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1:16. 04 ID:fZupNEymo
- 다음날 봉사부 -
코마치 「수고 하셨어요!」 드르륵
유이 「야하로―, 코마치짱」
사가미 「하로하로―」
코마치 「……어라? 두 사람만 있나요?」
사가미 「응」
유이 「유키농하고 힛키, 오늘은 부활 안 와」
코마치 「설마 둘이서 데이트!?」
코마치 (탈락했다고 생각했었던 유키노 언니가 다시 부활? )
사가미 「아니야. 테니스부 도와주러 갔어」
344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1:49. 44 ID:fZupNEymo
코마치 「테니스부인가요?」
유이 「응. 신입부원이 예상 이상으로 많아서 일손이 부족하대」
사가미 「임시 매니저 같은 거야」
코마치 「아―, 과연」
유이 「사이짱이라고 할까 테니스부에는 신세를 졌으니까 그걸 갚는 의미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코마치 「치카 언니 일 말이네요」
사가미 「어라? 알고 있었어?」
코마치 「네. 오빠에게 상담 받았어요」
유이 「헤―. ……힛키, 정말로 바뀌었네」
사가미 「그렇네」
345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2:30. 71 ID:fZupNEymo
사가미 (점점 새디즘이 되어 가고 있는걸///)
코마치 「그렇네요―. 이전에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의지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사가미 (아, 그쪽이구나)
유이 「기뻐」
사가미 「그렇네」
코마치 「이것도 언니들 덕분이에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유이 「그렇지 않아///」
사가미 「그래. 히키가야가 서서히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까, 그렇다고 할까」
코마치 「본성?」
346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2:59. 29 ID:fZupNEymo
사가미 「아, 미안.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고등학교 성활은 재미있어?」
코마치 「네. 지금까지는요」
유이 (뭔가 발음이 이상한 거 같은데? )
사가미 「지금까지는요, 인가. 뭐, 여자네―」
코마치 「그렇네요―」
유이 「언제, 무슨 계기로 바뀔 줄 모르는걸」
사가미 「그렇네. 나처럼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 텐데」
유이 「좋은 방향?」
사가미 「에, 아마……」
347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3:49. 58 ID:fZupNEymo
유이 「확실히 예전 사가밍 보다는 좋지만……」
사가미 「좋아한다니. ……미안, 나에겐 히키가야가 있어서……」
유이 「그쪽이 아니야!」
코마치 「그렇게나 미나미 언니가 바뀐 건가요?」
사가미 「응. 성에 대해 오픈 되었어!」
코마치 「그, 그렇습니까……」
유이 「겉모습도 바뀌었는걸. 전에는 쇼트 컷에 화장도 진했고, 피어스도 했고」
사가미 「젊은 혈기라는 녀석이네」
유이 「지금도 충분히 젊어……」
348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4:45. 19 ID:fZupNEymo
코마치 「모처럼 피어스 했는데 그만 둔 건가요?」
사가미 「응. 그렇지만 대학생이 되면 또 할지도」
유이 「아플 거 같아……」
사가미 「괜찮아. 히키가야가 열어 주면 어떤 아픔이라도 쾌감이야///」
코마치 「……」
유이 「코마치짱도 조만간 익숙해질 거야」
코마치 「별로 익숙해지고 싶지 않지만요」
사가미 「안전핀 근처를 호쾌하게 찔러 준 다음에 흐르는 피를 히키가야가 빨아 주는 거야……. 후힛///」
코마치 「……익숙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유이 「응……」
349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5:28. 53 ID:fZupNEymo
- 테니스부 -
