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루 「하나다~? 부활 시간이야∼?하나다~?」(삭제판)
마이루 「하나다~? 부활 시간이야∼?하나다~?」
1: 2012/09/07 01:06:41 ID:+slhvn3uO
마이루 「하나다가 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머리를 싸매고 구른다) 데굴데굴
히메코 「부장이 또 망가졌다아아!?」
6: 2012/09/07 01:14:14 ID:+slhvn3uO
마이루 「히메코, 최근 나에게 쌀쌀맞구나」
히메코 「항상 이랬어요」
마이루 「아니, 최근 너는 차가워. 중학생 때는 내 뒤를 따랐으면서…」
히메코 「그, 그건…」 덜덜
마이루 「그런데 지금은 이래. 내가 뭔가 할 거야?」
히메코 「……반 정도는, 부장이 원인이에요.」
8: 2012/09/07 01:20:38 ID:+slhvn3uO
히메코 「아, 맞다. 아니, 하나다 녀석, 임원 일이 있다고 늦는 댔어요」
마이루 「임원!? 지금 임원하고 짝짜꿍이라고! 나란 사람이 있으면서……하나다∼~」 데굴데굴
히메코 「부장―, 망상세계로 여행을 떠날 때가 아니에요, 슬슬 부활」
마이루 「아, 안 돼. 내가 이러는 동안에도, 하나다는 하나다는 하나다는 」
히메코 「」
마이루 「스바라」
히메코 「네, 연습해요∼」 (목덜미 잡는다)
마이루 「우우……히메코가 잔혹해∼……」 질질
9: 2012/09/07 01:25:36 ID:+slhvn3uO
마이루 「……」 탕
히토미 「」 (빨대 쪽)
요시코 「퐁」
히메코 (부장―……역시 마작 두고 있을 때는 늠름한 얼굴, 지릴 거 같아요……) 헤벌레
마이루 「……」 탕
마이루 (아아……하나다……빨리 와주지 않을까나…… 귀여워 귀여워 나의 하나다……) 멍-
히메코 (하아… 부장―……) 멍-
11: 2012/09/07 01:30:06 ID:+slhvn3uO
요시코 「론 11900」 차륵
마이루 「후앗」 움찔
히메코 「부장―……무슨 일인가요? 그렇게 흔한 대기에」
히토미 「」 (빨대 쪽)
요시코 「마이루짱, 어째 오늘은 별로네?」
마이루 「큭」
히토미 (이것도 정치가 나빠서야……) (빨대 쪽)
히메코 「부장―……」
히메코 (마음은 여기에 없고…… 대체 왜 그런 건가요……!? )
키라메 「늦었습니다∼」 덜컹
마이루 「」벌떡
히메코 「대국 중이니까 앉아 주세요」
13: 2012/09/07 01:33:49 ID:+slhvn3uO
키라메 「여러분 모두 왔네요. 스바라입니다! 인기 배우는 나중에 등장하는 거랍니다!」
히메코 「너 그 표현 마음에 든 거지?」
마이루 「하나다… 안녕」
키라메 「안녕하세요, 부장」
반짝반짝
반짝반짝
히메코 「빨리 츠모 하세요?」 이짜증
16: 2012/09/07 01:39:25 ID:+slhvn3uO
마이루 「츠모. 8000 1본장 4100 2100」 차륵
히메코 「!」
마이루 「츠모. 6000-3000」 차륵
요시코 (스위치, 들어왔네…)
마이루 「론. 24000」 스바랏
히토미 (이것도 모두 정치가 나빠……! )
마이루 「지금 끝났어. 자 하나다, 치자」
키라메 「이야~ 부장 정말 강해요」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꺄꺄
히메코 (토……토비 당했어……대장인, 에이스인 ……이 내가… 이렇게 간단하게)
히메코 (이러니까……이러니까 보기에 엉성한 사람인데도, 나를 강렬하게 매료시켜요) 멍-
18: 2012/09/07 01:43:10 ID:+slhvn3uO
히메코 「……부장―」
마이루 「응? 무슨 일이야?」
히메코 「어째서 이런 굉장한 힘을 가지고, 넘버 2에 있는 건가요?」
마이루 「……그것은……」
히메코 「……」 꿀꺽
마이루 「확실히 대회에서는, 하나다 곁에 계속 있을 수 없었으니까」 하아
키라메 「정말…… 부장!」 스바라
마이루 「하하하」
히메코 「」
19: 2012/09/07 01:47:01 ID:+slhvn3uO
키라메 「그래도, 부장 정말 마작 강합니다」 스바라
마이루 「내가 진심으로 하면 너는 토비이지만」
키라메 「하지만, 토비로 끝내면, 곁에 있을 수 없지 않나요…?」
마이루 「하나다……」
키라메 「부장……」
노닥노닥
노닥노닥
히메코 「」 짜증
20: 2012/09/07 01:54:40 ID:+slhvn3uO
히메코 (역시 그 때 이후로, 두 사람이 더 가까워졌어)
히메코 (하나다 녀석에게 부장을 빼앗겨 버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아아 부장―……)
(힘을 갖고 싶은가……)
히메코 (! ?)
