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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루 「큐슈 최강은 에이스이…」 카스미 「준결승에 진출한 신도우지야」 마이루 「하아… -1-

레미0아이시스 2015. 3. 4. 21:44

마이루 「큐슈 최강은 에이스이」 카스미 「준결승에 진출한 신도우지야」 마이루 「하아

 

 

5:  2013/01/16 22:44:05 ID:IbDMeTRYO

개요

 

 

·신도우지 일행이 카고시마에 첫 참배하러 여행을 떠남

·마이루씨가 카스미씨 탓에 요통

·→모두 허리에 좋은 온천에 가자

 

·변함 없이 공주님에게 좌지우지 당하고 있는양씨

·토모에씨가 점점 호감을 갖게 된 스바라씨

·하루루씨에게 완전히 빠진 요시코씨

·핫짱에게 성희롱 당하면서도 부장을 한결 같이 생각하는 히메코씨

·글러먹은 부장들

 

·뭐대체로 통상 운행

 

 

 

8:  2013/01/16 22:52:55 ID:IbDMeTRYO

마이루 「카스미」

 

카스미 「무슨 일이야마이루짱?

 

마이루 「그러고 보니너 요리 못한다고 하지 않았어?

 

카스미 「그렇네」

 

마이루 「……잘 하잖아」 (이소베떡을 잔뜩 먹는다)

 

카스미 「떡을 구웠을 뿐이니까요리라고 할 수는 없어」

 

하츠미 「최근 자주 떡을 가져 가던 게 그래서 였군요

 

카스미 「자잠깐핫짱…… 그건……///」 화악

 

하츠미 (어제의 원한이에요―) 니시시

 

히메코 (아차……그런 방법이 있었나……! ?)

 

마이루 「……」 스스

 

마이루 「……재능 있어」 중얼

 

카스미 「엣」 두근

 

9:  2013/01/16 23:00:07 ID:IbDMeTRYO

카스미 「무무슨 말이야갑자기」 

 

마이루 「응왜 그래?

 

카스미 「……

 

마이루 「…… 

 

카스미 「……심술쟁이」 

 

마이루 「응?」 쿡

 

히메코 「부부장! 오늘 예정은?

 

마이루 「이런… 그렇네」

 

하츠미 「온천은 오랜만이에요

 

카스미 「우리들은 대청소가 끝나면 갈 거지만…… 핫짱은 집지키기야」 쿡쿡

 

하츠미 「겨우 청소를 돕지 않은 것만으로도 심한 처사…… 카스미짱이야말로 진정한 오니이에요

 

카스미 「겨우 청소가 아니야」 콩

 

하츠미 「부― 

 

12:  2013/01/16 23:12:47 ID:IbDMeTRYO

마이루 「그럼모두에게 연락하자」 삑ㅃ빅

 

히메코 「부장-하고 온천……

 

히메코 (아아……상상한 것만으로도…… 꿈 같아

 

카스미 「아우선 선물 사고 나서 가지 않을래?

 

히메코 「엣?」 움찔

 

마이루 「……호오? 

 

하츠미 「그러면 나중에 짐이 되지 않나요?」

 

카스미 「……그래」 쿡쿡

 

마이루 「……

 

마이루 「뭔가생각이 있는 거지?

 

카스미 「……」 싱글벙글

 

마이루 「그럼먼저 선물부터 사자」

 

하츠미·히메코 「 「예에에!?」」

 

14:  2013/01/16 23:21:26 ID:IbDMeTRYO

히토미 「…… 

 

코마키 「……? ……히토미씨?

 

히토미 「아아아뭔 일 있어?

 

코마키 「아니……무슨 일인가 해서……

 

히토미 「아니 아니아니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하 하 하

 

히토미 (……아침 식사? ……이게? ) 

 

히토미 (새해라고 해도 그렇지아침부터 참치가 나오는 집이 어디 있다고……) 

 

히토미 「……!」 움찔

 

코마키 「히히토미씨?」 허둥지둥

 

히토미 (격이……달라……! ) 부들부들

 

히토미 (사는 세계가 다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

 

15:  2013/01/16 23:28:18 ID:IbDMeTRYO

코마키 「……」 멍

 

히토미 「코마키먹지 않아?

 

코마키 「……아니먹어요……?

 

히토미 「……식욕없는 거 같아서」

 

코마키 「그런 게 아니라……

 

히토미 「……」 흠

 

코마키 「……」 하아

 

히토미 「코마키」

 

코마키 「네?

 

히토미 「아~앙」 (생선회를 얼굴 앞에 가져다 댄다)

 

코마키 「…………!」 깜짝

 

히토미 「……아앙」

 

코마키 「히히히히히히토미씨무무무무무엇을!?/ ///

 

20:  2013/01/16 23:40:02 ID:IbDMeTRYO

히토미 「먹지 않는다면 억지로라도 먹여야지」 

 

코마키 「!」 냠냠

 

코마키 「……」 냠냠냠

 

코마키 「~~~~」 꿀꺽

 

히토미 「오겨우 먹었네」

 

코마키 「무무슨 일이에요!? 갑자기!? ///」 후아

 

히토미 「하하하」

 

히토미 「……아침은 먹어둬나중에 쓰러질지도 몰라?

