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요리 「노요리 일화!」 흥흥
1::2013/04/08(월) 00:10:07. 72 ID:IQuuoGLb0
【노요리씨는 조금 입을 삐죽이는 프로 작사입니다……☆】
무라요시 「오늘도 해설 수고 하셨습니다, 노요리 프로」 꾸벅
노요리 「수고하셨습니다!」
무라요시 「이후에 근처 술집에서 뒷풀이가 있는데…… 혹시 시간 되시나요?」
노요리 「……!」 머뭇머뭇
무라요시 「…아, 말이 너무 갑작스러웠네요. 미안해요……」
무라요시 (……응? ) 지이
노요리 「……!」
노요리 「……!」 흥흥
무라요시 (아, 기뻐하는 거구나)
2::2013/04/08(월) 00:13:02. 98 ID:IQuuoGLb0
무라요시 (가고 싶은 것은 알았습니다만……좀 더 말해서 반응을 볼까요?)
무라요시 「…하아」
노요리 「!」 깜짝
무라요시 「어느 쪽인가요? 가는 건지, 아닌 건지」
노요리 「~~……!」
무라요시 「가는 건가요?」
노요리 「~~~……!」
무라요시 「가지 않는 건가요?」
노요리 「……가」
노요리 「가안가!」 흥흥
무라요시 (섞였네요)
4::2013/04/08(월) 00:15:55. 24 ID:IQuuoGLb0
【노요리 리사 :언제나 흥흥 하고 있는 프로 작사. 입을 조금 삐죽거림 】
【무라요시 미사키:언제나 냉정한 아나운서. 조금 독설. 】
무라요시 「가는 거네요?」
노요리 「!」 끄덕끄덕
무라요시 「알겠어요. …그런데, 그 입 어떻게든 할 수 없는 건가요?」
노요리 「무리!」
무라요시 「즉답… 고칠 생각 제로잖아요」
노요리 「괘, 괜찮아!」
무라요시 「무엇이 괜찮은 건가요?」
노요리 「론 쯔모 퐁 치 깡을 말할 수 있으면 괜찮으니까……」
무라요시 (갑자기 목소리 톤이 낮아졌네요)
6::2013/04/08(월) 00:19:04. 41 ID:IQuuoGLb0
무라요시 「역시 신경 쓰고 있는 거지요?」
노요리 「그렇지 않아!」 도리도리
무라요시 「하아. 정말이지, 마작 시합 끝난 후에 다른 선수들하고 이야기하지 않나요?」
노요리 「그건……」
미히로기 「아―, 그건 문제 없어」
코카지 「수고하셨습니다―」
무라요시 「미히로기 프로. 코카지 프로. 수고 하셨습니다……문제 없다, 인가요?」
미히로기 「얼굴 보면 무슨 말하고 싶은지 대충 알아」
무라요시 「아하하, 독심술이 아니라……」
코카지 「그 말이야―. 역을 읽는 것하고 같은 요령으로……」
노요리 「부, 부끄러워!」 데레데레
꺄꺄 우후후
무라요시 (아, 프로 특유의 감각이네요)
9::2013/04/08(월) 00:23:42. 41 ID:IQuuoGLb0
【코카지 스코야:언제나 건강하지 않은(? ) 프로작사. 나이가 조금 신경이 쓰인다. 】
【미히로기 우타:언제나 하늘하늘 거리는 프로작사. 하리우 아나운서가 조금 신경이 쓰인다. 】
미히로기 「그럼 슬슬 가자. 요시코가 차 댔대」
코카지 「요시코짱의 차…」
노요리 「처음!」 흥흥
코카지 「응, 나도 처음이야」
무라요시 「어떤 차인가요?」
노요리 「스포츠카!」
미히로기 「좋네―. 쿨한 애이고, 잘 어울릴 거 같아」
코카지 「요타하치(ヨタハチ )?」
(((예시가 아라포 수준이 아니야……)))
코카지 「?」
12::2013/04/08(월) 00:27:08. 99 ID:IQuuoGLb0
미히로기 「…의외로 별난 걸지도」
무라요시 「어떤 걸까요?」
미히로기 「있지, 요시코는 무녀에 솔로몬왕이 어쩌구 소문이 있지 않아?」
코카지 「그렇네―……진짜 일까나」
