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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 「냐!」 시즈노 「냐?」 아코 「아」

레미0아이시스 2015. 2. 16. 18:51

아코 「냐!」 시즈노 「냐?」 아코 「아」

 

 

 

1::2012/10/11() 18:48:00. 64 ID:4Hw67sIV0

아코 (우와아아! 무심코 이상한 소리를 내 버렸어! )

 

아코 (내가 낸 소리이지만뭐야, ‘?)

 

아코 (부끄러워)

 

아코 (그렇다고 할까 시즈 기분 나쁘다고 생각할 ……, 거야 ) 힐끔

 

시즈노 「……」 휙

 

아코 (!  노골적으로 다른 곳 바라 봤어!?)

 

아코 (그렇게 질린 걸까……)

 

시즈노 (위험해! )

 

시즈노 (조금 전 것이 귀여워서 아코를 제대로 볼 수가 없어! )

 

 

7::2012/10/11() 18:54:55. 68 ID:4Hw67sIV0

시즈노 (어쨌든! )

 

시즈노 (이대로 있으면 어색해질 뿐이야)

 

시즈노 (어떻게든 이야기를 꺼내야……,  진정해라)

 

시즈노 「저기 말이야아코」

 

아코 (시즈가 말을 걸어 주었어!? )

 

시즈노 「조금 전 말한 ’ 귀여웠어.

 

아코 (귀엽다고!?  지금 시즈가 귀엽다고……)

 

아코 「후냐

 

시즈노 (후냐? 엣? )

 

아코 (!! 긴장했다 보니 또 이상한 말을 해 버렸어)

 

 

11::2012/10/11() 19:03:12. 49 ID:4Hw67sIV0

아코 「아저기……

 

시즈노 (아코의 얼굴이 새빨개……)

 

시즈노 (말하고 나서 부끄러워 진 걸까)

 

시즈노 (귀여워……! )

 

시즈노 (에에엣!? 아코가 이렇게 귀여웠나!? )

 

아코 「시즈저기……

 

시즈노 「으응」

 

아코 「지금 이상한 소리는 일부러 말한 게 아니라무심코 라고 할까……

 

시즈노 「아그렇구나……

 

아코 「그러니까 부탁해!  듣지 못냐 것으로!

 

아코 (와아아아!? 중요한 곳에서 혀 깨물었어!!)

 

 

12::2012/10/11() 19:09:44. 81 ID:4Hw67sIV0

아코 (이제 최악이야……)

 

아코 (하필이면 시즈 앞에서 그런 부끄러운 말을 연발해서……)

 

아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

 

시즈노 (귀여운 건 좋지만무슨 일일까? )

 

시즈노 (조금 전부터 침착하지 못하다고 할까부끄러워 하기만 하고 있고……)

 

시즈노 (좋아!  여기는 소꿉친구 스킬을 발동하는 거야! )

 

시즈노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아코를 내가 진정시켜 주자! )

 

시즈노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안심시켜 주자)

 

시즈노 (그렇다면―)

 

 

16::2012/10/11() 19:20:55. 70 ID:4Hw67sIV0

시즈노 「아-!」 꼬옥

 

아코 (안겼어!)

 

시즈노 「그런 걸로 수줍어 하지마나와 아코 사이잖아?

 

아코 (나와 시즈……,  사이? )

 

시즈노 「어렸을 적부터 서로 잘 아는걸이제 와서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아코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

 

아코 (아아안돼!  부끄러운데다가 시즈가 안겨서 긴장된 탓에머리가 안 돌아가……)

 

시즈노 「있지서로 알몸 교제한 사이잖아? (목욕탕 의미)

 

 

20::2012/10/11() 19:25:08. 40 ID:4Hw67sIV0

아코 (알몸어라……,  그랬나? )

 

아코 (안 돼머리가 오버히트……)

 

아코 「……좋아해」

 

시즈노 「엣?

 

아코 (……어라?  지금 나무슨 말을? )

 

아코 (……)

 

아코 (……)

 

아코 (싫어어어어어어!)

 

아코 (어어어어어쩌지!? )

 

아코 (아와와와와!  어쨌든 변명이라도 해야! )

 

 

24::2012/10/11() 19:33:11. 86 ID:4Hw67sIV0

아코 「지금 말한 좋아해는 말이야!  친구로서 좋아하는 좋아한다는 말이야!

