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48-

917 ： ◆GE5WVU.PJk [saga]：2015/05/25(월) 22:58:30. 47 ID:E0jVtS82o

- 5월 중순 봉사부 -

 

 

사가미 「히키가야, 시험 어땠어?」

 

하치만 「그럭저럭이다. 종합 20위권은 유지할 수 있었다」

 

사가미 「그렇구나. 나는 전하고 등수 같아」

 

코마치 「미나미 언니도 성적 좋았네요」

 

사가미 「뭐, 그럴까나!　유이짱은 낙제점 없었어?」

 

유이 「없어!　이번에는 내 최고 등수였어!」

 

사가미 「노력했네」

 

유이 「그렇네」

 

유이 (힛키와 같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야)

 

918 ： ◆GE5WVU.PJk [saga]：2015/05/25(월) 22:59:21. 66 ID:E0jVtS82o

유이 「유키농은 어때?」

 

유키노 「평소와 같아」 쓰담 쓰담

 

하치만 「또 1위인가」

 

코마치 「과연 유키노 언니네요」

 

유이 「코마치짱은 어때?」

 

코마치 「그, 그게……」

 

하치만 「낙제한 과목 있는 건가?」

 

코마치 「그건 아니야. 아니지만 3자리수 등수라고 할까……」

 

유이 「의외로 코마치짱 덜렁이?」

 

919 ： ◆GE5WVU.PJk [saga]：2015/05/25(월) 22:59:55. 95 ID:E0jVtS82o

코마치 「」 울컥

 

사가미 「유이짱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유이 「어떤 의미야!」

 

유키노 「야옹 선생♪」 쪽

 

하치만 (어이, 그만두어라. 너가 키스 하면 내용물이 바뀐다.)

 

유키노 「후후후///」 쓰담 쓰담

 

코마치 「기분 아주 좋아 보이네요」

 

유이 「유키농, 뭔가 좋은 일 있어?」

 

유키노 「그래. 매우 좋은 꿈을 꾸었어」

 

사가미 「좋은 꿈?」

 

유키노「그래」

 

920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0:41. 59 ID:E0jVtS82o

- 회상 -

 

 

유키노 『안녕, 야옹 선생』

 

선생님 『오늘 아침은 빠르네』

 

유키노 『네. 야옹 선생님도 빠르---- 아니요, 돌아오는 길이군요』

 

선생님 『잘 아네. 잘자. 냐♪』

 

유키노 『정말이지 과음은 몸에 좋지 않다고 말했는데……』

 

토코 『유키노짱, 일어났니?』

 

유키노 『아, 네』

 

토코 『그럼 시게루 깨워 주지 않을래?』

 

유키노 『알겠어요』

 

921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1:19. 27 ID:E0jVtS82o

유키노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토코 『잘 다녀와. 아, 그렇네. 잠깐 기다려줘』

 

유키노 『……? 』

 

토코 『여기. 머플러』

 

유키노 『네』

 

토코 『추우니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키노 『가, 감사합니다///』

 

토코 『디자인이 젊은 애들이 쓸만한 건 아니지만』

 

유키노 『아니요. 따뜻해서 마음에 들어요』

 

토코 『그래?　마음에 들다니 기뻐』

 

유키노 『그럼 다녀 오겠습니다///』

 

922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1:49. 99 ID:E0jVtS82o

유키노 「우후후후후」

 

사가미 「굉장한 천사의 미소 같아……」

 

유이 「조, 좋은 꿈이네……」

 

하치만 (이전이라면 유키농 사랑스러워 라고 말하며 달라붙었을 텐데, 시간이란 것은 잔혹하다)

 

유키노 「후후후후후」 쓰담 쓰담

 

코마치 「그래소 평소 이상으로 야옹 선생을 쓰담쓰담 하고 있었군요」

 

유키노 「그래」 툭

 

유이 「아」

 

유키노 「」

 

923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2:33. 44 ID:E0jVtS82o

사가미 「아, 팔 꺾였네」

 

코마치 「너무 쓰다듬어서 그래요」

 

유키노 「」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 「아, ……. 야, 야옹 선생의 팔이……팔이……」 덜덜

 

유이 「유키농?」

 

유키노 「으…..」 풀썩

 

유이 「유키농-!」

 

