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 요시코 「올해도 귀성할 수 없겠군요……」
카이노 요시코 「올해도 귀성할 수 없겠군요……」
2::2013/08/21(수) 19:50:24. 36 ID:Zy10Y9BB0
―――――――카이노 요시코의 맨션
요시코 「다녀왔습니다…」
쌔~앵
요시코 「…………………」
요시코 (프로작사가 된지, 약 2년……)
요시코 (친가에 한번도 가지 못했네요)
prrrrr
요시코 「여보세요」
요시코 「아아, 어머니……」
요시코 「응, 내일도 일이니까」
3::2013/08/21(수) 19:51:35. 10 ID:Zy10Y9BB0
요시코 「쏘리, 오봉에도 가지 못할 거 같아요」
요시코 「네」
요시코 「아니, 쌀은 아직 있어서」
요시코 「네, 그럼 굿 나잇」
요시코 「하아……」
요시코 (레벨이 높은 리그에서, 매일 충실하게 지내는 건 확실하지만, 쫓기고 있는 감이 있네요―)
요시코 (실버·슈터도 따냈고, 올해는 더 바쁘고)
요시코 (이쯤에서 한 번 리프레쉬 하고 싶습니다)
요시코 「내일 예정은……대국 마치고, 코카지씨 주최 회식입니까」
요시코 「하아……」
·
6::2013/08/21(수) 19:53:40. 74 ID:Zy10Y9BB0
―――――――선술집
스코야 「그래서 말이야, 엄마가 아직도 남자가 없냐고 시끄러워」
스코야 「있으면 데리고 갈 테니까 일부러 묻지 좀 말아줘!」
요시코 「하, 하아. 그건 하드 하네요」
하야리 「응응, 하지만 스코양 엄마의 마음도 잘 알아☆」
하야리 「우리 친가 근처는 변두리라, 진짜 부모님 간호 같은 것도 염두해 두어야해★」
우타 「어이 카이노짱~ , 마시고 있어―!?」
리사 「이예이!」
요시코 「하, 하아」
7::2013/08/21(수) 19:56:02. 14 ID:Zy10Y9BB0
우타 「거기, 글라스가 비어~ 있네~」
리사 「줄게!」
요시코 「웨, 웨이트! 지금 이 글라스 일본주 따른 것이었습니다만」
우타 「신경 쓰지마!」
리사 「여름은 맥주!」
요시코 「…………………」
스코야 「그러니까,.알겠어? 요시코짱」
스코야 「결국 젊음이야. 지금을 소중히 해야해? 응?」
스코야 「나는, 이제 없으니까……」
요시코 (돌아가고 싶다)
8::2013/08/21(수) 19:58:09. 45 ID:Zy10Y9BB0
우타 「우오오- 모두―!노요리씨가 벗기 시작했어―」
하야리 「리사짱 잠깐 여기 가게야!」
리사 「그런 거 몰라!」
우타 「아하하하하! 해버려―!」
·
하야리 「하야링 이제 졸려」
스코야 「그럼 모두, 수고」
우타 「호이 호이」
리사 「돌아갈래!」
요시코 「수, 수고하셨습니다」
11::2013/08/21(수) 20:00:03. 74 ID:Zy10Y9BB0
요시코 「저, 정말로 지쳤다……」
요시코 「돌아가 빨리 쉬어야겠네요」
·
스코야 「매지컬-, 마―, 작원더------랜」
스코야 「이 커어 다아란-―……」
툭
스코야 「아, 죄송합니다」
「…………………………」
「……………이쪽이야말로 죄송합니다」
13::2013/08/21(수) 20:01:11. 07 ID:Zy10Y9BB0
툭
스코야 「우우……?」
스코야 「…………」
「한번 더, 죄송합니다」
·
14::2013/08/21(수) 20:04:02. 95 ID:Zy10Y9BB0
―――――――카이노 요시코의 맨션
요시코 「다녀왔습니다」
요시코 (아무도 없지만요)
「……………어서 오세요」
요시코 「!?」
요시코 「하, 하루?」
하루 「응」
요시코 「왓? 어째서 여기에」
하루 「아줌마에게 부탁 받았어」
요시코 「우, 우리 어머니에게 말인가요?」
하루 「그래……」
15::2013/08/21(수) 20:06:12. 78 ID:Zy10Y9BB0
하루 「귀성할 수 없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고향이 찾아오면 돼」
