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 ： ◆GE5WVU.PJk [saga]：2014/09/04(목) 20:58:23. 04 ID:RUR0MMfbo
- 12월 모일 소부 고교 -
토베 「그런데, 크리스마스 어떻게 해―？」
미우라 「크리스마스인가……. 모두 어때?」
유이 「나는 예정 있어」
미우라 「그렇구나……. 하야토는?」
하야마 「나도 조금……」
미우라 「에?」
하야마 「크리스마스 때 집에 일이 있어」
미우라 「그, 그렇구나……」
하야마 (미안, 유미코. 크리스마스에는 나나사키와 지내기로 했어! 내가 정했지만! )
미우라 「……에비나는?」
에비나 「나는 연말 준비로 바빠서」
미우라 「」 추욱
468 ： ◆GE5WVU.PJk [saga]：2014/09/04(목) 20:59:18. 79 ID:RUR0MMfbo
하치만 (미우라, 너무 낙담하고 있다. 울 것 같지 않은가)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평소 야무진 녀석이 울 것 같은 얼굴이 되면…… 핫, 나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건가. 이건 순전 사가미 탓이다)
유이 「크리스마스는 그렇지만, 겨울 방학 되면 모두 모이자!」
에비나 「응, 그래」
토베 「그렇체!」
미우라 「……응」
하야마 (에? 겨울 방학 동안 부활 없는 날은 클라나드를 복습하고 싶었는데……)
미우라 「하야토도 올 거지?」
하야마 「……그렇구나」
하야마(뭐, 됐나, 이미 5번이나 봤고)
469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0:01. 56 ID:RUR0MMfbo
토츠카 「하치만, 안녕」
하치만 「여어」
토츠카 「오늘도 춥네」
하치만 「아아. 그렇지만 토츠카의 얼굴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토츠카 「정말, 또 아침부터 이상한 말 하지마///」
하치만 「나는 진지하다」
토츠카 「하치만, 화 낼 거야?」
하치만 「죄송합니다 화내지 말고 용서해 주세요」
토츠카 「농담이야」 싱긋
하치만 「」 휴우
사가미 「안녕―」
470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1:00. 28 ID:RUR0MMfbo
토츠카 「안녕, 사가미양」
하치만 「여어」
사가미 「무슨 이야기했어?」
토츠카 「하치만이 내 얼굴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대」
사가미 「나도 히키가야의 얼굴을 보면 그곳이 따뜻해져」
하치만 「이제 지적 안 한다」
사가미 「몸에 대한 지적질은 밤이 되면 하는 거네///」
하치만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이 녀석의 머리 속을 보고 싶다)
토츠카 「그럼, 조례 시작되니까 갈게」
하치만 「아아」
사가미 「또 보자」
471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2:03. 69 ID:RUR0MMfbo
- 방과후 봉사부 -
사가미 「유이짱, 저지 안 입어?」
유이 「응. 저지는 과연 어떨까 하고」 힐끔
하치만 「」 펄럭 펄럭
하치만 (키리토까지 한쪽 팔이 잘렸다. 카미죠 같이 전격문고 주인공은 한쪽 팔이 잘리는 운명인 건가? )
하치만 (그러고 보니 보이드 왕자도 그런 거 같다만. 그 애니메이션 좋은 노래가 많았다……)
사가미 「유키노시타양도 저지 안 입네?」
유키노 「그래. 스커트 아래에 저지는 어떨까 생각해」
사가미 「그렇지?」
유이 「응응. 역시 여자는 맨다리가 아니면!」 힐끔
하치만 (오늘은 세제 사서 돌아가야겠다)
472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2:59. 95 ID:RUR0MMfbo
하치만 (역시 세제는 ○가 제일이다)
똑똑
유키노 「부디」
드르륵
이로하 「선배~……」
하치만 「……응?」
이로하 「선배~ , 위험해요 위험해요……」
하치만 (중요한 것이므로 2번 말했습니다)
유이 「이로하짱, 무슨 일이야? 우선 앉아줘」
이로하 「아, 유이 선배 감사합니다」
473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3:53. 56 ID:RUR0MMfbo
유키노 「우선」
사가미 「S인지 M인지 물을까!?」
이로하 「……하?」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유이 「오케이!」 슥
