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이 「나는……시즈를 좋아해」 시즈노 「아와이……」
아와이 「나는……시즈를 좋아해」 시즈노 「아와이……」
1::2012/11/01(목) 16:32:26. 34 ID:BRiNN+Jk0
코코 「정해졌습니다―!시라이토다이 고등학교 3학년, 오오호시아 와이선수! 아치가, 타카카모 선수에게서 배만을 직격해서 역전! 작년에 이어, 인터하이 단체전, 그 왕자는, 시라이토다이 고등학교가 되겠습니다!」
―――
―――
―――
시즈노 (올해도, 막판에 이렇게 되었네……)
아와이 「감사합니다」 꾸벅
시즈노 「감사합니다!」
시즈노 (뭐… 3년 연속, 결승에서 아와이와 칠 수 있던 것만으로도 감사…… 해야하는 걸까……)
2::2012/11/01(목) 16:33:47. 08 ID:BRiNN+Jk0
아와이 「시즈」
시즈노 「응?」
아와이 「있다가, 시간 있어?」
시즈노 「으. 응. 그래도 일단, 돌아가서 미팅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아와이 「나도 미팅있어, 그래도 내가 더 빨리 끝날지도. 작년하고 같은 카페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을게」
시즈노 「알았어. 그럼 있다가 봐」
아와이 「응」
3::2012/11/01(목) 16:36:47. 11 ID:BRiNN+Jk0
【카페】
시즈노 「그럼, 시라이토다이 고등학교 우승 …건~배~!」 챙그랑
아와이 「잠깐, 시즈, 목소리 커」
시즈노 「미안 미안. 그래도 축하해. 역시 아와이는 강하네―」
아와이 「시즈도 정말 강했어. 중간에선 시즈가 위였고」
시즈노 「에헤헤」
4::2012/11/01(목) 16:39:10. 64 ID:BRiNN+Jk0
아와이 「거기에, 시즈 뿐이야. 내가 압승 못한 상대는」
시즈노 「확실히, 나 말고 다른 시합은, 시라이토다이는 대부분 어딘가를 토비시켰네」
아와이 「그것이 시라이토다이이고, 그것이 팀 토라히메. 압도적 힘을 가지고, 압승하는 것이 의무라고 할까, 사명 같은 거니까―」
시즈노 「굉장하네」
아와이 「그렇지만 힘들었어」
시즈노 「그 리더였으니까」
5::2012/11/01(목) 16:42:09. 02 ID:BRiNN+Jk0
아와이 「1학년 때, 시즈에게 지고 나서… 여기까지 정말 힘들었어」
시즈노 「……」
아와이 「졌는데도 토라히메에 있고, 거기에 리더까지 되고……시라이토다이 대부분은 기분 좋지 않았던 거 같아……당시 내 성격도 그랬고」
시즈노 「자만심 넘치고 건방지고」
아와이 「그래…. 그러니까 모두를 납득시키려면, 자신을 바꿀 수 밖에 없었어…. 토라히메로서 압도적 힘의 상징으로서 행동했어. ……2년 동안, 그렇게 나를 얽매였어」
시즈노 「전 리더였던 미야나가 테루 같았어. 티비도 대국 중에도」
아와이 「이렇게 말하는 건, 시즈 앞에서만이야」
6::2012/11/01(목) 16:44:58. 48 ID:BRiNN+Jk0
시즈노 「작년에는, 내 앞에서도 딱딱했어」
아와이 「그 때는 시즈가 멋대로 나를 자아 당겨서…」
시즈노 「응. 그 때 아와이, 여유 없어 보였었거든」
아와이 「그렇지만…정말로 그 때는 고마웠어. 나 자신이 택한 길이었지만, 역시, 힘들었었어」
시즈노 「에헤헤」
7::2012/11/01(목) 16:48:02. 90 ID:BRiNN+Jk0
아와이 「그렇지만… 그것도 이제 곧 끝나…. 슬슬, 리더 인계식이 있으니까」
시즈노 「그렇구나」
아와이 「응. 앞으로 없어졌던 자신을 찾고 싶어…. 자만심 넘치고 건방졌던 나로」
시즈노 「그렇네. 그런 아와이가 나는 좋았고」
아와이 「! ……」///
시즈노 「응?」
아와이 「아… 아니…… 괜찮아…」///
