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상관없는 이야기 2013. 10. 1. 11:31 by 레미0아이시스

글을 쓸때 나름대로는 거진 다 썼다고 생각해도.. 계속해서 쓸거리 나옵니다 [....]


특히 요조라하고 세나 말이죠..

그렇다고 글을 수정하기에는 기존 글을 손대는게 좀 그렇습니다.. 보고서 쓰는게 아닌 이상에야

짜맞추어 쓰기라는건 너무 어색해서 말이죠...

이번 것은 각각 한 캐릭터당 한 장면 혹은 하나의 이야기만 있습니다 [... 이제 그만 otz]


<요조라>

예전에 의문점에 대한 설명 중 왜 요조라는 남성성을 추구하려 하는가에 대한 것이 있었습니다..

주 의문점은 아니지만 말이죠..
(주 의문점은 요조라의 10년간 생활과 코다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였지요..)

여튼 적어도 제가 내린 결론은 

요조라는 10년전 코다카와 지낸것을 강하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그 시절로 돌아가거나 혹은

그 시절처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동경하지요..

그리고 그때 요조라는 남자처럼 지냈습니다.. (습성때문인지.. 천성인지는 역시 의문...)

그래서 계속 남자처럼 지내면 이전의 관계로 회복되지 않을까라고 요조라는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1. 상상의 나래를 펼쳐 말하자면,

  목소리를 예로 들면, 코다카 설명에 의하면.. 

  코바토 생일파티에서 노래 부를 때, 노래부를때의 예쁜 목소리가 진짜 목소리인거 같다고 합니다..

 애니에서도 그렇고 아마 소설에서도 묘사한걸로 기억나는데, 대체로 목소리를 깔아내리죠.. 남자처럼 

 코다카가 전학가기 이전부터 그럴 가능성이 있긴합니다..(아니 큽니다..) 

  토모짱과 이야기할 때만 본래의 목소리로 이야기한다고 했으니..

 어쩌면 코다카를 그리워해서 평소에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세나>

문화제를 대비한다고 했을 때, 메이드 카페에 대한 에피소드를 세나를 중심으로 서술하겠습니다..


평상시에 자주인지 가끔인지 모르지만 휴일에 메이드카페에 틀어박혀 있었다는 자폭은

여성선호 인증이죠 -┌ 
(갑자기 노기자카 하루카가 메이드카페 가는게 생각납니다 [....]  그래도 그 아가씨는 오타쿠계열인데도 광채가 나시죠 -┌ )

세나는 메이드카페서 [.....................] (더 이상 서술 못합니다..)


그리고 메이드복을 입을때 상황이 꽤 주목할 만합니다.. 

그 옷은 기본적으로 요조라 사이즈이죠 [....]

근데 당연하게도 세나가 입을 때 옷이 갑갑합니다.. (남자들이 세나를 좋아하는 이유 [...]) 

이때의 여성진들의 반응은 당연한 반응이죠 -┌

그에 대한 세나의 반응이.. 눈물을 흘리지만 당당하게 가슴을 핍니다 [...]

이때의 눈물은,. 서러움이 묻어나오는 눈물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웃부에서마저 질투가 섞인 비난같은 것을 느꼈으니 말이죠..

세나로서는 솔직한 감상을 평가해 주길 바랬을겁니다만.. (여성진으로서는 그게 당연히 솔직한 반응이죠...)

하지만 본인의 스펙이 우월하다..(=잘났다..)는 걸 알고 있고..그런 사람은 남들앞에서 자랑 혹은 자만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세나인 만큼 당당한 행동을 취하려고 합니다..

즉.. 끝까지 프라이드라도 지키려고 하는거죠..

하지만 세나로서는 아쉬운 순간이죠.. 그냥 솔직하게 보통 여성들과 웃고 떠들날이 세나에게 올지 [....]



상관없는 이야기 2013. 10. 1. 11:30 by 레미0아이시스

글을 쓰다보니 느낀게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코바토하고 마리아도 글을 올리긴 할겁니다 -_-;; (여주들 캐릭터 쓰는게 은근히 고역이라 망설여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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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조라 >

요조라의 안습한 행동 + 특히 고기를 대할 때의 태도를 보면, 사실 요조라가 악역일 정도로 느껴지는데,

애니 12화나 나친척 connect 소설 등을 읽으면 요조라에 대한 평이 180도 바뀝니다 [.....]

거기에 천천히 보면 그 정도 외모 (뿐만이 아니라 사실 모든 면이 세나에게 뒤지지 않죠.. 고기빼고 -┌ )도 흔치 않죠.

