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48:05. 32 ID:hN2uh7qBo
- 여행 당일 치바역 -
유이 「힛키, 야하로―!」
하치만 「아아」
토츠카 「하치만, 안녕!」
하치만 「안녕, 토츠카!」
유이 「잠깐, 어째서 사이쨩만 활기 차게 인사하는 거야!」
하치만 「토츠카이니까 어쩔 수가 없다」
유이 「그렇구나, 어쩔 수 없는 거구나」
토츠카 「유이가하마양, 거기선 납득하면 안 돼」
하치만 「다른 셋은 아직 인가?」
유이 「응. 내가 가장 먼저 왔어」
하치만 「사가미와 하야마는 그렇다고 쳐도 유키노시타가 나중이라니 별 일이구나」
유이 「그렇네―. 기대 되어서 잠 못 잔 거 아니야?」
하치만 「그것은 유이가하마만 그렇겠지」
유이 「나, 푹 잤는걸!」
하치만 「뭐, 아직 약속 시간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유이 「들어줘!」
46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49:18. 42 ID:hN2uh7qBo
- 5 분 후 -
사가미 「안녕―!」
유키노 「안녕」
유이 「두 사람 모두, 야하로―!」
하치만 「함께 온 건가?」
유키노 「그래」
사가미 「조금 전 우연히 만났어―」
유키노 「온천 여관 기대가 되는구나. 어떤 요괴가 있을까」
하치만 「옷장에 요괴가 봉인되어 있는 항아리 같은 거 없다?」
유키노 「그런 건 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그렇지, 야옹 선생?」
하치만 (이제 싫다 이 아이)
47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0:03. 29 ID:hN2uh7qBo
- 5 분후 -
하야마 「미안. 늦었어」
유이 「아니야—엣, 하야토군, 그 얼굴 무슨 일이야!?」
사가미 「눈 주위가 빨간데?」
하야마 「실은 어제 SAO 2기 최종회를 봤거든…… 완전 울었어. ……」 훌쩍
유이 「엣!?」
사가미 「어째서 운 거야!?」
하야마 「유우키가…… 흑, 흑」 울먹 울먹
유이 「하, 하야토군!」 허둥지둥
48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0:48. 27 ID:hN2uh7qBo
사가미 「히키가야와 토츠카군도 뭔가 말을---」
토츠카 「」 글썽
하치만 「」 울먹
유이 「두 사람도 울고 있어!」
하치만 「안 운다……」
토츠카 「유우키짱……」 훌쩍
하야마 (이른 아침으로부터 역 앞에서 통곡 하고 있는 소년이 있었다. 그렇다고 할까 나였다)
유키노 「」 새근새근
유이 「유키농, 선 채로 자지마!」
49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1:51. 62 ID:hN2uh7qBo
- 차 안 -
하야마 「조금 전엔 미안」
유이 「아니. 이제 괜찮아?」
하야마 「아아. 눈물이 완전히 말랐어」
유이 「말랐을 때까지 운 거야!?」
하야마 「당연하지」
유이 「하아, 유미코에게 말하게 될 때가 무서워……」
사가미 「나, 히키가야 옆 자리―!」
유이 「아」
5
0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2:28. 57 ID:hN2uh7qBo
하치만 「멋대로 옆에 앉지마. 내 옆은 토츠카로 정해져 있다」
사가미 「머어머어」
유이 「사가밍, 비겁해!」
사가미 「무엇이?」
유이 「무우」
토츠카 「머어 머어. 모두, 사이 좋게 자리에----」
토츠카 「에」
유키노 「토츠카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나와 나츠메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하는 게 어떨까?」
토츠카 「」
51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3:51. 43 ID:hN2uh7qBo
유키노 「종업식 이후, 애니만 볼 뿐이라 쌓여 있어」
토츠카 「」
유키노 「목적지까지 3시간 이상은 걸릴 테니 시간은 충분하네」
하치만 (큭, 토츠카에게 악마의 손이! )
