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짝사랑
눈치챘을 때는, 이미 좋아하고 있었다
자아가 생겼을 때, 당연하다는 듯이 그 아이가 있었다. 처음 본 여동생을, 처음 봤을 때부터 쭉, 쭉 좋아했다
제복 같은 푸른 눈동자에, 빛나는 금발. 나와는 완전히 다른, 내가 좋아하는 것. 바다 같은 푸른 눈동자로 나를 바라 볼 때마다, 나는 그 눈동자와 휘날리는 금발에 어쩔 수 없이 매료 되었다. 사랑을 했다
그렇지만, 나는 좋아하지만, 아타고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었다.
언제였을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난다. 마야와 쵸카이기 개장했을 때다. 개장을 마치자, 마야는 의기 양양하게 나왔고, 쵸카이는 조금 쑥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 저절로 미소를 지어 버렸다. 왜냐하면, 나와 아타고의 제복과 어쩐지 비슷해 보였으니까
「봐! 이걸로 우리들은 누가 봐도 자매야!」
잠깐 묘코형 녀석들에게 보여주고 올게! 라고 말하고는 마야가 달려갔다
모처럼 개2라는 경사스러운 사건인데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마야가 가버려 조금 실망해 버렸다. 개2가 되었으니까 앞으로는 좀 더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니, 좀 더 침착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타일러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쵸카이가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왔다
「미안해요 타카오 언니. 그렇지만 화내지 말아 주세요. 마야도 쑥스러워 하고 있어요」
멀어지는 마야의 등을 바라보며, 계속 말했다.
「자매인데도 자매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을 계속 신경 써서, 개장한 것도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보다도 언니들과 비슷한 제복이 된 게 기뻐서, 그래서 쑥스러워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마야가 말했던 그 한마디. 그것은, 만약 정말로 쑥스러웠다고 해도 반드시 말하고 싶었던 한 마디일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보이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언니로서 매우 기쁘다.
「쵸카이는? 어때?」
언제나 침착하게 마야의 생각만을 대변하던 쵸카이이지만, 그 질문에 방금 도크에서 나온 것 같은 부끄럼 타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투른 쵸카이는 당황하면서도, 확실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정말로 기뻐요. 타카오 언니와, 아타고 언니가 누가 봐도 저와 마야의 언니인 것이, 정말로 자랑스러워요」
고개를 살짝 낮춰 익숙하지 않는 손놀림으로 모자를 고쳐 쓴 쵸카이는 「마야를 언니들 방으로 데리러 갈게요」라고 말하며 마야가 간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 걸음 정도 걷다가 멈추더니, 돌아 보지 않고 이렇게 말하고는 다시 걸었고,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마야를 데려오면 우리들을 칭찬해 주세요. 타카오 언니. 기뻐요. 정말 좋아해요, 아타고 언니」
곁에서 숨을 감추는 기색이 느껴졌다. 조금 전 까지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그 두 사람을 보고는 조용해진 아타고의 상태를 살짝 곁눈질로 엿본다
기쁨과 안타까움이 서로 섞인 것 같은 복잡한 표정이었고, 이런 말을 했다.
「…그 아이들 신경 쓰고 있었네. 제복도 그렇지만, 내가 이러니까, 좀 더 신경 써준 거 같아」
내리뜬 눈으로 금발을 살며시 쓰다듬는 아타고를 보며, 한심하게도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좋아하는데,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다
그 후, 아타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우리 방으로 찾아온 마야와 쵸카이를 꼭 껴안고는 머리를 몇 번이나 쓰다듬어주었다. 여동생들이 진심으로 귀여웠는지 몇 번이나 「정말 좋아」나 「귀여워」를 말하며 마야와 쵸카이의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그리고 아타고는 「마야짱이 정말 좋아라고 말하는 거 듣고 싶은걸?」 라든지 「쵸카이짱이 정말 좋아라고 말하는 거 한번 더 들려줘?」 라고 부탁을 했다. 그런 여동생이 『도와줘』 라고 말하는 듯한 시선을 나에게 보냈지만, 아타고가 기뻐하고 있는데다가, 사실은 마야도 쵸카이도 그다지 싫지는 않을 거다.