노요리 「솔로몬왕에 역만! 강해!」 흥흥
미히로기 「그러니까, 차도 그런 거일 수 있어」
무라요시 「설마……」
카이노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노요리 「영구차! 대단해!」 흥흥
(((설마 정말이었다니)))
13::2013/04/08(월) 00:31:15. 86 ID:IQuuoGLb0
【카이노 요시코:20살 신진 프로. 변환이 자유 자재인 플레이가 자신 있는 루키. 】
카이노 「를 가장한, 실은 이겁니다」
코카지 「그, 그렇네! 놀랐어……」
노요리 「원박스(ワンボックス)!」
무라요시 「의외네요. 좀 더 멋진 타를 탈 거라 생각했는데」
카이노 「그렇습니까?」
미히로기 「그래― 그래―」
코카지 「요타하치라든지」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
카이노 「……」
카이노 「…그렇습니까, 과연……」
(((말이 통했어! )))
17::2013/04/08(월) 00:35:07. 22 ID:IQuuoGLb0
부으으으으응......
카이노 「그렇긴 한데, 그렇게 스포츠카 이미지가 강합니까?」
코카지 「응. 그러니까 원박스는 정말 의외야」
카이노 「스포츠카는 사람이 많이 못 타니까요. 그것이 조금……」
미히로기 「확실히 그렇지만」
카이노 「결혼해서 아이 생기면 못 태우고」
미히로기 「? 결혼하고 싶어?」
카이노 「……조금은」
코카지 (수줍어하고 있어)
미히로기 「흐~응. 아이는 몇 명?」
카이노 「……3명」 소근
코카지 (굉장히 수줍어하고 있어)
18::2013/04/08(월) 00:39:01. 65 ID:IQuuoGLb0
카이노 「그런데, 조금 전부터 두 분은 뒤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노요리 「끝말잇기!」
무라요시 「기, 기……」
코카지 「끝말잇기 하고 있는 것 같네」
미히로기 「끝말잇기라……」
무라요시 「기……기첩! 어떤가요, 『첩』은……」
노요리 「첩첩준령!」
무라요시 「『령』!?」
코카지 「리사짱 대단하네…… 아까부터 잘해」
노요리 「승리!」 흥흥
미히로기 (그 어휘력을 어째서 대화할 땐 발휘 못하는 거야?)
20::2013/04/08(월) 00:43:24. 26 ID:IQuuoGLb0
끼익
카이노 「오케이. 도착했어요」
미히로기 「고마워―」 끼익
코카지 「운전 수고했어」 끼익
무라요시 「감사합니다. ……노요리 프로?」
노요리 「……!」 덜덜
무라요시 「……」 하아
무라요시 「노요리 프로? 아무리 그래도 감사 인사 정도는 해야 되요……」
미히로기 「아―, 아니……그건……」
노요리 「…!」 타타
우웩……
무라요시 (차멀미였네요……)
22::2013/04/08(월) 00:47:13. 56 ID:IQuuoGLb0
무라요시 「여기가 코카지 프로가 늘 오는 가게인가요?」
코카지 「응. 굉장히 멋진 곳이야―」
코카지 「세련된 가게에 맛있는 요리, 맛있는 술……」
코카지 「어른의 가게이니까 기대해도 좋아?」
미히로기 「오-. 그럼 기대해 볼까나」
노요리 「실례하겠습니다!」 끼익
미즈하라 「안녕, 어서 오십시오☆ 메이드 선술집 『HAYARI』에 어서 오세요―☆」
후쿠요 「어서 오십시오―!」
코카지 「 」
노요리 「음란한 어른의 가게!」 흥흥
26::2013/04/08(월) 00:50:48. 59 ID:IQuuoGLb0
【후쿠요 코코 :포동포동하지 않은 자칭 슈퍼 아나운서. 】