이로하 (또 껌 테이프! )
유이 「사가밍은 입다물고 있자―？」 슥슥
사가미 「읍읍!」
하치만 「……그래서 무슨 일인가?」
이로하 「에, 카이힌 종합 고등학교와 지역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쩐지 노인과 아이를 상대하는 이벤트 같은데요……」
하치만 「……그 기획, 누가 먼저 꺼낸 건가?」
474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4:40. 49 ID:RUR0MMfbo
이로하 「저쪽에서예요―. 내가 말할 리가 없잖아요―」
하치만 「그렇겠지……」
이로하 「사실은 귀찮으니까 하고 싶지 않은데요……」
유이 「귀찮다니……」
하치만 「뭐 솔직한 것은 좋은 거다」
이로하 「그렇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
하치만 「과연. 히라츠카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면 할 수 밖에 없겠지……」
이로하 「네. 그래서 하기로 했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해야할지……」
하치만 「뭐, 다른 학교와 같이 하는 거니까 그렇겠지. 신경 쓰지 마라」
이로하 「그렇죠―？」
475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5:27. 05 ID:RUR0MMfbo
하치만 「좋다, 이것으로 상담은 종료다. 돌아가도 좋다」
이로하 「네, 푸념을 들어 주어서 고마워요—가 아니에요―！」
하치만 「칫, 좀 더였는데……」
이로하 「선배 너무해요―. 귀여운 후배가 곤란해 하고 있는데―」
하치만 「별로 귀여운 후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로하 「무우……」
유키노 「그래서 일은?」
이로하 「네, 그 크리스마스 이벤트 기획을 도와 주었으면 해요」
유키노 「……그래」
유이 「……그렇구나」
476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6:03. 87 ID:RUR0MMfbo
이로하 「……어라? 뭔가 곤란한 가요?」
유이 「그게……」
유키노 「실은 다른 의뢰가 있어」
유이 「내일부터 움직이려고 생각 중이었어……」
이로하 「그, 그랬네요……. 그럼 어렵겠네요……」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 「무슨 일일까?」
하치만 「잇시키의 의뢰, 내가 돕는 건 안 되는 건가?」
유키노 「에?」
하치만 「어제 온 의뢰는 네 명이나 필요 없겠지. 그쪽은 맡기고 내가 학생회를 돕는다. 어떨까?」
477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7:07. 90 ID:RUR0MMfbo
이로하 「선배……」
유키노 「……그렇구나. 확실히 히키가야군이 말하는 대로 네 사람이나 필요하지 않아. 알았어, 히키가야군은 학생회을 도와줘」
하치만 「아아」
유키노 「하는 김에 사가미양도」
사가미 「?」
이로하 「아, 사가미 선배는 괜찮아요」
사가미 「……!?」
이로하 「농담이에요」
사가미 「……」
사가미 (나, 이 아이에게 바보 취급 당하고 있는 걸까? )
유키노 「우리들도 의뢰가 해결되면 그 쪽을 도울게. 유이가하마양도 괜찮을까?」
478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7:36. 37 ID:RUR0MMfbo
유이 「……으, 응. 알았어!」
유이 (사실은 나도 힛키와 같이 있고 싶지만, 유키농 혼자 내버려둘 수 없는걸)
이로하 「선배」
하치만 「응?」
이로하 「혹시 나에게 빚을 지워서 데이트라도 하자고 할 생각인가요? 죄송합니다 휴일에 선배를 위한 시간은 만들 수 없습니다」
하치만 「아, 그래……」
이로하 「그럼, 선배, 사가미 선배, 오늘 방과후에 교문에서 만나요」
하치만 「에? 오늘부터 하는 건가……」
이로하 「미안해요, 별로 시간이 없어요……」
하치만 (시간도 없다, 라고 하는 것은 기획 자체는 어느 정도 되었다는 건가, 잇시키도 혼자서 힘내는 것일지도)
하치만 「알았다. 그럼 사가미, 가자」
사가미 「읍읍!」
하치만 「껌 테이프 슬슬 벗겨라」
유이 「아, 잊을 뻔했다」
479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8:21. 16 ID:RUR0MMfbo
- 교문 -
이로하 「그럼 가요」
하치만 「아아」
사가미 「응」
이로하 「도중에 편의점 들러도 될까요?」