요시코 「그, 그래서 하루가 온 것입니까…」
요시코 「하루와 나는 동향은 아니지만」
하루 「그건 신경 안 써……」
요시코 「카고시마는 괜찮습니까?」
하루 「문제 없어. 여름방학이니까」
하루 「그런 이유로」
하루 「오늘부터 당분간, 귀향 대접해 줄게…」
요시코 「하아」
하루 「우선, 윗도리를」
요시코 「쏘, 쏘리」
17::2013/08/21(수) 20:09:02. 06 ID:Zy10Y9BB0
하루 「목욕물은 준비했으니까, 지금 들어가면 돼」
하루 「그 사이에 식사 준비 할게…」
요시코 「아……아니요 이미 밖에서 먹고 와서, 식사는 노 땡큐입니다」
하루 「……그래」
하루 「그럼, 대신 등을 밀어 줄게」
요시코 「하?」
하루 「빨리 벗어……」
요시코 「오, 오케이 오케이」
·
19::2013/08/21(수) 20:12:03. 05 ID:Zy10Y9BB0
하루 「가려운 곳은 없어?」 슥슥
요시코 「올라잇입니다」
하루 「…………………」
요시코 「……………………」
요시코 (어째서 이렇게 된 겁니까)
쏴아-
하루 「그럼 다음은 몸」
요시코 「부탁합니다」
20::2013/08/21(수) 20:14:03. 45 ID:Zy10Y9BB0
물컹
요시코 「자, 잠깐……하루?」
하루 「응?」
요시코 「무엇을 씻는 겁니까?」
하루 「가슴」
요시코 「……어째서입니까?」
하루 「카스미씨는 하츠미씨를 씻길 때 이렇게 해…」
요시코 (그 아이 무엇을 하는 걸까?)
요시코 「아니, 평범하게 스폰지 써주세요」
하루 「이해」 슥슥
21::2013/08/21(수) 20:17:03. 10 ID:Zy10Y9BB0
하루 「그리고 탕에 들어가 100을 세고 나와」
요시코 「세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요?」
하루 「공주님은 제대로 세」
요시코 「그렇습니까」 첨벙
하루 「그럼 나도 들어가」 첨벙
요시코 「잠깐, 웨이트 웨이트」
하루 「왜?」
요시코 「아무리 그래도, 둘이 동시에 들어가기는…」
22::2013/08/21(수) 20:20:02. 20 ID:Zy10Y9BB0
하루 「내가 요시코 위에 있으면 괜찮아…」
요시코 「무리입니다」
하루 「들어가」
요시코 「하아, 정말 고집이 세네요」
하루 「그것이 자랑……」
요시코 (지친다…)
·
23::2013/08/21(수) 20:22:10. 63 ID:Zy10Y9BB0
요시코 「일단, 시원했어요」
하루 「이제 자?」
요시코 「내일도 빨리 일어나야 해서, 그럴 겁니다」
하루 「그래……」
하루 「트럼프도 가져왔는데」
요시코 「아니, 하지 않아요」
하루 「……………」
요시코 「…………」
하루 「……………」
요시코 「………한 번 뿐이라면」
25::2013/08/21(수) 20:25:03. 95 ID:Zy10Y9BB0
요시코 「…………」 슥
척
하루 「………」 슥
척
요시코 「…………」 슥
척
하루 「………」 슥
척
하루 「………」
26::2013/08/21(수) 20:28:12. 99 ID:Zy10Y9BB0
요시코 「으~응」
요시코 「어느 쪽인가 모르겠습니다……과연 포카페이스군요―」
하루 「그것이 자랑」
요시코 「네네」 슥
요시코 「올랐어요」
하루 「아―」
요시코 「즐거웠습니까……? 둘이서 도둑 잡기」
하루 「미묘」
요시코 「그럼, 약속대로 이제 잡시다」
하루 「……UNO와 오셀로도 있어」
요시코 「노 웨이!」
·
27::2013/08/21(수) 20:31:02. 97 ID:Zy10Y9BB0
―――――――이튿날 아침
하루 「안녕, 요시코」
요시코 「……으응―, 굿모닝」
요시코 「……………지금, 몇 시 입니까?」
하루 「10시 전」
벌떡
요시코 「!! 대국! 1시간 뒤에요!」
하루 「오늘 대국은 중지……」
요시코 「하?」
하루 「대전 상대 코카지 프로가 복통으로 입원했다고 전화가 왔어」
요시코 「그, 그렇습니까?」
