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 「계속 이기고 있는 유우 언니에게 운을 나눠 받은 것 같아… 그리고 가슴도」
아코 「계속 이기고 있는 유우 언니에게 운을 나눠 받은 것 같아… 그리고 가슴도」
1::2015/05/19(화) 01:28:18. 46 ID:31TSN0Id0
유우 「좋아… 내 것으로 좋다면」
아코 「고마워…. 좋아! 유우 언니도 따뜻하고 나도 따뜻해!」
아코 「그래도 역시 미안. 갑자기 안겨서…」
유우 「아니야. 쿠로짱도 자주 안겨…」
유우 「조금 전에도 시라이토다이 사람하고 길에서 엇갈렸을 때, 어쩐지 안겼어」
아코 「응~…유우 언니의 포용력은 한계가 없네…」
아코 「자… 그럼, 갔다 올게!」
유우 「힘내」
-다음날-
아코 「후아…. 벌써 아침인가…」
아코 「오늘은 노도카네 고등학교 시합하는 날이려나…. 제대로 이기고 올라와줘, 노도카…」
아코 「뭐, 됐어, 우선 얼굴 씻고…」
아코 「응? 어쩐지 옷이끼는데……. 살찐 걸까…. 단추가…」
훌렁
아코 「!」
2::2015/05/19(화) 01:30:25. 09 ID:31TSN0Id0
아코 「무, 무, 무슨!?」
아코 「」 꼬옥 ←뺨을 꼬집는다
아코 「꿈이 아니야」
아코 「」 흔들 ← 그 자리에서 점프
아코 「가짜가 아냐」
아코 「」 휙 ←거울을 바라본다
아코 「확실히 커졌어」
아코 「」 ←스스로 잡는다
아코 「잡혀」
아코 「………………」
아코 「좋아. 일단 침착하자. 시즈를 보고 침착해지자. 오늘도 시즈는 귀엽네. …후우」
아코 「………………」
아코 「아아아아아! 잠깐, 뭐야 이건!?」
아코 「나에게, 나에게 떡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3::2015/05/19(화) 01:32:33. 58 ID:31TSN0Id0
아코 「시, 시즈! 큰 일이야! 일어나!」
시즈 「뭐야아…. 이른 아침부터 허둥지둥…」
아코 「나, 나의 떡이… 갑자기 커졌어!」
시즈 「에…. 아코의 떡은 나와 같은 정도잖아―…. 음냐 음냐…」
아코 「에잇! 그럼 증거를 보여줄게! 시즈, 저지 어디있어!?」
시즈 「세탁기 위에 놓았을 텐데…」
아코 「좋아!」 탓
시즈 「뭐야…」
아코 「으으으으…조여! 엄청 조여! …됐어, 지퍼 잠갔어!」
아코 「자 봐, 시즈! 니 저지는 나에게 조여…」 부들부들
펑
아코·시즈 「아」
4::2015/05/19(화) 01:34:24. 99 ID:31TSN0Id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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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헤에. 그래서 시즈는 지금 예비 운동복인가」
시즈 「있을 수 없어요! 그거, 옛날부터 맘에 든 거에요!」
시즈 「이건 조금 커서 딱 맞지 않으니까 움직이기 힘들고!」
아코 「그러니까 오늘 아침부터 미안하다고 했잖아!」
시즈 「흥~이다!」
쿠로 「그래도, 어째서 갑자기 아코짱의 떡이 커진 거야!?」 탁
아라타 「쿠로, 눈이 너무 빛나고 있어 …테이블도 너무 치지마… 무서워…」
아코 「그게 나도 기억이 없어…」
유우 「어제까지는… 그, 그렇게 커지지 않았지? 어제 무슨 일 있었어?」
아코 「으~응…. 어제라…」
아코 (어제라….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
아코 (자는 척하면서 시즈가 자기를 기다리다가 잠자는 얼굴을 1시간 정도 계속 보는 것은 일과이고…)
아코 (그 후 시즈가 준결승에서 입은 교복을 빠는 것은 아까우니까 소중히 하는 것 정도? )