 

코마키 「ㄴ

 

코마키 「…………그래도」

 

히토미 「저혈압 있어?」 냠냠

 

코마키 「아니요……」

 

히토미 「그럼?

 

코마키 「……

 

코마키 「몰라요」

 

21:  2013/01/16 23:49:41 ID:IbDMeTRYO

히토미 「몰라?

 

코마키 「……. ……실은 어제도」

 

코마키 「어젯밤부터어쩐지……밥이 잘 넘어가지 않아서」

 

히토미 「……그러고 보니설음식도 많이 안 먹었네」

 

코마키 「음식을 먹으려고 해도, ……어째서인지……가슴이 벅차 올라서」

 

코마키 「……병인 걸까요……?

 

히토미 「……

 

히토미 「……아아병 맞아」

 

코마키 「에에!? 

 

히토미 「그것도 한 번 걸리면 좀처럼 낫지 않는 귀찮은 거」

 

코마키 「히토미씨알고 있는 건가요이 병을……?

 

히토미 「……뭐」

 

22:  2013/01/16 23:57:06 ID:IbDMeTRYO

히토미 「그래도생명에 지장은 없어」

 

코마키 「그그런가요…… 어떻게 하면 낫나요?

 

히토미 「……

 

히토미 「내가 후쿠오카에 갈 무렵이면 나을 거야」

 

코마키 「그런……

 

히토미 「응?

 

코마키 「저……히토미씨와, ……즐겁게 먹고 싶어요」

 

코마키 「예전에 자고 갔을 때처럼…… 즐겁게……」 울먹

 

히토미 「……! 

 

히토미 「……」 (신묘한 표정)

 

코마키 「다른 치료 방법은 없나요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부탁해요(히토미의 옷을 잡는다)

 

히토미 「……」 도리도리

 

23:  2013/01/17 00:04:11 ID:zFA9rQemO

히토미 「그건…… 코마키하기 나름이야」

 

코마키 「그런

 

히토미 「……

 

코마키 「……

 

코마키 「……적어도」

 

히토미 「?

 

코마키 「……적어도……병명만이라도 가르쳐 주세요……

 

히토미 「……, …병명」

 

코마키 「……」 (진지한 시선)

 

히토미 「…… 

 

코마키 「……」 두근두근

 

히토미 「……~~

 

히토미 「……사랑…///」 화아

 

코마키 「사랑!? ///」 깜짝

 

28:  2013/01/17 00:15:42 ID:zFA9rQemO

히토미 「아∼~, 웃어줘/// 

 

코마키 「사사랑……///」 푸슈

 

히토미 「모모른다고내가 틀린 거고사실은 다른 병일지도…… 

 

코마키 「사랑……사랑, ……이것이……///」 두근두근

 

히토미 「코마키코마키씨듣고 있어……? ///

 

코마키 「……///」 꼬옥

 

히토미 「……///」 두근

 

코마키 「확실히그럴지도 몰라요……///

 

히토미 (……안 돼!  까지///) 두근두근

 

코마키 「그렇게 생각하니까…… 가슴이 누그러진 거 같아요……///

 

히토미 「그그래!  그거……///

 

코마키 「히토미씨! ///

 

히토미 「ㄴㄴㄴ!  (목소리가 뒤집힌다)

 

코마키 「다시 한번…… ……///」 머뭇머뭇

 

코마키 「아앙…… ……해줄 수 있나요……?///

 

31:  2013/01/17 00:23:31 ID:zFA9rQemO

히토미 「/// 

 

코마키 「꺄」

 

히토미 (……이런 ……)

 

히토미 (반칙이야… 너무 사랑스러워…………///) 화아

 

코마키 「아안 돼……겠죠……?///」 (고개를 숙인다)

 

히토미 「……///

 

히토미 「……」 (생선회를 집는다)

 

코마키 「!

 

히토미 「……///」 부들부들

 

코마키 「……」 두근두근

 

히토미 「아

 

히토미 「아―…………///

 

코마키 「아앙……♪」 냠

 

히토미 「……///」 두근

 

32:  2013/01/17 00:30:33 ID:zFA9rQemO

코마키 「우물우물……

 

히토미 「……」 두근두근

 

코마키 「으응」 꿀꺽

 

히토미 「」

 

코마키 「……///」 싱긋

 

히토미 「///」 두근

 

코마키 「……감사합니다……///

 

히토미 「그그건 ……아닌 거 같은데? ///

 

코마키 「어째서인가요?

