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 : 에피소드 38 ◆136fZf4bMo [saga]:2014/05/08(목) 04:29:10. 21 ID:USdQwJpL0
【펫 숍 2】
하치만 「설마, 2주 연속으로 올 줄은……」
사이카 「어라? 하치만」
하치만 「토토토토, 토츠카!」
사이카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하치만 「아, 아아」
사이카 「하치만은 여기에 뭐 사러 온 거야?」
하치만 「이제 슬슬,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가 떨어질 것 같아서, 사러 왔다. 토츠카는 무슨 일인가?」
사이카 「어제 토끼 케이지가 망가져 버려서 사러 왔어」
하치만 「그러고 보니, 토츠카는 토끼 기르고 있다고 했구나」
사이카 「응♪ 하치만도, 토끼 좋아하지?」
하치만 「엣, 나는 토츠…… 아아, 그렇구나」
사이카 「토츠?」
하치만 「아니, 신경쓰지 말아줘」
사이카 「응, 알았어. 아! 맞아」
하치만 「응? 왜 그래 토츠카?」
사이카 「그, 그게…… 만약, 괜찮다면…… 나와 함께」
하치만 「아아! 물론, OK다!」
사이카 「엣! 정말? 해냈다♪」
하치만 「아아―, 정화된다.」
사이카 「여기서는 고양이 코너가 더 가까우니까 거기부터 갈까?」
하치만 「나는 어디까지라도 너와 함께 간다.」
사이카 「엣! 그래? 그, 그럼, 고양이 코너에 가볼까」
하치만 「오우!」
사이카 「아!」
하치만 「응? 무슨 일인가?」
사이카 「카트 가져오는 거 잊어 버렸어.」
하치만 「아, 그렇군」
사이카 「화장실 모래도케이지도 카트가 없으면 안 되겠네. 나 가지고 올게」
하치만 「아니, 내가 간다. 토츠카는 여기서 기다려라.」
사이카 「엣…… 괜찮아?」
하치만 「아아 맡겨줘라. 토츠카를 위해서라면 이런 일 누워서 떡먹기다」
사이카 「그럼, 부탁할까나」
하치만 「아아, 맡겨라」
하치만 「어라? 토츠카가 없다……」
하치만 「설마, 돌아가버린 것인가……만약 그렇다면, 나 일평생 회복할 수 없다……」
사이카 「아, 하치~만, 여기! 여기!」
하치만 「다행이다, 돌아가지 않았다」
사이카 「봐봐, 지금, 새끼 고양이 만질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새끼 고양이 「미야~ 미야~」
사이카 「귀여워♪」
하치만 「아아, 엄청 귀엽다.」
점원 「당신도 귀여워요♪」
사이카 「엣!?」
점원 「새끼 고양이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귀여워요♪」
사이카 「가, 감사합니다…………나, 남자이지만……」
하치만 「토츠카는 확실히 귀엽다.」
점원 「응? 어라? 자네, 지난 주도 왔었네」
하치만 「엣, 하, 하―……있었습니다만」
점원 「그 때도 여자와 사이 좋아 보이던데…… 핫! ……그런 건가…… 헤― 」
하치만 「어라? 어째서 나를 노려 보는 겁니까?」
사이카 「아, 그러고 보니 쇼핑 도중이었네. 누나(언니, お姉さん) 정말로 감사합니다」
점원 「아니야 아니야♪」
사이카 「그럼, 계속 쇼핑하자」
하치만 「그래」
점원 「……칫」
하치만 「……」
사이카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도 제법 종류가 많네」
하치만 「……」
사이카 「하치만?」
하치만 「엣, 아, 미, 미안. 잠깐 멍하니 있었다.」
사이카 「으응, 괜찮아. ……하치만이야말로 괜찮아?」
하치만 「조금 마음이……」
사이카 「엣, 마음? 」
하치만 「아니, 괜찮다. 토츠카의 얼굴을 보았더니 나았다」
사이카 「그래? 무리하면 안 돼?」
하치만 「아아, 고맙다」
사이카 「으응, 그래서 하치만은 어느 모래를 살 거야?」
하치만 「그러니까…… 어라? 없는데」
사이카 「정말로? 조금 전 점원에게 물어 보는 게 어때?」
하치만 「조금 전의 점은…… 조금……」
사이카 「실례합니다~」
하치만 「……」
점원 「네~에♪」
사이카 「그게……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를 찾고 있는데요. 하치만 어떤 거야?」
하치만 「엣, 그것이……『고양이도 청결! 냄새를 없애는 모래 5 L』 라는 겁니다만..」
점원 「죄송합니다. 그 상품은 인기가 높아 현재 품절입니다」
하치만 「그렇습니까」
점원 「다음주에는 들어 올 거라 생각합니다」
하치만 「알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점원 「아니요……」
하치만 「네」
점원 「……」
하치만 「……」
사이카 「아쉬워라. 다른 걸로 살 거야?」
하치만 「아니, 그 녀석 그 모래가 아니면 기분 나빠하니까, 다음주에 와야 겠다.」
사이카 「괜찮아?」
하치만 「아아, 일주일 정도라면 아슬아슬하게 괜찮다」
사이카 「그렇구나」
하치만 「그럼, 다음은 토츠카가 살 케이지다」
사이카 「응…… 응? 」
하치만 「무슨 일인가?」
사이카 「어머니에게 전화야. 잠깐 미안」
하치만 「전혀 신경 쓰지마라」
사이카 「고마워」
하치만 「무슨 일이었던 건가?」
사이카 「아버지가 회사 사람에게 케이지 받았으니까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하치만 「그런가, 좋은 거 아닌가?」
사이카 「응, 그래도 결국, 나도 하치만도 펫 숍에 왔는데 아무것도 살 수 없었네」
하치만 「그렇구나, 온 의미가 없었다」
사이카 「그, 그렇지 않아!」
하치만 「에!?」
사이카 「나…… 오늘 하치만과 함께 다녀서 즐거웠어」
하치만 「토츠카……」
사이카 「하치만은…… 즐겁지 않았어?」
하치만 「그럴 리가 없다! 나도 매우 즐거웠다!」
사이카 「정말♪ 그렇게 말해 주니 정말 기뻐♪」
하치만 「나도 토츠카에 그런 말을 들어서 기쁘다」
사이카 「에헤헤♪ 그럼, 또 내일 학교에 봐」
하치만 「아아, 그럼」
사이카 「바이바이」
점원 「리얼충 폭발해라!」
점장 「스미레짱, 손님에게 폐가 되기 때문에 소리 지르지마.」
점원 「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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