【미즈하라 하야리:프로작사하고 패의 언니를 하고 있어. 나이는 물으면 안 돼☆】
코카지 「코코짱! 거기에 미즈하라 프로까지……! 뭐 하는 거야!?」
미즈하라 「여기서 뒷풀이 한다고 들었으니까…… 그치☆」
후쿠요 「깜짝 서프라이즈! 같은 거야!」
미히로기 「벽이 온통 핑크…… 엄청 개조한 거 같네」
카이노 「테러블……진정이 안 됩니다」
무라요시 「확실히 이것은……어라, 노요리 프로는?」
노요리 「주문!」 띵동 띵동 띵동
카이노 「적응했네요 ……!」
28::2013/04/08(월) 00:55:00. 77 ID:IQuuoGLb0
코카지 「그럼, 우선 맥주를…… 맥주 마실 사람 있어?」
무라요시 「아, 그럼 저도」
코카지 「맥주 큰 거 두 잔」
미히로기 「나는 소주…… 뭐 고를래?」
노요리 「단 거!」
무라요시 「네네, 카시스 오렌지로 괜찮지요?」
노요리 「마시기 편해서 좋아해!」 흥흥
코카지 「요시코짱은 화장실에 갔나 보네… 우선 그렇게 줘」
후쿠요 「흠흠」
코카지 「……기억 다 했어?」
후쿠요 「무우, 그러고 보니 나를 깔보고 있네! 내 기억력으로는 이런 오더 금방이야!」 타타타
후쿠요 「……미안, 뭐였어?」 터벅터벅
코카지 「그럴 거라 생각했어」
31::2013/04/08(월) 00:59:30. 24 ID:IQuuoGLb0
후쿠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툭
코카지 「그럼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 「 「 「건배~!」」」」
노요리 「……」 꿀꺽 꿀꺽
노요리 「맛있어!」 흥흥
무라요시 「후후. 다행이네요」
미히로기 「술은 오랜만이네……, 안주도 먹고 싶어」
카이노 「아이 씨. 난코츠 카라아케는 어떨까요?」
코카지 「그리고 문어와사비―」
노요리 「……!」 머뭇머뭇
무라요시 「? 노요리 프로도?」
노요리 「…………」
노요리 「타마센(たません)!」 흥흥
무라요시 (타마센……? )
32::2013/04/08(월) 01:02:56. 14 ID:IQuuoGLb0
미즈하라 「네, 타마센 나왔어요☆」
코카지 「그립네―. 보는 거 오랜만이야」
무라요시 「이건 무엇인가요?」
코카지 「계란 말이를 센베이 사이에 넣어서 만든 거야. 나도 옛날에는 근처 막과자 가게에서 사먹었어…」
미즈하라 「스코양, 그런 이야기하면 나이 들켜☆」
코카지 「아직 아라사야!」
미즈하라 「그럼, 마무리로 하야링이 소스를……☆」 슥슥
무라요시 「헤에, 소스로 그림을 그리는 건가요?」
노요리 「이거 좋아!」
미히로기 「의외로 잘 그리네, 하야링」
미즈하라 「…완성 되었어☆ 마지막으로……」
무라요시 「? 또 있나요?」
미즈하라 「하야링의 러브 러브☆파워로 맛있게-☆」 꺄삐-
(((우와아……)))
35::2013/04/08(월) 01:07:01. 02 ID:IQuuoGLb0
노요리 「~! ~!」 냠냠 흥흥
무라요시 「맛있게 먹네요……」
미즈하라 「응☆ 무라요시도 타마센 먹어 볼래? ☆」
무라요시 「그렇네요. 모처럼이고 한 번 먹어 볼게요」
미즈하라 「오케이―☆ 기다려줘, 소스를 뿌리고……」
무라요시 「러브 러브 뭐시기는 안 해도 되니까요」
미즈하라 「……」
미즈하라 「응☆ 알았어☆」
미히로기 「기다려 뭐야, 지금 그 간격?」
노요리 「무서워!」
37::2013/04/08(월) 01:14:06. 99 ID:IQuuoGLb0
코카지 「그렇다고는 해도, 잘도 이렇게 바꾸었네……」
후쿠요 「내 행동력 때문이야!」 의기양양
카이노 「가게 주인 허가는 받았나요?」