 

히토미 「그…… 내 탓에그런거고」

 

코마키 「……그렇네요」 싱긋

 

히토미 「……그러니까……피차일반이야이런 건///

 

코마키 「네…… 피차일반……

 

코마키 「……! ///」 화끈

 

34:  2013/01/17 00:39:22 ID:zFA9rQemO

코마키 「감사합니다」

 

히토미 「……아니」

 

코마키 「그래도」

 

코마키 「……그래도이것 밖에나오지 않아요…… 말이……///」 울먹

 

히토미 「……///」 큥

 

코마키 「그러니까……

 

코마키 「……감사합니다……히토미씨……///」 싱긋

 

히토미 「……」 큥

 

히토미 「……, 

 

코마키 「……?

 

 

 

히토미 「……천만……//」 (새빨간 얼굴을 보이지 않도록 고개를 돌린다)

 

코마키 「……///」 (히토미의 새빨간 귀를 보면서 꽃처럼 웃는다)

 

36:  2013/01/17 00:45:09 ID:zFA9rQemO

키라메 「…… 

 

토모에 「……」 (고개를 숙이고 있다)

 

키라메 「……」 냠냠

 

토모에 「……」 냠냠

 

키라메 「, …저기」

 

토모에 「무엇인지요…?

 

키라메 「에그게토모에씨요리도 잘 하시네요스바라이에요!

 

토모에 「――――――――! ///」 부끄

 

키라메 「스스바……?

 

토모에 「……감사합니다///」 (더욱 고개를 숙인다)

 

키라메 (……~)

 

키라메 (조금 전 일로토모에씨의 기분을 상하게 한 거 같아요)

 

키라메 (어쩐지…… 어색합니다)

 

40:  2013/01/17 00:58:03 ID:zFA9rQemO

키라메 「이계란 후라이는 아래는 반숙이라」

 

키라메 「먹을 때 느낌도 맛도스바라이에요! 

 

토모에 「……///」 푸슈

 

토모에 「고마워………………///」 (작은 목소리)

 

키라메 「에?」 (듣지 못했다)

 

토모에 「!」 깜짝

 

키라메 「……」 깜짝

 

토모에 「……

 

키라메 「……

 

토모에 「……」 냠냠

 

키라메 (……뭐라고 말한 걸까요……)

 

토모에 (……)

 

 

 

((대화가 안 되고 있어요……))

 

42:  2013/01/17 01:09:33 ID:zFA9rQemO

키라메 (역시 기분을 상하게…)

 

키라메 (…그것도 그렇네요조금 전그토록 의심했으니까……) 하아

 

토모에 (어쩌지…… 제 마음을 깨닫고 난 뒤로는)

 

토모에 (온전히……키라메씨를 볼 수 없어요두근두근

 

키라메·토모에 「 「그」」

 

키라메·토모에 「 「!」」

 

키라메·토모에 「 「부부디」」

 

 

키라메 「…… 

 

토모에 「……///

 

키라메 (데자뷰가 느껴지네요……)

 

토모에 (어째서 제가 말을 자르는 건가요바보 바보 바보! ///)

 

키라메 (어째서 이렇게 타이밍을 나쁘게 잡는 걸까요저는)

 

키라메 (오미쿠지는 그렇게 나쁘게 뽑지 않았는데……)

 

44:  2013/01/17 01:21:33 ID:zFA9rQemO

키라메 「……토모에씨」

 

토모에 「!」 깜짝

 

키라메 「죄송해요……!」 꾸벅

 

토모에 「!」 깜짝

 

키라메 「제가 괜히 토모에씨를 의심해서」

 

토모에 (? )

 

키라메 「제가 잠에 취해서 기이한 행동을 할 거라는 것을 생각하지도 않아서」

 

토모에 (무슨 이야기인가요!?)

 

키라메 「저는…… 정말로 부끄러운 인간이에요!」 꾸벅

 

토모에 「그그런…… 고개를 들어 주세요

 

키라메 「제가 어젯밤자기 전에 좀더 확실히 정신을 차렸더라면……!

 

토모에 (아아 그 이야기…… 아니끝나지 않았나요……? )

 

토모에 (어째서 지금 그 이야기를……? )

 

48:  2013/01/17 01:33:22 ID:zFA9rQemO

키라메 「저는 정말 부족한 인간이에요」

 

키라메 「그 증거로」 힐끔

 

토모에 「」 (고개를 숙인다)

 

키라메 「조금 전부터……토모에씨가눈을 맞추어 주지 않고 있어요」

 

토모에 「!」 두근

 

키라메 「저는저는……

 

토모에 「아아니에요이것은

 

키라메 「저는 경멸을

 

토모에 「키라메씨!

 

키라메 「!」 깜짝

 

토모에 「 ……죄송해요!」 꾸벅

 

키라메 「……?」 멍-

 

51:  2013/01/17 01:42:17 ID:zFA9rQemO

토모에 「저……///」 부들부들

 

키라메 「네!……!」 움찔

 

키라메 (이렇게나 얼굴이 빨갛고…… 몸도 떨고 있고…)

 

키라메 (얼마나 화나게 해버린 걸까요…) 

 

토모에 「저, ……저는! ……, ……사」

 

키라메 「사?

