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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러브라이브 일상 2014. 7. 13. 00:03 by 레미0아이시스
주의 : 본 글은 글쓴이의 주관으로 쓰여졌기에, 사실과 다를 소지가 많습니다. 또한 성향 중 일부를 묘사했을 뿐, 전체가 아님을 알립니다.



제가 활동을 하면서 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1. 데이트 어 라이브가 인기가 있다.
2. 내청춘이 인기가 있다.
3. 아이돌마스터 관련한 컨텐츠가 국내에 많지 않다.
4. 러브라이브가 인기가 있다.

다른 건 둘째치고 4번은 이해가 안됩니다.

사실.. 누가 저에게 러브라이브가 왜 인기가 있는가? 라고 물으면 저는 나오는 애들이 이뻐서 라고 합니다.

헌데.. 아시는 분은 금방 눈치채시겠지만.. 저거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

안 이쁜 여자가 나오는 컨텐츠 찾기가 더 힘들 거 같습니다. 캐릭터가 망가지고 아니고를 떠나서 대체로 외모 용모는

다들 평균에서 그 이상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_-;;; (어디까지나 2d이야기입니다.)

한 컨텐츠가 인기가 있는 경우, 그 인기를 체감할 수는 있어도, 이유는 알기 어렵다. 가 현재 제 생각입니다.

저마다의 근거는 있을 수 있지만 현상의 일부를 설명할 수는 있어도 현상의 전부를 설명하긴 어렵다가 그 이유입니다. 거기에 주관이 끼면 설득력이 떨어질 때도 많은 게 문제지요. 이렇게 쓰고 나니 과학 같군요. -┌ 

인기에 대한 이유는 알기 힘들지만, 현상을 바라볼 수는 있지 않을까 라는 것이 현 생각입니다.




ㄱ. 백합, 노멀, 장미...

편향적인 시각이지만, 노멀은 대체로 남성이, 백합이나 장미는 여성이 더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생산층, 혹은 활동층을 염두해 두고 한 말이며, 그 추이도가 그렇게까지 두드러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20~30% 정도의 움직임 정도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단지 하나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의 성향은 의외로 중요한 것이,

서코나 온리전 같은 곳을 가면 여하튼 '여자'가 부스를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체감으로는 남:여가 1:9, 2:8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백합이나 장미는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장미는 사실 말할 것도 없겠지만요. 백합만 해도 여성팬덤이 사실 상당합니다. 제가 본 글 중에는 사키 여성 팬분만 모아서 마작 합숙을 했다...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여자가 모여서 서로 놀 정도는 된다라고 추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제가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남자의 경우 정말 '제대로' '각잡고' '무섭게' 활동한다는 느낌입니다. 적은 수이지만 활동하실 경우, 퀄리티가 엄청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남자의 경우 착수하면 어중간하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서로 LINE이나 거미줄을 형성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퀄이 좋을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만 그렇게 개의치 않고 활동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으로 느껴질 때가 더러 있습니다.

또한, 시장형성에 대한 이야기로 따지면, 남성의 경우 작품이 맘에 안 들경우.. 기존에 샀던 것도 갈아치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반면 여성분들은 일단 맘에 들면 끝까지 사는 이른바 '충성' 고객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렇기에 BL은 보기에는 전혀 안 팔리는 거 같지만 실은 상당히 팔리고 있습니다. 


ㄴ. 생각

이런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유용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단지 시각은 해석 중 하나일 뿐이고, 역시 맞다는 보장은 없기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남성의 경우 대체로 '명확함'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백합이나 장미 같은 경우, 저도 백합을 좋아하지만 백합은 자칫하면 지루해지기 쉽습니다. 거기에 명확하지도 않습니다. 읽고나서 '이게 뭔 이야기야?'라고 느껴질 때가 많다.. 가 제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백합은 '어떤 명확함' 보다는 오히려 '두리뭉실함' 혹은 '애매모함'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성적인 거부감까지 가미하면 더 할 말이 없어지죠. 

 거기에 남성분들의 시각은 대체로 'point'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히로인과 이어졌는가? 끝....