아코 (으~응. 그거 말고 다른 일이 있었던가. 준결승이네 …회장에 가려고 대기실에서 나와… 유우 언니를…)
아코 ( ! )
5::2015/05/19(화) 01:37:14. 82 ID:31TSN0Id0
아코 「………그렇구나! 알았어!」
쿠로 「오오!? 뭐야, 아코짱!」
아라타 「쿠로…」
시즈 「알아봐야 내 저지는 돌아오지 않아―」 흥
유우 「겨, 결승전 전에…. 고치자, 응?」
아코 「훗훗훗…. 이 나에게 걸리면, 풀 수 없는 수수께끼는 없어!」
쿠로 「거드름 피우지 말고 빨리 말해!」 팡팡
아라타 「쿠로… 정말 무서워…」
아코 「그래…. 모든 것은 유우 언니의 소행이었어!」
모두들 「 ! ? 」
6::2015/05/19(화) 01:39:22. 25 ID:31TSN0Id0
아코 「나는 어제도 딱히 특별한 일 같은 건 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있다고 하면 그것은 유우 언니!」
아코 「실은 어제 준결승 대국 전, 유우 언니에게 운이 나누어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안겼어!」
쿠로 「 ! ? 」
아코 「그 때 가슴도 나누어 받은 거 같아!」
아코 「그리고 오늘 그것은 내 몸에서 현실로 나타난 거야!」
하루에 「흠. 그것은 즉…」
아코 「그래! 유우 언니를 안으면, 안은 사람은 떡이 커지거나… 혹은, 소원이 이루어져! 이것이 나의 추리야!」
아코 「…그렇게 되었으니까, 유우 언니…」
유우 「에? 에? …아코짱, 눈이 무서워…」
아코 「나도 여자아이이니까 … 노도카 같은 떡… 동경했어…」
유우 「으, 응…. 그렇네…?」 비틀비틀
아코 「어제도 정말 살짝 바라고 있었어… 그러니까, 나에게도 떡을 더……줘!」 벌떡
유우 「꺄아아아아아아! 따뜻하지 않아!」 타타탁
아코 「아앗! 도망쳤다!」
7::2015/05/19(화) 01:41:19. 38 ID:31TSN0Id0
쿠로 「멈춰, 아코짱!」 휙
유우 「쿠, 쿠로짱…」
쿠로 「언니는 이 틈에 도망쳐!」
유우 「응… 고마워, 쿠로짱…」
아코 「………! ? 가장 멈출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어째서!?」
아라타 「확실히」
시즈 「그렇네」
쿠로 「아라타짱도 시즈도 감탄만 하지 말고 언니를 따라가줘!」
쿠로 「여기는… 내가 막을게!」
아라타 「…알았어」
시즈 「맡겨줘!」
타타타타
쿠로 「………여기를 지나가려면, 나를 쓰러트릴 수 밖에 없어, 아코짱…」
아코 「………………」
하루에 「젊은 건 좋네」 하하
8::2015/05/19(화) 01:43:59. 51 ID:31TSN0Id0
아코 「일단 들어는 둘게, 쿠로…. 내 떡이 커졌을 때 그만큼 눈을 빛냈던 너가」
아코 「어째서 나의 떡 중량 계획을 방해하는 거야?」
아코 「좋잖아. 노도카 클래스의 떡이 부에 있으면, 너도 기쁘지?」
쿠로 「있는 것만으로 좋은 언니야. 언니의 떡이라면, 그렇게 따뜻한 효력이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아」
쿠로 「………그렇지만, 그런 언니가 싫어했어. 아마, 아코짱이 굶주린 짐승 같아 보여서 무서운 걸 거야」
아코 「…그럼, 제대로 설득하면 된다는 거 아니야?」
쿠로 「그래도, 아코짱이 언니를 안고 싶은 것에 사악한 마음이 있는 건 변함없어」
쿠로 「부탁을 받으면 언니는 해줄 거야. 언니는 상냥하니까. 그렇지만, 본심이 아니야」
쿠로 「그러니까…. 내가 언니가 언니가 하고 싶은 걸 할 거야!」
쿠로 「언니는…지금 아코짱을 안고 싶지 않아! 아코짱 맘대로 하게… 해두지 않을 거야!」