미즈하라 「괜찮아☆ 제대로 했어☆」
코카지 「점주라니…… 에, 진짜?」
후쿠요 「의외로 신나던데!?」
미즈하라 「『맘대로 해』 래☆」
코카지 「…에―……」
미히로기 「혹시 그 주인 스코양이 아는사람이야?」
코카지 「오오누마 프로야……」
미히로기 「…에―……」
41::2013/04/08(월) 01:20:07. 93 ID:IQuuoGLb0
【오오누마 슈이치로:72세 댄디한 프로작사. 해설을 자주 한다. 】
미히로기 「그 오오누마 프로가? 정말로?」
미즈하라 「무. 의심이 많네……☆」
후쿠요 「그럼 본인에게 직접 물어봐! 오오누마 프로!」 타타타
코카지 「……부르러 가 버렸어」
무라요시 「괜찮네요, 이 메이드 복장. 프릴이 바느질이 잘 되었어요」
미즈하라 「오, 잘 아네☆ 하야링이 직접 만든 거야☆」
노요리 「직접! 대단해!」
미즈하라 「그렇지만 만드는 거 힘들어☆」
무라요시 「그렇군요……오래 걸릴 거 같고」
미즈하라 「그것을 세 벌이나 만들었는걸☆」 에헷
무라요시 「세 벌!? 그건 확실히 힘들었을 텐데……」
무라요시 (……세 벌…!? )
44::2013/04/08(월) 01:23:23. 60 ID:IQuuoGLb0
무라요시 「저기, 세 벌이라는 건……」
미즈하라 「응? ☆ 하야링 거 하고―☆ 코코짱 거 하고―☆ 그리고……」
후쿠요 「오오누마 프로 왔어―!」
코카지 「오오누마 프로! 정말로 이런 걸 허가…………」
오누마 「아―……」
「 「 「· · · · · ·」」」
카이노 「……지저스」
48::2013/04/08(월) 01:26:20. 51 ID:IQuuoGLb0
미히로기 「아~핫핫핫하!」 데굴데굴
코카지 「잠깐, 우타짱 실례야!」
미히로기 「아니, 그래도 이건……」 부들부들
미히로기 「……! 아하하하하하하!」 하하
무라요시 「어째서 메이드복을 입은 건가요!?」
후쿠요 「우리들은 메이드복을 입었는데, 혼자만 가만히 있는 건 심심해서……」
무라요시 「이런 걸 강제로 입히는 게 더 나빠요! 오오누마 프로도 뭐라도 말해주세요」
오누마 「……아―」
오누마 「기분은 나쁘지 않아………」
무라요시 (의외로 신나고 있어!? )
50::2013/04/08(월) 01:31:20. 67 ID:IQuuoGLb0
코카지 「하아……연장자에게 이런 걸……」
후쿠요 「그래도 스코양, 메이드복을 입힌 건 우리들 독단이 아니야?」
코카지 「에? 또 누가 관련되었어?」
후쿠요 「으응―…사람이랄까……. 하야링, 말해도 괜찮아?」
미즈하라 「말하지 말라는 소리도 없었고☆ 좋지 않을까나☆」
후쿠요 「그것도 그렇네. 실은 ガルビー의 의뢰로」
코카지 「ガルビー……아, 설마」
후쿠요 「프로 마작 센베 레어 카드 사진용으로」
코카지 「우와아……」
53::2013/04/08(월) 01:37:39. 83 ID:IQuuoGLb0
미히로기 「…후우. 슬슬 취했을지도」
노요리 「우―……미사키!」
무라요시 「갑자기 이름으로 부르기 인가요!?」
노요리 「잘자―……」 풀썩
무라요시 「…정말이지……」
코카지 「그렇게 말하면서 무릎베개 해주네」
무라요시 「아니…… 그…」
미히로기 「뜨거워라∼. 퓨― 퓨―」
무라요시 「그런 게 아니에요!」
미히로기 「그렇게 말하면서도 얼굴은 빨간데?」
무라요시 「! 그, 그렇지 않아요! 이, 일어나 주세요!」
노요리 「! 아, 아파!」
54::2013/04/08(월) 01:40:13. 49 ID:CyHwF+Jz0
-―
55::2013/04/08(월) 01:42:49. 98 ID:IQuuoGLb0