그럼에도 요조라의 컴플렉스는 상당한 것 같습니다..

요조라로서는 세나도, 리카도, 유키무라도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셋다 요조라의 컴플렉스를 자극한다는 느낌이..
(마리아하고 코바토는 제외하는 거 같습니다.. 나이때문에..)

본인이 상당히 매력적임에도 그걸 모른다라기 보단 오히려 남성스러움을 추구한다는 느낌이죠.. 

코다카와 친구가 되려면 자기가 남성 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중얼중얼..)


요조라는 나친척에서 가장 수수께기의 인물입니다.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1. 코다카를 생각하는 것이 친구인지 애인인지가 굉장히 불명확하죠.. 나타나는 증상은 남성성을 추구하면서도 여성성을 동경한다 정도겠군요..

 애인에 가깝다지만.. 요조라의 정의는 남들과 달리 독특하고 남들과 교류가 적고(자칭 신..) 묘한 사고 방식이 있죠..

 
2. 요조라의 10년간이 완전 수수께끼입니다.. connect 편이 계속 나와준다면 좋겠지만 전 장담 못하겠습니다 [....]

코다카를 향한 그리움+ 미안함+ 서운함을 동시에 품고 있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리고 그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긴 하지만.. 

그래도 10년만에 호감이 빠르게 재생되었다는 것은 대체 무슨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세나>

세나를 보면 사실 생뚱맞은 소리지만..

회장자식을 한대치니 이렇게 대한건 니가 처음이야 결혼하자.. 거의 이런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otz

수영장 사건하나로 코다카 플래그가 팍 꽃히다니 [....] 그동안 세나사마 노래를 부른 노예들의 입장은 어떻게 되는건지 -┌


하지마 노예들은 자기들이 노예근성을 보였으니 별수없죠 -_-;;; 

(하긴 대부분 남자들은 이런 선택을 할거 같습니다 [.....] )

사람을 사람으로 대한다는 느낌이 안들죠.. 특히 문화제, 체육제를 보면..

정말 자신이 신의 입장이며, 남들은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이런마당이니 세나를 좋아하는 동성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 정말 대단한겁니다.. (성인 아님 바보..)


사실 나친척은 세나때문에 걱정이 없지요.. 판매량이라던가.. 여러가지로요.. 말 다했습니다 이건 -_-;;

그럼에도 이 안습한 히로인은 알면 알수록 정떨어지는 요소가 한가득하죠 -┌

작중에서 귀여워보이는건 순전 코다카때문입니다.. 코다카가 아니면.. 그 특유의 안습한 오라만 서술되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

일례로 마리아에게 유원지 입장권을 사줄때, 마리아가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하자 아주 정색하고 부정하는 것같은 거 말이죠.



코다카를 배제하고 세나를 서술하면....

안습한건 말할 것도 없지만 동성사랑에 대한 갈증이 상당합니다.. 미연시 중독이 대표적이죠..

작중에서 제대로 세나를 상대해주는 여학생은 요조라뿐입니다.. 리카나 유키무라도 상대해주지만 아무래도 빈도수가 떨어지죠.

요조라를 이긴다고 하는건 세나의 성격때문(저번에 서술한 지기 싫어한다입니다..) 그런것이지..

성격을 배제하면 요조라를 어떻게 대할지 -┌




<둘의 관계>

둘은 코다카를 사이로 둔 라이벌입니다.. 이는 확실하죠..
(엄밀히 말하자면 이웃사촌부맴버 전부가 라이벌이지만.. 사람들 인식은 세나루트 아님 요조라루트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러면서도 사이가 나쁘면서도.. 묘한대서 의기투합하죠.. (악우처럼 보입니다.. 그냥 이건 친구죠 -┌ )

처음의 의기투합은 '3번이네' 입니다 [........]



요조라에게 있어 세나는 방해물이자 라이벌일겁니다.. 
(다른 감정도 있을 거라 쉽게 생각되지만서도 세나와는 달리 표출되는게 적다보니..)

코다카와 단둘이 부활동을 하려 했는데, 완전미소녀가 덜컥하고 나타납니다...

좋게 보는게 이상하죠.. 그리고 그게 터지는게 몬사냥입니다 [.....] (선빵은 고기가 날렸지만..)

거기에 노래방 이후, 코다카가 세나집에 간다는 걸 알게되었을때 반응, 코다카가 부활동을 하루 쉰다고 했을때의 반응은

애니에서 묘사가 잘 되어있는데, 완전 의기소침 혹은 강한 반응이죠.. (딱잘라 말하면 초조함)

그렇게 묘사하지만 요조라로서도 코다카이외의 타인은 세나가 처음일겁니다 -┌  거기에 세나도 일일이 반응해주죠..






