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 팬픽/ゆきちか

팀 토라히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레미0아이시스 2015. 6. 23. 19:23

http://blog.livedoor.jp/sakissken/archives/28338341.html

본 팬픽은 ゆきちか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ゆきちか님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팀 토라히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방과후~

 

테루 「스미레기다렸지」

 

스미레 「아아그럼 돌아갈까」

 

테루 「응그러고 보니 어제 스미레 생일이었네」

 

스미레 「그렇구나딱히 한 것도 없지만

 

테루 「거짓말이야어제 굉장했지교실 바깥… 계단까지 줄이 이어졌고」

 

스미레 「아」 하아

 

테루 「해마다 팬이 느는 건 뭐야?

 

스미레 「그건 나도 몰라… 오히려 내가 알고 싶을 정도야」

 

테루 「흐~응」 지이

 

스미레 「뭐뭐야 그 눈은

 

테루 「아니 별로많은 사람들에게 축하 받아서 좋겠네 라고 생각했을 뿐」

 

스미레 「…(그런가… 테루의 가정은 조금 복잡했지)

 

테루 「과자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진지

 

스미레 「어이」

 

테루 「전부 다는 못 먹지먹는 거 도와줄까도와줄게」

 

스미레 「이럴 때만 말으르 잘하는 건 좀. …아무튼 내일 조금 가져올게」

 

테루 「고마워」 후훗

 

스미레 「아」

 

테루 「에?

 

스미레 「아직 너에게 선물 못 받았어」 지이

 

테루 「아그랬지」 부시럭

 

스미레 (농담으로 말했는데… 제대로 준비하나 건가뭐야? )

 

테루 「자 이거내 싸인」

 

스미레 「………」 지이

 

테루 「노농담이야제대로 준비했어」 부시럭

 

스미레 (너가 말하면 농담으로 들리지 않아…) 하아

 

테루 「자이거」

 

스미레 「아… 고마워 (제대로 포장되었네…) 

 

테루 「아니 아니그거 목욕할 때 써줘」

 

스미레 「목욕할 때 쓰는 게 들어 있는 거야?

 

테루 「응배스볼이니까」

 

스미레 「배스볼입욕제인가고마워오늘 밤에 바로 쓸게」

 

테루 「응다행이야… 기쁜 거 같아서」

 

스미레 「당연히 기쁘겠지친구가 주는 선물이니까」 후훗

 

테루 「응」

 

스미레 「그렇다고는 해도테루가 이런 것을… 너무 의외인데」

 

테루 「응… 스미레가무엇을 갖고 싶을지 고민했는데 알 수 없어서」

 

스미레 「그랬나」

 

테루 「스미레는 말로 표현을 안 하니까 어려워서」 하 하 하

 

스미레 「그런가… 그래도 이거 테루가 날 기쁘게 하려고 산 거지?

 

테루 「그그래 (NXVER 기사를 보고 샀다고 말할 분위기가 아니야…! )

 

스미레 「후훗테루가 그렇게 생각해주면서 고른 선물이라면… 뭐라도 기뻐」

 

테루 「스미레

 

스미레 「그렇다고는 해도」

 

테루 「?

 

스미레 「어째서 어제 안 준 거야선물」

 

테루 「아―…어제는 팬 애들이 가득해서

 

스미레 「그런가… 미안신경 쓰게 했네」

 

테루 「괜찮아오늘은 이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었지만… 건네 주어서 다행이야」

 

스미레 「테루오늘 밤에 쓸 거다배스볼」

 

테루 「응」

 

스미레 「오늘 밤 목욕이 기대되는데」 후훗

 

테루 「응제대로 사용했는지 확인할 거야?

 

스미레 「아아 알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