무라요시 「죄송합니다, 카이노 프로」
카이노 「? 왓츠 업?」
무라요시 「우리들만 술을 마시고, 카이노 프로는 운전 때문에 마시지도 못하는데……」
무라요시 「……」
무라요시 「이미 엄청 마셨잖아요! 뭔가요 그 빈 병의 산들은!?」
카이노 「코카지 프로의 말대로였어요. 평소 보지 못했던 술뿐이라」
무라요시 「귀가 어떻게 할 건가요!? 운전 아무도 못하잖아요!」
카이노 「돈 워리. 취기를 누군가에게 옮기면 되니까요」
미히로기 「그거 편리하지」
코카지 「에―, 혹시 또 나에게 옮기는 거야……?」
무라요시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어……)
56::2013/04/08(월) 01:47:35. 78 ID:IQuuoGLb0
무라요시 「취기를 옮긴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카이노 「그대로이에요. 체내의 알코올 성분을 다른 사람에게 옮깁니다」
무라요시 「아니 아니,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카이노 「그럼 실제로 해볼까요?」
코카지 「……어째서, 나를 보는 거야?」
미히로기 「괜찮아 괜찮아, 스코양 술 쎄」
코카지 「무리 무리 무리! 요시코짱이 마시는 걸 보라구! 보드카가 보통이야!」
카이노 「……핫!」
코카지 「그만 그만 그만---」
코카지 「―――화, 화장실……!」 타타타
우웩……
무라요시 (…정말로 정체가 뭔가요, 카이노 프로……)
60::2013/04/08(월) 01:55:13. 85 ID:IQuuoGLb0
코카지 「우우……아직도 속이 안 좋아」
미히로기 「안색 그래도 꽤 괜찮아졌어. 과연이네」
노요리 「……!」
코카지 「…아, 응. 괜찮아. 신경 써주어서 고마워」
노요리 「! 응!」
무라요시 「……정말로 의사소통이 되네요」
노요리 「에헴!」
무라요시 「그래도 그건 고쳐야 해요」
노요리 「!」 쿵
미히로기 「그래도 아직은 괜찮고, 문제 없지 않아?」
무라요시 「…노요리 프로 혼자서 쇼핑 할 수 있나요?」
노요리 「그 정도는 할 수 있어!」 흥흥
코카지 「……으응~」 지이-
노요리 「너무해!」 쿵
62::2013/04/08(월) 02:01:11. 84 ID:IQuuoGLb0
미히로기 「응―……그럼, 시험해 볼까나」
카이노 「시험한다, 라는 건 어떻게?」
미히로기 「바로 저기에 편의점 있지? 거기서 우리들이 사오라는 걸 사오면 돼」
후쿠요 「오옷, 재미있을 거 같네!」
미즈하라 「나도 낄까나☆」
미히로기 「좋아, 하자!」
미히로기 「오케이, 그럼 이 종이에 있는 거 사와」
후쿠요 「힘내!」
노요리 「다녀오겠습니다!」 총총
「 「 「……」」」
후쿠요 「감시 카메라 세트 완료했습니다!」
미히로기 「잘했어 코코짱!」
64::2013/04/08(월) 02:06:57. 83 ID:IQuuoGLb0
후쿠요 「영상 들어갑니다~!」
무라요시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어요…… 아, 편의점 제대로 찾은 거 같아요」
카이노 「이것도 넷에?」
후쿠요 「물론! 확실하게 생방송 중이야!」
미즈하라 「생각보다는 선명한 영상이네☆ 과연 코코짱☆」
후쿠요 「그래도 스코양집은 도촬 안 해―」 훗
미즈하라 「그렇네―☆」 깔깔
코카지 「편의점 들어간 거 같아……」
코카지 「잠깐, 조금 전 무시할 수 없는 말이 들렸는데!」
65::2013/04/08(월) 02:11:20. 14 ID:IQuuoGLb0