세나한테 요조라는 짜증나는 여자 -> 적 -> 사랑의 라이벌 + ? 입니다.. 

처음 만날때 대판싸우는거야 당연한 거겠지만...

몬사냥이후.. 그리고 매번 계속되는 경쟁 에피소드나 그런것을 보면 세나에겐 쓰려뜨려야 할 강적 출현이란 느낌이죠..

그렇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은게

코믹스에서 보면 코다카가 스토커의 존재를 의심할때, 세나와 요조라가 교문앞에서 코다카를 기다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세나의 처음 반응은 요조라가 상대를 안해줘서 삐진 표정이죠.. 

호의와 적의가 섞인게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말하자면, 둘은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단 성격표출이 우선인지라.. 한참멀었거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죠..

블랙드래곤으로 경쟁할때가 절정이 아닐가 생각합니다만 -_-;

7권 혹은 그 이후에 어떤 계기가 생겨야 둘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건 확실하겠지요.. 또한 코다카를 사이에 둔 줄다리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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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오후에 잘거 같아서 글 쓰기 시작했습니다[...] 겜을 하는데 지루해가지고 졸려서 말이죠..


 

상관없는 이야기 2013. 10. 1. 11:29 by 레미0아이시스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어차피 코다카를 제외한 히로인들은 제가 단정지어서 판단할 부분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코다카 만한 정보가 없기때문에 결론도 불확실하고 사람마다 행동에 따른 해석도 다를듯하군요..

그런걸 배제하고 내 의견만을 강조하는 듯한 서술은 가급적 피하고 싶군요.. 

저같은 경우 그래서 최대한 캐릭터의 단순화를 노려서 말할 생각입니다.. 역시 이유있는 태클은 환영할 일이지요..

또한 이 리뷰는 6권, 애니 1~12 네타가 포함될 소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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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나의 성격은 단순할 정도로 지는걸 싫어한다입니다..

이게 세나 성격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 

요조라가 집요함+철저함때문에 대상을 타박한다면 세나의 경우는 내가 굴복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식의 각오로 대상을 타박합니다.

1등도 단순하게 말해 지기 싫어서 노력한거죠 

그녀의 기행은 코다카와 시험공부할때 코다카가 잘 묘사해 줍니다..

요조라를 도찰했으며, 그 사진을 크게해서 천장에 붙이고.. 요조라에게 산 가발 냄새를 맡으며 와신상담을 한다 [-┌ )

요조라에게 이길거라고 다짐하는거죠 -_-;; 




2. 거기에 소유욕도 상당합니다.. 역시 이것도 지는걸 싫어하는 것의 일환이라 할 수 있겠군요..

코바토에 대한 욕망 표출은 장난이 아니지요.. 안그래도 대인기피증이 있는 코바토가 더 세나를 싫어해버릴 정도로 말이죠..

그럼에도 세나는 포기하지 않고 공략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죠.. 좀 무서운 발언이지만 역시 기본적으로는 지지않는다는 사고방식에 기인합니다..



3.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어느 행동이든 자기를 기준으로 해석하고 행동합니다..

이웃부에 들어가기 전엔 더 심한듯합니다.. 리카가 묘사한 세나의 문화제나 체육제가 대표적 예가 되겠지요..

특히 '기분좋게 연기한다는게 전해졌다.. 출연진의 사기다운이 눈에 띄었다..' 라는 대목에서 보면 자기만족만을 추구한다는 걸 알게 되죠..


코다카만은 예외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요 [...]



4. 자연히 동성들에게 멀어지는 상황이 연출되는거죠.. 친구로 삼고 싶은 생각이 없어집니다..

남성진들이야 세나의 스펙으로 인해(특히 몸매..) 다들 바닥을 기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사정이 완전 다르죠.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을 친구로 사귀어봤자 본인 손해이니까요 [....]




5. 결론

이웃사촌부에 들어가서 그래도 요조라와 코다카덕분에 성격이 많이 유해지고 있습니다..

독자인 제 관점에서는 세나의 목표는 동성친구 -> 코다카로 바뀌고 있는 느낌도 들지만요..

거기에 세나는 요조라에 대해서 호의적입니다.. 그렇게 서로 싸우는대도 말이죠.. 요조라의 헤어스타일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채거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요조라를 상대하죠..
(좋아함의 반대는 싫어함이 아니라 무시라는걸 떠오르면 됩니다)

이리보면 지기 싫어하는 것이 세나의 매력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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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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