시즈노 (? )
8::2012/11/01(목) 16:50:41. 17 ID:BRiNN+Jk0
아와이 「…그런데, 아치가는 앞으로 어떻게 돼?」
시즈노 「아코처럼, 프로를 목표로 하는 사람은 남아 있고, 레귤러 변동은 아직 그렇게 많지 않을까나」
아와이 「아치가도 지금은 강호이니까. 부원 늘지 않았어?」
시즈노 「응. 올해는 120명 정도 늘어서, 200명 정도」
아와이 「와. 대단…」
시즈노 「시라이토다이에 비하면 멀었지」
11::2012/11/01(목) 16:53:10. 20 ID:BRiNN+Jk0
아와이 「아카도 감독도 더욱 더 전설이 되어 버렸네―」
시즈노 「그래. 2년 전하고는 비교도 안 되게 바빠」
아와이 「그렇구나. 그럼 아라타가 코치 역할로 도와주는 거야?」
시즈노 「응. 프로 권유도 있었지만, 거절하고 그쪽으로」
아와이 「프로로 가는 게, 코치로서 신뢰도 증가하고 이득일 거 같은데」
시즈노 「1초라도 더 선생님을 돕고 싶대」
아와이 「그렇구나―. 그럼, 결국, 2년 전 그 멤버에서 프로로 간 사람은 아직 없다는 거야?」
시즈노 「응. 쿠로씨나 유우 언니는 여관을 물려 받았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제 아코뿐일까…」
13::2012/11/01(목) 16:56:07. 06 ID:BRiNN+Jk0
아와이 「에…?」
시즈노 「응?」
아와이 「……시즈는? 시즈는 프로 하지 않을 거야?」
시즈노 「나는……이 인터 하이가 라스트. 아치가는 은퇴……」
아와이 「에? ……그럼, 이제, 뭐할 거야?」
15::2012/11/01(목) 16:59:35. 69 ID:BRiNN+Jk0
시즈노 「작년에도 말했지만, 내가 중3 때 다시 마작을 치게 된 계기는 노도카야」
아와이 「하라무라… 노도카. 키요스미…. 작년에도 없었지만…올해도 오지 않았지」
시즈노 「응……키요스미는 왔었지만…… 노도카는, 없었어…」
아와이 「아버지가 마작을 그만두라고 한 거지?」
시즈노 「응……. 그렇지만 어쩌면, 이라고 생각했어…」
17::2012/11/01(목) 17:10:03. 86 ID:BRiNN+Jk0
아와이 「지금, 노도카는 뭐하고 있을까…」
시즈노 「넷 마작도 안 하는 거 같아. 같은 타법을 쓰려는 사람은 늘었지만, 실력이 전혀 다르고」
아와이 「그렇구나……」
시즈노 「응……」
아와이 「………」
시즈노 「………」
18::2012/11/01(목) 17:12:23. 88 ID:BRiNN+Jk0
아와이 「그럼 시즈는……」
시즈노 「그래……. 그러니까…… 나는 여기까지…」
아와이 「시즈도……프로 권유 받지 않았어?」
시즈노 「응……. 그래도, 거절했어. 프로는, 하지 않을 거야」
아와이 「……그렇구나……. 프로가 되어도, 노드카는 없으니까……」
시즈노 「………」
19::2012/11/01(목) 17:14:51. 71 ID:BRiNN+Jk0
아와이 「시즈…… 마작, 그만둘 거야?」
시즈노 「아니」
아와이 「에? 그럼, 어디서 할 거야? 쟝소에서 취미로 치는 거야? 아니면 멤버……」
시즈노 「조금 달라. 취미로도, 멤버로도 하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쟝소는, 맞는 말일까」
아와이 「그것은 어떤……」
시즈노 「나…… 여행하면서 치려고……」
21::2012/11/01(목) 17:17:23. 30 ID:BRiNN+Jk0
아와이 「여행을 하면서?」
시즈노 「그래. 쟝소를 돌아다니면서, 이기고, 그리고 생활을 한다…. 그런 마작」
아와이 「………」
시즈노 「아카도 선생님도, 고등학교 여름방학을 이용해 그랬다고 해서, 그 영향도 받았어」
아와이 「시즈의 마작 중에는, 아카도의 마작도 있지」