유이 (힛키, 안 돼. 사이쨩은 단념하자)
토츠카 「사, 살려-----」
하야마 「오른손이! 나의 왕의 힘이 아아아아아!」
사가미 「나도 자위의 반동이 아아아아아!」
유이 「!」
하치만 (토츠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52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4:36. 42 ID:hN2uh7qBo
- 30 분후 -
유키노 「역시 나는 야옹 선생이 있어야만 나츠메 타카시라고 생각해」
토츠카 「으, 응……」
유키노 「나도 선생하고 눈싸움하고 싶어」
토츠카 「나, 나도 그럴까나……」
토츠카 (우선 화제를 바꾸지 않으면)
토츠카 「그, 그러고 보니, 진급을 했는데도 나와 유키노시타양이 사귀고 있다는 소문은 사라지지 않았네?」
유키노 「딱히 상관 없어. 그런 것보다 그렇게나 술을 마시는데 선생의 몸은 괜찮은 걸까..」
토츠카 「요, 요괴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유키노 「그렇네」
토츠카 「그보다 나츠메 라고 하면 『반딧불의 숲으로』 이란 영화 알고 있어?」
53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5:17. 01 ID:hN2uh7qBo
유키노 「이름만은. 야옹 선생이 CM으로 나레이션을 했었어」
토츠카 (좋아. 어떻게든 화제를 바꿨어)
토츠카 「나도 하치만에게 들어서 안 건데, 정말 좋은 영화였어」
유키노 「그래」
토츠카 「나츠메와 같은 스탭이 만들었다고 하던데?」
유키노 「같은 스탭?」
토츠카 「응. 원작자도 같으니까」
유키노 「그것은 몰랐구나. 돌아가면 TS○TAYA에서 빌릴까」
토츠카 「40분 밖에 없기 때문에 별로 걸리지 않아」
유키노 「40분? 정말로 재미있는 것일까……」
토츠카 「재미있다기 보다 감동 받아」
유키노 「그래. 그러면 당신을 믿어 볼게」
54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6:17. 36 ID:hN2uh7qBo
- 3시간 후 -
하치만 「헤에, 전철, 버스 다음은 걷기 인가……」
유이 「힘드러」
유키노 「불평하지 말고 걸으렴, 이 쓸모 없는 것들! 이라고 야옹 선생이 화낼 거야」
하치만 「아, 그래……」
유이 「미, 미안……」
사가미 「토츠카군, 괜찮아?」
토츠카 「한 숨도 못 잤어……」
하야마 「토츠카는 희생 되었던 것이다」
유키노 (신사가 있네. 성지에는 많이 있었지만 여기에서도 보일까) 지이-
토츠카 (신사 보고 있는 것일까? )
55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7:12. 48 ID:hN2uh7qBo
- 여관 -
유이 「겨우 도착했어」
하치만 「빨리 쉬고 싶다」
사가미 「안 돼. 히키가야는 나와 온천에 들어가야 해」
하야마 「사가미양, 여기에는 혼욕은 없어」
사가미 「」
하치만 「그렇다는구나. 유감이지만」
사가미 「……아니, 히키가야가 남탕으로 잘 못 알고 여탕에 들어와 준다면……」
하치만 「나는 어딘가에 있는 야쿠자 아들하고는 다르게 그런 미스는 안 한다」
57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7:46. 10 ID:hN2uh7qBo
사가미 「그럼 쇼크건으로 기절 시키고 데리고 들어가면……」
하치만 「너, 무엇을 가지고 온 건가!?」
사가미 「아니, 전기 고문에 필수적인 도구이고」
하치만 「유키노시타, 신고 해라」
유키노 「하아 하아……」
토츠카 「유키노시타양이 10분 밖에 걷지 않았는데 죽을 것 같은 얼굴하고 있어!」
유이 「유키농, 그렇지 않아도 체력 없는데 휴일에 틀어박히고만 하니까 체력이 더 떨어져 버렸어……」
유키노 「그, 그렇 지…… 않아……콜록, 콜록!」
하야마 「우선 유키노시타양을 방으로 옮길까」
58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8:25. 12 ID:hN2uh7qBo
- 여자들 방 -
유이 「우와―, 제법 크네―!」
사가미 「그렇네. 여기서 세 명이라니 너무 호화로운 거 같아」
유키노 「하아 하아……」