후쿠요 「우선 처음에는……껌이네」
카이노 「제 지시입니다. 헤매지 않는 걸 보니, 쇼핑을 할 수 있는 거 같네요」
후쿠요 「다음은 목캔디네」
미즈하라 「아, 내 거야☆ 아이돌은 목이 생명인걸☆」
후쿠요 「술 마시면 힘드니까―」
미즈하라 「응응☆ 큰 일이야, 정말로……☆」
무라요시 (아이돌은 원래 그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아닌가?)
미즈하라 「그렇지 않아☆ 아이돌도 가끔은 술도 마셔☆」 활짝
무라요시 「그렇습니까……」
무라요시 「……」
무라요시 (마음을 읽었어!? )
70::2013/04/08(월) 02:18:32. 02 ID:IQuuoGLb0
후쿠요 「차네……이것은 누구 거?」
오누마 「……나, 다」
무라요시 (참가 하셨습니까?)
후쿠요 「이걸로 남은 건 나와 무라요시 아나운서 거 네요」
코카지 「코코짱은 뭐야?」
후쿠요 「훗훗훗……알고 싶어?」
미즈하라 「뭔데 뭔데? ☆ 혹시 어른의…… 꺄아―☆」
카이노 「노 웨이 노 웨이……그런 거 넷에 나올 수 없습니다」
후쿠요 「후후후……내가 부탁한 것은!」
후쿠요 「……건전지!」
코카지 (수수하게 찾기 힘든 것을……! )
71::2013/04/08(월) 02:24:22. 56 ID:IQuuoGLb0
후쿠요 「HEHE……아니나 다를까 찾을 수 없는 거 같네」
카이노 「아. 점원을 봤네요」
후쿠요 「그럼―, 과연 노요리 프로는 건전지가 있는 곳을 물을 수 있을 것인가!」
노요리 『……! 』 머뭇머뭇
『…? 손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노요리 『…건……』
『건……? 』
노요리 『으로 ″』
노요리 『건저……! 』 덜덜
(((혀 깨물었어……! )))
77::2013/04/08(월) 02:30:59. 61 ID:IQuuoGLb0
『소, 손님……? 』
노요리『……거, 건전지……』 덜덜
『아, 건전지네요. 그건 이쪽에 있습니다』
미히로기 「오―. 어떻게든 말했네」
카이노 「그레이트, 근성입니다」
후쿠요 「그럼―, 남은 것ㅇ슨 무라요시 아나운서 거인데…… 어라?」
『단삼형과 단이형, 단일형이 있습니다만』
노요리 『! ……저, 전부!』
『메이커는 무엇으로……』
노요리 『저, 전부! 』 허둥지둥
오누마 「…과연. 건전지라고만 썼으니」
미히로기 「나중에 돈 줘야겠네, 코코짱?」
후쿠요 「……」 털썩
78::2013/04/08(월) 02:35:22. 92 ID:IQuuoGLb0
후쿠요 「남은 건 무라요시 아나운서의 것만!」
코카지 「…어라? 그대로 계산대로 가는데?」
『 어서 오십시오―!』
노요리 『……! 』
『…가 하나. 이상 4235엔입니다!』
노요리 『……』 덜덜
노요리 『…』 슥
『네, 5000엔 받았습니다! 잔돈이……』
노요리 『……! 』 타타
후쿠요 「하!? 엣, 잠깐, 노요리 프로!」
80::2013/04/08(월) 02:40:03. 83 ID:IQuuoGLb0
카이노 「아, 돌아왔습니다」
노요리 「……!」 하아 하아
코카지 「수고했어, 리사짱」
노요리 「…너, 너무해!」
무라요시 「너무하다니… 평범한 거였어요」
노요리 「그런 거 치사해!」 흥흥
미히로기 「무라요시짱, 대체 무엇을……?」
무라요시 「튀김이에요」
미히로기 「아―, 핫 스넥……」
83::2013/04/08(월) 02:44:36. 53 ID:IQuuoGLb0
무라요시 「그렇지요? 역시 그 입 고쳐야 해요」
노요리 「무무……」