 

토모에 「사……사랑……/// 

 

토모에 「……/// 

 

키라메 (우아아아아……)

 

 

토모에 「고고의가 아니었으니까괜찮아요! 

 

키라메 「엣……

 

토모에 「그러니까키라메씨가그렇게 사과할 필요 없어요」 (무리하게 웃는다)

 

토모에 (우우…… 제 의지는 너무 형편 없어요……)

 

53:  2013/01/17 01:51:40 ID:zFA9rQemO

키라메 「하하아……

 

키라메 (……살았습니다…… 그렇게 나쁘게 생각해 주진 않은 거 같아요……) 휴우

 

키라메 (……어라그럼……)

 

키라메 「그럼눈을 맞추어 주지 않았던 것은……?

 

토모에 「아……///」 두근

 

토모에 「그그러니까그것은그」 두근 두근

 

토모에 「!」 (키라메의 입가에 음식이 묻은 것을 발견한다)

 

토모에 「이이거」 (그것을 손가락으로 제거해준다)

 

키라메 「아……? ///

 

토모에 「!」 냠

 

키라메 「! ///」 깜짝

 

토모에 「이이것이 신경이 쓰여서…… 말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하느라……

 

키라메 「아…… ……/// 

 

토모에 「무무슨 일인가요키라메씨……?

 

54:  2013/01/17 02:00:07 ID:zFA9rQemO

키라메 「토토모에씨……지금 ……///

 

토모에 「지금……?

 

토모에 「……――――! ///」 움찔

 

키라메 「제제 입가에서…… ……///

 

토모에 「아

 

토모에 (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푸슈우우

 

토모에 (무슨 짓을말도 하지 못했는데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직접! ///) 덜덜

 

토모에 (키라메씨가 질려 할 거 에요소외 당할 거에요미움 받을 거 애요! ) 

 

키라메 (……모에……///)

 

키라메 (이렇게…… 대담한 사람이었군요두근두근

 

토모에 「아아아아죄송합니다신경 쓰지 마시고……///」 덜덜

 

키라메 「네!! ///

 

키라메 (그렇게 말해도……)

 

키라메 (괜찮아요 ……! ///)

 

58:  2013/01/17 02:14:31 ID:zFA9rQemO

하루 「……」 (연인 이음)

 

요시코 「……」 꼬옥

 

하루 「……

 

요시코 「……

 

하루 「……요시코」

 

요시코 「……?

 

하루 「……」 (요시코를 바라본다)

 

하루 「……좋아해.」 꼬옥

 

요시코 「……

 

요시코 「…….」 꼬옥

 

하루 「……///

 

요시코 「……///

 

60:  2013/01/17 02:23:13 ID:zFA9rQemO

하루 「……」 (요시코의 어깨에 머리를 댄다)

 

요시코 「……」 (하루의 머리에 뺨을 댄다)

 

하루 (이대로)

 

하루 (이대로시간이 멈추면좋겠다)

 

하루 (그럼……요시코와……)

 

하루 (…… 계속……) 꼬옥

 

 

  ~♪~♪

 

 

요시코 「아메일…… 

 

하루 「……

 

하루 (……알아)

 

하루 (그런 거무리)

 

하루 (…… 정도는……)

 

61:  2013/01/17 02:32:19 ID:zFA9rQemO

카스미 「갈아입을 거야?

 

마이루 「아아아무리 그래도 잠옷은 아니지」

 

카스미 「그럼 도와ㅈ」

마이루 「히메코-

 

히메코 「부장?」

 

마이루 「갈아입는 거도와줘」

 

히메코 「후에!? ///

 

카스미 「나나도 도와..

 

마이루 「아?」 (눈에서 빔)

 

카스미 「……죄송합니다」

 

마이루 「침실 빌릴게」 (히메코의 어깨에 손을 두른다)

 

히메코 「히야아! ///」 움찔

 

카스미 「……부디……」 소근

 

히메코 (생각지도 못한 수입이지? ///) 두근두근

 

63:  2013/01/17 02:39:27 ID:zFA9rQemO

하츠미 「아아~. 차여 버렸네요?」

 

카스미 「……

 

하츠미 「……뭐라도 말하는 게 어때요―?

 

카스미 「……뭐라도」

 

하츠미 (아차―. 이거 귀찮게 되었네요―)

 

하츠미 「어쩔 수 없어요―. 젊음에는 이길 수 없으니까요」

 

카스미 「……역시?

 

하츠미 (이거 진짜네요―. 난처해요―)

 

하츠미 (……아휴……) 꼬옥

 

카스미 「!