시즈노 「응. 그렇지만, 나는 그 마작의 심연이랄까 아직 잘 몰라. 그러니까, 여행을 다니면서도 쳐보고, 많은 사람들과 쳐보면서, 알아 가고 싶어……. 그런 느낌을」
23::2012/11/01(목) 17:19:55. 50 ID:BRiNN+Jk0
아와이 「여행을 다니면서 치는, 건가…」
시즈노 「거기에…… 어쩌면, 노도카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아와이 「에?」
시즈노 「노도카는 지금 인터 하이에도 안 나오고, 겉으로도 나오지 않고, 넷마작도 하지 않아……그렇다면……」
아와이 「…그, 그건, 가출이라든지…… 그런 걸 생각하는 거야?」
시즈노 「그렇…구나. 이건, 생각이라지만 너무 한대…… 나로서도……」
25::2012/11/01(목) 17:22:31. 58 ID:BRiNN+Jk0
아와이 「 ……미안……」
시즈노 「아니……괜찮아 아와이……. 어쩌면… 나는, 지독한 사람일지도……」
아와이 「그렇지 않아! 그렇지 않아, 시즈! 시즈는, 나를 '도와주었던. 시즈는, 그렇지 않아!」
시즈노 「………」
아와이 「시즈……」
시즈노 「응……고마워. 아와이……」
27::2012/11/01(목) 17:24:52. 87 ID:BRiNN+Jk0
아와이 「…………」
시즈노 「그럼, 아와이는 앞으로 뭐할 거야? 인계가 끝나고……」
아와이 「……」
시즈노 「응?」
아와이 「실은……생각하지 않았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시즈노 「아와이……」
아와이 「물론, 옛날의 자신을 되찾고 싶다는 기분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었어……그래도, 지금 정했어」
28::2012/11/01(목) 17:27:02. 64 ID:BRiNN+Jk0
시즈노 「그건…」
아와이 「응……. 시즈…나도 같이 가도 괜찮아? …여행 다니면서 치는 거…」
시즈노 「……아, 안 돼…」
아와이 「어째서?」
시즈노 「여행다니면서 치는 건… 힘든 일이야. 생활도 힘들 테고. 그것 만이 아니야. 좀 더 심한 일을 당할 지도 몰라. 그런 곳에 아와이를…」
아와이 「알아. 나도 그게 어떤 건지는. 그렇지만…. 그래도 나는, 시즈와 함께 가고 싶어…」
시즈노 「……」
29::2012/11/01(목) 17:29:03. 85 ID:BRiNN+Jk0
아와이 「………」
시즈노 「………」
아와이 「나는……시즈를 좋아해」
시즈노 「아와이……」
아와이 「그러니까……」
30::2012/11/01(목) 17:31:30. 55 ID:BRiNN+Jk0
하루에 「시즈!」
시즈노 「! 서……선생님!? 거기에… 후쿠요 아나운서…」
코코 「얏호―」
아와이 「어째서 여기에?」
하루에 「프로그램 협의. 가벼운. 해설을 해달라고 해서. …그것보다 시즈, 말했지? 그거 하지 말라고」
31::2012/11/01(목) 17:34:28. 30 ID:BRiNN+Jk0
아와이 「시즈?」
시즈노 「응……. 실은, 선생님은 말리고 있어. ……그렇지만, 그래도… 나는 가고 싶어……」
하루에 「안 돼. 전에도 말했지만, 너가 생각한 만큼 편한 게 아니야」
시즈노 「편할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하루에 「생각이야 하겠지. 그렇지만, 그건 시즈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라의 세계…. 최악의 경우 죽는 건 일도 아니야」
코코 「……」 (조금 무거운 분위기? )
33::2012/11/01(목) 17:37:23. 93 ID:BRiNN+Jk0
코코 「아… 저기―」
하루에 「아, 미안해요…」
코코 「협의는, 다음에, 아니면 메일로 하는 것이 좋을… 까 해서…」
하루에 「네…」
코코 「아니, 제법 중요한 이야기 같아서…」