아코 「흐~응. 그래도 말이야, 그래, 너가 하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아코 「너는 괜찮아? 모처럼 부원 전원이 떡을 가질 찬스를 놓칠 거야?」
쿠로 「윽…」
아코 「나와 시즈와 아라타씨가 노도카 클래스의 떡을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봐」
하루에 (아, 나는 없네)
쿠로 「으으윽…」
9::2015/05/19(화) 01:46:05. 04 ID:31TSN0Id0
-쿠로의 세계-
시즈 「」 흔들
아코 「」 흔들
아라타 「」 흔들
유우 「」 흔들
쿠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쿠로 「처, 천국은… 도원향은, 부실이었네…」
쿠로 「그런가…. 이제, 나 하얗게 불타도 좋아…」
천사 쿠로 「이봐! 멈춰!」
쿠로 「 ! ? 」
천사 쿠로 「언니를 울리지 않는 게 내 역할이잖아!」
쿠로 「맞아, 그랬어…. 위험하게 아코짱의 말에 넘어갈 뻔…」
악마 쿠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쿠로 「 ! ? 」
악마 쿠로 「꿈에 그리던 이상향을 포기하는 거야!?/」
악마 쿠로 「오른쪽을 봐도 떡. 왼쪽을 봐도 떡. 우리들이 꿈꾼 세계가 이제 곧이야!」
쿠로 「우우우우우우우! 나, 나는 대체 어느 쪽을 골라야…!」
하루에 「지금 그냥 지나가는 게?」
아코 「물론!」 타타
10::2015/05/19(화) 01:48:26. 97 ID:31TSN0Id0
아코 「유우 어니이이이이이이이!」
유우 「아코짱 빨라! 쿠, 쿠로짱은!?」
시즈 「쿠로씨…설마…! 아코에게 당해서…. 큭, 달리기 힘들어…」
아라타 「어쩔 수 없네…. 시즈…. ……유우씨, 부탁해」
시즈 「아, 아라타씨!」
아라타 「뒤는 부탁해…. 아치가의 대장」 싱긋
시즈 「아, 아라타씨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아라타
아라타 「…………」
아코 「………흐~응. 다음은 아라타씨네…. 별 수 없을 텐데…」
아라타 「부장으로서 부원이 멋대로 하게 둘 수는 없어…」
아라타 「여기서, 멈추겠어…!」
쿠로 「아아아…. 나는 어떻게 해야… 언니~!」
하루에 「네, 그럼 쿠로는 드래곤 부활 의식을 계속하자」 퍽
11::2015/05/19(화) 01:50:39. 26 ID:31TSN0Id0
아코 「아라타씨라고 해도, 떡이 작은 것보다는 큰 게 좋지?」
아코 「잠깐~만. 잠깐~만 유우 언니가 참아주면 되는 거야?」
아코 「그 만큼으로 아라타씨도 지금의 나 클래스를 가질 수 있어…」
아라타 「…말했잖아. 부장으로서 부원이 싫어하는 짓을 그냥 둘 수는 없어」
아라타 「너는 아직 몰라. 그 중량감과…책임을… 쿠로가 어떻게 느꼈는지…」
아코 (자폭했지만)
아라타 「그러니까… 여기는 지나갈 수 없어!」
아코 「흐~응. 그래도, 아라타씨라도 모르는 중량감과 좋은 점이 있지 않을까?」
아코 「이 커다람, 이 중량감…. …알고 있어? 하루에는 큰 가슴을 좋아해」
아라타 「! ! ! ! ! ! ? ? ? ? ?」 쩌어억
아코 「반드시 아라타씨가 가슴이 커지면, 하루에를 뇌살 시킬 수 있어」
아라타 「! ! ! ! ! ! ? ? ? ? ?」 쩌어억
아코 (물론 거짓말이지만)
12::2015/05/19(화) 01:52:28. 23 ID:31TSN0Id0
-아라타의 세계-
DOKOKANO BAR
하루에 「하아…. 오늘도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어…」
하루에 「프로는 어려워…. 나라가 그리워…. 마스터, 한잔 더!」
? 「옆 자리, 좋을까요…」
하루에 「네? 아, 네. 부디…. ………엣!? 아라타!?」