 

시즈노 (그렇게 얼굴을 붉히며 말해도……)

 

아코 「그러니까……

 

아코 (……그렇다고 할까)

 

아코 (잘 생각해 보니 일부러 변명하는 게 이상하지 않아!? )

 

아코 (어쩌지그렇다면변명의 변명……,  아아그래도 그것도 인정하는 셈이고)

 

아코 (그러니까지금부터라도 아무 것도 아닌 척을저기……)

 

시즈노 「진정해」 (등을 살짝 두드리다)

 

아코 「뀨우!

 

아코 (시즈가 등을 살짝 두드려 주었더니또 이상한 소리가……)

 

아코 (정말 싫어……. 나 어째서 이렇게……)

 

 

28::2012/10/11() 19:48:00. 44 ID:4Hw67sIV0

아코 「흑흐흑」

 

시즈노 「아아코……?

 

아코 「흐흑,  흐흑 ……,  ……

 

시즈노 「……

 

아코 (최악이야……)

 

아코 (영문 모를 헛소리에 울기까지……)

 

아코 (시즈의 뒤를 쫓아다녔을 때하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어……)

 

아코 (일방적으로 폐만……)

 

시즈노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아코는 울보였네」

 

아코 「……,응」

 

시즈노 「어쩐지 아코가 우는 거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

 

아코 「흑흐흑……

 

시즈노 「지금이니까 말하는 건데울면서 매달리는 아코 싫지 않았어」

 

아코 「에……?

 

 

32::2012/10/11() 20:10:10. 33 ID:4Hw67sIV0

시즈노 「아코는 오기가 있으니까 사람들 앞에서는 좀처럼 울지 않잖아」

 

시즈노 「그러니까 나에게 기대서 울면나를 의지해 주는 걸까―, 라고 생각해서」

 

시즈노 「아하하자의식 과잉일까나?」

 

아코 「……흑」

 

아코 「시즈……

 

시즈노 「응」

 

아코 「전혀그런 거 아니야」

 

아코 「저기 말이야……,  조금 전 말은,  ……

 

아코 「좋아한다고 한 건사실은……

 

 

34::2012/10/11() 20:14:21. 13 ID:4Hw67sIV0

아코 「나시즈가 좋아」

 

시즈노 「응」

 

아코 「특별한……,  딸국」

 

시즈노 「에?

 

아코 「 딸국딸국딸국!

 

시즈노 「잠깐아코!?

 

아코 「어어쩌지 시즈!  긴장딸국,  되어……, 딸국 」

 

아코 「딸꾹질딸국멈추지 않아……

 

 

36::2012/10/11() 20:21:45. 25 ID:4Hw67sIV0

아코 「 딸국딸국딸국!

 

시즈노 「괘괜찮아아코……?

 

아코 「 딸국딸국딸국 ……

 

아코 「……진정 되었을지도!

 

시즈노 「오오!」

 

아코 「분위기를 바꿔서……,  어흠」

 

시즈노 「……

 

아코 「나시즈시즈를……, 딸국!

 

시즈노 「엣?

 

아코 「딸국딸국딸국!

 

아코 (이제 싫어……)

 

 

38::2012/10/11() 20:31:29. 53 ID:4Hw67sIV0

아코 「미안 시즈…….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진정된 거 같아」

 

시즈노 「응」

 

아코 「그럼다시!

 

아코 「있잖아 시즈나 너를……, 엣취!

 

아코 「기기다려 시즈……, 엣취엣취!

 

아코 「엣취엣취엣취!

 

시즈노 「아코-?  괜찮아?

 

아코 「엣취!

 

아코 (죽고 싶어……,  나 얼마나 바보인 거야……)

 

 

44::2012/10/11() 20:49:57. 96 ID:4Hw67sIV0

아코 「……입으로 말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으니까 휴대폰으로 몬지를 보낼게」

 

시즈노 「힘내 아코!

 

아코 (시즈가 응원해 주었어! )

 

아코 (좋아……)

 

아코 (「나」 「는」 「시」 「즈」 「를」)

 

아코 (……) 덜덜덜

 

아코 (……어라? )

 

아코 (……) 덜덜덜덜덜

 

아코 (어쩌지!  긴장한 나머지 손이 떨려서 문자를 못 치겠어! )

 

시즈노 (아코……)

 

 

52::2012/10/11() 21:11:08. 14 ID:4Hw67sIV0

아코 「우우우……」 덜덜덜

 

아코 (잘 못 쓴 거지우지 않으면……)

 

아코 (지우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지워 버렸어……)

 

아코 (어쩌지 어쩌지……)

 

시즈노 「이제 괜찮아아코」

 

아코 「엣?