히토미 「(힘을 갖고 싶은가……? )」
히메코 「…선배, 빨대 입에 물면서 이야기하지 말아주세요」
히토미 「~♪」 (빨대 쪽)-
23: 2012/09/07 02:02:12 ID:+slhvn3uO
키라메 「그러고 보니 부장, 오늘은 예의……」
마이루 「아아. 제대로 청소 했으니까」
히메코 「청소?」 갸우뚱
마이루 「오늘, 하나다를 우리집으로 초대할 거야」
히메코 「」
키라메 「처음 가는 부장의 집……! 두근두근 합니다! 스바라입니다!」 스바라
마이루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야……」 데레데레
히메코 「하아… 가고 싶어……」
25: 2012/09/07 02:08:21 ID:+slhvn3uO
―――――――――――
키라메 「생각해 보면, 서로의 집을 몰랐습니다, 우리들」 터벅터벅
마이루 「그렇네. 그래서 이번엔 서프라이즈 준비를 했어」 터벅터벅
키라메 「서프라이즈! 히야~, 스바라입니다! 기대 할게요∼」
키라메 「아~ 못 기다리겠습니다! 참을 수 없습니다!」
마이루 「후후… 이제 금방이야」 싱긋
27: 2012/09/07 02:12:01 ID:+slhvn3uO
마이루 「여기야」
키라메 「와아……단독주택이군요 부장! 스바라입니다」 스바라
마이루 「그, 그런 건…」 데레 데레
키라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마이루 「응. 어서와」
30: 2012/09/07 02:16:32 ID:+slhvn3uO
키라메 「안 넓어요! 그리고 예쁩니다!」 스바라
마이루 「그, 그래……?」 데레 데레
키라메 「아, 소리 크게 지르면 가족분들에게 폐가 되겠네요, 조심하지 않으면」
마이루 「……」
키라메 「……부장?」
마이루 「하나다……실은……」 (고개를 숙인다)
키라메 (설마… 설마 부장, 가족분들……) 핫
마이루 「아버지도 어머니도…」
키라메 「……」 꿀꺽
마이루 「오늘, 오지 않아!」
키라메 「………헤?」
31: 2012/09/07 02:22:58 ID:+slhvn3uO
마이루 「참고로, 서프라이즈라는 거야」
키라메 「위, 위협하지 말아 주세요!」
마이루 「에? 위협? 무슨?」
키라메 「아……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하」
키라메 (부끄러운 생각을 해 버렸습니다……)
32: 2012/09/07 02:27:32 ID:+slhvn3uO
마이루 「그그럼, 치울 테니까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어줘」(차를 내면서)
키라메 「네~」
마이루 「아이스티 밖에 없지만 괜찮아?」
키라메 「? 하, 하아…」
마이루 (말해 보길 잘 했어) 테헤헤
35: 2012/09/07 02:33:39 ID:+slhvn3uO
키라메 「…그런데,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만」
키라메 「역시, 앨범 이라도 뒤져야 할까요~」 두근두근
키라메 「어렸을 적 사진 한 장이라도 찾으면 횡재입니다만…」
키라메 (어라, TV 근처에 있는 액자……가족 사진, 입니까)
키라메 (이분은 어미니, 일까요? 부장을 꼭 닮았습니다……대단한 미소입니다)
키라메 (부장도, 언젠가 이런 표정을 지어 줄까요……)
36: 2012/09/07 02:39:58 ID:+slhvn3uO
키라메 (아, 이 립크림……선배의 것입니까)
키라메 「」 두리번두리번
키라메 (조금만……) ~
마이루 「하나다~?」
키라메 「히! 그, 그럴 생각은」
마이루 「어떤 생각이야…… 어라? 청소도 끝났고, 가방 들고 내 방으로 와줘」
키라메 「네, 네!∼ (들키지 않았습니다 들키지 않았습니다……)」
키라메 (그래도…순간적으로 주머니에 넣어 버렸습니다……어, 어쩌지요)
38: 2012/09/07 02:46:43 ID:+slhvn3uO
마이루 「자. ……어쩐지, 부끄러워……」 데레 데레
키라메 「와아… 부장의 방, 생각 이상으로 여자아이 방 같습니다」 스바라
마이루 「어떤 의미야?」
키라메 「아니 아니, 좀 더 이렇게 정숙한 이미지여서」
키라메 (노란 벽지, 밤하늘 모양의 커텐, 침대에 곰 인형이라니…)
키라메 「매우 귀엽습니다」 스바라
마이루 「아, …고마워……뭐랄까? 부끄럽네」 …?