유이 「아, 그보다 이불 밖에 없어!」
사가미 「정말로 유키노시타양은 체력이 없는걸. 이래서야 자위도 만족하게 할 수 없잖아」
유이 「그렇네―」
사가미 「에」
유이 「아……」
사가미 「헤에―, 흐~응」 씨익
유이 「아, 아니야!」
사가미 「아니다니 무엇이?」
유이 「우……」
유키노 「아, 저기, 이불을……」
59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9:09. 87 ID:hN2uh7qBo
- 남자들 방 -
하치만 「겨우 쉴 수 있다」
하야마 「14시인가. 나는 온천에 갈 건데 두 사람은?」
하치만 「쉰다」
토츠카 「나도」
하야마 「그런가. 그럼 나나사키와 LOVE 혼욕하고 올게」
하치만 「여기 혼욕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하야마 「나와 나나사키가 있으면 어디라도 혼욕이 가능해!」
하치만 「아, 그래」
하야마 (반응이 차갑다. 반드시 부러운 거다」
하치만 「됐으니까 빨리 가라. 나나사키가 떨면서 기다리고 있을 거다」
60 : ◆GE5WVU.PJk [saga]:2015/01/07(수) 22:59:51. 94 ID:hN2uh7qBo
하야마 「기다려줘 나나사키!」 타타타
타타타타
하치만 「……저 녀석이 탑 카스트라니, 우리 학교 괜찮은 건가……」
토츠카 「아하하, 하야마군은 정말로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네」
하치만 「그런가?」
토츠카 「응. 사가미양도」
하치만 「유키노시타는?」
토츠카 「재미있지만 힘들어」
하치만 「……전철 때는 미안」
토츠카 「아니야. 확실히 힘들었지만, 나츠메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유키노시타양은 정말 상냥한 표정이었어」
하치만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토츠카 「응. 전에는 무섭다고 생각했지만」
하치만 「그렇구나. 그럼 잠깐 자자. 사가미가 오면 격퇴해줘」
토츠카 「알았어. 잘자, 하치만」
61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0:38. 64 ID:hN2uh7qBo
- 여자 방 -
유키노 「」 새근새근
유이 「유키농, 숙면 하고 있네―」
사가미 「유이짱, 숙면이란 말도 알아?」
유이 「어떤 의미야!?」
사가미 「농담이야. 그것보다 유이짱은 어떻게 할 거야?」
유이 「응?」
사가미 「히키가야 덮칠래?」
유이 「」
사가미 「나, 수갑하고 볼 재갈 가져왔는데」
62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1:27. 65 ID:hN2uh7qBo
유이 「」
사가미 「사실은 히키가야가 이것을 써주길 원하지만……」
유이 「사가밍, 뭘 가지고 온 거야!?」
사가미 「에?」
유이 (이야기로는 들었지만, 정말로 수갑 같은 거 가지고 있어……)
사가미 「유이짱도 쓸래?」
유이 「안 써! 덮치지도 않을 거야!」
사가미 「유이짱은 변함 없이 성실하네―」
유이 「사가밍이 이상한 거 뿐이야!」
63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2:10. 43 ID:hN2uh7qBo
- 20시 남탕 -
하치만 「후우, 극락 극락」
토츠카 「기분 좋네」
하치만 「」 움찔
토츠카 「무슨 일이야?」
하치만 (토츠카의 입에서 기분이 좋다는 추잡한 말이…… 몸이 반응해 버렸다! )
하야마 「여기까지 온 보람 있지 않아?」
토츠카 「응」
하치만 「그렇구나. 참고로 여기 온천은 무슨 효과가 있는 건가?」
하야마 「영력이 높아져」
하치만 「진짜인가. 영탄을 몇 발이나 쏠 수 있는 건가?」
하야마 「잠깐.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
하치만 「어이」
64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2:52. 37 ID:hN2uh7qBo
- 여탕 -
유이 「아―, 기분 좋아―」
사가미 「응. 자위 다음으로 기분 좋아―」
유이 「한 마디가 많아」
유키노 「……」