하치만 「자. 드링크 보충 끝냈다」
유키노 「고마워. 다음에는 볼을 닦아」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사람 정말 많구나」
유키노 「봄방학 연습에 온 사람은 5명이라고 들었는데, 20명 가까이 왔어」
하치만 「과연 토츠카다」
유키노 「부활동 소개로 하야마군 보다 많은 성원을 받은 거 같아」
하치만 「나의 토츠카가 멀리 가 버렸다……」
유키노 「별로 당신의 것은 아니다만?」
하치만 「그보다 의외다」
350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6:10. 00 ID:fZupNEymo
유키노 「무엇이?」
하치만 「유키노시타가 자진해서 돕겠다고 하다니」
유키노 「그와 테니스부에는 빚이 있으니까 갚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치만 「그렇구나. 나도 토츠카에게 도움만 받았고」
유키노 「그보다 때때로, 신입부원에게 시선이 느껴지는데, 어째서 일까?」
하치만 「작년 소문 때문 아닌가?」
유키노 「아―, 그거구나. 틀림없이 내가 귀여워서일 거라 생각했어」
하치만 「뭐, 그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키노 「당신도 눈이 상당히 맑아졌고, 1학년생이 대쉬라도 하지 않을까?」
하치만 「그럴 리 없지」
351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6:38. 88 ID:fZupNEymo
유키노 「농담이야」
하치만 「어이」
토츠카 「두 사람 모두, 오늘 고마워」
하치만 「아아」
유키노 「천만에」
토츠카 「설마 이렇게 부원이 많이 들어올 줄은 몰랐어」
하치만 「그렇겠지. 우리 학교는 스포츠를 딱히 지원하지도 않으니까」
유키노 「그렇네. 뭐, 20명 중 15명은 여자이지만」
토츠카 「뭐, 이걸로 우리들 3학년이 은퇴해도 테니스부는 괜찮은 걸까나」
하치만 「봉사부와는 천지차이다」
352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7:41. 59 ID:fZupNEymo
유키노 「……그렇구나. 그래도 문제 없어. 나도 1년 가까이 혼자였으니까」
하치만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토츠카 「그런가. 코마치짱, 봉사부에 입부한 거네」
하치만 「아아」
토츠카 「가까운 시일 내로 나도 가볼까. 코마치짱에게 인사도 하고 싶고」
유키노 「어머. 아직 학교에서 만나지 않은 걸까?」
토츠카 「응」
하치만 「뭐, 우리 학교는 사람이 많으니까. 거기에 3학년과 1학년은 부활동이 아니면 접점도 없겠지」
유키노 「그것도 그렇구나」
353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8:22. 78 ID:fZupNEymo
토츠카 「그보다 들어줘! 신입부원 중 작년 치바 베스트 4인 아이가 있어! 그것도 1학년에」
하치만 「헤―, 굉장하구나. 어째서 여기에 온 건가?」
토츠카 「테니스는 운동 목적인 거 같아. 여기는 부활 시간이 적으니까」
유키노 「그런데도 현 베스트 4이구나」
토츠카 「거기에 수석으로 들어온 거 같데. 다른 아이가 말해줬어」
하치만 「굉장히 고스펙인 1학년생이다」
토츠카 「……테니스에 전념해 주면 프로도 꿈이 아닐지도……」
하치만 (오, 토츠카의 눈이 빛나고 있다)
토츠카 「뭐, 본인에게 그럴 마음이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럼 나는 연습하러 갈게」
354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9:01. 35 ID:fZupNEymo
하치만 「아아」
유키노 「토츠카군, 약속은 기억하고 있을까?」
토츠카 「에, 아, 응……」
유키노 「그래. 어기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는 거지?」 싱긋
토츠카 「히. ……아, 알고 있어. 그럼!」 타타타
하치만 「약속?」
유키노 「어머? 아직 그가 말해주지 않은 걸까..?」
하치만 「아무것도」
유키노 「다음주말에 우리집에서 나츠메 감상회를 하기로 했어」
하치만 「」