하루에 「아니요, 괜찮습니다…그……죄송합니다」
34::2012/11/01(목) 17:39:59. 77 ID:BRiNN+Jk0
시즈노 「저…… 갈 테니까……」
아와이 「시즈…」
시즈노 「선생님이 아무리 말려도…… 저는, 갈 거에요……」
하루에 「시즈…」
아와이 「그……저도……부탁 드릴게요!」
하루에 「너는… 시라이토다이의….」
아와이 「저도, 시즈와 함께 가서, 시즈를 도울게요! 그러니까…」
시즈노 「아와이…」
35::2012/11/01(목) 17:42:23. 86 ID:BRiNN+Jk0
하루에 「……하아……. 너도 인가……」
아와이 「…둘이라면……혼자 보다는」
하루에 「그런 문제가……」
코코 「저기―……」
하루에 「아…」
코코 「장소, 바꾸지 않을래요? 여기서는…」
하루에 「……그렇네요. 어딘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코코 「내가 늘 가는 쟝소가 있으니까 거기로 가요.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이니까요」
하루에 「……죄송합니다……」
38::2012/11/01(목) 17:45:31. 21 ID:BRiNN+Jk0
―――
―――
【쟝소】
시즈노 「여기는…」
코코 「담배 냄새가 좀 심해서 미안―」
아와이 「여기에 있는 작탁, 전부 자동작탁이 아니야…」
코코 「신기한가 보네. 뭐, 지금은 그렇지―」
하루에 「………」
39::2012/11/01(목) 17:47:34. 58 ID:BRiNN+Jk0
점장 「오, 코코짱이잖아. 일은 벌써 끝났어?」
코코 「아니요. 오늘은 조금 이 아이들이 이야기할 곳을 필요해서, 장소 좀 빌릴게요―」
점장 「좋아 좋아. 오늘은 다른 손님도 가버렸고. 맘대로 해」
코코 「고마워요」
40::2012/11/01(목) 17:49:24. 81 ID:BRiNN+Jk0
하루에 「후쿠요씨……」
코코 「응. 나도 『그쪽』이었고, 이야기 내용은 대체로…」
하루에 「그럼, 후쿠요씨도」
코코 「으~음…. 말로 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치지 않을래요?」
하루에 「에?」
시즈노 「……」
아와이 「……」
41::2012/11/01(목) 17:52:28. 88 ID:BRiNN+Jk0
코코 「딱, 네 명. 여기는 히라다이. 그리고 …아카도씨도 알지요?」
하루에 「……그렇…네요. 그렇게 해요. 여기는 『할 수 있는 거군요』?」
코코 「물론!. 그렇다고 할까 『그런 곳』이었고」
시즈노 「?」
하루에 「시즈. 지금부터, 우리들하고 치자. 지금부터 너희들에게 『뒤의』 마작의 진짜 일부분을 가르쳐 줄게」
아와이 「뒤의… 마작…」
하루에 「여행을 하면서 치다 보면 싫을 정도로 『이것』을 만나. 『이것』을 못 이기면, 현장으로 가도 지옥을 볼 뿐이야」
42::2012/11/01(목) 17:55:03. 13 ID:BRiNN+Jk0
시즈노 「아……알겠어요…. 그래도, 만약 우리들이」
하루에 「시즈… 지금 얼마 있어?」
시즈노 「네?」
하루에 「당연히 돈을 걸지」
시즈노 「아……2만…5천……이요」
하루에 「아와이 양은?」
아와이 「4만……7천……」
하루에 「그럼, 그 금액에서 자리수를 두 자리 올리고 치자. 실제로, 그 정도 군자금이 없으면 승부조차 안 되니까」
43::2012/11/01(목) 17:58:08. 90 ID:BRiNN+Jk0
시즈노 (2백…50만……)
하루에 「나는 지금 25만 있어. 내 돈을 전부 날린다면, 인정할게」
시즈노 「그렇지만 그것은…」
하루에 「내 걱정은 하지 않는 게 좋아. 그리고 나를 이기면, 그 돈을 그대로 너희들에게 줄게」
아와이 「! …」
하루에 「그리고… 계산상으로 『잃은 돈』은 다음에 『제대로 지불해』. 그런데도 칠 거야?」