유이 「유키농, 무슨 일이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이 큰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가미양도 꽤 크구나……)
사가미 「유키노시타양?」
유키노 「아무것도 아니야……」
사가미 「혹시 가슴의 크기에 대해 고민이 있는 거야?」
유키노 「」 움찔
65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3:22. 70 ID:hN2uh7qBo
유이 「괘, 괜찮아. 하루노씨는 크잖아! 그러니까 유키농에게도 가능성이 있어!」
사가미 「그렇다고 할까 좋아하는 사람이 만지면 커지지 않아?」
유키노 「나는 별로……」
사가미 「나는 히키가야를 생각하면서 만지다 보니 커졌어」
유키노·유이 「!」
사가미 「전에는 B였지만 지금은 C야―」
유이 (그, 그렇구나. 나도…… 그래도 너무 커도 그렇고……)
사가미 「그렇지만 빈유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유키노시타양은 그대로 있어도 되지 않아?」
유키노 「」 부들부들
유이 (아)
유키노 「그, 그런 것, 나중에는 중력에 져서 쳐질 뿐이야!」
66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4:11. 04 ID:hN2uh7qBo
- 20 분 후 -
유키노 「」
사가미 「유키노시타양, 미안. 기분 풀어줘―」
유키노 「별로 화내지 않았어」
하치만 「」
토츠카 「무슨 일이야?」
유이 「실은 여차저차 이러이러해서」
하치만 「과연」
토츠카 (신경 쓰고 있었어)
유이 「하야토군은?」
68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4:49. 40 ID:hN2uh7qBo
하치만 「친척분들과 이야기 중이다」
유이 「그렇구나. 하야토군이 있으면, 하야토군에게 유키농이 화나는 거, 분노의 화살을 사가밍에게서 하야토군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
하치만 「우와앗」
토츠카 「유이가하마, 그건 좀……」
유이 「아, 지금 거 농담이니까! 농담이야!」
하치만 (이 녀석, 발상이 이전의 나와 닮은 것 같다. 히키가야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건가?)
유이 「힛키, 어떻게든 해줘」
하치만 「그런 말을 들어도」
토츠카 「유키노시타양」
유키노 「무슨?」
69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5:41. 25 ID:hN2uh7qBo
토츠카 「슬슬 용서해 주자」
유키노 「그러니까 그다지 화내지 않았다고----」
토츠카 「그런 유키노시타양은 야옹 선생에게 미움 받아 버릴지도 몰라」
유키노 「」
토츠카 「그러니까, 응?」
유키노 「그, 그렇구나. 나, 나도 점잖지 못했어. 미안해, 사가미양」
사가미 「아니야. 내가 잘 못 했는걸」
토츠카 「이제 괜찮아」
유이 「오―!」 짝짝짝
하치만 「과연, 전철에서 유키노시타를 3시간 동안 상대할 수 있었던 토츠카다」
70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6:29. 07 ID:hN2uh7qBo
- 23시 로비 -
하치만 (낮잠 잔 탓인지 잠이 안 온다)
사가미 「히키가야, 여기에 있었네?」
하치만 「켁」
사가미 「그렇게 반응하지 않아도///」
하치만 「무슨 일인가?」
사가미 「응. 히키가야에게 범해지고 싶어서」
하치만 「부탁이니까 망상으로 참아라」
사가미 「이제 망상으로는 참을 수가 없어///」
하치만 「……유키노시타는?」
71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6:58. 08 ID:hN2uh7qBo
사가미 「아앙, 무시 당했어! 그렇지만 그것도 좋아///」
하치만 「……」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은 유이짱하고 같이 자고 있어」
하치만 「같이?」
사가미 「유이짱, 끌어 안는 거 없으면 잘 수 없대. 유키노시타양을 안고 자고 있어」
