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요 아나운서 「스코양이 화나면 어떻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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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요 아나운서 「스코양이 화나면 어떻게 돼?」
~선술집 독실~
코코 「스코양이 화나면 어떻게 돼?」
스코야 「어, 어째서… 갑자기」
코코 「이양~ 어쩐지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자주 말하고는 하잖아」
스코야 「그러니까, 평소 화내지 않는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는 거?」
코코 「그래, 그거야 그거―」 깔깔
스코야 「나는 애초에 그러지도 않고, 하루 지나면 잊으니까…」
코코 「에~ 그래? 재미없어! 스코양 사과해」
스코야 「미, 미안… 어째서 내가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쿵
코코 「그런가―, 뭐, 이렇게 말해도 화내지 않네―」
스코야 「그 정도면 화난다기 보다 오히려 웃겨」 하 하 하
코코 「그러고 보니…」
스코야 「이번에는 뭐야―?」
코코 「스코양은 아라포잖아?」
스코야 「아라사야!」
코코 「소녀라고 부를 나이는 아니고…! 아줌마네!」
스코야 「언야! 그렇다고 할까 불합리해!」
코코 「ㅋㅋㅋㅋㅋ」
스코야 「어째서 웃는 거야! 언니지? 그렇지?」
코코 「아, 이 독실 노래방 시설도 있었네―」 삑삑삑
스코야 「잠깐, 듣고 있는 거야… 어쩐지 뭔가 누르고 있어!」
코코 「그럼 노래 부르자. 노래는 코카지 스코야씨」
스코야 「갑자기 아나운서 같은 말 하지마!」
코코 「부를 곡은 ”내가 아줌마가 되어도”입니다. 부디―!」
스코야 「언니야! 그렇다고 할까 선택한 곡에 악의가 느껴져!」
스코야 「와왓… 가을이 끝나면 겨울이 온다∼♪ 정말 빨라∼♪」
코코 (서비스 좋구나 ㅋㅋㅋ)
~몇 분 후~
스코야 「우우… 본의 아니게 다 불러 버렸어」
코코 「게다가 약삭빠르게 고득점 ㅋㅋㅋ 92점 ㅋㅋ」
스코야 「다음은 코코짱이지?」
코코 「아- 나는 됐어―. 나 발음이 나빠서」
스코야 「너 아나운서잖아!」
코코 「ㄱ~ ㅎ까지 나빠」
스코야 「전부잖아! 아나운서 어떻게 된 거야?」
코코 「화제를 바꿔서 말이야」
스코야 「하아… 이번에는 뭐야―」
코코 「스코양하고 아치가 감독… 아카토씨였나?」
스코야 「!」
코코 「두 사람은 사이 나쁜 거야? 옛날에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스코야 「그 이야기는 됐어…」
코코 「에―?들려줘―!궁금해~」
스코야 「그만둬…」
코코 「스코양이…
스코야 「적당히 해!」
코코 「에!?」
스코야 「아무 관계없는 너가… 알 필요는 없어!」
코코 「미, 미안…」
스코야 「…잠깐 화장실 갔다 올게」 슥
코코 「아… 스코양…」
~화장실~
스코야 (조금 지나치게 말해 버린 걸까…) 추욱
스코야 (하아… 어쩐지 돌아가기 힘들어)
~독실~
코코 (스코양… 화난 거야) 추욱
(어쩌지… 가 아니라 사과 해야만 해! )
(사과하는 방법…사과하는 방법…아! ) 스마트폰 삑삑
코코 「사 과 하 는 방 법!」
코코 「이거야!」
스코야 「왔어」 슥
코코 「아, 어서와」
스코야 「으, 응…」
스코야 (…어색해.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
코코 「스코양은 말이야」
스코야 「ㅁ, 뭐야?」
코코 「벌써 30대지?」
스코야 「아직 20대야!」
스코야 (어라…? )
코코 「후후후…」 쿡쿡
스코야 「아하하…」 쿡쿡
코코·스코야 「아하하하하하하!」
코코 「코카지씨, 조금 전에는 미안했습니다」 꾸벅
스코야 「괜찮아 괜찮아, 나도 잘못했고…」
코코 「그럼 노래하면서 마시자! 노래는 ”복숭아 빛 짝사랑”!」 슥
스코야 「그건 무리야!」 쿵
………
사과하는 방법 ~패턴①~
”보통 상냥한 사람을 화나게 해 버려서, 사과하고 싶은 당신에게”
「언제나 대로」가 최선입니다. 그 후에 제대로 사과합시다.
………
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