29::2013/08/21(수) 20:34:04. 22 ID:Zy10Y9BB0
하루 「뭐, 내 탓이지만」
요시코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루 「본가에서 저주 물품을 빌려 왔어. 코카지 프로는 3일간 복통으로 괴로워한 끝에」
요시코 「끝에…」
하루 「회전하면서 폭발해서 산산조각」
요시코 「………」
하루 「거짓말」
하루 「그렇지만 오늘 하루 복통으로 고생하는 건 진짜」
요시코 「어, 어째서 그런 짓을…」
하루 「발상의 역전. 귀향 할 수 없으면 내가 가면 돼. 일 때문에 못 쉰다면 일 자체를 없애면 돼」
요시코 「터무니 없는 말을 하네요」
30::2013/08/21(수) 20:37:08. 54 ID:Zy10Y9BB0
하루 「아무튼 오늘은 오프…」
요시코 「그것은 그렇지만」
하루 「우선, 밥부터 먹자」
요시코 「오키도키.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네요」
·
하루 「잘 먹겠습니다」
요시코 「자, 잘 먹겠습니다」
요시코 (시리얼하고 샐러드……)
31::2013/08/21(수) 20:40:18. 90 ID:Zy10Y9BB0
요시코 「…………」
하루 「……………」 냠냠
요시코 「……저기, 하루?」
하루 「왜?」
요시코 「이것은, 무엇인가요?」
하루 「콘후레이크하고 샐러드」
요시코 「하루가 먹고 있는 건?」
하루 「전갱이와 조림과 된장국」
하루 「…………어제 남은 거」
요시코 「보통, 귀향 대접이라는 건 제가 그걸..」
하루 「요시코가 어제,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어」 흥
요시코 (화났습니까……?)
32::2013/08/21(수) 20:43:03. 36 ID:Zy10Y9BB0
요시코 「하루, 사과할 테니 그것을 주세요」
하루 「어쩔 수 없네」
하루 「요시코, 입 열어」
요시코 「혼자서 먹을 수 있어요」
하루 「안 돼」
하루 「이것도 대접……」
요시코 「알겠어요. 아, 아앙」
하루 「자」
요시코 「……, 맛있네요」
34::2013/08/21(수) 20:46:02. 56 ID:Zy10Y9BB0
요시코 「그립군요, 이 맛. 흑설탕 썼습니다」
하루 「물론」 안절부절
요시코 「제대로 되었습니다. 전에는 너무 달아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만」
하루 「벌써 3년이나 된 이야기……이미 시효」 안절부절
요시코 「그렇게 됩니까?」
요시코 「하, 하루. 어째서 안절부절…」
하루 「……한계!」 타타
요시코 「!」
타타
요시코 「하, 하루!?」
36::2013/08/21(수) 20:47:43. 11 ID:Zy10Y9BB0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허겁지겁
요시코 「」
39::2013/08/21(수) 20:50:04. 12 ID:Zy10Y9BB0
하루 「후, 하---」 끄윽
요시코 「하, 하루…… 도대체 뭔가요?」
하루 「이걸로 반나절은 버틸 수 있어……」
하루 「옛날에, 요시코 앞에서 흑설탕 먹다가 혼난 적이 있어서 어제부터 먹지 않았어」
요시코 「그것은 하루가 흑설탕에만 열중해서 집중을 하지 않아서……」
하루 「그럼, 제대로 이야기를 들으면 먹어도 돼?」
요시코 「상관없어요……」
요시코 「우선, 청소부터 해요」
하루 「응」
요시코 (이 아이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40::2013/08/21(수) 20:53:09. 05 ID:Zy10Y9BB0
요시코 「그렇다고는 해도, 하루는 정말로 흑설탕을 좋아하네요」
하루 「그것이 자랑」
요시코 「……제법 자랑이 많네요」
하루 「그것이 자랑……」 싱긋
요시코 (편리한 대답이었군요.)