39: 2012/09/07 02:52:42 ID:+slhvn3uO
키라메 「그런데! 솔직히 부장의 집에서 무엇을 할지 정하지 않았습니다!」
마이루 「그렇네」
키라메 「무엇을 할까요!」
마이루 「으응∼……하나다는, 무엇을 하고 싶어?」
키라메 「저, 저, 말입니까∼……으응……」
마이루 (가, 가끔은 고민하는 얼굴도 좋구나…… 신선해)
키라메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는 거 해요!」
마이루 「아니 재미있는 게 뭔지 모르는데」 쿡쿡
40: 2012/09/07 02:58:04 ID:+slhvn3uO
마이루 「그럼, 내가 제안할게…」
키라메 「무, 무엇입니까∼?」 두근두근
마이루 「하나다……아니 키라메……」 (껴안는다)
키라메 「부, 부장?」
마이루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머뭇
키라메 「아……우…」
키라메 (어, 얼굴이 가깝습니다! 숨결이, 목덜미에, 닿아서……)
42: 2012/09/07 03:04:54 ID:+slhvn3uO
키라메 「무, 무… 무엇인가요∼」 두근
마이루 「키라메……」 두근두근
키라메 「부장……」 두근두근
마이루 「……」 두근두근
키라메 「……」 두근두근 두근두근
마이루 「키라메의, 」
마이루 「키라메의 스커트 속을 탐험해도…… 괜찮아?」
키라메 「」
45: 2012/09/07 03:09:25 ID:+slhvn3uO
키라메 「……에?」
마이루 「그러니까, 스커트 속을」
키라메 「아니 못 들은 게 아닙니다. 못들은 건 아니지만」
마이루 「그럼…」(스커트 잡는다)
키라메 「아니 아니 아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스커트 누름
마이루 「나는 완전히 정상이야?」 활짝
키라메 (최악의 타이밍에 나오는 만면의 미소! )
46: 2012/09/07 03:14:07 ID:+slhvn3uO
키라메 「하아……아, 알겠습니다」
마이루 「오옷!」
키라메 「단! …조건이 있습니다!」 쉿
마이루 「조건? 뭐야?」
키라메 「……저도, 그……부장의 스커트 속을, 탐험하고 싶습니다」 화아아악
마이루 「키, 키라메……」
키라메 (과연 포기하는 걸까요…? )
마이루 「기꺼이!」 꼬옥
키라메 「」
<삭제>
73: 2012/09/07 05:29:41 ID:+slhvn3uO
――메
――――라 --메
키라메 (뭘까요? 이 소리는)
――키--라 --메
――키-라메
키라메 (저를… 부르고 있는 걸까요? )
마이루 「키라메!」
키라메 「………?」
키라메 (마이루씨……어째서, 울고 있는 걸까요?)
키라메 (이상한 마이루씨)
75: 2012/09/07 05:37:04 ID:+slhvn3uO
마이루 「미안……미안! 기절시킬 생각은 없었는데……」
키라메 「……아―, 저 기절했었네요」 하하하
마이루 「무심코, 참지 못해서…… 키라메가 처음인 것도 잊고……」 훌쩍
키라메 「…울지 말아…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싱긋
키라메 (강한 척은 했지만)
키라메 (몸이 움직여지지 않네요)
키라메 「마이루씨」
마이루 「…키… 키라메……」
키라메 「이번에는, 제 어리광 말해도 괜찮을까요?」
77: 2012/09/07 05:43:30 ID:+slhvn3uO
마이루 「사양하지 말고, 뭐든지 말해줘……」
키라메 「그, 그럼―」
키라메 「오늘 밤, 마이루씨 집에서 자고 가도 괜찮을까요?」 스바라
마이루 「」
마이루 「……」
마이루 「……기꺼이」 꼬옥
그거 깡!
79: 2012/09/07 05:53:49 ID:+slhvn3uO
덤
히메코 「아아―……」
히메코 (…………)
히메코 (이미, 마음도 몸도 하나다 녀석의 것이 되었네요, 부장……)
히메코 (분해…… 솔직히 어울린다고 생각해 버렸어)
히메코 (저……후회는 안 할게요)
히메코 「행복해지세요」
히메코 (그 후, 집에 돌아갈 때까지 전력 데쉬)
히메코 (도중, 성대하게 넘어진 것은 비밀. )
한 번 더, 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