 그 과정이나 선, 관계는 싸그리 무시하고 'point'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기호로는 백합을 보기 힘듭니다. 백합은 기본적으로 point가 없습니다. 아마 장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ㄷ. 묘사

 여성분이 R18 백합을 묘사할 때와 남성분이 R18 백합을 묘사할 때..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여성분의 경우, 신체적 묘사보다는 감정의 묘사를 우선시 합니다. 그래서 행위의 묘사도 상당히 적고, 몸에 대한 것도 상당히 아릅답게 표현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남성분의 경우 반대입니다.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것이 부각되는 면이지, 한 쪽만 표현했다가 아닙니다. 또한 역시 성향일뿐이니 개인에게 적용할 경우 완전 오류입니다.

 저는 아직 확신은 못하지만, 남성이 좋아하는 백합과 여성이 좋아하는 백합은 다를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품 사키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좋아하는 이유가 다르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ㄹ. 스펙트럼

아무튼 러브라이브입니다.

러브라이브 팬덤은 그냥 백합입니다. 사실 저는 러브라이브는 백합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우선, 백합이란 것이... 여자만 있다 = 백합? 이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미나미가의 경우 남성 캐릭터도 꽤 있지만, 여성 캐릭터가 훨씬 많으며, 여자들만 있는 경우도 꽤 됩니다. 그럼에도 백합이란 소리가 적습니다. 막말로 저는 미나미가에서 백합 커플링을 여태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어딘가엔 있을 겁니다.) 내청춘의 경우도 보면 여성 캐릭터가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그럼에도, 백합 이야기가 상당히 적습니다. 

물론 '남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실제로 케이온, 유루유리, 금빛모자이크, 사쿠라트릭 등을 보면 '남성'이 등장하지 않고 그렇기에 '여성'만 자연히 있게 됩니다. 

사키의 경우 '작가'가 대놓고 백합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만 남성 캐릭터가 없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 남성 캐릭터는 정말 없어도 되는 수준입니다. 애초에 캐릭터를 그렇게 짠 게 느껴집니다. (마작만화에 특기가 핸드볼인 거 부터 악의가 느껴집니다 -┌ 실은 그것만이 아니라 애초에 등장씬 자체가 적습니다) 

남성이 백합이나 장미에 거부를 하는 다른 이유.. 그것은 '억지'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백합 혹은 장미의 경계가 애매합니다.

남자 둘이 나란히 있다 <---------------------------------------------------------> 남자 둘이 사랑한다.

의 스펙트럼이 나옵니다. 

부녀자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를 들어보면, '억지로' '당사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그냥 엮기만 한다. 라는 것입니다.

(써놓고 보니.. 노멀도 별 차이가 안 느껴지긴 합니다. -┌)

내청춘만 하더라도 에비나의 하야하치 드립에 하치만은 질겁하고 하야마는 쓴웃음을 짓죠...  

제가 볼 땐 궁극적으로는 당사자의 의사를 얼마나 무시하는가의 문제로 간다고는 보고 있습니다.



ㅁ. 러브라이브 

러브라이브의 인기는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이, 당장 아이돌마스터가 국내에 유입이 그렇게 많이 안 된 상황입니다.

아이돌마스터는 이미 게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게다가 그 팬층은 잠재 구매력이 엄청나다... 라고 판단했었습니다.

그에 비해 러브라이브는 이른바 아이돌마스터의 아류...로 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일단 아이돌마스터가 먼저 나왔고, 그 다음에 아이돌을 표방하며 나왔으니까요.



러브라이브를 천천히 살펴보면, 정말 '애매모호' 그 자체입니다.

일단 그 스쿨아이돌이란 개념부터가 애매합니다. 학교에서 부활동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이나 실제 아이돌처럼 라이브를 한다. 라는 것.... 말하자면 그 개념은 아이돌이자 아이돌이 아닌 개념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

또한 내용이 애매합니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보면, 애니메이션 1기는 그래도 '명확했습니다' 뮤즈를 결성해서 활동하는 과정으로 말이죠. 헌데 2기는 정말 이 애니메이션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시작'은.. 일단 있습니다. 호노카가 학생회장이 되고 호패왕이 된 거... 헌데 '끝'이 졸업식인 거 같은데.... 아닙니다.