하치만 「아아. 나도 강강 읽고 싶다」
이로하 「잡지 읽으러 가는 거 아니에요……. 과자와 음료수 살 거에요」
사가미 「경비 나와?」
이로하 「물론. 내가 자기부담 할 리가 없잖아요―」
하치만 「아아」
이로하 「뭐, 저 쪽도 준비하겠지만요」
하치만 「그럼 안 사도 되는 거 아닌가?」
이로하 「그렇지만도 않아요……」
480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8:57. 59 ID:RUR0MMfbo
- 커뮤니티 센터 -
이로하 「3층에 큰 홀이 있는데, 이벤트는 거기서 할 거에요」
하치만 「호오」
이로하 「아, 여기에요」
사가미 「여기서 모이는구나」
이로하 「네」
똑똑
「예~ , 부디―」
이로하 「수고하셨어요♪」
하치만 「우와앗. 공주병 모드」
이로하 「뭔가 말했나요?」
하치만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
481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09:30. 63 ID:RUR0MMfbo
타마나와 「이로하짱, 여기 여기」
이로하 「아―, 안녕하세요―」
하치만 (제법 사람 많다. 돈도 나오지 않는데 잘도 하는구나)
사가미 (제법 사람 많네. 여기서 소리 나지 않게 O나니 하면 흥분할지도)
타마나와 「누구?」
이로하 「아아, 우리 쪽 헬프 요원입니다―」
타마나와 「나는 타마나와. 카이힌 종합의 학생회장이야. 잘 부탁해!」
하치만 「……아아, 뭐」
사가미 「자, 잘 부탁해……」
타마나와 「잘 됐어―. 소부 고등학교와 함께 기획할 수 있어. 서로 리스펙트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쌓아 올려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어―」
하치만 (우왓, 반 정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482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0:23. 12 ID:RUR0MMfbo
- 5 분후 -
하치만 (이래저래 인사 받았지만 전혀 기억할 수 없다)
오리모토 「엣, 히키가야?」
나카마치 「히키가야군?」
하치만 「……」
오리모토 「어째서 히키가야가 여기에 있는 거야?」
하치만 「학생회 도움」
오리모토 「그렇구나」
나카마치 「봉사부로서 도와주러 온 거야?」
하치만 「아아. 그쪽도 도와주러 온 건가?」
오리모토 「응. 친구가 불러서 첫 회의부터 참가 하고 있었어―」
나카마치 「나는 오늘이 처음이야. 카오리가 가자고 해서」
483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0:59. 02 ID:RUR0MMfbo
하치만 「호―……」
나카마치 「그렇지만 참가해서 다행일지도. 히키가야군을 만날 수 있었고」 싱긋
하치만 「///」 두근
오리모토 「그렇구나, 치카는 그렇게나 히키가야를 만나고 싶었다는 거네―」
나카마치 「아……」
오리모토 「호오호오 그럼 방해꾼은 떠나 버릴 까나―？」
나카마치 「아우우///」
하치만 「큭///」
사가미 (저것은 설마……스티커 사진에 찍혀 있던 여자!? )
오리모토 「히키가야는 혼자?」
하치만 「아니, 봉사부원이 한 명 더……」
사가미 「아, 안녕!」
484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1:37. 85 ID:RUR0MMfbo
하치만 「사가미다. 나와 함께 도우러 왔다」
사가미 「사가미 미나미야. 잘 부탁해―」
오리모토 「응, 잘 부탁해. 나는 오리모토 카오리」
나카마치 「나카마치 치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가미 「……히키가야와 아는 사람?」
오리모토 「응, 최근 자주 놀고 있어―」
사가미 「그렇구나……」
사가미 (설마 이런 곳에서 라이벌을 만날 줄이야……)
나카마치 (히키가야군, 이런 귀여운 아이와 함께 부활을 하고 있었구나……)
이로하 「아, 나카마치씨 아닌 가요―?」
나카마치 「아, 이로하짱. 안녕」
485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2:12. 50 ID:RUR0MMfbo
이로하 「안녕하세요. 나카마치씨도 왔네요―」
나카마치 「응. 잘 부탁해―」
이로하 「네, 잘 부탁드립니다」
오리모토 「어라? 치카와 잇시키짱은 아는 사이였어?」
이로하 「네. 전에 파르코에서 히키가야 선배하고 나카마치씨가 데이트할 때 만나서」
사가미 (Fuck!)