그런 것을 반복하고, 기진맥진해진 채 돌아가는 여동생 두 명을 보내고, 아타고와 둘만 있게 되었다
여동생 두 사람하고 이야기를 나눈 아타고는 기분이 좋아 보인다. 마야와 쵸카이에게 그 말을 듣고 상당히 기뻤을 것이다. 사이는 항상 좋았지만, 제복이 비슷해져서 좀 더 거리감이 가까워진 거 같다. 자매함으로서 정이 보다 강해진 것 같았다.
「타카오. 타카오도 정말 좋아해. 나의, 우리들의 언니라서 정말 좋아」
그리고 아타고하고도 자매함이라는 관계다. 아타고가, 나에게 원하는 것은 절대적인 자매 관계. 한층 더 눈에 띄는 외모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는 아타고는 영원히 변함없는 자매사랑으로서의 연결을 나에게 원하고 있다.
나의 제멋대로인 내 마음을 전하면, 그 관계는 순식간에 망가져 버릴 것이다. 나는 아타고의 언니로서 여동생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이다.
「…나도, 너희들이 여동생이라 기뻐. ――――아타고, 나도 당신을 정말 좋아해」
내 말에 기쁜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아타고를 바라보며 느끼는, 어쩔 수 없는 죄악감과 배덕감. 그렇지만, 이 정도로 사랑을 말해주는 건, 제발 용서해줘.
그 후로, 아타고가 마야나 쵸카이와 함께 있을 때가 많아졌다. 지금까지는 제복이 같아, 누가 봐도 자매인 내 옆에 있을 때가 많았으니까, 내가 아타고를 독점해 버렸던 셈이다. 마야도 쵸카이도, 그리고 아타고도 서로 좀 더 사이좋아지고 싶었을 것이다. 나의 시시한 이기심으로 그것을 방해해선 안 된다.
즐겁게 지내고 있는 여동생들을 보고, 아타고를 보고, 나는 기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안녕하세요. 여기, 괜찮을까요?」
평소처럼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여동생들을 보고 있었을 때, 갑자기 누가 말을 걸어, 깜짝 놀라 그 쪽을 바라 보자, 커피를 든 묘코씨가 내 앞에 있었다.
「아, 네. 앉아 주세요」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정중하게 「실례합니다」 라고 말하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눈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조용하게 테이블 위에 놓여진 커피는 블랙일 것이다 향기로운 냄새가 그녀를 더욱 어른스럽게 만든다.
「출격하고 갔다 오신 건가요? 수고 하셨습니다」
적당한 말로 모면하며, 어쩐지 모르게 부끄러워져, 마시던 밀크 커피를 그녀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전부 마셨다.
「오늘은 휴일이었어요. 그래서, 느긋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쩐지 여동생의 떠들썩한 목소리가 들려서. 무슨 일일까, 생각하면서 나왔더니 당신의 여동생과 사이 좋게 지내고 있기에, 모처럼이고 커피라도 마실까 해서요.」
화내는 것은 다음에, 라는 것으로
생긋 웃고 있는 묘코씨이지만 반대로 그것이 무섭다. 정중한 사람이니까 설교도 무서울 것 같고, 엄할 때는 엄하게 대할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여동생들이 존경하는 것 같다. 묘코형을 보고 있으면, 그 관계가 고귀하게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마다, 내 감정은 역으로 불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가슴 한 켠이 무겁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대하기 어렵다. 라는 것인데…
「죄송합니다. 마야가 언제나 폐를…」
쭉 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시가라씨가 온 것을 눈치 채지 못했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아타고 밖에 보지 않았는지를 생각하면, 무심코 자조적인 웃음이 나와 버렸다
「아니요, 반드시 그 아이가 먼저 갔을 거에요. 그 아이, 타카오형의 개장에 흥미있었으니까요」
「하아… 감사.. 합니다…」
「아니요. 물론 저도 흥미 있었어요. 아시가라의 심정도 이해해요」
그렇게 말하고, 묘코씨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여동생들을 바라 보았다. 그 눈빛은 상냥하다. 그녀는 좋은 언니다.