아라타 「아, 하루짱! 어째서 이런 곳에!?」
마스터 「부디. 두 분 모두 같은 겁니다」
아라타 「아니 그보다, 잘도 나를 눈치챘네. 제법 바뀌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루에 「바로 알겠어! 커졌네!」 지이-
아라타 「…………야해…」 깜짝
하루에 「아 아니…. 그…. 아하하, 취한 걸까, 나」
아라타 「후우…. 나도…. 뜨거워진 거 같아. …그렇지만…나, 하루짱하고 라면…」
하루에 「에? 에? 아, 아라타! 나와 너는, 교사와 학생…」
아라타 「아니야, 이미 그 관계는 졸업했어…. 하루짱…. 나, 어른의 계단으로… 올라갈 거야…」 앞가슴 출렁
하루에 「………」 꿀꺽
아라타 「하루…안돼, 아직, 계단을 오르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
아코 「다음!」 타타
13::2015/05/19(화) 01:54:37. 41 ID:31TSN0Id0
아코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유우 언니! 시즈으으으으으으으으!」
유우 「더욱 빨라 졌어!」
시즈 「뭐야 이건…. …! 게다가, 막다른 곳이야…」
유우 「따, 따뜻하지 않아…」
시즈 「역시, 마지막에는 내가 멈춰야 하나…」
아코 「……다 잡았어…. 두 사람 모두…!」
시즈 「아코! 너의 야망도 여기까지야!」
아코 「결국 마지막에는 너와… 시즈와 겨루지 않으면 안 되는 거네…」
시즈 「쿠로씨에게서… 그리고 아라타씨에게서 받은 이 배턴…. 결코 양보할 수 없어!」
아코 「나도 마찬가지야….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유우 언니를 건네줘, 시즈!」
유우 (이, 이것이 정상 결전…. 대체, 무엇이 시작되는 걸까…! )
아라타 「하루… 안 돼… 이런 곳에서…」
하루에 「아 그래 그래, 셋이서 치자」 질질
14::2015/05/19(화) 01:56:36. 80 ID:31TSN0Id0
시즈 「아코 바~보 바~보! 유우 언니가 싫어하고 있잖아!」
아코 「뭐야, 시즈 벽창호! 여자아이는, 모두 떡을 동경해!」
시즈 「헤―. 그럼, 동강… 동경하지 않는 나는 여자아이가 아니라는 거야?」
시즈 「근력 트레이닝을 좋아하고 키도 작아서, 남자 같다는 거지?」
아코 「하!? 그럴 리가 없잖아! 이렇게 귀여운 시즈가 여자가 아닐 리가 없잖아!」
아코 「바보 같은 말 하지마! 그런 말 하면 온 세상 여자 9할이 남자야!」
아코 「그렇지 않으면 뭐야!? 너 남자였어!?」
아코 「우와-초 럭키야! 굉장히 타입이야―!오늘부터 마구 어택할 거야―!」
시즈 「에, 그…」
아코 「………하!」
시즈 「고, 고마워…?」
아코 「에? 아, …아아. 아니, 응. 별로, 그」
시즈 「………그럼…」
아코 「그……오늘 아침 저지, 미안해. 나, 기뻐서…」
시즈 「아니, 그…. 나도, 굉장한 것도 아닌데 떠들어서… 미안!」
아코 「아, 아하하…」
시즈 「에, 에헤헤…」
유우 「이건 무슨 일!?」
15::2015/05/19(화) 02:00:30. 25 ID:31TSN0Id0
아코 「……후우, 시즈하고 이야기했더니 침착해졌어. 미안, 유우 언니. 무리한 짓을 하려고 해서」
아코 「더는 아무 것도 안 할 테니까 안심해줘」
아코 「생각해 보면, 유우 언니를 안으면 떡이 는다든가 소원이 이루어진다든가 그럴 리가 없잖아」
유우 「아, 응…. 그럼 괜찮지만…」
시즈 「유우씨!」 벌떡
유우 「꺄악」
아코 「!」
시즈 「무사하게, 아코에게서 유우씨를 끝까지 지켰어요!」
유우 「그, 그렇네…. 조, 조금 힘들지도…. 따뜻하기는 하지만…」
아코 「……………」
유우 「시즈짱? 슬슬 떨어질래?」
유우 (아코짱의 찌르는 것 같은 시선이 따뜻하지 않아! )