355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19:35. 42 ID:fZupNEymo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혹시나 해서 말이지만 맴버는?」
유키노 「토츠카군과 히키가야군과 부회장이지만」
하치만 「에? 듣지도 않았다」
유키노 「그럼 오지 않을 거야?」
하치만 「아니, 토츠카가 있다면 가긴 하는데」
유키노 「다행이야. 안심하렴. 보다 쾌적하게 보기 위해 60 인치 액정 TV를 샀어」
하치만 「예전 것도 제법 컸다고 생각하지만……」
유키노 「이전 것은 50 인치였지. 나츠메를 보기에는 뭔가 부족했어. 사실은 영화관을 전세 내고 싶었어……」
유키노 (아직 말하지 않았었구나)
356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0:47. 55 ID:fZupNEymo
- 전날 -
유키노 「토츠카군, 괜찮다면 또 임시 매니저 해줄게」
토츠카 「에? 괜찮아?」
유키노 「히키가야군에게 이야기는 들었어. 입부 희망자가 20명이 넘어서 일손이 부족하지 않아?」
토츠카 「응. 거기에 매니저가 제사 때문에 부활하러 올 수 없어……」
유키노 「그럼, 더욱 더 일손이 필요하겠구나」
토츠카 「응. 그럼 부탁할게」
유키노 「알았어」
토츠카 「고마워, 유키노시타양」
유키노 「아니. 테니스부에는 빚도 있으니까」
357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1:16. 07 ID:fZupNEymo
토츠카 「빚? 아―, 나카마치양 일이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데」
유키노 「……정말?」
토츠카 「에」
유키노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걸까?」
토츠카 「으, 응」
유키노 「그럼 이번에 '도와주는 걸로’ 조건이 있어」
토츠카 「무, 무엇 일까나?」
유키노 「다음주말에 나츠메 감상회를 실시할 테니 참가해줘」
토츠카 「」
358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1:45. 11 ID:fZupNEymo
유키노 「당신 혼자도 좋고, 히키가야군 일행들에게 권해도 괜찮아」
토츠카 「아, 저기, 역시……」
유키노 「캔슬은 불가야」
토츠카 「」
토츠카 (당했다……! )
유키노 「」 쿡
토츠카 (무엇인가 회피할 방법이. ……, 그래! )
토츠카 「유키노시타양」
유키노 「무슨 일일까?」
359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2:22. 37 ID:fZupNEymo
토츠카 「과연 여자가 사는 집에 남자인 내가 자고 가는 건 어떨까 하는데..」
유키노 「문제 없어.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면 나와 당신은 연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토츠카 「」
유키노 「그이가 그녀의 집에 묵는 것은 보통이 아닐까?」
토츠카 「하, 하지만, 그건 설정으로……. 그래, 실은 사귀지 않는다고 설명을 하면……」
유키노 「그렇게 하면 나카마치양에게 다시 피해가 가지 않을까?」
토츠카 「」
유키노 「상냥한 토츠카군은 그러지 않을 거야」
토츠카 (끝났어)
360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3:04. 38 ID:fZupNEymo
- 현재 -
1학년 여자 「토츠카 부장!」
토츠카 「응?」
1학년 여자 「저 검은 머리 여성은 유키노시타 선배네요!」
토츠카 「응」
1학년 여자 「토츠카 선배의 그녀」
토츠카 「」 움찔
1학년 여자 「일손이 부족하다고 도와주다니 좋은 그녀에요」
토츠카 「……그래. 정말로……의지가 되는 사람이야……」
1학년 여자 「히익」
토츠카 「무슨 일이야?」
1학년 여자 「아, 아니요……」
1학년 여자 (어쩐지 순간 토츠카 선배의 표정이 바뀐 거 같은……)
361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3:52. 86 ID:fZupNEymo
- 봉사부 -
코마치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오빠에게 고백은 했나요?」
유이 「고, 고백!?」
사가미 「아니, 나는 마구 하고 있는데도 상대를 안 해줘」