하치만 「역시 그 녀석들 유리……」
사가미 「히키가야도 나를 다키마쿠라로 써줘!」
하치만 「안 한다」
사가미 「유카타 밑은, 알몸인데?」
하치만 「속옷 입어라. 감기 걸린다」 촙
72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7:28. 72 ID:hN2uh7qBo
사가미 「아앙///」
하치만 「촙 맞은 걸로 이상한 소리 내지 마라?」
사가미 「다음은 주먹이지! 얼굴도 배도 괜찮으니까!」 하아하아
하치만 「아니, 때리지 않으니까」
사가미 「내 목표는 3월 안으로 히키가야에게 맞는 것이야!」
하치만 「단념해라」
사가미 「단념하면 거기서 변태 종료야」
하치만 「종료해 버려라. 웰컴 종료다」
사가미 「그래도 내가 마조가 아니면, 히키가야의 성욕을 채울 수 있는 여자가 이 세상에서 없어져 버려!」
하치만 「그러니까 그런 심한 짓 안 한다!」
사가미 「지금은」
73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8:00. 96 ID:hN2uh7qBo
하치만 「앞으로도」
사가미 「……여자의 웃는 얼굴보다 우는 얼굴을 더 좋아하는 주제에」 중얼
하치만 「」 움찔
사가미 「하루에 한 번 코마치짱에게 촙을 날리고 있는 주제에」
하치만 「무, 무슨 말을……」
사가미 「괜찮아, 히키가야. 코마치짱의 눈물도 귀여운 걸」
하치만 「아니다. 그건 아니다. 사가미. 코마치는 어떤 얼굴이라도 귀엽다」
사가미 「윽, 여기서도 시스콘 속성이 새디 속성을 이기는 건가……」
하치만 「시스콘 속성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다」
사가미 「여기서는 전략적 철수를……」
하치만 (겨우 혼자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사가미 (아침 일찍을 노려야지…… 하아하아……)
74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8:57. 40 ID:hN2uh7qBo
- 10 분 후 남자 방 -
하치만 「」 드르르륵
하야마 「오, 돌아왔어?」
하치만 「아아」
토츠카 「」 새근새근
하치만 「토츠카는 자고 있어」
하야마 「아아」
하치만 (천사 같은 잠자는 얼굴이다. 과연 러블리 마이 엔젤 사이카땅! )
하치만 「사진 찍어 둘까」
하야마 「좋지 않을까. 찍으면 나에게도 보내줘」
하야마 (토츠카의 팬클럽 아이들에게 팔자. 1장 500엔으로)
하치만 「」 찰칵
하치만 「」 헤벌레
하야마 「히키가야, 상당히 기분 나쁜 표정인데?」
하치만 「걱정하지 마라. 자각은 있다」
75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09:32. 31 ID:hN2uh7qBo
- 이튿날 아침 -
토츠카 「…………」
토츠카 (6시 반. 아직 이르지만 일어날까)
토츠카 (으응. 상쾌해, 산책이라도 할까)
하치만 「」 새근새근
하야마 「」 쿨쿨
토츠카 (하야마군, 나나사키 다키마쿠라 안고 자고 있어……)
하야마 「……아이……」
토츠카 (꿈 속에서도 이름을 부르고 있어)
하치만 「……다……」
토츠카 (하치만은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
76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10:05. 63 ID:hN2uh7qBo
- 20 분 후 -
토츠카 「응, 오늘도 좋은 날씨구나」
토츠카 (아, 오리모토양이나 하루카양에게 선물 사서 주지 않으면)
토츠카 (여관에서 팔고 있을까? )
유키노 「어머」
토츠카 「유키노시타양, 안녕」
유키노 「안녕」
토츠카 「유키노시타양도 산책?」
유키노 「그래. 그리고 그 뒤에 사당을」
토츠카 「그렇구나. 나도 같이 가도 돼?」
유키노 「물론」
77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10:40. 30 ID:hN2uh7qBo
- 5 분 후 -
유키노 「로비에서 산 것이지만, 이것으로 괜찮을까?」
토츠카 「좋지 않을까?」
유키노 「……이슬 신이 있을까」
토츠카 「그렇네. 오래된 사당 같고」
유키노 「"아무도" 없을지도 모르겠네」