나카마치 「///」
하치만 「……」
오리모토 「헤―, 그랬구나」
이로하 「오리모토씨와 나카마치씨도 친구였군요―」
오리모토 「뭐, 그렇지. 그럼 슬슬 시작되니까 자리로 돌아갈까」
486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3:05. 81 ID:RUR0MMfbo
- 5 분후 -
타마나와 「네―, 그럼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치만 (일일이 늘려 말하지 마라. 짜증난다)
타마나와 「저번처럼 브레인 스토밍부터 할까 할까 합니다만」
사가미 「브레인 스토킹?」
하치만 「아니다. 단순한 브레스트다」
사가미 「브레스트?」
(역주 : 브레스트는 브레인 스토밍의 줄임말입니다. 일본에서만 씁니다. 아마도 -_-)
하치만 「설명은 다음에 해주마」
타마나와 「과제는 저번에 이어, 이벤트의 컨셉과 내용면에서 아이디어를……」
남자 A 「우리들 고등학생의 수요를 생각하면, 역시 젊은 마인드적인……」
하치만 (남자 고등학생이라면 뭘까, 스포츠가 아니면 수요가. 농구나 배구나 수영이나)
남자 B 「그렇게 되면, 당연히, 우리들과 커뮤니티측과의 WIN-WIN 관계를……」
하치만 (뭐, 하고 싶은 말은 안다)
487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3:51. 70 ID:RUR0MMfbo
남자 C 「그렇게 되면 전략적 사고로……」
하치만 (전략적 사고라면 를르슈에 맡겨두면 안심이다)
남자 D 「이 세상의 관절이 빠져 버렸다……」
하치만 (에? 어째서 햄릿? )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이 녀석들 무엇에 대해 말하는 건가? )
사가미 「히키가야」
하치만 「응?」
사가미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하치만 「아아. 나도 모른다. 잇시키, 지금 대체 뭔가?」
이로하 「에? ……글쎄요?」
하치만 (그럼……)
이로하 「뭐, 상대편이 이런 저런 제안을 할 거에요」
하치만 「멍- ……」
하치만 (그래서 우리들은 실제 작업을 하면 되는 건가)
488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5:07. 80 ID:RUR0MMfbo
- 15 분후 -
이로하 「선배들, 대체로 어떤 느낌이었나요―？」
사가미 「전혀」
하치만 「아무것도 모르겠다……」
이로하 「아―, 뭔가 어려운 말을 하고 있네 같은 느낌이죠―?」
하치만 「어렵다고 할까 일본어와 영어로 같은 말이나 하고 있지 않은가」
이로하 「우선 상냥하게 접수 받으면 되요. 나머지는 가끔 오는 메일을 상대하면 오케이에요」
하치만 「너 말이다……」
이로하 「우선 일에 착수할까요―」
사가미 「우리들은 무엇을 하면 돼?」
이로하 「우리 일은 이 회의록을 정리하는 거 같아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489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5:59. 98 ID:RUR0MMfbo
- 5 분후 -
부회장 「회장, 이것으로 괜찮을까」
이로하 「네, 확인해 둘게요」
부회장 「아―, 이것이지만 ……」
이로하 「……네」
부회장 「아니, 역시 괜찮아……」 총총
이로하 「하아……」
하치만 「……」
이로하 「부회장입니다」 중얼
하치만 (과연. 학생회의 공격역인가.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사가미 「왠지 곤란한 거 같네―」
이로하 「아―……, 그다지 사랑 받진 못하는 거 같네요. 조만간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만…」
하치만 「뭐, 확실히 처음부터 사이 좋게 지내기는 어렵겠지. 그렇지 않아도 잇시키는 1학년 학생회장이니까」
이로하 「네」
하치만 「그보다 이거 언제까지 하면 되는 건가?」
490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6:35. 28 ID:RUR0MMfbo
이로하 「그렇네요……. 이제 곧 끝날 때가 되었는데」
드르륵
히라츠카 「오, 하고 있구나」
하치만 「네」
사가미 「네」
히라츠카 「이야―, 이것도 내 일이다. 정말이지, 젊은 말단은 혹사 당한다니까. 봐라, 나 젊으니까」
하치만 「그렇네요, 선생님은 젊네요」
히라츠카 「그렇구나! 젊으면 이래저래 일이 많아 곤란해―！」
사가미 「……」
이로하 「……」
히라츠카 「그보다 바쁘게 해서 미안하다. 다른 의뢰가 있었는데」
하치만 「네. 그렇지만 분담해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히라츠카 「그런가. 사가미는 시모네타는 삼가라」
사가미 「괜찮아요! 오늘부터 O나니 횟수를 2배로 늘릴테니까」 중얼
히라츠카 「무엇이 괜찮은 건가……」
491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7:24. 59 ID:RUR0MMfbo
- 10 분후 -
하치만 「우리들은 돌아가마」