코마치 「아―, 미나미 언니는 별 수 없겠네요」
사가미 「에, 나는 어쩔 수 없는 거구나……」
유이 「고, 고백///」
코마치 「앞으로 수험으로 바빠지잖아요. 코마치적으로 볼 때는 여름 전이나 여름방학 중이 승부처라고 생각해요」
유이 「여, 여름 전……」
사가미 「아니면 수험이 끝나고 나서지」
코마치 「에. 그렇지만 그때까지 참을 수 있나요?」
사가미 「나는 사귀지 않아도 괴롭혀 주기만 하면 참을 수 있어」
362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4:31. 20 ID:fZupNEymo
코마치 「오빠 성격상, 사귀지 않으면 안 해줄 거에요」
사가미 「그렇네」
코마치 (사귄다고 해도 해줄 것 같지 않지만)
유이 「고백……」
코마치 「유이 언니는 어때요?」
유이 「나는 힛키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그걸로 수험에 영향을 줘 버리면……」
코마치 「과연―」
코마치 (치카 언니도 그렇게 생각하려나. 아니,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
사가미 「모르겠어. 반대로 성욕 처리가 되어서 공부가 진전될지도!」
유이 「서, 성욕 처리!?」
코마치 「아―, 그런 건 유이 언니네 집이나 호텔에 가서 해주세요」
유이 「아, 안 해!」
363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5:32. 78 ID:fZupNEymo
- 17시 반 신발장 -
하치만 (오늘은 좋은 하루였닫. 토츠카를 도와줄 수 있었으니까)
하치만 (어라? 그렇다는 건 토츠카를 위해서 라면 뭐라도 할 수 있다는 건가? )
하치만 (좋다. 오은 돌아가면 토츠카를 위해 저녁을 만들자. 토츠카는 먹지 않겠지만. ……그게 아니지)
사가미 「히키가야, 끝난 거야?」
하치만 「아아. 코마치는?」
사가미 「코마치짱은 먼저 돌아갔어」
하치만 「장하다, 사가미」 쓰담 쓰담
사가미 「무, 무엇이///」
하치만 「어두워지기 전에 코마치를 돌려 보낸 걸 말하는 거다. 잘 했다」
364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6:00. 82 ID:fZupNEymo
사가미 (시, 싫어. 히키가야에게 칭찬 받아 버렸어! )
사가미 (그래도……)
사가미 「히키가야, 칭찬해줄 거면 쓰다듬지 말고 마음껏 때려주었으면///」
하치만 「……이미 끝이다」
사가미 「아앙, 심술쟁이!」
하치만 「그럼」
사가미 「기다려!」 휙
하치만 「」
사가미 「역까지 태우줘!」
365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6:32. 52 ID:fZupNEymo
- 이동 중 -
하치만 「알겠는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도 두 사람이 타는 걸 묘사하는 건 그런 거다」
사가미 「들키지 않으면 괜찮아」 후우-
하치만 「히익」 움찔
사가미 「정말로 귀 약하네―」
하치만 「어이, 그만두어라. 운전 중에 위험하다」
사가미 「그럼 운전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괜찮은 거야?」
하치만 「그런 말 안 했다」
사가미 「그렇지만 둘이서 타고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건 실례라고 할까……」
하치만 「너의 사고가 삐뚤어진 거다」
사가미 「비뚤어지게 한 것은 히키가야야. 그러니까 책임져줘」 부비부비
하치만 「……너무 붙지 마라. 그리고 문지르지 마라……」
366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29:14. 50 ID:fZupNEymo
사가미 「그렇지만 스치면 기분이 좋은걸. 무엇이 스치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을 거지만///」
하치만 「떨어뜨려도 괜찮을까?」
사가미 「좋아! 떨어뜨린 후에 치여도 오케이야!」
하치만 「치이고 싶으면 하야마의 세그웨이라도 불러줄 수 있어」
사가미 「히키가야가 아니면 의미가 없어!」
하치만 (내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니, 보통이라면 두근거려야 하는데 오히려 무덤덤해진다)
사가미 「둘이서 탈 거면 브라 입지 않을걸」
