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녀와 그는 한 걸음 내디딘다 - 26.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깨닫는다 하치만 사이드 part1
26.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깨닫는다 하치만 사이드 part1
방금전, 돌연 인컴에서
···야가미 아카리의 문화제 실행 위원들에 대한 격렬한 폭언이 들려 왔다
그것은 평상시의 냉철한 그녀로서는 상상 할 수 없는 격정의 폭풍우
한때, 실행 위원들은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이나 하야마, 하루노씨 지휘에 의해, 어떻게든 시간 벌기 위한 패션 쇼에 다시 착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야가미 아카리라는 사령탑을 잃은 실행 위원들은 보기 좋게 오합지졸이 되어 있었다
역시 그녀에게 놀아나는 것으로 올해 문화제는 돌고 있었다던 느낌이 든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그녀가 생각 했던 대로 인 거다··· 이것은.
그러나, 아직 한숨도 쉴 수 없다
무대뒤는 꽤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있었다
패션쇼도 과연 질릴 무렵일 것이다
하야마나 토츠카, 히라츠카 선생님 등 등
변화구라도 던져 보았지만
···이제 안다.
「히키가야, 슬슬 위험해」
하야마가 꽤 험한 표정으로 고한다.
「그렇구나···」
이미 다했다
카드는 이제 모두 써 버렸다.
「히키가야군, 종이의 소재는··· 아직도 모르는 거 같다만」
미니스커트 메이드옷 차림의 유키노시타가 일단 말했다.
그렇다, 야가미 아카리를 잃고
지휘력이 대폭 다운한 지금, 학교 내에서 종이를 찾고 있는 멤버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
「유미코-! , 이것 입어―!」
「하아! , 어째서 차이나 드레스!」
「시즈카쨩~! , 이 드레스 입고 나가―!」
「안 된다! , 가슴이 쪼여! ,그 보다 유키노시타 것이겠지! , 들어가겠냐 이런 것!」
무대뒤는 이런 식으로 왁자지껄
···뭔가 변화구가 없는가?
변화구, 변화구···.
「하야마, 너 벗어라」
「하?」
눈을 크게 뜨고, 하야마는 되물었다.
「훈남인 너의 알몸이라면 여자들도 확실히 꼼짝 못하겠지, 벗어」
「잠깐, 진정해 히키가야!」
「무하! , 설마하는 하야하치! , 이것은 이것 대로!」
좀, 시끄럽습니다, 에비나양!.
나는··· 절대로 시간을 벌지 않으면 안 된다
사가미에게 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수단을 가릴 여유가 없다···.
「저···」
하라양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야가미 아카리를 신경 쓰고 있는 것일까?.
그 때, 무대뒤의 어둠 속에서
종이 비행기가 날아왔다
너무나도 지금 상황과는 동떨어진 등장에
발견한 사람은 모두,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캣 워크에서 무대뒤에 연결되는 계단에서 날아 온 것일까···?
종이 비행기는 하라양 발 밑으로 떨어졌다.
「이건···」
하라양은 종이 비행기를 열었다
「우수상과 지역상의···」
종이 비행기의 정체는 찾고 있던 종이였다.
그리고 한 장 더, 종이 비행기 사이에 끼어 있었다.
하라양이 보고 있는 그 종이를
나도 살짝 보면
「끝나면 봉사부실로 와줘」라고 써 있었다.
「모두! , 엔딩 세레모니 준비다!」
하야마가 외치자, 무대뒤에서 안도의 절규에 휩싸인다.
「하아···」
나도 겨우 쉴 수 있다
···제때에 도착했다, 사가미.
「수고 했어, 히키가야군」
하루노씨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하아, 그렇군요···」
「뭐라고 해도, 너도 꽤 성장했는걸」
「···그렇습니까」
나는···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어쨌든 사가미에게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졌을 뿐이었다···.
「···갈 꺼야?」
「에!?」
하루노씨는 나를 캣 워크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밀어 올렸다.
캣 워크로 올라가는 동시에
스테이지에서는 하라양이 총평을 하고 있었다
제법 침착해졌다
조금 전까지 그렇게 긴장한 것 치고는···.
「···응?」
캣 워크 중심에서
사가미가 울타리에 팔꿈치를 걸치고 스테이지에 있는 하라양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눈은 어딘가 덧없고 서글픈 분위기였다.
「···히키가야군」
나를 눈치챈 사가미는, 무리하게 미소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