나도 덩달아 바라보자, 마야와 아시가라씨가 서로 싸우고 있고, 그 뒤에서 기가 막힌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다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쵸카이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걱정스러운 듯이 보고 있는 하구로씨.
나치씨는 관계 없다는 듯이 보고 있고, 그리고 아타고는 그것조차도 즐거운 듯이, 싱글벙글 주위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 시선을 눈치채 주었는지, 아타고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기에 똑같이 흔들어 주었다. 깨달아 준 것이 기뻤다.
그러자, 쵸카이가 아타고에게 무언가 말을 하더니, 아타고를 둘 사이로 데리고 갔다. 반드시 중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것이다. 익숙하지는 않지만 언니다운 일을 하려는 아타고는 매우 사랑스럽다
「타카오씨는 아타고씨를 좋아하지요?」
갑자기 그런 말이 들려 묘코씨를 바라 보았다. 눈치채진 걸까, 생각하면서 순간 가슴이 덜컹거렸지만, 그녀는 딱히 노린 게 아니라는 그런 상냥한 표정을 짓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차분하게 대답했다.
「네, 그렇네요」
「사랑하고 있는 거네요」
「…그렇네요」
「사랑을, 하고 있나요?」
아니요, 라고 말 못하게 물어 보는 것은 비겁하다. 역시 이 사람은 어렵다. 어른에, 부드럽고, 하지만 엄한, 그런 사람. 같은 언니라는 입장인데도, 나는, 이 사람에게 내 마음을 들킬 거 같다.
「그것을 묻는 이유는…」
「미안해요. 짚이는 게 있어서, 나중을 위해…. 죄송합니다」
가슴 앞에 양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는 묘코씨. 나중을 위해, 라고 말한 것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일까?
「기분 나쁘셨나요?」
「그렇네요… 어쨌든 놀랐어요. 싫다고 할까, 수치스럽네요. 보기 흉해서…」
「어째서?」
「제가 당신 같지 않으니까요. 언니답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의 반응을 엿본다. 시선으로 묘코씨의 진심을 묻는다. 그러자 그녀는 무엇을 헤아렸는지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고민하더니, 말을 가리듯이 천천히 말을 꺼냈다.
「아아… 그렇네요. 우선, 당신과 나는 다르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해요. 언니 답지 않다고 당신이 말한다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마음이 강한 건 알게 되니까요. 타카오씨, 의외로 알기 쉽거든요.」
「…엣, 진심인가요?」
「네. 아마 모두들 알 거라 생각해요」
「아타고도 그럴까요?」
「그건 모르지요. 둔한 건지, 잘 숨기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깨닫지 않는 척 하고 있는 건지」
「…그런 걸까요…」
이제부터 그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잘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발각되었을지도 모르는 것을, 무시 할 수 없다
「미안해요」
「아니요, 괜찮아요. 제가 나쁘니까요」
「나쁘다니요?」
「네. 아타고가 원하는 것은 자매로서의 사랑이니까요」
「그 아이들이 서로 좋아해도 제 여동생이에요? 그것은 자매사랑 아닌지요?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것만큼은, 당신도 말하지 마세요」
「그렇지만 그 아이는 그런 걸 원하지 않아요!!!」
무심코 큰 소리를 질러 버려 주변이 조용해졌다. 당황해서 주위를 둘러보자, 놀라면서도 걱정스러운 듯이 나를 보고 있는 아타고와 시선이 마주쳐 버려서, 어쩐지 가슴 아팠다.
「잠깐! 언니에게 시비걸지마!」
「아앙? 누님을 화나게 한 건 니 언니잖아, 웃기지마」
다시 싸움을 시작하는 아시가라씨와 마야. 변함 없이 걱정스러운 듯이 보고 있는 하구로씨와, 같은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쵸카이. 아아… 언니로서 미안해.
「아시가라. 조용히 하세요. 지금은 제가 잘못했어요. 타카오씨,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하더니 일어서고는, 고개를 숙이는 묘코씨. 당황해서 나도 일어서서, 똑같이 「미안해요」 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여동생들이 마음이 놓인 표정을 짓는 것이 기쁘다
그리고, 아직 투덜투덜거리는 아시가라씨에게 묘코씨가 말을 걸었다.