무라요시 「노요리 프로의 생각을 읽어주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미히로기 「그것도 그렇네. 친하지 않은 프로와는 대화도 잘 안하고」
무라요시 「네. 해외 원정이라도 갔다간 어쩌지도 못하고요」
코카지 「어라? 리사짱, 예전에 캘리포니아까지 원정 가지 않았어?」
무라요시 「…에? 정말인가요?」
미즈하라 「응―☆ 미국 프리스타일 대회☆」
무라요시 「그 때는 어떻게 했나요……」
노요리 「요시코하고 같이 갔어!」 흥흥
카이노 「부끄럽지만……」
무라요시 「일부러 미국까지!」
85::2013/04/08(월) 02:49:32. 02 ID:IQuuoGLb0
무라요시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 건가요, 당신은……」
노요리 「……폐?」
카이노 「그런 건……」
미즈하라 「노요리 프로를 따라 가기 위해 경기 출장을 포기했는걸☆」
카이노 「아,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무라요시 「그랬나요!?」
카이노 「…노요리 프로가 다른 나라에서 곤란해 할 것을 생각하면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노요리 「죄송합니다」 추욱
무라요시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나하고 고쳐요?」
노요리 「……」
노요리 「…싫어!」
무라요시 「여기선 예스라고 해야죠!」 쿵
노요리 「무라요시 무서워! 엄격할 거 같아! 튀김녀!」 흥흥
무라요시 「튀김녀라니……」
88::2013/04/08(월) 02:54:01. 63 ID:IQuuoGLb0
노요리 「……!」 흥
후쿠요 「아아~. 무라요시 아나운서가 심술 부리니까 삐쳤잖아」
무라요시 「내 탓입니까!?」
코카지 「어떻게 할 거야? 리사짱 이야기 들어주지 않을래?」
무라요시 「노요리 프로의 이야기라면 나도 듣고 싶지만……」
미즈하라 「……좋아☆ 그럼 언니가 한 꺼풀 벗어 줄까나☆」
미히로기 「에, 하야링 벗어……?」
카이노 「지저스…… 무리는 하지 않는 것이……」
미즈하라 「응, 그런 게 아니라☆ 그리고 무리는 무슨 뜻일까나? ☆」
89::2013/04/08(월) 02:55:54. 07 ID:IQuuoGLb0
후쿠요 「어떻게 설득할 거야?」
미히로기 「그야 쓸데없이 오래 살아서 경험이 풍부한 하야링이니까. 어떻게든……」
미즈하라 「누가 인생 경험이 풍부하다고? ☆」 싱긋
미히로기 「아, 아니 농담 농담……」
미즈하라 「정말이지……」
미즈하라 「무라요시짱하고 같이 고치면 타마센 많이 만들어 줄게☆」
노요리 「! 힘낼래!」 흥흥
무라요시 「깔끔하게 회유!?」
【무라요시씨와 힘내자, 노요리씨☆】
91::2013/04/08(월) 03:01:12. 97 ID:IQuuoGLb0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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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링 캐릭터 붕괴가 심하네요.. 시노하유를 보면 이런 건 연상하기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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