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아마가미/팬픽 - ムジ・モジ 2014. 9. 30. 14:40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ムジ・モジ(무지모지)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추운 아침 (아마가미·리호코)

 

중학교 3학년 겨울마키하라 미카에게 채인 타치바나 쥰이치는실의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새해가 되고 신학기가 시작되어도 그 실연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등교 거부를 했었다.그런 상황에서쥰이치의 트라우마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던 리호코가 한 행동은···?     

 

표지는 千井野님이 그리신 겁니다리호코는 귀엽구나!

 

 


 

 

북풍이 불고도로가 얼어붙은 겨울 아침.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학교 신학기미야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

 

미야 「메뚜기~! 지금 GO~! 메뚜기~~스크~♪

 

사쿠라이 「미야짱안녕

 

미야 「아리호짱안녕

 

사쿠라이 「에헤헤혼자서 학교 가는 거야쥰이치는·· 같이 가는 거 아니야?

 

미야 「니니는 오늘은 학교 쉴 거 같아

 

사쿠라이 「에감기라도 걸린 거야?

 

미야 「그렇지는 않지만··· 숨겨도 어쩔 수 없고··· 있잖아···

 

 

「니니」 타치바나 쥰이치는그 때 집에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타치바나 「하아·· 기운이 안 나··

 

타치바나 「미야는 벌써 학교에 간 건가··. 나는 도저히는 아니지만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아··. 이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타치바나 「마키하라양···

 

쥰이치는 같은 반 여학생마키하라 미카의 얼굴을 떠올렸다.

쥰이치는 2주 전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마키하라 미카에게 데이트 신청했고바람 맞았다

중학 1학년 때부터 짝사랑을 하고 있던 상대였던만큼차인 정신적 쇼크는 상당히 커서쥰이치는 완전히 낙담하고 있었다.

학교에 가면 싫어도 그녀와 얼굴을 맞대지 않으면 안 된다.

반드시 자기가 그녀에게 차인 것도 벌써 소문이 났을 것이다.

마키하라 미카는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인기 있는 아가씨이니까자기(타치바나)가 차인 이야기는 이미 전부 퍼졌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쥰이치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다.

 

타치바나 「이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타치바나 「고교 수험만은 제대로 했고이제 졸업식까지 쉬어도 좋겠지··? 출석일은 충분하고···

 

타치바나 「우울하다·· 한번 더 자자」

 

 

띵동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이럴 때 누굴까생각하면서도쥰이치는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는 아래로 내려갔다.

 

 

타치바나 「네누구십니까?」

 

사쿠라이 「아쥰이치·· 안녕

 

타치바나 「리호코?

 

사쿠라이 「에헤헤·· 건강해?

 

타치바나 「미안하지만 지금은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아·· 돌아가 주지 않겠어?

 

사쿠라이 「어디 몸이라도 안 좋은 거야?」

 

타치바나 「그렇지는 않은데··

 

사쿠라이 「···

 

리호코는 바로 조금 전 미야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었다.

 

미야 「니니는 크리스마스·이브 날에 말이야여자에게 차인 것 같아그래서 계속 기운이 없고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어∼. 이대로는 니니등교 거부자가 되어 버려··. 리호짱은어떻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

 

미야가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리호코는 가슴이 아팠다.

 

사쿠라이 (미안해미야짱··. 쥰이치가 차여 버린 것은반드시내 탓이니까··)

 

크리스마스 이브 날리호코는 쥰이치와 같이 쇼핑하러 갔었다.

쥰이치는마키하라 미카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를 수 없어서소꿉친구인 리호코의 의견을 원했던 것이다.

리호코는 실은 쥰이치에 짝사랑을 하고 있었지만쥰이치의 사랑이 진지하다는 것을 알고쥰이치에게 협력하기로 했다.

결국 쥰이치는 리호코가 고른 선물을 사고그 대로 마키하라와의 데이트에 임했지만차였다.

리호코는 자기가 고른 선물 탓에 쥰이치가 차여 버린 것은 아닐까 해서남몰래 가슴 아파하고 있었다.

 

 

타치바나 「나는오늘은 학교에 안 갈 거니까리호코는 빨리가신학기 첫날부터 지각하면 위험하겠지?

 

사쿠라이 「나는 괜찮아! 그보다 너가··

 

타치바나 「잠깐 기다려리호코」

 

사쿠라이 「··?

 

타치바나 「너다친 거 아니야?