시즈노 「……ㄴ……네! …… 칠게요…」
아와이 「저……저도! ……」
44::2012/11/01(목) 18:01:21. 70 ID:BRiNN+Jk0
코코 「룰은 동풍 아리아리. 핑 1만·2만. 빈타는 5만으로 좋아?」
아와이 「에?」
하루에 「레이트야. 종료 할 때, 원점 미만으로 혼자 침몰하면 최저 30만은 나는 룰이야. 그 정도 알아둬」
시즈노 「그것은」
하루에 「1회전에서 나를 라스할 수 있으면, 그 시점에서 너희들의 승리야」
시즈노 「……」
46::2012/11/01(목) 18:04:13. 11 ID:BRiNN+Jk0
코코 「그럼, 나도 걸까나―. 나도 25만 정도 가지고 있고」
하루에 「그렇지만, 후쿠요씨는 관계가….」
코코 「싫다… 나도 조금 뜨거워져 버려서. 오랜만에」
하루에 「그, 그렇지만…」
코코 「괜찮아요. 내 실력 알지요?」
하루에 「……확실히, 그렇네요. 그렇지만 그…」
코코 「물론. 진심으로 할 거에요」
하루에 「네. 부탁합니다」
47::2012/11/01(목) 18:08:39. 68 ID:BRiNN+Jk0
시즈노 「!」
아와이 (시즈도 느끼고 있어…. 저 두 사람이 내고 있는 프렛셔… 꽤, 위험해…)
코코 「그럼 시작할까요?」
하루에 「아코에겐 연락 했어. 『다른 곳에서 잔다고』. 이걸로 아침까지 칠 수 있을 거야. 아와이양은 괜찮아?」
아와이 「……네. 저는, 혼자고」
48::2012/11/01(목) 18:10:56. 33 ID:BRiNN+Jk0
―――
―――
짤랑 짤랑
코코 「손 쌓기는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겠지만, 힘내―」
시즈노 「ㄴ… 네」
아와이 (손 쌓기…. 제법 힘드네……)
하루에 「이 단계에서 집중하지 않으면 우리들은 『쌓아 버리』니까」
시즈노 「아……」
아와이 (……전혀 보지 않았어……)
50::2012/11/01(목) 18:14:18. 06 ID:BRiNN+Jk0
―――
―――
1회전 오라스 도라7만 오야 하루에
북가 시즈노 5순째 손패
四五六七 ⑤⑥⑦567999 쯔모 3만
시즈노 (……) 힐끔
동가 하루에 버림패
南86中⑨
시즈노 (삼면장…) 탕, 9삭 버림
하루에 「론」
시즈노 「에?」
52::2012/11/01(목) 18:16:20. 81 ID:BRiNN+Jk0
하루에 손패
七七八八九九①①②②③③9 론 9삭
하루에 「물러 시즈. 24000. 시즈 혼자 침몰 1회전 종료」
시즈노 「…」 (기색이…전혀 없었어? )
아와이 (손패에서 9삭의 위치…배패의 위치를 보건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은 패. 그런데 그 버림패… 조준사격? )
코코 (아카도씨이고, 조준사격……을 『가장했다』 라는 거네―. 무섭다 무서워. 거기에 가차없이 『뺐네』 )
54::2012/11/01(목) 18:19:54. 86 ID:BRiNN+Jk0
하루에 「있잖아, 시즈…」
시즈노 「ㄴ…네……」
하루에 「예를 들어, 점장의 위치에서는 네 손패가 보이고 있지? 『그런 건』 생각하지 않아?」
시즈노 「아……」
코코 (점장…) 힐끔
점장 (괜찮아 코코짱. 『알고 있으니까』)
코코 (사실은, 『점장』은 연관이 없지만)
56::2012/11/01(목) 18:22:19. 52 ID:BRiNN+Jk0
시즈노 (그래……『그런 것도』 있어…. 그럼……어떻게 쳐야…)
아와이 (위험해… 시즈가 휩쓸리고 있어……)
2회전
코코 「쯔모. 8000·16000. 이번에는 아와이짱이 토비되었네」
아와이 「!」 (4순…. 빨라……. 틀림없이 『하고 있어』……)
시즈노 (어떻게 해야……어떻게 쳐야……)
57::2012/11/01(목) 18:25:21. 13 ID:BRiNN+Jk0
3회전
