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2월의 암약자 part2
토요일이라는 것은 위대한 요일이다.
나는 일요일보다 마음 편해지기에 최고의 휴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 그러나 지금 봉사부는 히키가야군의 여동생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미나미후나바시역에서 조금 걸어
왼편에 있는 라라포트로 나, 유이짱, 유키노시타양, 여동생과 육교를 건너서 들어갔다.
「저기~ 무엇을 사려고 하는 거야?」
구내의 안내판을 보고 있는 세 명에게 내가 묻는다
아니, 하지만 정말로 나 아무것도 듣지 않았으니까
아침 11시에 미나미후나바시 역에 집합이라고만 했고
덕분에 머리카락 정돈하는 것도 빼먹고, 그래도 옷은 데님 옷감의 자켓, 검은 셔츠에 하얀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로 무난히 맞출 수 있었다··· 제법 춥지만.
「미나미 언니는 에이프런 가지고 있나요?」
코마치양이 갑자기 물어 본다
랄까 미나미 언니라니
갑자기, 그렇게 불리면 깜짝 놀라버릴 거야.
「···아니,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저나 유이 언니, 유키노 언니도 가지고 있으니까, 미나미 언니의 에이프런도 사요!」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하아··· 아, 케이크 만들기, 그 때문일까」
「네, 그 때문에 이런 저런 거 살 생각이에요!」
랄까 나도 만듭니까?.
「그런 것으로, 내일 히키가야가에서 케이크 만드는 연습할까 해」
「에?」
히키가야군의 집인가··· 과연 그렇구나
아니, 무엇이 과연 그렇구나야.
「코마치양과 유이가하마양은 기구를 사기로 하고, 나와 사가미양은 부엌 잡화 가게로 갈 테니 사고 나면 합류하는 걸로」
「알겠습니다!」
코마치양이 딱 부러지게 경례한다.
「아, 알았어!」
유이 짱도 딱 부러지게 경례!
「네」
난 안 한다고요?.
부엌 잡화점
잡화 가게에는 프라이팬이나 냄비 같은 기본적인 조리 기구 말고도
개구리 냄비잡기용 장갑이라던가 개구리를 본뜬 식기 세트라던가 개구리 젓가락이라든지
개구리 많네, 리얼한 개구리로 되면 어떻게 되는 건데?.
「사가미양, 이 개구리 에이프런 어떨까?」
나는 자신의 에이프런도 선택하지 않고, 개구리만 보고 있다.
「···체인지로」
과연 방금 전 리얼한 개구리를 상상해 버렸기에, 개구리는 사양하고 싶다.
「사가미양, 이것은?」
그것은 검은 천에 앞가슴에 작은 고양이 발자국이 새겨져 있는 에이프런.
「응··· 그래서, 얼마? 내가 지불해야지, 내 것이고」
「에에, 별로 내가 선택한다고 해도, 내가 지불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만」
에~ 아니, 처음부터 내가 지불할 생각이었지만··· 유키노시타양이 내 주지 않을까 하고
하아··· 죄송합니다, 우쭐거렸습니다.
유키노시타양에게서 에이프런을 건네 받고
그리고 나는 계산대로 가, 에이프런을 구입한다.
계산을 끝내자, 유키노시타양이 잡화점에서 없어 졌다.
「설마 하는 따돌림?」
가게 밖에 나오자, 유키노시타양이 분수 광장의 연석 위에 앉아 있었다.
「유키노시타양」
그녀 옆에 앉았다.
「···여기라면, 유이가하마양과 코마치양도 알겠지요?」
「그렇네」
분수 광장에 앉아 있는 연석은 정확히 잡화점 앞이다
이것이라면 괜찮을 거야, 확실히
특별히 쇼핑도 하지 않고, 잡화점에 계속 있는 것도, 좋지 않고.
「혼자 있으면··· 무심코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버려」
「···그런 거야?」
갑자기 유키노시타양이 중얼거린다.
「나는··· 유이가하마양이나 히키가야군과 만나, 특별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
「···」
유키노시타양은 외형도 그 이외에도 확실히 특별
혼자서 있을 때가 많아서 알 거 같다.
확실히 혼자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돼.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거절했을 뿐인가
사람들을, 집단 심리를 거절했다
전에는 집단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거기에 없으면 사가미 미나미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릇도 알지 못했고, 자존심만 높아서.
그러나 지금은··· 사가미 미나미를 긍정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안다, 사가미 미나미는 여학생 A다
굉장한 존재도 아니고, 누구에게도 특별하지 않다.
「사가미양, 저기」
유키노시타양이 무엇인가 말하려고 한다
그 때
「유-키-노-짱♪」
유키노시타양의 어깨를 젊은 여성이 가볍게 두드린다.
「언니···」
유키노시타양이 창백해진 채, 여성을 노려본다
「무서워라- 유키노짱은」
···그 여성은 문화제에도 입회했었다
유키노시타 하루노씨다.
「어? 옆의 아이는?」
「···」
유키노시타양이 입다문 채로, 나를 보고 있다
아마 유키노시타양은 문화제에 대한 것이 파해 쳐 지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아아, 문실장이었던 아이인가··· 머리카락이 자라서 깨닫지 못했어」
「안녕하세요」
그 때는 깨닫지 못했었지만, 유키노시타 하루노씨는 무섭다
어떤 것이라도 간파 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솔직히 무섭다.
「어째서 여기에, 유키노짱하고 같이 있는 거야?」
미소로
그것은 은근히··· 사가미 미나미를 배척한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그녀는 지금 봉사부의 일원이야」
「헤에~ 왜?」
「그것은···」
「문화제 때의 일이겠네, 그렇다면」
하루노씨가 알아 맞춘다.
「그런 일을 해놓고도··· 상당히 사정이 좋나봐? , 사가미짱♪」
날카로운 창이 심장을 찌른다
심장이 도려내지고
파여져
구토가 날 거 같아,
나는 마주 보는 것이 무서워서, 숙였다.
「멈춰, 언니」
가열찬 음성으로 유키노시타양이 하루노씨를 공격한다.
「···그렇네, 언니 돌아갈게」
하루노씨가 떠난다
그녀의 힐 소리만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쇼핑 몰 안에서 울렸다.
「···괜찮아? 진정됐어? 사가미양」
「···사정 좋은 걸까?」
아픈 부분이 찔려
나는··· 죽을 것 같은 얼굴일 거라 생각한다.
「당신이 했던 것은··· 간단하게 용서될 일은 아니야, 그래도」
유키노시타양이 숙여진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말했잖아··· 함께 용서해 가는 방법을 찾겠다 라고」
「그렇네」
···처음이다, 단 하나의 말로
구토가 날 만큼 괴로운 것은
나··· 봉사부에 있는 거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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