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柏木 - 사가미 고2병 2013. 12. 1. 11:10 by 레미0아이시스


12. 12월의 암약자 part2

 

 

토요일이라는 것은 위대한 요일이다.

 

나는 일요일보다 마음 편해지기에 최고의 휴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그러나 지금 봉사부는 히키가야군의 여동생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미나미후나바시역에서 조금 걸어

 

왼편에 있는 라라포트로 나유이짱유키노시타양여동생과 육교를 건너서 들어갔다.

 

「저기무엇을 사려고 하는 거야?

 

구내의 안내판을 보고 있는 세 명에게 내가 묻는다

 

아니하지만 정말로 나 아무것도 듣지 않았으니까

 

아침 11시에 미나미후나바시 역에 집합이라고만 했고

 

 

덕분에 머리카락 정돈하는 것도 빼먹고그래도 옷은 데님 옷감의 자켓검은 셔츠에 하얀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로 무난히 맞출 수 있었다··· 제법 춥지만.

 

「미나미 언니는 에이프런 가지고 있나요?

 

코마치양이 갑자기 물어 본다

 

랄까 미나미 언니라니

 

갑자기그렇게 불리면 깜짝 놀라버릴 거야.

 

「···아니가지고 있지 않지만」

 

「저나 유이 언니유키노 언니도 가지고 있으니까미나미 언니의 에이프런도 사요!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하아··· 아케이크 만들기그 때문일까」

 

「네그 때문에 이런 저런 거 살 생각이에요!

 

 

랄까 나도 만듭니까?.

 

「그런 것으로내일 히키가야가에서 케이크 만드는 연습할까 해」

 

「에?

 

히키가야군의 집인가··· 과연 그렇구나

 

아니무엇이 과연 그렇구나야.

 

「코마치양과 유이가하마양은 기구를 사기로 하고,  나와 사가미양은 부엌 잡화 가게로 갈 테니 사고 나면 합류하는 걸로」

 

「알겠습니다!

 

코마치양이 딱 부러지게 경례한다.

 

「아알았어!

 

유이 짱도 딱 부러지게 경례!

 

「네」

 

난 안 한다고요?.

 

부엌 잡화점

 

잡화 가게에는 프라이팬이나 냄비 같은 기본적인 조리 기구 말고도

 

개구리 냄비잡기용 장갑이라던가 개구리를 본뜬 식기 세트라던가 개구리 젓가락이라든지

 

개구리 많네리얼한 개구리로 되면 어떻게 되는 건데?.

 

「사가미양이 개구리 에이프런 어떨까?

 

나는 자신의 에이프런도 선택하지 않고개구리만 보고 있다.

 

「···체인지로」

 

과연 방금 전 리얼한 개구리를 상상해 버렸기에개구리는 사양하고 싶다.

 

「사가미양이것은?

 

그것은 검은 천에 앞가슴에 작은 고양이 발자국이 새겨져 있는 에이프런.

 

「응··· 그래서얼마?  내가 지불해야지내 것이고」

 

「에에별로 내가 선택한다고 해도내가 지불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만」

 

아니처음부터 내가 지불할 생각이었지만··· 유키노시타양이 내 주지 않을까 하고

 

하아··· 죄송합니다우쭐거렸습니다.

 

 

유키노시타양에게서 에이프런을 건네 받고

 

그리고 나는 계산대로 가에이프런을 구입한다.

 

 

 

 

 

계산을 끝내자유키노시타양이 잡화점에서 없어 졌다.

 

「설마 하는 따돌림?

 

가게 밖에 나오자유키노시타양이 분수 광장의 연석 위에 앉아 있었다.

 

「유키노시타양」

 

그녀 옆에 앉았다.

 

「···여기라면유이가하마양과 코마치양도 알겠지요?

 

「그렇네」

 

분수 광장에 앉아 있는 연석은 정확히 잡화점 앞이다

 

이것이라면 괜찮을 거야확실히

 

특별히 쇼핑도 하지 않고잡화점에 계속 있는 것도좋지 않고.

 

「혼자 있으면··· 무심코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버려」

 

「···그런 거야?

 

갑자기 유키노시타양이 중얼거린다.

 

「나는··· 유이가하마양이나 히키가야군과 만나특별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

 

「···」

 

유키노시타양은 외형도 그 이외에도 확실히 특별

 

혼자서 있을 때가 많아서 알 거 같다.

 

확실히 혼자 있으면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돼.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거절했을 뿐인가

 

사람들을집단 심리를 거절했다

 

전에는 집단이라는 것이 존재하고거기에 없으면 사가미 미나미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릇도 알지 못했고자존심만 높아서.

 

 

그러나 지금은··· 사가미 미나미를 긍정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안다사가미 미나미는 여학생 A

 

굉장한 존재도 아니고누구에게도 특별하지 않다.

 

「사가미양저기」

 

유키노시타양이 무엇인가 말하려고 한다

 

그 때

 

 

 

 

 

 

「유---

 

 

 

 

유키노시타양의 어깨를 젊은 여성이 가볍게 두드린다.

 

「언니···

 

유키노시타양이 창백해진 채여성을 노려본다

 

「무서워라유키노짱은」

 

···그 여성은 문화제에도 입회했었다

 

유키노시타 하루노씨다.

 

「어옆의 아이는?

 

「···」

 

유키노시타양이 입다문 채로나를 보고 있다

 

아마 유키노시타양은 문화제에 대한 것이 파해 쳐 지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아아문실장이었던 아이인가··· 머리카락이 자라서 깨닫지 못했어」

 

「안녕하세요」

 

그 때는 깨닫지 못했었지만유키노시타 하루노씨는 무섭다

 

어떤 것이라도 간파 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솔직히 무섭다.

 

「어째서 여기에유키노짱하고 같이 있는 거야?

 

미소로

 

그것은 은근히··· 사가미 미나미를 배척한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그녀는 지금 봉사부의 일원이야」

 

「헤에?

 

「그것은···」

 

「문화제 때의 일이겠네그렇다면」

 

하루노씨가 알아 맞춘다.

 

「그런 일을 해놓고도··· 상당히 사정이 좋나봐? ,  사가미짱

 

날카로운 창이 심장을 찌른다

 

심장이 도려내지고

 

파여져

 

구토가 날 거 같아

 

나는 마주 보는 것이 무서워서숙였다.

 

 

「멈춰언니」

 

가열찬 음성으로 유키노시타양이 하루노씨를 공격한다.

 

「···그렇네언니 돌아갈게」

 

 

하루노씨가 떠난다

 

그녀의 힐 소리만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쇼핑 몰 안에서 울렸다.

 

 

 

 

 

「···괜찮아?   진정됐어?   사가미양」

 

「···사정 좋은 걸까?

 

아픈 부분이 찔려

 

나는··· 죽을 것 같은 얼굴일 거라 생각한다.

 

「당신이 했던 것은··· 간단하게 용서될 일은 아니야그래도」

 

유키노시타양이 숙여진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말했잖아··· 함께 용서해 가는 방법을 찾겠다 라고」

 

「그렇네」

 

···처음이다단 하나의 말로

 

구토가 날 만큼 괴로운 것은

 

나··· 봉사부에 있는 거 괜찮은 걸까?.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