 

하츠미 「……나도갈아입고 싶어요

 

하츠미 「카스미짱의 옷빌려 주세요?

 

카스미 「……핫짱……

 

카스미 「괜찮을까옷자락이라든지」

 

하츠미 「노노력할게요……

 

64:  2013/01/17 02:47:17 ID:zFA9rQemO

히메코 「…… 

 

마이루 「……」 훌렁

 

히메코 「부장

 

마이루 「응?」 훌렁

 

히메코 「괜찮나요?

 

마이루 「……무슨 말이야?

 

히메코 「카스미씨…… 그」

 

마이루 「……

 

마이루 「기운이 없네?」 (히메코의 머리에 손을 댄다)

 

히메코 「엣……

 

마이루 「인터하이 때는 좀 더 믿음직했는데」

 

마이루 「지긴 했지만」

 

히메코 「그그건……

 

히메코 「……그럴 지도……몰라요……///

 

66:  2013/01/17 02:57:41 ID:zFA9rQemO

마이루 「오의외로 포기가 빠르네?

 

히메코 「……옆에서 보면」

 

히메코 「부장과 카스미씨……잘 어울려요」

 

마이루 「……!

 

히메코 「저저는…… 

 

마이루 「너는 그걸로 괜찮아?

 

히메코 「……

 

마이루 「분명히 말할게나는 지금 약해」

 

마이루 「상냥하게 대해주면…… 생각이 바로 바뀔지도 몰라?

 

히메코 「……

 

마이루 「……그럼히메코에게 지켜달라고 할까?

 

마이루 「그런저는」 

 

히메코 「…………

 

마이루 「엣……

 

마이루 「히 , ……히메코……?」 두근두근

 

67:  2013/01/17 03:07:10 ID:zFA9rQemO

히메코 「억지로 밀면」 (마이루 위를 탄다)

 

마이루 「히히메」

 

히메코 「부장은 함락되는 거네요……?」 (얼굴을 댄다)

 

마이루 「히메코바보 같은 생각은……

 

히메코 「바보 같은 생각?」 움찔

 

히메코 「아아저는 바보네요」

 

마이루 「」 움찔

 

히메코 「재미없고 의지박약 마음 한 구석에서포기하고」

 

히메코 「저는…… 그런 거절대로 싫어요」 (뺨에 손을 댄다)

 

마이루 「히메코……

 

히메코 「여기서 제 걸로 하면……

 

히메코 「이콜 카스미씨에게서도 지킬 수 있는 거네요……? 

 

마이루 「그그만……

 

77:  2013/01/17 03:50:24 ID:zFA9rQemO

마이루 「……」 (눈을 감는다)

 

히메코 「……」 (얼굴을 접근시킨다)

 

마이루 (히메코의…… 닿고 있어……) 

 

마이루 (정말로, …… ,건가……! ///)

 

히메코 「……

 

히메코 「쪽……」 (목에 키스)

 

마이루 「으응……!」 움찔

 

히메코 「……」 (쇄골 근처까지 혀를 긴다)

 

마이루 「아…………히메……!」 움찔

 

히메코 「…… 

 

마이루 「……///」 하아… 하아

 

히메코 「……부장

 

마이루 「……///」 부들부들

 

히메코 「괜찮……?」 (귀에 속삭인다)

 

마이루 「……」 움찔

 

79:  2013/01/17 04:00:21 ID:zFA9rQemO

마이루 「…………///」 부들부들

 

히메코 「…………?

 

히메코 (아아……부장―, 정말 귀여워요……) 움찔

 

마이루 「……」 하아… 하아

 

히메코 (아름답고…… 요염하고……사랑스럽고……)

 

히메코 (역시부장은 매우 멋져요……) -

 

마이루 「……아」 꼬옥

 

마이루 「안 돼…………///」 (물기를 띤 눈동자로 바라본다)

 

히메코 「…………」 두근

 

히메코 (이건……)

 

히메코 (안 된다는 거네)

 

히메코 (안 된다고 말했지만)

 

마이루 (히메코……)

 

히메코 (눈이……유혹하고 있어……) 지이-

 

83:  2013/01/17 04:10:27 ID:zFA9rQemO

히메코 「……」 하아… 하아

 

마이루 「……///

 

히메코 「……부장」 (목에서 배꼽까지 손가락을 긴다)

 

마이루 「…………///」 움찔

 

히메코 (그만둬)

 

히메코 (부장이)

 

히메코 (소중한 부장이 싫어한다)

 

히메코 (그래도)

 

히메코 (손이---- 멈추지 않아----) 스륵

 

마이루 「! ! ///」 움찔

 

히메코 「하아… 하아…/// (잠옷 바지를 벗긴다)

 

마이루 「……히메코정말로 ……///」 도리 도리

 

히메코 「부장……///

 

87:  2013/01/17 04:17:41 ID:zFA9rQemO

카스미 「다 갈아 입었니?」 끼익

 

히메코 「」 깜짝

 

마이루 「」 깜짝

 

카스미 「」

 

카스미 「…………?」 고고고고고

 

히메코 「아저기이것은」

 

마이루 「아래만 벗기는 건 싫다고 했어」

 

카스미 「에?