13화 끝을 보면, 그래서 이 애들이 계속한다는 거냐.. 아닌 거냐 -┌ 라는 생각이 납니다.

무슨 생각을 했냐면.. 여성 화자들의 화법을 생각했습니다.

결론을 은근히 내놓고.. 뒤로 갈수록 딴소리 하는 거 [.....써놓고 나니 저도 좀 그렇네요...]

실은 결론은 이미 내놨습니다. 뮤즈 해체로 말이죠. 헌데 13화가면.. 비록 해체되지만 우리는 라이브를 한다 입니다.

-_-??????????????????????

결론을 말했지만 그 말한 결론이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일단 말은 한 거죠..

2기의 의미는 단지... '뮤즈' 끼리의 애매모호함 두리뭉실함을 표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1기에 결성을 하고 2기에 활동을 하는 것... 으로 말이죠

더 말하자면 여자들이 서로 모여 즐겁게 노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으로 말이죠.


헌데.. 이런 화기애애함은 '명확함'도 없고 'point'도 없습니다. 

말하자면 긴장감이 없습니다.


러브라이브 애니의 의도를 사실 저는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광고인지, 아니면 팬서비스인지 말이죠.

단지.. 얼마든지 명확하게 스토리를 짤 수 있었던 2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라이즈와의 대결구도를 좀 더 명확하게 하거나 말이죠.


스쿨 아이돌 다이어리.. 책들을 보면, 역시 별 내용은 없습니다. 사실 읽을 땐.. 음음.. 이러면서 읽어도

다 읽으면... 무슨 내용이었더라? 라는 것이 제 느낌입니다.

말하자면 그냥 여고생 일기입니다 [...] 코멘트 보면 교환일기...




ㅂ. 캐릭터의 구성

저는 남성들은 러브라이브 캐릭터들이 이뻐서 좋아하고, 여성들은 그 애매모호함 혹은 두리뭉실함 같은 그런 분위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러브라이브는 확실히 보건데.. '여자'들도 좋아하는 컨텐츠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근거를 굳이 들자면, 여자들끼리 모여서 뮤즈를 결성해 노래 부르거나 한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다양한 층을 매료 시킬 수 있는 것이 러브라이브 나름의 매력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 캐릭터에 대한 것이지만.. 

저는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이 러브라이브는 팬픽보다는 차라리 웹코믹 쪽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겠다 였습니다. 텍스트로는 러브라이브 캐릭터들이 단조롭기 쉽다..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저는 아이돌마스터를 좀 더 텍스트적인 것으로 보고 있고, 러브라이브를 좀 더 비쥬얼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돌마스터도 무수한 만화, 이미지가 있고, 게임은 당연히 비주얼 그 자체입니다. 당연히 이런 제 말은 말할 것도 없이 헛소리로 보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스트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아이돌마스터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게임의 구성 방식이지만. 아이돌을 육성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육성은 어떻게 하는가 하면 '커멘드'입니다. '지정'이 들어갑니다. 


