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녀와 그는 한 걸음 내디딘다 - 09. 또다시,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강습한다 part1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9. 또다시,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강습한다 part1
다음날
야가미 아카리가 문화제 실행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그걸 알게 된 것은, 그녀가 봉사부실에 오고, 반려된 지 몇 일 후 일이었다.
정례 미팅 전에 하라양이 울 거 같은 모습으로 발표했다.
취임하자마자, 야가미양은 즉시 일에 착수한다.
스케줄을 다시 새롭게 짜서, 위원회에 주지 철저, 각부서 진척 상황 보고서를 받고, 그것을 확인해 간다.
나와 히키가야군의 기록 잡무도 확인한다.
야가미 아카리는 열화와 같이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문실장, 하라 마나카의 일도 입장도 조금씩 빼앗기고 있는 것도 나에게는 보였다.
그러한 가운데, 몇 번째인가의 정례 미팅을 맞이했다.
회의실에 모인 문실 멤버를 바라보고, 하라양이 호령한다.
「그, 그러면 정례 미팅을 시작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모두 목례
우선 각 부서 보고사항부터.
「그럼 선전 홍보, 부탁 드립니다.」
담당 부장이 진척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일어선다.
「게시 예정 7할을 소화했고, 포스터 제작도 반은 종료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도 오늘로 끝납니다」
「아···」
하라양이 무엇인가 말하려고 했지만
「늦습니다」
야가미양이 하라양의 말을 잘랐다.
「문화제는 3주 후, 방문객분들이 스케줄 조정 할 시간을 생각하면 이 시점에서 이미 끝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게시할 곳하고의 교섭은?」
「아직입니다···」
「서둘러 주세요」
「네···」
담당 부장은 주저 않는 것 처럼 자리에 앉았다.
침묵이 회의실을 잠식한다
···싫다 이거, 데자뷰?.
「하라양」
「그럼··· 유지통제(有志統制), 부탁합니다」
「···네, 유지(有志) 참가 단체는 현재 8 단체」
조심스럽게 발언하는 담당 부장
하라양도 수긍하면서, 자료를 보다가
「아···」
하라양이 뭔가 눈치챈다.
「지역···」
「그것은 교내만입니까? 지역 분들에 대한 타진은? 참가 단체 감소는 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스테이지 할당, 방문객 예상 전망, 스탭 내역은? 목록으로 제출해 주세요」
또 다시 야가미양이 하라양 말에 끼어들며, 엄하게 추궁한다
다른 담당부도, 기록 잡무는 딱히 들은 말은 없었지만 그런 느낌
그 때마다 하라양은 몇 번이나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
하라양의 표정은 당장이라도 울 듯한 음울한 표정
야가미양의 수완에 차례차례로 발언이 잘라지는 그녀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대단하네··· 야가미양」
하야마군의 감탄 한 듯한 소리에
「아니요」
무심한 것 같다.
그렇다고 할까··· 야가미양은 일순간 하야마군을 바보 취급하는 듯한 표정을 했다.
확실히 야가미양의 수완은 대단하다
그렇지만··· 나는 칭찬할 수 없다
의도적으로, 문화제 실행 위원회를 손바닥 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위원장」
「아, 내일도··· 부탁합니다」
하라양은 호령만 하는 꼭두각시로 보였다.
모두 야가미양을 칭찬하고 칭송한다
그것은 동시에 하라양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하라양은 발언도 입장도 야가미양에게 지워진 것을.
아무래도 야가미양은 남아 작업하는 듯하다
그 옆에는 음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하라양
보통이라면 도망쳐 버리지만, 하라양은 앉아 있었다.
야가미양은 하라양에게 일을 맡기는 기색이 일절 없다
두 명의 거리는 그다지 없는데
그 사이에는 어두운 바닥과 같은 어둠이 보였다.
또 다음날
나와 히키가야군이 회의실에 제일 먼저 들어왔다.
「어라? 히키가야군, 사가미짱」
「큭? 하루노씨」
거기에는 야가미 아카리, 하라 마나카, 하야마 하야토, 하야마 리카
그리고 유키노시타 하루노씨.
정확하게는 6번째로 들어 왔다.
「리카, 하루노 누나에게 인사해줘」
「안녕하세요···」
억지 미소로 리카양은 하루노씨에게 인사한다.
「리카짱은 처음이네, 언제나 리우짱이 나왔는데」
명백하게 리카양은 하루노씨에게 약하다.
「그렇지만, 슬슬 리카짱 차례일까? , 후계자이고」
그 말에
「하하···」
「···네」
리카양도 하야마군도 쓴 웃음 짓는다.
무슨일이지···?.
「그래서, 이번 문실장은? 또 사가미짱?」
「농담 그만둬 주세요···」
「미안 미안」
진심으로 꺾이니까 그만···.
「아, 문실장은 이 하라양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라양은 자리에서 일어서고, 힘없이 인사했다
그 옆에서 야가미양이 묵묵히 일을 하고 있었다.
「흐응···」
이 눈은 본 기억이 있다
사람의 레이트를 재는 눈이다.
「하라짱이던가! 부탁이 있는데··· 유지단체에서 작년에도 호평이었기에, 올해도 나가고 싶어」
저번 문화제 때 나와 같은 방법이다···.
「아, 확실히 유지단체는 부족하고, 작년의 활약은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승낙은 용이할지도···」
「하라양」
하라양의 이름을 불렀다
아니, 날카로운 말뚝으로 야가미양은 그 몸을 찔렀다
하라양은 몸짓도 표정도 얼어붙어 있었다.
「마음대로··· 이야기를 진행해선 안 돼」
오싹 했다
그것은 슬쩍 「말하지마」 하고 말하는 것과 같다.
「유키노시타··· 하루노씨, 그러한 일은 담당자와 이야기해 주세요」
차가운 음성으로 냉정하게 단언했다.
「···그런가, 그렇네」
미소를 띄웠다.
그렇게 말하고는 하루노씨는 나와 히키가야군 옆에 앉았다.
야가미양이 이겨서 우쭐거릴 거라 생각했는데
하루노씨에 대해 하자드램프를 점멸시킨 그대로였다
그 눈은 제2파, 제3파를 경계하고 있었다.
···야가미양은 하루노씨의 정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