토츠카 「응. …… 그래도 마음이 중요하지 않아?」
유키노 「그래」 싱긋
토츠카 「나도 이슬 신 이야기는 좋아해」
유키노 「나는 전부 좋아해」
토츠카 「알아」
78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11:36. 40 ID:hN2uh7qBo
- 10 분 후 -
유키노 「그러고 보니 이전부터 생각했는데」
토츠카 「응?」
유키노 「토츠카군은 나츠메를 닮았구나」
토츠카 「에? 그, 그런 걸까///」
유키노 「그래 머리카락이 원작과 같은 은발인 점이」
토츠카 「아, 응」
유키노 「여자 얼굴」
토츠카 「」
유키노 「콩나물, 성냥막대기」
토츠카 「」
79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12:37. 36 ID:hN2uh7qBo
- 남자 방 -
사가미 「히히……」
사가미 (히키가야, 성 노예인 내가 덮치러 왔어요)
하야마 「아이, 아이 ……」
사가미 「우와앗」
사가미 (하야마군, 그 얼굴은 아웃이야……)
하치만 「…………」
사가미 (히키가야 시달리고 있어. 엉덩이가 뚫리는 꿈이라도 꾸는 걸까? )
사가미 (뭐 괜찮아. 그보다……)
사가미 「마조로서 기승위는 그다지 좋지 않은데……」
사가미 「안 돼. 침이 계속 나와///」
80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13:12. 69 ID:hN2uh7qBo
하치만 「……우선은…… 그……」
사가미 「히키가야, 일어나지 않으면 나에게 먹힐 거야?」
사가미 「일어나면 게임 끝이야?」
하치만 「……웃기지…………」
사가미 「에헤헤///」
사가미 「우선 키스를」
하치만 「환상을 죽인다!」 퍽
사가미 「!」 털썩
하치만 「」 쿨쿨
사가미 「」 움찔
81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13:38. 32 ID:hN2uh7qBo
- 1시간 후 차 안 -
유이 「사가밍, 자국 남아 버리는 거 아니야?」
사가미 「그럴지도. 그래도 괜찮아」
유이 「계단에서 굴러서 얼굴을 부딪치다니 바보 같아」
사가미 「그렇네―」
하치만 「습포 붙이는 게 좋았을까?」
사가미 「괜찮아」
토츠카 「……」
하야마 「……」
유키노 (토츠카군이 불러서 갔더니만, 설마)
토츠카 (하치만, 자신가 잠결에 때렸다는 생각은 못하겠지)
하야마 (보고 싶었다. 히키가야가 사가미양을 때리는 순간을! )
하치만 「그래도……」
사가미 「그게……」
사가미 (히키가야가 처음으로 나를 때려 준 증거이고///)
82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20:06. 99 ID:hN2uh7qBo
덤~ 얀데레 이로하∼
이로하 「선배」
하치만 「뭔가?」
이로하 「오늘 3교시 전 쉬는 시간에 에비나 선배하고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었네요?」
하치만 「」
이로하 「내가 전에 부탁했지요? 봉사부의 두 사람하고 코마치짱 말고 다른 여자하고는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하치만 「아, 아니, 어쩔 수 없었다고 할까……」
이로하 「어쩔 수 없어도 안됩니다. 또 제가 리스트 컷 하기를 원하나요?」
하치만 「……알았다. 이야기를 아예 안 할 테니까 그만……」
이로하 「그것은 선배 나름이에요. ……만약, 선배에게 버림 받으면, 나, 선배 앞에서 죽어줄 테니까」
83 : ◆GE5WVU.PJk [saga]:2015/01/07(수) 23:22:13. 39 ID:hN2uh7qBo
이번에는 여기까지
올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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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끝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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