1
입원이라는 것은 정말로 한가하다
아니, 처음이지만
게임은 할 수 있지만, 왼팔이 막혀있어서
포켓몬 밖에 할 수 없다
우선 노트북으로 놓친 애니를 보고 있자면.
「사가밍-」
드르르 병실 문을 열리고, 에비나양이 병문안 왔다.
「···그거 나 하지 않았으면」
특징도 없고, 그림자도 얇다고 말하고 싶은 걸까 이 사람은.
「사가미양, 괜찮아?」
「응」
「사가미양, 이것 병문안 선물」
*에비나양은 가방에서 부(腐)계 얇은 책을 꺼내려고
(역주 : 원문엔 사가미로 되어 있습니다. 오타로 추정 중입니다.)
「잠깐」
「농담 농담」
···정말이지, 병원에 뭘 가지고 오는거야.
「···사가미양, 나는 사가미양 좋아해」
어째선지 당돌하게.
「···에비나양은 내가 좋아?」
「좋아해, 그렇네, 그렇게 잘 움직일 수 없는 사가미양을 빼앗고 싶을 정도로」
「무슨, 그 전개」
「지금이라면, 갑자기 키스 해도 날뛸 수 없지?」
그렇게 말하고 내 뺨에 손을 댄다.
「여기에 키마시타워 세우지 말아 주세요」
「지반을 다지는 게 실패일까」
「무슨 말하는 거야?」
「그런 것보다, 사가미상은 수이지?」
「(^-^)/네! , 그 말 대로에요! , 라고 말하면?」
「무엇이 좋아? , 유미코의 강 공격? , 유이의 헤타레 공격? , 유키노시타양의 말 공격?」
백합에서도 BL에서도 이 분의 텐션은 변함없다
변함없다
랄까 나 너무 공격받는다.
「무엇인가··· 대단하네, 에비나양」
「후후후」
그렇게 말하고 에비나양은 웃었지만
곧바로 진지한 얼굴로 되었다.
「하아, 이제 안돼, 무리 하는 건」
···그에게 들은 말을
그러고 보니
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깨달으면 몸이 움직이고 있었다.
「···미안해」
「알았으면 괜찮지만, 알았으면」
에비나양의 표정은 상냥했다
받아 들이는 것 같은
그런 표정.
···나는
사가미 미나미는
또 그를 상처 준 것 일까.
그런데도 나는 반대인 것도 싫다
그의 몸이 갈기갈기 되는 것은 절대로 싫어
···반대로, 이렇게 해서 그의 병문안을 가는 것도 싫어
또 사가미 미나미가 싫게 된다
그를 왜 감싸지 않아 자신이 다치지 않았던 것일까 하고
그렇게, 생각해 버릴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
머리 속이 빙빙 돈다
···무엇을 해도 그도 나도 다친다
지난 일로 해 버리고 싶다.
그가 생각하는 것은 물론 모른다
교실 옆에 있어도
부실 옆에 있어도
결국은 동급생, 규명하면 타인이기에.
그러니까
사치는 말하지 않는다
사치는 말할 수 없다
그러니까··· 나는 당신의 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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