 

마이루 「내가 히메코에게 아래만 벗기는 건 싫다고 한 거야」

 

히메코 「부부장

 

마이루 「어쩔 수 없는 건 아니까……빨리 갈아 입혀줘」 (얼굴을 숨긴다)

 

히메코 (……부장……때문두근

 

카스미 「어머……

 

91:  2013/01/17 04:23:52 ID:zFA9rQemO

마이루 「……그래서너는 언제까지 엿볼 거야?」 찌릿

 

카스미 「그그럴 생각은

 

마이루 「문답무용!」 (베개를 던진다)

 

카스미 「꺄!」 (문을 닫는다)

 

 

  끼익-

 

 

히메코 「……

 

마이루 「……히메코」

 

히메코 「……!  부장죄송해요!  ,저」 덜덜

 

마이루 「됐으니까빨리 갈아 입혀줘……엣취! 

 

마이루 「우우. ……이거감기야」 부들

 

히메코 「네!…… 

 

히메코 (카스미씨……)

 

히메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106:  2013/01/17 07:37:33 ID:zFA9rQemO

히메코 「부장―…」 스륵

 

마이루 「」 (앞 단추를 잠근다)

 

히메코 「……드릴 말씀이 없어요」 (웃옷을 걸친다)

 

마이루 「……그건 아까 들었어」

 

히메코 「……그래도」 (빗으로 머리카락을 빗긴다)

 

마이루 「한 번 말한 걸 또 말할 필요는 없어」

 

히메코 「……

 

마이루 「……

 

히메코 「죄송합니다……

 

마이루 「……」 쿡

 

히메코 「부장?」

 

마이루 「이번은 히메코가 사과하는 거야?

 

히메코 「아……

 

110:  2013/01/17 08:59:05 ID:zFA9rQemO

마이루 「전에는내가 사과할 뿐이었는데..」 하 하

 

히메코 「……그렇네요……」 (검은 타이츠를 입힌다)

 

마이루 「……나는」

 

히메코 「……」 스륵

 

마이루 「나는 히메코를」

 

마이루 「좋아해……

 

히메코 「!」 깜짝

 

마이루 「그래도 ……아직 그런 건 이르다고 생각해」

 

히메코 「……

 

마이루 「……

 

히메코 「……그건」

 

마이루 「응?

 

히메코 「그건……“친구로서 좋아해”……이니까요」

 

마이루 「……!」 깜짝

 

111:  2013/01/17 09:12:30 ID:zFA9rQemO

마이루 「……

 

히메코 「……

 

마이루 「……」 불안초조

 

히메코 (나는 비겁해)

 

히메코 (일부러 친구라는 말을 어렵게 만들어……부장을 곤란하게 만들었어)

 

마이루 「……, 

 

히메코 「!

 

마이루 「미안……

 

히메코 「……

 

히메코 (알고 있었지만) (스커트를 입힌다)

 

히메코 「……또 사과하네요부장」 스륵

 

마이루 「……미안……

 

히메코 「그러니까」 쿡

 

113:  2013/01/17 09:20:14 ID:zFA9rQemO

하츠미 「이제 들어가도 괜찮나요?」 똑똑

 

히메코 「아

 

마이루 「아아괜찮아」

 

카스미 「그럼 실례할게」

 

마이루 「니 집이야」

 

카스미 「아니…… 상황이상황이라」 쿡

 

카스미 「응?」 (히메코에게 윙크)

 

히메코 「……///」 화악

 

마이루 「그런데여긴 왜 온 거야?

 

하츠미 「카스미짱이 방에만 옷을 둔 거 같아서요정말 귀찮아요

 

카스미 「일어나자마자 갈아입으려고 그런 거야」

 

마이루 「확실히 그렇네」

 

히메코 「아하하」

 

 

히메코 「…………

 

115:  2013/01/17 09:31:20 ID:zFA9rQemO

카스미 「어머마이루짱도 참……엣찌해」

 

마이루 「어디가?

 

카스미 「그……다리가…………///」 머뭇머뭇

 

마이루 「타이츠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해」

 

히메코 「……」 (고개를 숙이고 있다)

 

마이루 (……히메코……)

 

마이루 「……그럼이제 우리가 나가야겠네」(히메코의 어깨를 안는다)

 

히메코 「히야아아! ///」 깜짝

 

히메코 「ㄴ……! /// 

 

하츠미 「……

 

카스미 「재미없나 보네핫짱」 

 

하츠미 「그것은 피차일반이잖아요」

 

카스미 「어머……」 우후후

 

130:  2013/01/17 12:26:53 ID:zFA9rQemO

카스미 「아여기 있네」 스륵

 

하츠미 「이것은……

 

카스미 「내가 어렸을 적에 입고 있었던 무녀 옷. ……핫짱이면 입을 수 있을 거야? 