924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3:12. 37 ID:E0jVtS82o

- 1시간 후 -

 

 

유키노 「…………」

 

사가미 「아, 겨우 일어났네」

 

유키노 「나, 나는 대체……」

 

하치만 「기억 안 나는 건가. 야옹 선생 팔이 꺾인 거 보고 기절했었다」

 

유키노 「아」

 

유이 「유키농, 괜찮아?」

 

유키노 「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팔이……」

 

코마치 「유키노 언니, 진정해 주세요. 고치면 돼요」

 

유키노 「……그, 그렇구나. 고치면……」

 

925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4:01. 72 ID:E0jVtS82o

하치만 「유키노시타, 재봉 잘했던가?」

 

유키노 「아니. 가정과 수업 정도 밖에……」

 

유이 「유키농이라면 바로 마스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유키노 「그렇네. 그렇지만 빨리 고치려면 ……」

 

하치만 「경험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구나. ……토츠카가 확실히 손으로 머플러를 짜고 있었다」

 

코마치 「아―, 토츠카 오빠라면 여자력도 높고 재봉도 잘할지도」

 

유키노 「……토츠카군. 아니, 그는 안돼」

 

유이 「어째서?」

 

유키노 「대회가 곧이야.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926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5:06. 60 ID:E0jVtS82o

하치만 「……그렇구나. 그렇다면 카와사키인가」

 

사가미 「아―, 카와사키양. 문화제에서도 의상담당이었네」

 

코마치 「문화제는 미나미 언니가 망쳤지만요」

 

사가미 「우앗」 풀썩

 

유이 「코마치짱, 옛날 일 들추면 안 돼」

 

코마치 「아, 죄송합니다~」 테헷

 

유키노 「카와사키양」

 

하치만 「아―, 내가 말을 하는 것이 나을까. 유키노시타, 카와사키와 사이 그닥 좋지는 않겠지」

 

유키노 「아니. 내가 직접 부탁할게」

 

하치만 「그런가」

 

유키노 「내일 바로 부탁할게」

 

927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6:22. 72 ID:E0jVtS82o

- 다음날 점심시간 -

 

 

부회장 「기프티아 갖고 싶구나」

 

하야마 「아이라는 세이프?」

 

부회장 「물론. 이번 기는 로리가 없는 애니메이션이 많아서……」

 

토츠카 「그러고 보니 세라프에서 대량으로 살해 당했네」

 

부회장 「너무하다. 유녀에게 무슨 원한이 있다고……」

 

 

유키노 「」 드르륵

 

 

하야마 「……유키노시타양?」

 

토츠카 「히」

 

유키노 「」 총총

 

토츠카 「쿨―！」

 

부회장 「어째서 갑자기 자는 척을 하는 건데?」

 

928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7:11. 46 ID:E0jVtS82o

카와사키 「……응?」

 

유키노 「카와사키양, 당신에게 부탁이 있지만」

 

카와사키 「나에게?」

 

유키노 「그래. 5분 정도 시간을 줄 수 있을까?」

 

카와사키 「……별로 상관은 없는데」

 

유키노 「고마워. 그럼 가자」 휙

 

카와사키 「아아」

 

유키노 「좋은 건 빨리 하는 거야」 총총

 

카와사키 「잠깐. 놔줘. 혼자서 걸을 수 있으니까!」

 

929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8:09. 85 ID:E0jVtS82o

미우라 「」 멍

 

에비나 「유키노시타양이 사키사키와 함께 ……」

 

에비나 (설마 했던 떴다워! )

 

 

하야마 「유키노시타양과 카와사키양이라… 드문 편성이네」

 

토츠카 (나에게 일이 있는 게 아니었어) 휴우

 

부회장 「카와사키양인가」

 

부회장 (확실히 합동 이벤트를 했을 때, 여동생과 이야기하고 있었지. 귀여웠다) 질질

 

토츠카 「부회장, 침 흐르고 있어」

 

부회장 「이런」 슥슥

 

930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9:02. 11 ID:E0jVtS82o

- 비상 계단 -

 

 

카와사키 「그래서, 나에게 부탁할 건 뭐야?」

 

유키노 「이것은 당신에게 밖에 부탁 할 수 없는 일이야」

 

유키노 (이전에, 히키가야군에게 고전부 시리즈를 빌려서 다행이야. 부탁하는 요령이 쓰여 있었어)