말하자면.. '아이돌이 노래를 부르게 한다.'라는 버튼을 누르거나 커멘드를 실행시킨다는 것으로 본질적으로는 '텍스트로 축약이 가능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 보면서 대화하고 반응보고 있지만 그것은 엄밀히 이야기하면 텍스트로도 가능한 것입니다. 옛날 울티마나 위저드리 같은 게임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RPG였습니다. '공격한다' '데미지 XXX를 입었다' 등등 그런 텍스트의 나열뿐인데도 그것은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이란 요소가 애초에 비주얼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주얼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아이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데마스가 예시를 들기에 더 좋기에 예시로 들겠습니다. 신데마스에는 다양한 아이돌이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현재 197명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아이돌이 당연히 이쁘고 일러스트도 있습니다만. '속성'으로 정의할 수 있고, 애초에 그렇게 고안된 아이돌이 많습니다. 예로 아야메의 경우 닌자돌, 미쿠의 경우 생선을 싫어하는 냥이돌, 이런 식으로 말이죠. 즉, 아이돌의 성격이 텍스트로 치환되기 굉장히 쉽다. 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엔 그렇기에 팬픽으로 쓰기 쉬운 구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속성이 어느 정도 특징이 규정되어 있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러브라이브의 경우, 뮤즈 캐릭터 9명, A-rise 3명, 그외 서브 캐릭터 등등이 있는데, 속성을 부가하기 보단, 근처에 있을 법한 성격을 모티브로 삼아 캐릭터를 고안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캐릭터는 츤데레, 이런 식으로 하나의 단어로 포괄하기엔 어폐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팬픽도 '패턴이 적다'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러브라이브는 백합적인 요소가 그렇게 많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백합의 여지는 굉장히 많지만, 작품 자체가 백합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말이 적당히 꼬였으니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러브라이브는 말하자면 근처에 있을 법한 여학생들이 서로 모여서 아이돌을 하고 라이브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비주얼적인 요소가 좀 더 많다는 이야기는 러브라이브 컨텐츠는 비교적 '라이브' '공연' 에 치중되어 있으며 거기에 '게임인 스쿠페즈' 조차 리듬게임으로 텍스트로 치환되기 상당히 어려운 게임입니다. (커멘드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러브라이브의 경우는 팬픽 번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웹코믹을 번역, 식자했었습니다. 이는 러브라이브가 타 컨텐츠에 비해 비쥬얼 의존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캐릭터를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우니까 비주얼, 단어로 정의하기 쉬우니까 텍스트 그런 건 아닙니다. 단지 '의존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엄밀히 따지면 결국엔 텍스트도 이미지도 상호 보완적이며 순수한 텍스트, 순수한 이미지는 거의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나 어디에 더 치중되었는가 정도는 그래도 구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해당 글은 제가 쓴 글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cafe.naver.com/oregairu/9864)

러브라이브의 캐릭터 형성은 상당히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9명은 물론 특색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특색이 굉장히 뚜렷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본 느낌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여고생들의 성격...을 모태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러시아 혼혈의 학생회장이 니 옆에 있겠냐... 라는 태클이 당연히 걸리겠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런 외모적인 측면이 아닙니다. 성격적인 측면입니다.

책임감이 있으나 어설프고 그러면서도 배려하고 그러나 그 배려를 들키고 싶지 않은 성격을 가진 인물은 한 번쯤은 볼만한 성격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러브라이브의 캐릭터는 단순한 속성으로 하기엔 너무나도 약하며, 그러면서도 차이점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 캐릭터로서는 어중간한 ' 것으로 보입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것이 매력일지도 모르지만, 매력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ㅅ. 러브라이브의 가능성

러브라이브 팬덤들의 활동은 거의 백합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백합은 커플링만 짜는데 주력하고 그 속내용은 정말 흐지부지한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사실 질리기 좋습니다. 

이건 점의 문제도 면의 문제도 아니라, 단순히 커플링이 아닌, 러브라이브 각 캐릭터들의 성격과 그에 따른 대화나 행동 혹은 그에 따른 확장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러브라이브에 나오는 캐릭터는 그 캐릭성이 약할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며, 그것이 이미지이든 텍스트이든 좀 더 생동감있게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지이든, 약을 빨고 한 것이든 말이죠.



ㅇ. 개인적인 잡담

개인적으로는 각 러브라이브 캐릭터들을 좀 더 파고 싶습니다. 말하자면 확장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혹은 어디까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지.. 정도로 말이죠. 순전히 개인적인 호기심입니다.

내청춘 활동을 할 때도 그렇지만, 저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드러낼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사키의 경우 철저하게 거미줄이나 선, 말하자면 관계 중심이지만, 러브라이브는 캐릭터를 9명으로 축약했고, 또 각 캐릭터를 여하튼 부각시켰다고 생각하기에 좀 더 색다른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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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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