시즈노 「……리치……」
하루에 「……」
코코 「론 2000점. 3회전 종료. 유감이었네요 시즈노짱. 『역전의 수』였는데」
시즈노 「……」
아와이 (지금은……찌르기? 싸인을 한 건가, 언제 한 거지? 이 사람들)
58::2012/11/01(목) 18:27:38. 35 ID:BRiNN+Jk0
하루에 「하나 말할게. 너희들의 지배나, 이능은 말이지, 대부분, 통상 마작에나 통용되는 거야」
코코 「손으로 패를 쌓는 작탁에서는 아와이짱의 지배도 없고 말이죠―」
아와이 「…」
하루에 「즉 뒤에서는, 이능만으로는 싸울 수 없다는 거지」
코코 「일본 최강 【코카지 프로】도 『여기서는』은 나보다 약해요?」
시즈노 (……알고 있어…… 알고 있었지만……)
59::2012/11/01(목) 18:30:56. 64 ID:BRiNN+Jk0
4회전… 5회전……6회전………
하루에 「시즈-. 벌써 많이 없어졌지? 이대로는 나 날릴 수 없어? 어떻게 할 거야?」
시즈노 「……」
하루에 「시즈. 레이트를 배로 할까?」
시즈노 「에?」
하루에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내 돈을 줄일 수 없어? 계산상으로는 나 지금 200이 넘으니까」
시즈노 「아…」
하루에 「후쿠요씨도, 상관없겠지요?」 (맞추어 줄 수 있습니까? )
코코 「으~응. 완전 OK―」 (물론이에요)
아와이 (이대로라면……시즈가……)
60::2012/11/01(목) 18:33:59. 19 ID:BRiNN+Jk0
7회전……8회전………
하루에 「자, 론. 36000. 펑크네 시즈」
시즈노 「ㄴ……네………」
아와이 「시……시즈……」
시즈노 「………」
하루에 「어째서 서는 거야?」
시즈노 「……그게……이미……」
하루에 「하?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와이 「네? ……」
61::2012/11/01(목) 18:37:51. 07 ID:BRiNN+Jk0
하루에 「돈을 돌려줄게. 앉아. 가고 싶은 거지? 새벽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
시즈노 「아…… 아……」
코코 (아카도씨 의욕이 넘치네……시즈노짱이 두 번 다시 그런 생각을 못하게 하려고……)
아와이 (이……이 사람은……귀……귀신이야…···)
하루에 「자……속행이야. 시즈.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시즈는 아직, 지옥의 ,지, 자도 못 봤으니까」
시즈노 「ㄴ……네……」
62::2012/11/01(목) 18:40:52. 62 ID:BRiNN+Jk0
9회전 동 1 오야 하루에 도라9만
시즈노 「치! ……」 「……퐁!」
시즈노 (어쨌든… 어쨌든 오르지 않으면……)
시즈노 손패
三四五東東発発 퐁 222 치 876
시즈노 (어떻게든 샹텐……. 선생님의 손패는……)
하루에 버림패
④⑥⑧②九
시즈노 (삭… 일색일까……)
65::2012/11/01(목) 18:43:07. 71 ID:BRiNN+Jk0
하루에 「리치」
시즈노 (선생님의 오야 리치……그래도 내가 쯔모……)
시즈노 쯔모6만
시즈노 「아…아우우…··」
시즈노 (안패가…없어……. 자… 자패를 버리면……) 6만 버림
하루에 「론」
二二二三四五六七七七九九九 론 六萬
하루에 「셈역만. 시즈 토비되었네」
66::2012/11/01(목) 18:45:59. 67 ID:BRiNN+Jk0
시즈노 「…····……」 부들…부들..…
하루에 (과연 끝난……걸까……)
코코 (하아- 무서웠어…. 이 사람을 뒤에서 만나지 않아 다행이야―…)
아와이 「……아직……」
하루에 「응?」
시즈노 「아와이……」
하루에 「……그렇지만, 시즈는 그만두고 싶어해」
아와이 「시즈…… 치자……」
