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드물게,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약한 소리를 한다. part1
용기를 낸 하라양의 슬로건이 채용되었고 오늘 회의는 종료되었다.
모두, 마음이 놓인 것처럼 회의실을 나갔다.
그렇지만 예상대로. 야가미양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사가미 선배, 저도 이제」
「응」
리카양도 나갔다.
「사~가~미짱!」
컥!.
하루노씨가 갑작스럽게 등 뒤에서 달라 들어 죄어 왔다.
「하루 선배, 사가미양 못 견뎌요.」
「하하, 미안 미안」
메구리 선배의 제지로 하루노씨는 내 목에서 손을 떼었다.
위험했어~ 죽을까 하고 생각했어.
「무서운 아이네~ 사가미짱」
「에?」
「주위를 자~알 사용하고 있는걸」
···그렇습니까? 저는 그냥 협력 받았을 뿐이지만.
「하루노씨 정도는 아니지만요?」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린다.
「사가미짱은 나보다 굉장하고, 히키가야군은 발 끝에도 미치지 않는걸」
그렇게 말했다. 보통으로 악의를 담은 말이 좋았다.
그 말의 의미는, 정말로 잘 모르겠다.
「히키가야군, 사가미짱을 본받아~ ···같은 장소에 쭉 있던 사람보다, 여러 가지로 전전한 사람이 흡수 빠르니까」
「···그렇습니까」
히키가야군은의 살짝 일어서서, 퇴실했다.
「삐뚤어진 사람이네~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정말 뭔가요, 그건.
「저도 슬슬, 실례합니다」
「그래? 사가미짱, 히키가야군을 잘 부탁해」
그 눈은 무엇이든지 간파한 느낌의 눈이 아니라.
지켜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친족인 유키노시타양 보다, 히키가야군? 아니, 히키가야군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 후,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10분 정도 잡무를 강요 받았다.
위원회 끝난 후 정도는 잡무 취급하지 말아 주세요···.
퇴실한 회의실 구석 계단 아래에 야가미 아카리가 서 있었다.
날카롭고, 몹시 흐린 시선으로 나를 올려보고 있다.
「사가미 미나미 선배」
「왜?」
듣기는 했지만, 나는 엮이지 않고 지나가려 했다.
「당신이나··· 옆에 있던 히키가야 선배, 유키노시타 하루노씨는 역시 다른 바보들과는 다른 것 같네요」
바보들이라니, 또 대단한 걸 말하는구나.
무서워요, 최근의 젊은이.
갑자기, 야가미양은 그런 긴 대사를 나에게 말했다.
「바보들이라니, 말해 두지만, 학생회장 하야마군은 나보다 단연 성적 좋아」
야가미양은 훗 웃었다.
「성적은 관계없어요, 이럴 때··· 이상하네요, 그 사람」
야가미양은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재치 있는 인간인 주제에 어째서 좀 더 주위의 바보들을 이용하지 않을까요」
···역시 무서워, 최근의 젊은이는.
「조정할 수 있다면, 조정해 버리는 게 바보 모두를 위하는 것인데, 그들도,그러니까 일부러 같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녀는 나에게 힌트를 주고 있다.
「···」
이 아이는, 설마.
아니, 꽤 비뚤어지긴 했지만 히키가야군과 같다···.
「실례합니다, 사가미 선배」
그리고, 야가미양은 목례하고는. 다른 계단으로 내려 가기 시작했다.
어쩌면 진정으로 구해서는 안 되는 것은···.
승강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6시다.
과연 이 시각이 되면, 승강구에는 아무도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사가미양···」
「유키노시타양」
감색의 머플러를 한 유키노시타양과 마주쳤다.
「조금 전, 야가미 아카리양을 봤어」
「어땠어?」
「···왠지, 비슷했어」
「누구하고?」
「예전의··· 나하고」
유키노시타양은 비웃는 듯한 기색으로 그렇게 말했다.
「사가미양, 함께···돌아가지 않을래?」
「네···」
설마하는 권유···.
나와 유키노시타양은 신발을 신었다.
그리고 신발을 정돈한다.
그러자, 유키노시타양이 돌연.
「저기, 사가미양, 나··· 봉사부에 필요할까」
「하?」
나약한 소리? , 를 했다.
「필요하다고 할까, 유키노시타양이 권해 주지 않으면, 나 입부 하지 않았는데?」
가장 먼저, 유키노시타양이 부장이기에 봉사부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나는··· 그녀를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큰 의뢰는 히키가야군이나, 사가미양이 해결해 버려」
유키노시타양의 음성은 드물게 가냘프고 당장 무너져 버릴 것 같았다.
「뭐··· 리카양의 일이라던가? 그 정도이고」
「이번에도, 두 사람만 움직이고 있고」
열등감은 유키노시타양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가 슬픔에 잠긴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다면, 오해를 풀자.
「···지금 하는 말이지만 유키노시타양은 나를 조금 오해하고 있어」
「에?」
「나는, 히키가야군 개인이 아니라, 넓게 봉사부에 대한 보은을 하는 것이 모티베이션이었는데··· 그것을 헌신이라고 히키가야군에게 말한 거 같아」
「하지만, 사고의 건이라든지···」
「그건! 우, 연, 이, 야!」
유키노시타양이 고개를 숙여 버렸다.
정말 진짜, 약한 유키노시타양 사랑스럽다!.
「답지 않다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안지 말아 주세요」
「사가미양은 대단하구나··· 정말 바뀌었어」
유키노시타양은 돌연 내 오른손을 잡았다.
「사가미양에게는, 도움만 받고 있네···」
「그럴, 까?」
왠지 유키노시타양과 손을 잡으면서 교문을 빠져 나갔다.
「2학년 무렵, 사가미양을 원래 그룹에 되돌리려고, 그가 또 바보 같은 일 했겠지?」
「아아··· 그걸까」
그 덕분에 나는 봉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 후, 실은 부실에서 유이가하마양와 같이 그를 정좌시켜 설교했어」
「화난 걸까·· ·그 기분 알 거 같아」
나도··· 또 그런 걸 당하면
히키가야군을 때리고 싶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끝났던 것도 사가미양의 카운터 덕분에, 사가미양 쪽으로 이목이 갔고」
유키노시타양과 차가워진, 가을 바람 속에서 도로를 걷는다.
「당신은, 우리들 대신에 그에게 카운터를 날리고 있어. 자각 없겠지만」
「진짜?」
「진짜야, 우리들도 괴로웠지만」
「미안해」
「그렇지만··· 당신은 또 바뀌어 시작했어」
유키노시타양은 역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멈춰 선다.
「사가미양, 고마워」
「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이야기했더니 나아졌어, 지금은 사가미양 히키가야군에게 맡길게」
유키노시타양은 미소지었다.
「나도, 당신같이 나아 가고 싶다···」
그녀는 그렇게, 미소 지으면서 걸었다.
내가 그녀의 등뒤를 밀 수 있었던 것이라면.
그것은, 매우 영광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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