 

사쿠라이 「에··· 정말이네」

 

잘 살펴 보면리호코의 무릎이 긁혀 있었고피가 배여 있었다.

 

사쿠라이 「에헤헤·· 조금 전 넘어져 버려서 일까나?」

 

타치바나 「또 넘어진 건가?

 

사쿠라이 「응왜냐하면길이 얼어서 미끈미끈했는걸특히 육교는 대단했어마치 스케이트 링크 같아!

 

타치바나 「아프지 않아?

 

사쿠라이 「에헤헤조금 아프지만 괜찮아∼. 일단 빨아 두었으니까

 

타치바나 「반창고는 없는 건가?

 

사쿠라이 「에헤헤 ,···오늘은 잊고 와 버려서

 

타치바나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데

 

쥰이치가 몬을 열고는 리호코를 안으로 들여 보낸다.

 

타치바나 「들어가서 몸을 따뜻하게 해둬약과 반창고를 가지고 올 테니까」

 

사쿠라이 「에괜찮아?

 

타치바나 「거실에 있는 코타츠에서 몸을 데워」

 

사쿠라이 「와~실례합니다!

 

리호코는 만면의 미소로 코타츠에 들어가서 늘어졌다.

 

 

타치바나 「리호코다리 보여줘 봐」

 

사쿠라이 「아그거 스며드는 약이지?

 

타치바나「뭐야아직 이 약 싫은 건가?

 

사쿠라이 「하지만 따갑고··

 

타치바나 「이런초등학생 때부터 변함없구나··

 

사쿠라이 「에헤헤··

 

 

타치바나 「이봐가만히 있어」

 

사쿠라이 「아야야야···!」

 

타치바나 「육교에서 넘어진 거야?

 

사쿠라이 「응육교하고그리고 이 집 앞에 있는 교차점에서도 넘어져 버렸어」

 

타치바나 「잘도 그렇게 넘어지는구나?

 

사쿠라이 「하지만길이 미끄러워서

 

타치바나 「그런 날에는 제대로 조심해서 걷지 않으면 안 되겠지정말이지··

 

사쿠라이 「응그렇네··

 

타치바나 「자치료는 이것으로 마지막이야」

 

사쿠라이 「저기쥰이치화났어?

 

타치바나 「화 났냐고어째서기가 막힐 뿐이야」

 

사쿠라이 「··죄송합니다」

 

리호코는 슬펐다.

쥰이치를 도와주고 싶은데언제나 쥰이치에게 짐만 되는 자신.

그런 자신이 답답하고미안하고견딜 수 없었다.

 

타치바나 (리호코무슨 일이지··?갑자기 어두운 표정을···)

 

 

사쿠라이 「미안해·· 쥰이치언제나 너에게 폐만 끼쳐서··. 에헤헤그럼이제 갈게요··. 반창고 고마워

 

비틀비틀 리호코가 일어서려 하자쥰이치가 그것을 막았다.

 

타치바나 「잠깐 기다려줘 리호코나도 갈아입고 짐을 정리할 테니까」

사쿠라이 「에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타치바나 「길이 얼어서 위험한데리호코를 혼자서 걷게 할 수는 없겠지?

 

사쿠라이 「쥰이치··!」

 

리호코의 얼굴이 기쁨으로 빛난다.

 

 

 

타치바나 「좋아준비 완료간다리호코!

 

사쿠라이 「··!

 

타치바나 「좋아문단속 오케이!

 

사쿠라이 「와∼, 아직 길이 미끈미끈해

 

타치바나 「다리 헛디디지마!」

 

사쿠라이 「괜찮아!자!

 

휘청

 

사쿠라이 「히야아앗!

 

 

타치바나 「말하자 마자··

 

사쿠라이 「아야야야···

 

타치바나 「자괜찮아일어날 수 있어?

 

미끄러 져서 엉덩방아를 찧은 리호코를 쥰이치가 손을 잡으며 일으킨다

 

사쿠라이 「에헤헤·· 고마워

 

타치바나 「리호코내 손 놓치마라?

 

사쿠라이 「엣···?」

 

타치바나 「손을 놓으면 또 넘어지겠지?

 

사쿠라이 「응···

 

리호코는 쥰이치의 손을 꽉하고 잡았다.

 

그 손은 어릴 때보다 커서믿음직스러웠다.

 

사쿠라이 「에헤헤··

 

타치바나 「어째서 웃고 있어?

 

사쿠라이 「으응이렇게 손을 잡으면 따뜻해라고」

 

타치바나 「그렇구나··

 

 

두 사람은 그 뒤로 잠시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얼어 붙는 길을 걸었다.