 

하츠미 「아니입을 수는 있겠지만요」

 

카스미 「?

 

하츠미 「어째서 이런 거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나요?」

 

카스미 「그건이런 일도 있지 않을까 해서……

 

하츠미 「꽤 특수한 케이스이지만요

 

카스미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하츠미 「……훗훗훗맞혀 볼까요?

 

하츠미 「카스미짱… 당신은……

 

카스미 「……」 꿀꺽

 

하츠미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여자아닌가요?」 

 

카스미 「아니야」

 

132:  2013/01/17 12:37:32 ID:zFA9rQemO

하츠미 「그럼 어째서인가요」 (옷을 벗는다)

 

카스미 「그러니까이럴 때를 위해서」

 

카스미 「다시 새로 사기엔만만치 않은걸?

 

하츠미 「그렇게 말하고 일부러 내 무녀 옷을 개조한 사람이 누구였을까요...(속옷을 입는다)

 

카스미 「그것은 그것이것은 이것」 후후

 

하츠미 「……마치 엄마 같은 억지네요」 (하카마를 입는다)

 

카스미 「핫짱 ……그것은」

 

하츠미 「노 카운트 노 카운트지금 건 아니에요!

 

카스미 「그래……

 

하츠미 「」 

 

카스미 「……

 

 

 

카스미 (사실은……)

 

카스미 (나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입히고 싶었어……) 두근

 

135:  2013/01/17 12:48:24 ID:zFA9rQemO

카스미(……라고사실 대로 말하면)

 

카스미 (또 놀림 당할 지도 모르니까말은 하지 않을 거야후훗

 

하츠미 「아―……저도 오랜만에 입는 거라 잘 못하겠어요

 

하츠미 「뒤의 끈묶어 줄 수 있나요? 

 

카스미 「그래」 싱긋

 

하츠미 「……

 

카스미 「~♪」 스륵 스륵

 

하츠미 「어쩐지 진짜 엄마 같네요

 

카스미 「」 꽈아아아악

 

하츠미 「우앗아파요진짜 아파요!」 

 

카스미 「어머실수해 버렸어」 싱긋

 

하츠미 「아니잖아요지금은 그런~게 아니라 무심코 본심이」

 

카스미 「」 꽈아아아악

 

하츠미 「아파파파파!

 

136:  2013/01/17 13:00:08 ID:zFA9rQemO

마이루 「……히메코」

 

히메코 「……네」

 

마이루 「아무튼 너가 있어서 살았어……고마워」

 

히메코 「그그런굉장한 건

 

마이루 「히메코가 없었다면지금쯤……

 

마이루 「저 성욕 왕성한 만년 발정기 변태 무녀에게이번에야말로 먹혔을 거야」

 

히메코 「에에에!?」 깜짝

 

히메코 「아설음식 먹으러 가기 전에……!?

 

마이루 「.저 바보가 분위기를 타버려서 말이야」 (히메코에게서 손을 떼고 휘청거린다)

 

히메코 「……

 

마이루 「히메코?

 

히메코 「즉」 

 

히메코 「부장은 이미, ……카스미씨와」

 

히메코 「……했다는 거네요?」 꼬옥

 

마이루 「……아」

 

140:  2013/01/17 13:14:41 ID:zFA9rQemO

히메코 「……

 

마이루 「…… 

 

히메코 「부장?」

 

마이루 「아아아 ……아니그게 아니라……

 

마이루 (……어째서 나는 알아서 불쏘시개를)

 

마이루 「……」 하아

 

히메코 「…………?

 

마이루 「……아아몇 번 정도, ……

 

히메코 「――――!」 깜짝

 

마이루 「경멸했지? ……너가 존경했다는 사람도 이 정도 밖에 안 돼」

 

히메코 「……그런……」 도리 도리

 

마이루 「그래도 너가 와서 살아난 건정말이야……저 녀석대충이 없어」

 

히메코 「……」 부들부들

 

마이루 「……말을 안 한 건, ……미안」 꼬옥

 

히메코 「……」 (떨면서 마이루를 껴안는다)

 

142:  2013/01/17 13:25:40 ID:zFA9rQemO

히메코 「흑…………!」 훌쩍

 

마이루 「……」 (등을 쓰다듬는다)

 

히메코 「부,  」 훌쩍

 

마이루 「……?」 쓰담

 

히메코 「그그럼이제! ……사랑하는 사람이?」 훌쩍

 

마이루 「……

 

마이루 (고백은 …… 받았지만……아니그래도 대답은…)

 

마이루 (아직 정식으로 애인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을까? )

 

마이루 「아니……그건……아직」

 

히메코 「…, ………」 훌쩍 훌쩍

 