하치만 (아―, 절대로 안 들린다)
사가미 「뭐, 짐받이를 칠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하치만 (돌아가면 바로 세척이다……)
사가미 「괜찮아. 팬티가 스며드는 정도 밖에 젖지 않았어」
하치만 「너의 정체는 천박해진 쇼쿠호인가?」
367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30:09. 59 ID:fZupNEymo
- 역 앞 -
사가미 「그럼 내일 봐!」
하치만 「이제 학교 오지마라」
사가미 「즉 학교 그만두고 육변기가 되라는……」 꿀꺽
하치만 「……」
사가미 「그 제안은 기쁘지만, 부모를 생각하면……」
하치만 「……」
사가미 「거기에 히키가야는 친가에 사니까 나를 기르는 건 어려울 거 같아」
하치만 「……안녕이다……」
사가미 「아, 기다려!」
368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30:43. 49 ID:fZupNEymo
하치만 「」
사가미 「」 할짝
하치만 「」
사가미 「먼지가 붙어 있어서 핥았어」
하치만 「」
사가미 「그럼 이만」
하치만 「……」
하치만 (손으로 집어 준다는 선택지는 없었던 건가?)
하치만 「……돌아가자……」
369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31:56. 14 ID:fZupNEymo
- 20시 하야마가 -
하야마 「드디어 이번 주말부터 아이마스가 시작돼」
하야마 「팬픽도 많아지겠지」
하야마 (오, 나와 나나사키 팬픽 덧글이 50개나 돼! )
하야마 (겨우 이 녀석들도 내 센스를 알아준 걸까)
하야마 「」
하야마 (젠장! 단지 욕하는 거잖아! )
하야마 (싫다, 빨리 나와 나나사키를 질투하는 녀석들을 뭉개 버리지 않으면)
하야마 (어쩔 수 없네. 슬슬 오리주 사냥한 하-○룽 투하할까……)
하야마 (그러고 보니 SHIROBAKO 팬픽이 전혀 없는데, 일 때문에 어려운 걸까)
하야마 (우선 다른 나나사키 팬픽에 깽판을..)
370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32:36. 62 ID:fZupNEymo
- 토츠카가 -
토츠카 「응. 말하는 거 잊고 있었어. 미안」
하치만 『아니, 문제 없다!』
토츠카 「하치만이라면 그렇게 말해 줄 거라 생각했어」
하치만 『부회장은 어떤가?』
토츠카 「응. 과연 철야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하치만 『말하면 오지 않겠지』
토츠카 「그렇네. 그보다 하야마군 팬픽 또 혹평이야」
하치만 『또인가. 뭐, 그 내용은 어쩔 수 없겠지』
토츠카 「그렇네. 그럼 목욕해야 해서 슬슬 끊을게」
하치만 『아아. 또 내일』
토츠카 「응. 또 보자」
토츠카 「……후우. 오늘은 정신적으로 피곤하니까 빨리 자야지……」
371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33:11. 74 ID:fZupNEymo
- 히키가야가 -
코마치 「오빠, 누구하고 전화했어?」
하치만 「나의 토츠카」
코마치 「토츠카 오빠네. 아직 학교에서 보지 못했어」
하치만 「토츠카도 그런 말 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부실에 와준다고 한다」
코마치 「그렇구나. 그럼 바로 만날 수 있겠네」
하치만 「아아」
코마치 「그러고 보니, 주말에 예정 있어?」
하치만 「토요일에 나카마치양하고 루미루미하고 논다」
코마치 「그렇구나. 그럼 됐어」
하치만 「무엇이?」
코마치 「일요일에, 코마치와 놀아줘!」
372 : ◆GE5WVU.PJk [saga]:2015/02/12(목) 21:35:45. 43 ID:fZupNEymo
이번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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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마치와 놀아줘는.. 코마치와 어울려줘…가 더 정확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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