이로하 「네, 수고 하셨어요―. 또 내일도 부탁합니다―」
사가미 「또 보자―」
오리모토 「히키가야」
하치만 「뭔가?」
오리모토 「이 후, 시간 있어?」
하치만 「1시간 정도라면」
오리모토 「그럼 가는 길에 맥에서라도 모일래? 일요일에 대해 말하고 싶기도 하고」
사가미 (일요일 이야기? )
하치만 「알았다. 사가미, 먼저 돌아가도 된다」
사가미 「아, 응. 그럼」
오리모토 「사가미양, 또 보자―」
하치만 「조심해서 가라」
492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8:37. 96 ID:RUR0MMfbo
- 맥도날드 -
오리모토 「두 사람 모두, 오늘 어땠어?」
하치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나카마치 「나도 그럴까나..…」
오리모토 「그렇네―」
하치만 「너도 모르는 건가. 처음부터 참가하지 않았는가……」
오리모토 「그렇지만―」
하치만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아서 불안하다. 그 회장. 괜찮은 건가?」
오리모토 「아마, 괜찮지 않을까? 잘 모르겠지만!」
하치만 「하아……」
오리모토 「그보다 데스티니 이야기 하자」
하치만 (너가 먼저 말을 꺼냈겠지…)
나카마치 「응. 나, 친구와 데스티니 가는 거 처음이라 기대돼―」
오리모토 「헤―, 의외. 중학생 때 가지 않았어?」
나카마치 「으, 응……」
493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19:22. 01 ID:RUR0MMfbo
하치만 「나도 처음이다. 가족 말고 다른 사람하고 가는 건」
오리모토 「뭐, 히키가야 라면」
하치만 「시끄러. 그렇지만 일요일이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거다」
오리모토 「일요일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나카마치 「히키가야군은 절규 머신 아무렇지 않게 타?」
하치만 「아마. 최근에는 안 타 봐서 모르겠다」
나카마치 「그렇구나……」
하치만 「나카마치양은 잘 모타는 건가?」
나카마치 「으응. 나도 아무렇지 않아!」 불안초조
하치만 「그런가. 토츠카는 어떨까」
오리모토 「토츠카군은 잘 못 탈 거 같네―」
하치만 「그렇지만 유령의 집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리모토 「그래!?」
하치만 「귀신이나 오컬트 같은 건 좋아하는 거 같다」
나카마치 「그렇구나. 의외」
오리모토 (토츠카군에게 또 협력받지 않으면)
494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0:30. 99 ID:RUR0MMfbo
- 다음날 커뮤니티 센터 -
타마나와 「그럼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드립니다!」
타마나와 「으~응, 아직 조금 결정이 안 되었으니 어제의 브레스트부터」
하치만 (어디가 조금인가. 결정된 건 조각도 없다)
남자 A 「모처럼이고, 좀더 화려하게 하고 싶네」
오리모토 「그렇다―」
타마나와 「……확실히 너무 적게 결정한 걸까」
하치만 (아니,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거겠지)
부회장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거겠지)
사가미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잖아!」
타마나와 「에」
사가미 「아, 미안. 계속해줘……」
하치만 (지적질을 날리고 싶은 마음은 안다, 사가미. 여하튼 나는 너와 하야마 탓에 지적질 날리는 캐릭터가 되었으니까)
495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1:14. 20 ID:RUR0MMfbo
- 5 분후 -
타마나와 「그런 것으로, 조금 규모감을 줄까 하는데, 어떨까?」
이로하 「응―. 그렇네요―」
부회장 「하아……」
하치만 (한숨을 쉬고 싶은 마음은 알겠다, 부회장. 막무가내로 일만 늘어나도 곤란하니까 어라? 조금 전부터 나 굉장히 동조하고 있는데? )
사가미 (규모감을 준다, 라. 확실히 여기 최근 매너리즘이니 O나니의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하치만 (사가미도 복잡한 표정이구나. 좋다, 여기서는 잇시키에게 반론해볼까)
하치만 「잇시키, 규모를 크게 하기에는 시간도 일손도 부족하다」
타마나와 「노우 노우. 그렇지 않아. 브레스트는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는 게 아니야, 결론을 빨리 내리면 안 돼 오케이?」
하치만 「아, 아아……」
타마나와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서로 이야기하자!」
496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2:31. 29 ID:RUR0MMfbo