히메코 (“ 아직”……이라는 것은……곧 이라는 거니까……)

 

히메코 「부부장- 

 

마이루 「……」 쓰담쓰담

 

히메코 「하나  부탁들어……줄 수 있나요?」 훌쩍

 

144:  2013/01/17 13:33:06 ID:zFA9rQemO

마이루 「아아……할 수 있는 거면」 쓰담쓰담

 

히메코 「……,  고마……,  」 훌쩍

 

마이루 「무리는 하지마?」 쓰담

 

히메코 「ㄴ네」 흑흑

 

히메코 「……부장

 

마이루 「……히메코」 쓰담쓰담

 

히메코 「……」 (뒤에서 마이루의 머리를 안는다)

 

마이루 「……」 두근

 

히메코 「……」  

 

히메코 「지금만이라도…… 저를연인으로서 좋아해 주세요」

 

마이루 「」

 

히메코 「」 쪽

 

마이루 「」

 

145:  2013/01/17 13:41:52 ID:zFA9rQemO

히메코 (부장……부장……) 꼬오옥

 

마이루 「으응,  ……

 

마이루 (히메코…………///)

 

히메코 (좋아해요좋아해요좋아해요……정말로 좋아……해요……) 훌쩍

 

마이루 (뺨에눈물이)

 

마이루 (입술을 통해히메코의 흔들림이 전해진다)

 

마이루 (……미안 히메코. ……나는……최저야)꼬옥

 

마이루 (이렇게 나를 생각해 주고 있는데도그렇게 애매한 태도를)

 

히메코 (부장에게 전하고 싶어요……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꼬오오옥

 

마이루 (나는…… 나는……)

 

마이루 (……안 돼… 최저인 건 나야……)  

 

마이루 (히메코는……너무 아까워)

 

147:  2013/01/17 13:48:30 ID:zFA9rQemO

히메코 「……///」 (얼굴을 떼어 놓는다)

 

마이루 「……///

 

히메코 「……고마워……///」  

 

마이루 「아아아」

 

히메코 「제대로……

 

히메코 「제대로좋아해 주셨나요? ……키스도중///」 머뭇머뭇

 

마이루 「……

 

마이루 「아아히메코만을 생각했어」 꼬옥

 

히메코 「……부장―……///

 

마이루 「……///」 화아

 

히메코 「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꼬옥

 

히메코 「부장에게 연인이 생길 때까…… 아니」 도리 도리

 

히메코 「부장의 연인이 될 때까지요」 싱긋

 

마이루 「……히메코……

 

150:  2013/01/17 14:00:12 ID:zFA9rQemO

하츠미 「나갈 준비 오케이이에요!」

 

마이루 「」 깜짝

 

히메코 「」 깜짝

 

하츠미 「……

 

하츠미 「어라?어째서 핑크짱이 부장에게 안겨 있나요?」

 

카스미 「보통은 반대지?」 고고고고고

 

히메코 「이이건……!」  

 

마이루 「그……아」 (균형을 잃고 엉덩방아)

 

하츠미 「일단 집 안이니까요―, 조금은 자중 해 주세요?」

 

카스미 「핫짱, “일단은 필요 없지 않아?」 (아이언 크로)

 

하츠미 「읍읍!」 부들부들

 

히메코 「아아하…… 하하하……///

 

마이루 「아아야야」 (허리를 만진다)

 

153:  2013/01/17 14:20:32 ID:zFA9rQemO

마이루 「……코트……

 

카스미 「어울려?」 (베이지색 코트를 펄럭인다)

 

마이루 「……아아잘 어울려」 후후

 

히메코 「후와―……굉장히 어른스러운 분위기에요……」  

 

하츠미 (핑크짱 그건……)

 

카스미 「고마워히메코짱」 싱긋

 

하츠미 (어라)

 

마이루 「그런 옷도 입는구나」

 

카스미 「의외야내가 이런 거 입는 거?

 

마이루 「아아…… 솔직히」

 

하츠미 「카스미짱 카스미짱!」  

 

카스미 「무슨 일이야핫짱?

 

하츠미 「색이 완전히 아줌마이에요」

 

154:  2013/01/17 14:22:05 ID:zFA9rQemO

마이루 「그만」

 

카스미 「응」  

 

하츠미 「살살았어요―……」 휴우

 

히메코 「하츠미씨괜찮아요?

 

하츠미 「」 반짝

 

히메코 「꺅!」 깜짝

 

하츠미 「여기라면 안전지대예요」 부비부비

 

히메코 「잠깐하츠미씨는 정말……

 

마이루 「……

 

카스미 「손을 부디공주님?」 슥

 

마이루 「어느 쪽인가 하면너가 공주 아니야?

 

카스미 「세세한 일 신경 쓰면 대머리 될 거야? 

 

마이루 「!」 (카스미에게 잡힌다)

 

마이루 「……누가 대머리인데」 소근

 

카스미 「비유야비유」 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