 

카와사키 「나에게 밖에?」

 

유키노 (나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서툴고)

 

유키노 「만약 거절 당하면 나는 앞으로, 살 수 없게 돼」

 

카와사키 「……그, 그렇게 중대한……」

 

유키노 「그래. ……부탁해. 야옹 선생의 팔을 치료해줘」 꾸벅

 

카와사키 「에?」

 

유키노 「당신 밖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부탁해!」

 

카와사키 「」

 

931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09:52. 78 ID:E0jVtS82o

- 설명 후 -

 

 

카와사키 「과연. 인형 팔을 고치고 싶다는 거구나」

 

유키노 「인형이 아니야. 야옹 선생이야」

 

카와사키 「그래, 그래」

 

유키노 「해줄 수 있는 걸까?」

 

카와사키 「……별로 상관없어」

 

유키노 「정말!?」

 

카와사키 「응. 인형 팔을 고치는 것 정도는 바로 할 수 있으니까」

 

유키노 「인형이 아니라 야옹 선생이야」

 

카와사키 (유키노시타는 이런 귀찮은 녀석이었나?)

 

카와사키 「그래서 언제까지 고치면 되는 건데?」

 

유키노 「할 수 있으면 당장이라도」

 

932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0:19. 99 ID:E0jVtS82o

카와사키 「바로라. ……미안, 오늘은 시간 없어서 곧바로는 무리일지도」

 

유키노 「」

 

카와사키 「오늘은 여동생을 마중 나가고 가사도 해야 하고 학원 정기 테스트 때문에 공부도 해야해서……」

 

유키노 「……그렇다면 문제 없어」

 

카와사키 「에?」

 

유키노 「가사는 내가 전부 할게」

 

카와사키 「」

 

유키노 「다른 일은 히키가야군이 맡을 거야」

 

카와사키 「」

 

유키노 「어떨까?」

 

933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2:43. 33 ID:E0jVtS82o

- 17시 반 카와사키가 -

 

 

하치만 「어째서 나까지……」

 

케이카 「하-짱, 그림책 읽어줘!」

 

하치만 「아, 아아. 무엇을 읽어 주면 될까?」

 

케이카 「이거!」

 

하치만 (잘 되면 산타로인가. 보통이구나)

 

타이시 「형님, 죄송함다」

 

하치만 「별로. 아니, 너 말이다.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만」

 

타이시 「그보다 무슨 일로 오셨슴까?」

 

하치만 「나도 모른다」

 

934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3:36. 45 ID:E0jVtS82o

- 부엌 -

 

 

카와사키 「그럼 잘 부탁해」

 

유키노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카와사키 「……」

 

유키노 「무슨 일이야?」

 

카와사키 「아니. 인형—야옹 선생을 위해 어째서 이렇게까지 할까 해서」

 

유키노 「소중하기 때문에 그런 게 당연하잖아」

 

카와사키 「」

 

유키노 「카와사키양도 소중한 것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지 않을까?」

 

카와사키 「……후훗」

 

935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4:14. 41 ID:E0jVtS82o

유키노 「나, 이상한 말을 한 걸까..」

 

카와사키 「아니, 별로. 후후후」

 

유키노 「」 멍

 

카와사키 「그럼 고치고 올 테니까」

 

유키노 「부탁해」

 

카와사키 「……그리고」

 

유키노 「……?」

 

카와사키 「에이프런, 제법 잘 어울려」

 

유키노 「고마워. 나 귀여우니까 무엇이든지 어울려」

 

카와사키 「아, 그래……」

 

936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5:47. 44 ID:E0jVtS82o

- 거실 -

 

 

케이카 「」 새근새근

 

하치만 「잠든 건가」

 

타이시 「케이카, 그림책 읽자마자 잠듬다」

 

하치만 「아아. 그러고 보니, 너 농구부 들어갔다고 하지 않았나?」

 

타이시 「그렇슴다. 배구하고 고민했지만 지금 시기는 농구라고 생각했슴다」

 

하치만 「시기하고는 관계없지 않은가」

 

타이시 「이래 뵈어도 유니폼 받았슴다」

 

하치만 「굉장하구나」

 

타이시 「부원이 10명 밖에 없어서 그렇지만」

 

하치만 「어이」

 