- 10 분후 -
하치만 (결국, 보육원과 데이 서비스에 협력받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하치만 (뭐, 조금이지만 전진한 걸까)
이로하 「그럼 보육원에는 나와……」
부회장 「나도 가자!」
이로하 「네」
부회장 「교섭이라면 맡겨줘. 뭣하면 나 혼자서도 충분해」
이로하 「그럼, 부회장에게는 현장 지휘를 부탁하고 싶은데요……」
부회장 「……!?」 쿵
이로하 「그럼 선배, 같이 가도 될까요?」
497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3:07. 92 ID:RUR0MMfbo
하치만 「아아」
이로하 「사가미 선배는 학생회 조력을 부탁할게요」
사가미 「에? 나도 보육원 가고 싶어……」
하치만 「아니, 변태를 데리고 갈 수는 없겠지」
이로하 「그렇죠」
사가미 「그렇구나. 그럼 어쩔 수 없네」
서기 (그걸로 납득하는 거야!? )
회계 (이 사람 변태야. 귀여운데)
부회장 「」 멍-
하치만 (부회장, 너무 낙담하고 있다고)
498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3:46. 93 ID:RUR0MMfbo
- 화장실 독실 -
하치만 「후우」
하치만 (그러나 이걸로는 늦이 않을까? 거기에 우리 학교 학생회 맴버들의 모티베이션도 낮아 보인다)
하치만 (문제는 산적해 있다……)
쿵-
부회장 「하아……」
하치만 「……」
부회장 「……나도 보육원 가고 싶었는데……」
하치만 (이 목소리는 부회장. 그렇게 보육원에 가고 싶었던 건가. 아이를 좋아하는 걸까? )
부회장 「모처럼, 유녀를 만날 수 있는 찬스였는데……!」
하치만 「」
부회장 「그뿐 만이 아니야! 저쪽 학생회 맴버들도 남자하고 할멈 밖에 없다고!」
하치만 (에!? )
부회장 「크림짱이나 링고짱같은 귀여운 학생회장을 기대했었는데. 데스노트의 키라 같은 머리 모양이나 해대고는!」
하치만 「……」
부회장 「거기에 스즈도 없어. 우리 학생회가 기대에 못미쳤기에 다른 학교 학생회를 기대했던 건데……」
하치만 「……」
부회장 「하아……. 절망할 수 밖에 없다, 나……」
하치만 「……」
499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4:48. 75 ID:RUR0MMfbo
- 5 분후 -
하치만 (나가는 것이 어색해서 부회장이 화장실에서 나가길 기다리고 있지만……)
부회장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도 포푸라짱이 없고……」
하치만 (진짜 안 나간다! )
하치만 (잇시키를 기다리게 할 수만도 없고, 여기서는 용기를 쥐워짜 나갈 수 밖에 없다! )
끼익-
하치만 「……」
부회장 「……응?」
하치만 「……」
부회장 「히, 히키가야!?」
하치만 「괜찮다. 나는 아무것도 듣지 않았다. 들은 건 아무 것도 없으니까」 총총
부회장 「기다려줘!」
하치만 「어이,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라」
500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5:41. 70 ID:RUR0MMfbo
부회장 「아, 미안. ……내 이야기 들었지?」
하치만 「……」
부회장 「착각 하지 말아줘. 나는 로리콘이 아니야. 작은 여자아이를 좋아할 뿐이야」
하치만 「그것을 세간에서는 로리콘이라고 한다」
부회장 「아니야. 나는 몸이 작으면 몇 살이라도 좋아. 연령 미상인 코모에 선생님이라도!」
하치만 「합법 로리일뿐이 아닌가」
부회장 「부탁해. 이것만은 학생회에 말하지 말아줘」
하치만 「아니, 말 안하니까」
부회장 「그, 그런가. 살았다. 또 발각되면 절망해야 해서」
하치만 「……」
부회장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우리 학생회장을 볼 때, 카이힌 종합고 학생회 맴버를 볼 때, 나는 몇 번이나 절망해야 하는 건지……」
하치만 「뭐, 조금 정도 절망이 긴 건 극상의 스파이스를 맛볼 기회이기도 하니까 힘내라」
부회장 「아아」
하치만 「그럼 난 이만」
부회장 「유녀를 잘 부탁해. 괜찮다면 사진도……」
하치만 「거절한다」
501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6:55. 94 ID:RUR0MMfbo
- 보육원 -
하치만 (잇시키가 돌아올 때까지 한가하다. 책이라도 읽---)
하치만 「응?」
케이카 「」 머-엉
하치만 「……뭔가, 무슨 일인가?」
케이카 「있잖아, 사-짱이 아직이야?」
하치만 「오오, 그런가」
하치만 (사-짱은 누굴까? 엄마인가? )
하치만 「사-짱은 이제 곧 올 거다. 그 때까지 저쪽에서 놀아라」
케이카 「오빠, 함께 놀자!」
하치만 「오빠는 이렇게 보여도 바쁘고……」
케이카 「……」 울먹
502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7:34. 43 ID:RUR0MMfbo
하치만 「아, 아니, 조금 정도라면 놀아도 괜찮을까, 랄까……」
케이카 「」 방긋
카와사키 「케-짱」