「아시가라. 여기는 공공장소예요. 그런데도 너무 소란을 피우네요. 나도 무슨 일이 생긴 건가 해서 나와 봤어요.」
「후엣? 아, …죄, 죄송합니다. 묘코 언니」
「나치도 말리세요. 주변에 폐가 되지 않도록 제대로 여동생을 이끌어 주시고요」
「네. 죄송합니다」
「하구로. 당신은 좀 더 자신을 가지세요. 당신이 말한다면 아시가라도 늑대가 아닌 단순한 언니 랍니다? 바로 온순해질 거에요」
「ㄴ, 네!! 미안해요. 언니」
「자, 잠깐, 언니…」
「무슨 일인가요? 하구로를 사랑하고 있지요?」
「아니, 저기, 그것은 당연히… 물론 언니들도 그렇고… 하구로는 아무튼, 저기, 그…」
「아시가라 언니…」
눈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평소와는 완전히 다르게 어색하게 말하는 아시가라씨. 점점 얼굴이 빨게졌다. 보면 안다. 그녀는 사랑을 하고 있다.
「언니 바보!」
더는 참을 수 없는지, 그렇게 말하고는 아시가라씨는 하구로씨를 데리고 도망쳐 버렸다.
「어떤가요? 언니」
「그렇네요. 혼자서 도망치지 않았던 점을 높게 평가할까요」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는 묘코씨와 나치씨가 서로 웃으면서 떠났다. 묘코씨는 아주 엄하지만, 정말로 상냥한 사람이다. 나에게 사랑을 보여 주었고, 나에게 용서를 보여 주었다
나와는 다르다고 당신은 말했지만, 역시 당신은 나의 이상. 조금 정도는 가까워지고 싶다. 아직도 투덜투덜거리는 마야를 불렀다.
「마야. 아시가라씨가 들은 거 너도 같아? 아니?」
설교를 한 적이 없다 보니, 이렇게 밖에 말을 못하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언니라서 미안해.
「쵸카이도. 항상 침착한 표정을 짓고 속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래서 걱정이야.」
말도 어설프다. 혹시 「하아?」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눈 앞에 잇는 둘이 당황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솔직히 미안하다.
「타, 타카오 누님이, 나에게 설교… 아와와…」
「타카오 언니가… 설마… 걱정을…」
무례한 말을 하면서 두 사람이 서로 바라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는 「꺄!」 라고 외치더니 어디론가 도망쳐 버렸다. 응? 어째서?
그렇게나 어설펐던 걸까. 지금까지 언니로서 그 아이들에게 뭔가 해준 적이 없어 놀란 걸까.
「마야짱도 쵸카이짱도 깜짝 놀랐나 보네. 타카오에게 처음으로 설교 받아서 그런 거일거야. 그 두 사람, 타카오를 아주 좋아하니까, 기뻤을 거야」
「그럴까…」
「그래」
아무도 없게 된 공간, 미소를 지으며 다가온 아타고가, 사랑스럽게 고개를 움직이며 내가 할 말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만 여동생인 아타고에게 할 설교는 없다. 오히려 내가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그렇지만 그것은 아타고가 갖고 싶어하는 말은 아닌 것은 알고 있다
무엇을 말하면 기뻐할지 고민하는 중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는지 내 얼굴을 바라보았고, 나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그 순간, 좋아한다는 그 마음이 흘러 넘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말 못했는데, 나, 아타고의 푸른 눈을 아주 좋아해. 머리카락도 정말 예뻐」
자신의 용모에 대해 쓸쓸하게 말할 때와는 다르다. 쑥스러운 듯이 「고마워」 라고 말하며 웃는 아타고
「사랑해」
내 말에 「나도」 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아니야. 나는 사랑을 받고 싶어. 각별한 사랑을 원해
「나는, 아타고를 사랑하고 있어」
부디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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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 아타고 자매 이야기이지만,
묘코형과 타카오형의 교류가 마음에 들어서 작업했습니다.
물론, 타카오, 아타고 자매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