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노조미짱 무릎 위」
린 「노조미짱 무릎 위」
2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3:18 ID: iV9JeE9C0
――부실
드르륵
린 「왓, 노조미짱! 오늘은 빠르네」
노조미 「카드가 말했데이, 빠른 행동이 중요하다고」
노조미 「그리고, 빠른 것은 린짱도 같지 않노?」
린 「그럴까나?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노조미 「항상 아슬아슳할 때 온다 아이가?」
린 「아앗, 노조미짱 너무해! 린은 그런 호노카짱 같은 짓 안 해!」
노조미 「호노카짱 같다니……」
노조미 「(호노카짱, 그러고 보니 확실히 제대로 온 적이 없는데)」
린 「그런 말을 하며 린을 바보취급 하면, 노조미짱 위에 앉아버릴 거야!」
노조미 「엣?」
린 「실례합니다~!」 툭
3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4:09 ID: iV9JeE9C0
노조미 「자, 잠깐, 린-- 하아, 더는」
린 「그, 노조미짱, 싫었어? 미안, 곧바로--」
노조미 「싫다고 한 적 없데이? 거기에, 오늘은 춥고, 내도 힘껏 린짱을 안을 거레이 」 꼬옥
린 「에헤헤―, 역시 이렇게 있으면 따뜻해!」
린 「――응, 역시 노조미짱은, 따뜻하다냐」
노조미 「내는 그다지 체온이 높지 않데이」
린 「그런 게 아니라, 뭐랄까……마음? 노조미짱하고 있으면 편안해!」 싱긋
노조미 「후후, 그런 기고?」
린 「아, 노조미짱, 따뜻해졌어. 부끄러워 하고 있는 거네!」
노조미 「아, 들켰노? 린짱에개는 이길 수 없구마―」
린 「흐~흥! 린의 예리한 감각은 속일 수 없다냐!」
4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4:49 ID: iV9JeE9C0
린 「그러고 보니, 린, 오늘 과자 가지고 왔어」
노조미 「응? 어디에?」
린 「그러니까, 제대로 가방에……」 부시럭
린 「있다! 쨘~, 빼ㅃ로!」
노조미 「그거, 겨울 한정품?」
린 「응! 맛있을 것 같아서 샀어!」
린 「노조미짱! 같이 먹자!」
노조미 「고맙데이, 린짱…… 그, 그 손은?」
린 「서로 먹여주는 거다냐! 자, 아~앙」
노조미 「좋긴 하구마, 그라도 이 자세는 힘들다 아이가?」
린 「확실히 그럴지도. 으~응, 그래……그렇다면」
휙
린 「이렇게 하면--」
출렁
린 「……노조미짱, 너무 커」
노조미 「아하하……그, 그럼, 보통으로 먹제이?」
린 「불공평하다냐」 소근
5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5:26 ID: iV9JeE9C0
린 「빼빼로 맛있어♪」
노조미 「그렇데이―♪」
린 「맞아!」
노조미 「뭔 일인 기고?」
린 「린이 노조미짱에게 먹여 주지는 못해도, 노조미짱이 린을 먹여주는 건 할 수 있다냐!」
린 「그런 것으로, 자, 이거!」
노조미 「그랴그랴, 린짱은 응석꾸러기구마?」
린 「응석부리고 싶어지게 하는 노조미짱이 나쁘다냐!」
노조미 「그랴 그랴, 미안하구마. 그럼 린짱, 아~앙」
린 「아~앙」
노조미 「(으응―, 이렇게 보면, 고양이라기 보다, 강아지일까? )」
6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5:56 ID: iV9JeE9C0
린 「아, 지금 이상한 생각했지?」
노조미 「그런 생각은 안 했다 아이가? 단지, 린짱을 동물에 비유하면 어떨지 생각했구마」
노조미 「린짱은 말투는 고양이 같은데 강아지 같데이?」
린 「에―? 그럴까나……」
노조미 「응석부리는 것도 그렇고」
린 「정말, 노조미짱, 의미 모르겠어!」
노조미 「혹시 지금 거, 마키짱 흉내?」
린 「아, 알겠어? 비슷하지!?」
노조미 「린짱은 흉내를 잘 내는구마」
린 「모두, 제대로 보고 있는걸」
노조미 「후후, 린짱은 μ's를 정말 좋아한데이」
린 「물론! 노조미짱도 정말 좋아해?」
노조미 「후후, 기쁘데이」
7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6:31 ID: iV9JeE9C0
노조미 「그런데 린짱, 공부는 괜찮은기고?」
린 「응! 카요찡하고 마키짱에게 배우고 있고, 숙제도 꼬박꼬박 하고 있어!」
노조미 「그거 호사구마」
린 「호사? 무슨 뜻?」