케이카 「아, 사-짱!」
하치만 「」
카와사키 「……어째서 너가 여기 있는 건데?」
하치만 「아니, 일이 있다……」
카와사키 「그렇구나. 혼자?」
하치만 「아니, 학생회장하고 같이 왔다.」
카와사키 「흐응」
하치만 「카와사키는 마중인가?」
503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8:23. 85 ID:RUR0MMfbo
카와사키 「응. 아, 여동생 케이카. 자, 인사해」
케이카 「카와사키 케-카야!」
하치만 「나는 히키가야 하치만이다」
케이카 「하치만? 우리집 집세와 같아!」
하치만 「헤?」
카와사키 「어이! 케-짱!」
하치만 (카와사키의 집, 집세 8만인가. 그보다 어째서 이런 작은 아이가 집세를 알고 있는 건가? )
(역주: 아시다시피 하치만은 8만하고 발음이 같을 겁니다. 아마도 -_-)
카와사키 「그럼 나는 갈 테니까」
하치만 「아아」
케이카 「그럼 잘 있어, 하-짱!」
하치만 「오―, 그럼」
504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29:20. 98 ID:RUR0MMfbo
- 다음날 -
하치만 (저것은……루미 루미? )
루미 「……」
하치만 「……」
부회장 「히키가야, 아는 사람이야?」
하치만 「아니, 조금」
부회장 「소개해 주지 않겠어?」 번뜩
하치만 「싫다」
부회장 「」 추욱
사가미 「……」
사가미 (뭐지. 부회장에게서 나와 같은 변태의 오라가 느껴져)
부회장(그 아이, 귀엽던데. 역시 초등학생은 최고야! )
505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0:24. 41 ID:RUR0MMfbo
타마나와 「그럼 초등학생의 대응은 부탁해도 괜찮을까」
이로하 「응―, 알겠습니다」
부회장 (나이스다, 키라. 초등학생 대응은 나에게 맡겨라! )
하치만 (얼굴이 빛나고 있다. 그렇게 어린애가 좋은 건가)
루미 「뭘 하면 될까요?」
부회장 「……!?」
부회장 (뭘 하면 될까요, 라니……. 정말 에로하다고. 초등학생인데……)
하치만 「그럼 장식하고 트리 만들기를 부탁한다」
부회장 「아……」
루미 「알았어. 재료는?」
하치만 「영수증 부탁한다. 학생회장의 설명도 들어야 하니 기다려라」
루미 「알았어」
하치만 「……」
하치만 (나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루미 루미를 독사의 이빨에서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부회장 「젠장!」
하치만 「……어이, 진정해라. 들킨다」
부회장 「……그, 그렇구나. 미안」
506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1:38. 10 ID:RUR0MMfbo
- 18시 -
하치만 (결국, 오늘도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치만 (그 녀석들 무엇을 하고 싶은 건가. 어째서 그런 얼굴로 있을 수 있는 건가?)
사가미 「오늘도 진전 없었네」
하치만 「……아아」
부회장 「어쩌면 기획이 성사 안 될지도」
하치만 「……」
하치만 (부회장이 말하는 대로다. 이대로 가면 실패다)
하치만 (그 녀석들은 일을 하고 있다는 착각에 잠기고 싶은 것뿐이다)
나카마치 「히, 히키가야군」
하치만 「」
나카마치 「그, 그게, 조금 있다가 시간 있어?」
507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2:26. 37 ID:RUR0MMfbo
- 로비 -
나카마치 「미안해」
하치만 「아니. 오리모토는?」
나카마치 「카오리는 일이 있어서 도중에 돌아갔어. 몰랐어?」
하치만 「……전혀」
나카마치 「그랬구나. 쭉 불편한 표정이어서」
하치만 「그랬나」
나카마치 「응. 그리고 조금 짜증을」
하치만 (그런 표정이었나. 안 된다, 조심해야 겠다)
나카마치 「타마나와군과 맞지 않나 보네」
하치만 「……그렇구나. 나쁜 녀석은 아니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다. 최악이라고 해도 될 거다」
나카마치 「좀 더 제대로 의견을 말하는 게 좋지 않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모를 거라 생각해…」
하치만 「……」
하치만 (그렇게 하고 싶긴 하지만 내가 강하게 말하면, 나카마치양과 오리모토에게 피해가 생길지도 모른다)
하치만 (나만 욕 먹는 건 상관없다. 그러나 나와 알고 있는 두 사람도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
하치만 「……뭐, 생각해 둔다」
나카마치 「응. 그럼 돌아가자」
하치만 「그렇구나」
508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3:33. 75 ID:RUR0MMfbo
- 역 앞 -
나카마치 「바래다 주어서 고마워」
하치만 「아니」
나카마치 「그럼 일요일에 말이야」
하치만 「아아. 조심해라」
나카마치 「나는 전철이니까 괜찮아. 히키가야군이야말로 자전거 이니까 조심해야해」
하치만 「……알았다」