67::2012/11/01(목) 18:48:02. 60 ID:BRiNN+Jk0
시즈노 「그…… 그래도……」
아와이 「어떻게든…… 『보였』으니까」 소근……
하루에·코코 「!?」
아와이 「레이트를 올릴게요? 빈타…50에……」
하루에 「50? 아와이ㅇㅇ. 설마 이거 놀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지불하는 거』야!?」
아와이 「네… 알아요……돌려줄 수 없으면……전부 지불할게요」
시즈노 「아와이……」
69::2012/11/01(목) 18:50:33. 54 ID:BRiNN+Jk0
하루에 (정말이지……『정말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라고 한 건데……)
코코 「아카도씨…」
하루에 「그럼……조건을 추가할게. 다음에 너희들 한쪽이 한 번이라도 라스에 걸리면, 그 시점에서 끝나? 그걸로」
아와이 「…응. 그걸로 좋아요. 이제 아마, 한번도 지지 않을 거니까요…」
코코 (저 눈… 깨우면 안 되는 『무엇인가』을 깨워 버린 걸까―…)
아와이 「시즈….. 내 멋대로이지만, 괜찮지?」
시즈노 「……응……. 나는, 아와이를 믿을게」
아와이 「시즈는 나를 '도와주었어. 이번에는, 내가 시즈를 도울 차례야」
70::2012/11/01(목) 18:52:53. 66 ID:BRiNN+Jk0
10 회전 동1국 오야 아와이 도라 백
남가 하루에 손패
二二②③④⑤⑥34南南西中 쯔모 5삭
하루에 (후쿠요씨. 남이 있으면…) 중 버림
코코 (네……라고 말하고 싶긴 한데)
서가 코코 손패
四五六八九①①③④23西白 쯔모 北
코코 (지금은 없어요…. 죄송합니다) 북을 버림
아와이 「………」 힐끔
72::2012/11/01(목) 18:56:12. 61 ID:BRiNN+Jk0
아와이 「리치……」 서를 버림
하루에 (선제…)
같은 순 코코 쯔모 남
코코 (좋은 게 왔네요. 그럼, 아카도씨에게 보낼까?) 남을 버림
아와이 「론! 일발, 18000!」
四四七七①①⑦⑦白白発発南 론 南
코코 「!?」
하루에 (우연? ……아니……설마…···)
75::2012/11/01(목) 19:00:01. 03 ID:BRiNN+Jk0
1본장 도라 ②통 신도라 동
아와이 「깡」
동가(오야) 아와이 손패
??????? 明槓 中中中中 暗槓 ⑨⑨⑨⑨
신도라 4삭
서가 코코 손패
二三七八④⑤44南西西西北 쯔모 九萬
코코 (아카도씨…. 1, 4만을 갖고 싶습니다만, 혹시) 남을 버림
하루에 (네. 혹시나 이지만, 다시 한번 시험해 볼게요)
77::2012/11/01(목) 19:05:36. 40 ID:BRiNN+Jk0
남가 하루에 손패
一一一四六八③④⑥⑧23東 쯔모 4삭 버림・四萬
코코 「치…」
아와이 「깡!」
신도라 4만
아와이 백을 버림 (쯔모 기리)
코코 「…」 (이것은……)
하루에 (틀림없어……이 아이……『보이고 있어』) 1만 버림
아와이 「론! 25500! 토비에요」 ※1본장 1500점 룰
二三東東 槓 中中中中 槓 四四四四 暗槓 ⑨⑨⑨⑨ 론 一萬
시즈노 「아와이!」
78::2012/11/01(목) 19:07:43. 07 ID:BRiNN+Jk0
코코 (보인다니… 여기는 『두 가지 색 로즈』 쓰고 있는데……)
하루에 (『미경험자』가 그것을 간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와이 「저는……『귀신』과 쳤던 적이 있어요…」
하루에 「?」
아와이 「2년 전… 토라히메의 리더… 그 『인계식』에서… 『감독』과……」
79::2012/11/01(목) 19:10:18. 04 ID:BRiNN+Jk0
코코 「시라이토다이의, 감독? ……이 있었나요…?」
하루에 「일단 있어요. 감독 회의에도 나오지 않지만요…」
아와이 「『그것』에 비하면…」