타이시 「우리 고등학교는 부활동에 힘쓰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오늘 휴일이고」

 

하치만 「……그렇구나. 유도부와 테니스부가 현 대회에 나가는 정도인가」

 

937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6:38. 22 ID:E0jVtS82o

타이시 「농구부 목표도 현 대회 출장임다」

 

하치만 「가능한 건가?」

 

타이시 「잘 모르겠슴다. 죽도록 연습하는 것도 아니라서」

 

하치만 「뭐 보통 고등학교는 그렇겠지」

 

타이시 「테니스부는 연습량이 어중간하지만요」

 

하치만 「부장이 의욕이 넘치고 있으니까」

 

타이시 「토츠카 선배임다」

 

하치만 「아아. 알고 있었던 건가?」

 

타이시 「1학년 사이에서도 인기 높슴다」

 

하치만 「그렇겠지. 나의 토츠카이니까」

 

타이시 「에. 형님은 그쪽이었슴까 죄송합니다 케이카에게서 떨어져 주지 않겠습니까」

 

하치만 「반농담이다」

 

타이시 「반진심이라는 거 아님까……」

 

938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7:21. 81 ID:E0jVtS82o

- 19시 -

 

 

「잘 먹겠습니다!」

 

유키노 「부디」

 

케이카 「」 냠냠

 

하치만 「케짱, 어떨까?」

 

케이카 「맛있어!」

 

유키노 「」 휴우

 

타이시 「유키노시타 선배, 요리도 잘 했네요」

 

유키노 「그래, 적당히」

 

하치만 「적당한 레벨은 아니지만」

 

카와사키 (나보다 잘 할지도……)

 

939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8:01. 30 ID:E0jVtS82o

하치만 「……그러고 보니, 남매 한 명 더 있지 않던가?」

 

카와사키 「있어. 그래도 임간 학교에 갔으니까, 내일까지는 오지 않아」

 

하치만 「그런가」

 

타이시 「형님, 호모가 아니라 유녀를 좋아하는 검까……」

 

하치만 「그 말이다, 나 뭔가 한 건가?　너까지 그러면 후배 전원의 비난이 강해진다만」

 

카와사키 「너, 호모였어!?」

 

하치만 「아니다」

 

케이카 「호모가 뭐야~?」

 

유키노 「호모라는----읍!?」

 

카와사키 「넌 여동생에게 뭘 가르치려는 거야!?」

 

940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9:04. 21 ID:E0jVtS82o

- 1시간 후 -

 

 

카와사키 「자. 끝났어」

 

유키노 「야옹 선생!」 꼬옥

 

카와사키 「……그렇게나 좋아했구나」

 

유키노 「사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쓰담쓰담

 

카와사키 「그렇게 하면 바로 망가져」

 

유키노 「」  

 

카와사키 「후훗. ……너 제법 재미있네」

 

유키노 「내가 재미있어?」

 

941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19:41. 80 ID:E0jVtS82o

카와사키 「응. ……그보다 유키노시타 요리 독학한 거야?」

 

유키노 「그렇네. 구글 선생으로 레시피 조사는 하지만」

 

카와사키 「그런가. ……괜찮다면 다음에 가르쳐 주지 않을래?」

 

유키노 「물론 좋아」

 

카와사키 「좋은 거야?」

 

유키노 「그래. 편할 때 불러도 상관 없어」

 

카와사키 「편할 때라니… 수험 공부도 해야 하지 않아?」

 

유키노 「요리를 가르칠 정도의 여유는 있어」

 

942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20:48. 17 ID:E0jVtS82o

카와사키 「……굉장하네, 너」

 

유키노 「그렇네. 자주 들어」

 

카와사키 「」

 

유키노 「그보다 야옹 선생을 고쳐 주어 고마워. 정말 감사하고 있어」 싱긋

 

카와사키 「별로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유키노 「그렇네. 앞으로 카와사키양을 별명으로 불러도 괜찮을까?」

 

카와사키 「별명?」

 

유키노 「그래. 야옹 선생을 치료해 준 은인이고. ……메시아는 어떨까?」

 

카와사키 「미안 그건 무리」

 

943 ： ◆GE5WVU.PJk [saga]：2015/05/25(월) 23:22:11. 86 ID:E0jVtS82o

이번에는 여기까지! 

또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