나카마치 「……미안해, 피곤할 텐데……」
하치만 「아니, 기분 전환 되었으니까 괜찮다」
나카마치 「그렇구나, 응!」
하치만 「그럼」
나카마치 「또 봐!」
하치만 「……」
내 DJ 떼어줘♪
하치만 「……토츠카의 메일?」
509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4:12. 61 ID:RUR0MMfbo
- 사이제 -
토츠카 「하치만!」
하치만 「여어」
하야마 「여」
사가미 「수고했어―」
하치만 「갑자기 부르다니 무슨 일인가?」
하야마 「토츠카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사가미양하고 우연히 만났어. 그래서 세 명이서 밥을 먹을까 했는데 말이야」
토츠카 「하치만도 아직 이 근처에 있지 않을까 해서 메일을 보냈어」
하치만 「그런가, 메일 고맙다. 영구 보존 해두마」
사가미 「어째서!?」
510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6:21. 87 ID:RUR0MMfbo
- 10 분후 -
하야마 「사가미양에게 들은 거지만, 고생하고 있는 것 같네」
하치만 「뭐…」
토츠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말해줘」
하치만 「아아」
사가미 「유키노시타양하고 유이짱이 일을 빨리 끝내주면 좋을 텐데」
하치만 「뭐, 어쩔 수가 없겠지. 저쪽도 둘이다」
토츠카 「모레 데스티니 괜찮아? 상당히, 피곤한 거 같은데」
하치만 「괜찮다. 조금 전 나카마치양도 염려해 주었다」
사가미 「데스티니? 히키가야, 데스티니 가는 거야?」
하치만 「아아」
사가미 「토츠카군과 하야마군 셋이서?」
토츠카 「으응. 나와 하치만과 오리모토양과 나카마치양 넷이야」
사가미 「」 움찔
511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7:24. 25 ID:RUR0MMfbo
하야마 「사가미양은 5의 정신적 데미지를 받았다」
토츠카 「하치만, 무리하면 안 돼」
하치만 「괜찮다. 토츠카와 데스티니에 갈 수 있다. 다소 무리해도 좋다」
토츠카 「정말///」
사가미 「」
하야마 「사가미양은 5의 정신적 데미지를 받았다」
하치만 「조금 전부터 짜증나」
하야마 「미안하다. 그보다 다음주 같이 노는 거 말이야……」
하치만 「아―, 미안. 의뢰가 있어서 무리다」
하야마 「」
하야마 (그런……. 겨우 히키가야의 집에 놀러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토, 일요일은 부활이 있으니까 다음주는 평일이 아니면……)
토츠카 「그랬구나, 매일 회의하러 가는 거네」
하치만 「본래의 스케줄이라면 여유가 있었겠지만, 늦어서 말이지. 사가미에게 들었겠지만 구체적인 건 안 정해졌다」
512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39:03. 06 ID:RUR0MMfbo
토츠카 「그렇구나……」
하치만 「미안하지만 겨울 방학에라도……」
하야마 「……히키가야」
하치만 「응?」
하야마 「늦어진 게 만회되면 놀 수 있는 거야?」
하치만 「……뭐, 그렇구나. 지금 상태로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하야마 「……그런가, 알았어」
하야마 (좋아, 나도 참가하자. 그리고 빨리 끝낸다)
사가미 「……나, 무슨……」
토츠카 「아, 겨우 부활했네. 사가미양, 굳어져 있었어」
사가미 「그렇구나. 무의식 중에 끝나 버린 걸까나?」
하치만 「모르는 일이니까……」
하야마 「……」
하야마 (사가미양의 말 대로라면 상대 편 학생회장이 민폐인 것 같다)
하야마 (히키가야라면 가볍게 비틀어 엎어 누를 수 있을 것인데, 아마 나카마치양과 오리모토양에게 신경을 써서 일까)
하야마 (그렇다면 내가 단간론파 하면 되는 거잖아. 축구부는 토베에게 맡기자)
하야마 「하야토 레퀴엠의 시작이다!」
하치만 「갑자기 무슨 말인가, 너……」
513 ： ◆GE5WVU.PJk [saga]：2014/09/04(목) 21:40:38. 20 ID:RUR0MMfbo
이번은 여기까지
또 다음에
애니메이션 2기에 토츠카의 교복 차림을 볼 수 있을까
'오레가이루 팬픽 > 2ch-사가미 마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17- (0) | 2014.09.23 |
|---|---|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16- (1) | 2014.09.23 |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14- (일부수정) (2) | 2014.09.23 |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13- (1) | 2014.09.23 |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12- (0) | 2014.0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