아코 「………이걸로 오히려 내 추리를 증명할 수 있으니까 오히려 좋네. 내일 시즈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걸」
시즈 「하! 죄송합니다. 나,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서 …」
유우 「괘, 괜찮아. 시즈짱이 이상한 기분으로 안은 것도 아니고」
유우 「후후. 끝까지 지켜 주어서, 고마워」
시즈 「에, 에헤헤…」
아코 (귀여워)
16::2015/05/19(화) 02:03:56. 79 ID:31TSN0Id0
유우 「그럼, 돌아갈까?」
아코 「하―…. 오랜만에 전력으로 달려서 지쳤어…」
유우 「그것은 아코짱의 잘못이…」
아코 「반성-」
(죄송합니다, 유우 언니)
(나, 거짓말 했어요. 사악한 마음으로, 유우 언니에게 안겼어요)
(떡을 동경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나도, 여자아이이니까)
(………주위의 모두가 떡이 커져도, 내 떡은 안 커졌고)
(키도 작고. 근력 트레이닝 하고 있고. 유전자도 그렇고)
(이유는 많았지만. 그래도, 역시 부러웠어요. 노도카도, 쿠로씨도, 유우씨도)
(그리고, 오늘 갑자기 아코도 커졌고. 반드시 언젠가, 아라타씨도…)
(아코의 추리를 듣고…. …처음부터, 틈을 봐서 유우 언니에게 안기려고 했어요)
(아니면 유우 언니를 끝까지 지켰다는 걸 핑계로 안기려고 한… 최악의 여자이에요)
(그래도, 만약 유우 언니를 안아서 떡이 커진다…라고 하는 것이 정말이라면…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정말이라면…)
아코 「뭘 멍하니 있는 거야. 빨리와」
시즈 「…응. 미안 미안」
(아주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떡과 신장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17::2015/05/19(화) 02:06:55. 71 ID:31TSN0Id0
-이튿날 아침-
아코 「후아아. 떡…은, 그대로네. 응. 꿈이 아니었어! 나!」
아코 「그래! …시즈! 니 떡은…」
시즈 「응?」
아코 「………역시, 바뀌지 않은 걸까」
시즈 「아하하. 그러니까 말했잖아. 유우 언니를 안아서 떡이 커지는 건, 있을 수 없는걸」
시즈 「이제 이상한 생각으로 유우 언니에게 안기지마? 또 아코 얼굴 보고 도망갈 거야」
아코 「그야 그렇네 …. 알았어 알았어. ………그래도……대체 뭘까…. 이 현상…」
시즈 「좋았어! 오늘도 좋은 날씨! 절호의 결승 날씨야!」 촤아악
아코 「우와앗! 잠깐…. 눈부셔!」
시즈 「아하하. 조금 달리고 올게!」 타타타타
아코 「정말이지. 어째서 저렇게 기운이 넘치는 거야. 게다가 빨라. 어제는 뭐냐고」
아코 「그래도, 내 추리가 빗나간 걸까,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코 「만약 시즈의 떡이 커졌다면, 오늘 유우 언니에게 억지로 안기려고 했는데…」
아코 「그렇다고는 해도……」
「그 녀석, 저지 딱 맞던데… 직접 고친 걸까?」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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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이야기가 나와서 번역을 하긴 했는데
대체 무엇을 번역한 걸까... 그런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