 

 

53::2012/10/11() 21:15:46. 16 ID:4Hw67sIV0

시즈노 「이제 충분해」

 

아코 (혹시 나너무 기가 차서 버려진 거야? )

 

아코 「……기다려 시즈……

 

아코 「나 힘낼 테니까……,  한 번만 더 기분을 전할 찬스를……

 

시즈노 「아아니아니야!  그게 아니라!

 

아코 「……?

 

시즈노 「지금의 아코의 상태를 보고 있으면 제대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거야」

 

시즈노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런 의미야」

 

아코 「그렇다는 것은……

 

아코 (내가 시즈를 좋아한다는 걸이미 들킨 거야!? ) 화아아아

 

 

57::2012/10/11() 21:24:51. 23 ID:4Hw67sIV0

시즈노 「이렇게 말하면서착각이었다면 부끄럽지만헤헷」

 

아코 「차착각이 아니라고 생각해……

 

아코 (……)

 

아코 (시즈가 알아차려 준 것에 기대지 말고역시 제대로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아코 (그래도긴장 탓에 말도 제대로 안 나오고……)

 

아코 (말로 표현할 수 없어그렇다면……)

 

아코 (행동으로 해야해! )

 

아코 (좋아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하면……,  하면……! )

 

아코 (키키키스……, !? )

 

64::2012/10/11() 21:41:46. 13 ID:4Hw67sIV0

아코 (좋아각오를 다지고)

 

아코 「시시시시즈!

 

시즈노 「응!

 

아코 「누눈 감아 줘!

 

시즈노 「알았어좋아……

 

아코 (이걸로 이제는 나 하기 나름)

 

아코 (―, 긴장돼)

 

아코 (그래도 기합 넣고 하지 않으면! )

 

시즈노 (힘내 아코)

 

 

67::2012/10/11() 21:45:24. 99 ID:4Hw67sIV0

시즈노 「……

 

아코 (역시 속눈썹 길고 귀여워)

 

아코 (……아니 아니 정신 없이 볼 때가 아니야! )

 

아코 (시즈에게 키스하지 않으면키스……)

 

아코 「……

 

아코 「……

 

아코 「……쪽」

 

 

 

 

 

 

시즈노 「어얼굴이 아니고 손에 했어!?」

 

아코 「그그그그그그게!  부끄러워서!

 

 

74::2012/10/11() 22:05:43. 50 ID:4Hw67sIV0

아코 「어쩐지 미안해 시즈……,  한심해서」

 

아코 「시즈만 생각하면 나,. 어떻게 되는 거 같아……

 

아코 「사실은 나도 용기가 있다면……

 

시즈노 「에잇」 쪽

 

아코 「에……, ……?

 

시즈노 「봐우리들 못하는 게 다르지?

 

시즈노 「서로 이렇게 채워주자?

 

아코 (지금 입……)

 

아코 (입에 츄 했어!? )

 

 

76::2012/10/11() 22:08:38. 21 ID:4Hw67sIV0

아코 「……

 

시즈노 「아코?

 

아코 「……

 

시즈노 「어이~

 

아코 「……

 

시즈노 「혹시멋대로 입에 키스한 거 싫었어?

 

시즈노 「그럼 미안 ……

 

아코 「후아아……

 

시즈노 「아아코!?  괜찮아!?

 

아코 「아하하……. 어쩐지 너무 기뻐서 힘이……

 

 

82::2012/10/11() 22:26:34. 24 ID:4Hw67sIV0

아코 「저기시즈키스의 답례에 이번에야말로 나 힘내서 내 마음을 전할게」

 

시즈노 「에―.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코 「괜찮아키스 한 이후이니까 그 정도는 괜찮을 거야」

 

시즈노 「그래……. 알았어!

 

 

84::2012/10/11() 22:27:48. 47 ID:4Hw67sIV0

아코 「있잖아나는 시즈를……

 

시즈노 「……

 

 

 

 

 

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