노조미 「좋은 일이라는 거레이. 린짱, 공부 많이 안했제?」
린 「시험에는 그런 거 안 나와∼!」 흥
노조미 「후후, 농담이레이」
린 「무우, 그럼 됐어……」
노조미 「자, 빼빼로. 기분 풀레이?」
린 「」
린 「에헤헤, 맛있어」
8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6:57 ID: iV9JeE9C0
린 「……저기, 노조미짱」
노조미 「응?」
린 「조금만 더 붙어도 괜찮아?」
노조미 「오옷, 린짱 적극적이구마!」
린 「좀 더 노조미짱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냐!」
노조미 「응, 그럼 기대에 부응하겠데이」 꼬옥
린 「노조미짱, 따뜻하다냐」
노조미 「린짱도 따뜻하데이?」
린 「따뜻해―」
노조미 「그렇데이―」
9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8:21 ID: iV9JeE9C0
린 「노조미짱, 미안?」
노조미 「갑자기 무신 일인 기고?」
린 「그, 가, 갑자기 무름 위를 타서」
노조미 「괜찮구마. 조금 전에도 말하지 않았노? 오늘은 춥고, 린짱은 따뜻하데이」
린 「다리, 저리지 않아?」
노조미 「괜찮데이! 린짱은 가벼우니까」
린 「다행이야. 린, 노조미짱을 귀찮게 한 게 아닐까 걱정해서……」
노조미 「(그런 건 치고는 행복하게 웃었지만 말이야)」
린 「노조미짱, 좋아해」 싱긋
노조미 「내도 린짱을 좋아한데이」 싱긋
노조미 「(내가 할 말은 아니네)」
노조린 「에헤헤」
11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8:54 ID: iV9JeE9C0
린 「후아암」
린 「어쩐지 졸려」
노조미 「이대로 낮잠 자도 좋구마?」
린 「괜찮아? 그럼, 호의를 받아서 잘 거다냐」
노조미 「잘자레이, 린짱」 쓰담 쓰담
린 「잘자, 노조미짱」
12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09:26 ID: iV9JeE9C0
――
드르륵
에리 「어머, 후훗」
에리 「(다행히 아직 시간은 있고, 그냥 둘까?)」
13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10:07 ID: iV9JeE9C0
――
드르륵
하나요 「누구 있나요?」
에리 「어머, 하나요, 마키. 지금은 조용히 있어줘?」
마키 「응? ――하아, 어쩔 수 없네」
14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10:55 ID: iV9JeE9C0
――
드르륵
니코 「설마 과제 때문에 남다니…… 응? 조용하네?」
마키 「니코짱, 저걸 보고 떠들 수 있다고 생각해?」
니코 「어디 보자? 아―, 이건 무리네」
하나요 「두 사람 모두, 행복하게 잠든 거 같아」
15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11:48 ID: iV9JeE9C0
――
드르륵
호노카 「미안해, 늦어 버렸어! 학생회 일이 오래 걸려서, 어라?」
우미 「호노카가 성실하게 하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어라?」
코토리 「우미짱, 호노카짱도 노력하고 있으니까-- 아」
에리 「세 사람 모두, 지금은 조용히, 응?」
호노카 「린짱, 치사해」
우미 「호노카, 안 됩니다. 두 사람을 깨워 버립니다.」
코토리 「우후훗, 귀여워」
린 「…………」
노조미 「…………」
16 : ◆CX0HNqeKIQm0 saga 2014년 11월 18일 (화) 00:12:27 ID: iV9JeE9C0
우미 「오늘 연습은, 두 사람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릴까요?」
에리 「그렇네. 가끔은 이런 날도 좋지 않을까?」
마키 「나는 그냥 깨우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니코 「변함 없이 마키짱은 솔직하지 않네」
마키 「의미 모르겠어! 거기에 니코짱에게 듣고 싶지 않아」
하나요 「저기, 조용히 하지 않으면 두 사람이……」
호노카 「좋겠다, 나도 노조미짱 무릎 위에 앉고 싶어」
코토리 「호노카짱……」 아하하
린 「에헤헤, 노조미짱………쿨……」
노조미 「……린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