하루에 (그렇네요. 깨워선 안 되는 『호랑이』을 깨워 버린 건가…)
아와이 「다음, 11 회전, 갈게요」
시즈노 (아와이………)
82::2012/11/01(목) 19:13:16. 13 ID:BRiNN+Jk0
―――
―――
―――
짹짹
코코 「……가 버렸네요」
하루에 「그렇네요……」
코코 「그후에 전부 이겨서…. 플라잉 파이도 그 외의 것도… 전부 시험했는데」
하루에 「확실히 『폭호』 일까요? 토라히메의 또 다른 모습, 이라고 할까……」
코코 「『폭호』……들은 적이 있어요. 확실히 고 레이트로 언제나 압승하는 작사였어요. ……혹시 시라이토다이의 감독은……」
하루에 「네…. 즉 그녀는 이미 뒤의 마작을, 그것도 상당히 경험한 거 같네요」
84::2012/11/01(목) 19:18:44. 40 ID:BRiNN+Jk0
코코 「그리고 그녀에게는 재능도 있고……」
하루에 「그렇네요. 그녀라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시즈노는……」
코코 「그렇지만……가게 했지요?」
하루에 「그렇네요. 가게 해 버렸네요……」
하루에 (아와이양…. 부디 시즈를 지켜 주세요……)
코코 「그런데, 우리들 돈 없는데, 이제 어떻게 할까요?」
하루에 「아……」
85::2012/11/01(목) 19:20:37. 22 ID:BRiNN+Jk0
―――
―――
―――
시즈노 「아와이……」
아와이 「응?」
시즈노 「역시……나……여행은…」
아와이 「잃어 버렸네…… 시즈도」
시즈노 「에?」
86::2012/11/01(목) 19:22:36. 68 ID:BRiNN+Jk0
아와이 「시즈는, 체념을 모른 녀석, 그런 느낌이었어. 아무리 절망적인 점수차라도, 그 눈동자를 태우고, 즐겼어. 그랬는데…」
시즈노 「……」
아와이 「그러니까. 되찾자! 이 여행으로!」
시즈노 「아와이……」
아와이 「시즈……. 다시 한번 말할게……. 나는, 시즈를 좋아해. 그러니까, 나와 함께……」
시즈노 「………」
88::2012/11/01(목) 19:24:22. 98 ID:BRiNN+Jk0
아와이 「………」
시즈노 「………」
아와이 「……그렇구나…… 미안해……」
시즈노 「………」
아와이 「그럼, 나는, 갈게……」
89::2012/11/01(목) 19:26:00. 90 ID:BRiNN+Jk0
시즈노 「기다려!」
아와이 「!」
시즈노 「려가……가줘……」
아와이 「시즈……」
시즈노 「나도…… 같이……」
아와이 「……응!」
91::2012/11/01(목) 19:27:27. 66 ID:BRiNN+Jk0
시즈노 「아와이…」
아와이 「그 있잖아, 울고 있으면 시즈가 아니야. 웃어줘…」
시즈노 「……. 에……에헤헤……」
아와이 「응. 그쪽이 좋아」
시즈노 「……. 나도, 아와이를 좋아해……」
아와이 「응. 고마워. 그럼, 가자!」
시즈노 「응!」
92::2012/11/01(목) 19:29:11. 17 ID:BRiNN+Jk0
―――
―――
―――
아와이 「시즈……손, 잡지 않을래?」
시즈노 「에?」
아와이 「잡을게!」///
시즈노 「아…아와이…」///
언제까지라도, 어디에서라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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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와시즈는 사실.. 제가 발견한 게 이것뿐입니다. 정확히는 속편이 있습니다. 번역은 할 겁니다.
단지.. 뭔가 어긋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사실 안할까 했는데.. 결국 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