·
42::2013/08/21(수) 20:56:04. 26 ID:Zy10Y9BB0
요시코 「갑자기 오프가 되긴 했지만」
요시코 「너무 갑작스러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UNO」
요시코 「두 사람은 재미 없을 거에요……」
하루 「그럼 오셀로」
요시코 「뭐, 가끔은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루 「요시코가 흰색」
요시코 「네네」
요시코 「…………」 척
퉁 퉁
하루 「………」 척
퉁
45::2013/08/21(수) 20:58:02. 74 ID:Zy10Y9BB0
요시코 「…………」 척
퉁 퉁 퉁 퉁 퉁
하루 「………」 척
퉁 퉁
요시코 「…………」 척
퉁 퉁 퉁
하루 「………」 척
퉁
하루 「………」
요시코 「…………천지 창세 (비기닝 오브 더 코스모스)」 중얼
퉁
하루 「――――――」 머뭇
하루 「다, 다음은 요시코가 검정!」 흥
47::2013/08/21(수) 21:02:06. 86 ID:Zy10Y9BB0
요시코 「노 프로블럼」
하루 「………패스」
요시코 「…………」 척
요시코 「……흑일색 (엔드 오브 더 월드)」 중얼
요시코 「하루……약하네요」 후훗
하루 「이제 안 해」
요시코 (토라져 버린 거 같습니다)
48::2013/08/21(수) 21:04:07. 79 ID:Zy10Y9BB0
하루 「…………」
요시코 「기분 풀어 주세요, 하루」
하루 「…………」 휙
요시코 (분명히 아직 냉장고에……) 부시럭
요시코 (없네요)
요시코 「하루, 아이스 크림 사줄 테니 나가요」
하루 「……………하」
요시코 (……? )
하루 「…하겐다츠」
요시코 「네네」 쿡쿡
·
49::2013/08/21(수) 21:07:03. 59 ID:Zy10Y9BB0
하루 「요시코-」
요시코 「무엇인가요?」
하루 「……한 입」
요시코 「네」
하루 「으응―」
하루 「답례」
요시코 「흑, 흑설탕 맛입니까……괜찮아요」
하루 「맛있는데……」
하루 「잘 먹었어」 뒹굴
50::2013/08/21(수) 21:10:08. 04 ID:Zy10Y9BB0
요시코 「하루, 먹자 마자 누우면」
요시코 「……………」
요시코 (어차피 또 가슴이 커질 뿐입니다)
하루 「응?」
요시코 「예의에 나빠요」
하루 「……그럼, 요시코도 함께 자자」
요시코 「……네」
51::2013/08/21(수) 21:13:07. 65 ID:Zy10Y9BB0
요시코 「옛날에는, 자주 진다이 본가에서 이렇게 모두 나란히 잤네요」
하루 「여름 방학하고 겨울 방학에」
요시코 「네」
하루 「저기, 요시코」
요시코 「응?」
하루 「요시코와 만날 수 없으면…… 외로워」
하루 「요시코는 어때?」
요시코 「물론, 저도 입니다」
하루 「……요시코」
하루 「겨울에 또 와도 괜찮아?」
요시코 「물론이에요」
52::2013/08/21(수) 21:16:12. 67 ID:Zy10Y9BB0
하루 「요시코도 또 와 줄래?」
요시코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그럼, 약속」
하루 「손~가락 걸~었으니까」
요시코 「거~짓~말~을~하~면」
하루 「흑설탕을 상자째 마신다」
요시코 (상자!? )
하루 「약속했어」
하루 「……잘자」
요시코 「잘자요, 하루」
·
53::2013/08/21(수) 21:19:03. 20 ID:Zy10Y9BB0
요시코 「…………」
요시코 「하루……?」
요시코 (편지가 있다)
『요시코에게
기운 차렸어?
또 올게 하루』
요시코 「정말이지……」
요시코 「편지도 말수가 적네요」
요시코 「또 와주세요, 하루……」
prrrrrr
54::2013/08/21(수) 21:22:12. 32 ID:Zy10Y9BB0
요시코 「이런, 전화입니까」
요시코 「………여보세요」
스코야 『아, 요시코짱?』
요시코 「수고 하셨습니다 코카지 프로」
스코야 『응, 수고했어. 지금 나 병원인데?』
요시코 (완전히 잊고 있었다)
스코야 『엄마에게 들었는데, 내가 자고 있는 동안 에이스이 여고의 타카미양이 온 거 같아』
스코야 『그리고 뭔가 빈 거 같더니 「요시코 잘 부탁해」라고 말하고 돌아갔대』
요시코 (하루, 뒤처리는 제대로 하고 돌아갔군요)
요시코 「아, 아아……코카지 프로가 쓰러졌다고 들었기에, 가서 기도를 해달라고 말했어요」
스코야 『그래!? 에이스이는 카고시마지? 일부러 온 거야!?』
55::2013/08/21(수) 21:25:11. 11 ID:Zy10Y9BB0
요시코 「아, 아하하하하……」
요시코 (애초에 당신이 쓰러진 것은 그 아이의 저주 탓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스코야 『그래도 그 덕분인지, 몸 상태가 굉장해』
스코야 『연기된 내일 대국…… 기대해줘!』
요시코 「아, 네」
스코야 『그래도, 카고시마에서 사촌의 부탁을 들어주러 일부러 오다니……착한아이네, 타카미양』
요시코 「………네」
요시코 「그것이 자랑, 입니다」
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