 

타치바나 (옛날에는 자주 이렇게 손을 잡으면서 함께 걸어갔었구나··. 언제부터 였을까손을 잡지 않게 된 것은정말 옛날 일인 거 같은데··)

 

사쿠라이 (크다쥰이치의 손··. 그렇지만따뜻한 건 변하지 않았네··)

 

오랜만에 잡은 손의 그리운 따스함에리호코는 가슴을 설레고 있었다.

 

 

타치바나 「이제 곧 고교 수험이구나

 

사쿠라이 「그렇네

 

타치바나 「리호코는 키비토 고등학교 수험칠 거야?

 

사쿠라이 「응맞아

 

타치바나 「괜찮은 거야리호코의 성적이라면 키비토는 위험해∼. 키비나는 시험은 간단하니까 그 쪽이 낫지 않아?

 

사쿠라이 「그렇지만·· 너도 키비토 간다고··

 

타치바나 「응거기에 집에서 다니기 쉬우니까그렇지만 내가 키비토를 간다고 해도리호코도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잖아성적은 내 쪽이 더 괜찮으니까」

 

사쿠라이 「응··

 

타치바나 「무슨 일이 있어도 키비토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사쿠라이 「응··

 

타치바나 「왜?

 

사쿠라이 「무∼, 그런 건 괜찮잖아?여자아이에게는 이런 저런 비밀이 많습니다!」

 

타치바나 「설마 좋아하는 녀석이 키비토에 있다든가··?」

 

사쿠라이 「엣?

 

타치바나「하하리호코를 생각하면 그럴 리가 없나!

 

사쿠라이 「정말!심술쟁이~!

 

타치바나 「아하하」

 

사쿠라이 (쥰이치가 웃었다··)

 

겨우 쥰이치가 미소를 되찾았기에리호코는 안심하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쿠라이 「저기쥰이치좀 더 빨리 걷지 않아도 괜찮아지각해버려?」

 

타치바나 「빨리 걸어가다가는 리호코가 넘어지겠지?

 

사쿠라이 「그건그렇지만···

 

타치바나 「괜찮아나는 지각해도어차피 쉴 생각 이었으니까결석 대신 지각인 거뿐이겠지?

 

사쿠라이 「미안해··

 

타치바나 「그건 내가 할 말」

 

사쿠라이 「에?

 

타치바나 「리호코가 나를 마중 나오지 않았다면 넘어지지 않았겠지내 탓에 지각하고넘어져 버렸고사과할 건 내 쪽이야」

 

사쿠라이 「으응그렇지 않아

 

 

 

딩동~댕동~

 

 

사쿠라이 「아 ,···종이 쳤다」

 

타치바나 「지각 결정이다···

 

 

선생님 「어이-! 너희들 지각이다!빨리 안으로 들어가!」

 

타치바나&사쿠라이 「죄송합니다~!

 

 

<교무실>

 

 

선생님 「정말이지··· 학기 첫 날부터 지각이라니·· 태도가 글렀어!

 

타치바나 「아닙니다  선생님리호코·· 사쿠라이양은 저를 마중 나오다가 늦었습니다지각한 것은 저만입니다」

 

사쿠라이 「아아니에요!쥰·· 타치바나군은미끄러져서 다친 저를 도와주다가 지각한 거에요··!」

 

선생님 「뭐냐잘 모르겠지만복잡한 사정이라도 있는 건가학기 첫날이고오늘은 지각 처리는 안 하겠지만··· 앞으로는 조심해라!

 

타치바나&사쿠라이 「네~에」

 

 

사쿠라이 「미안해쥰이치··

 

타치바나 「리호코의 잘못이 아니야고마워리호코」

 

사쿠라이 「후에?

 

타치바나 「그럼다음에」

 

사쿠라이 「응또 보자!」

 

 

우메하라 「요오∼, 대장~! 신학기 첫날부터 여자와 손을 잡고 등교라니 얄밉구나!과연 가진 남자는 다른데!」

 

타치바나 「그만해우메하라리호코가 단순한 소꿉친구인 건 너도 알잖아?

 

타나마치 「잠깐쥰이치~! 반 신년회 오지 않았지?겨울 방학 중뭐 했어?」

 

타치바나 「아니감기였어··

 

타나마치 「헤∼, 너가 감기에 걸렸다고? 틀림없이 너는 감기와 상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타치바나 「어이 기다려카오루그것은어떤 의미야?

 

타나마치 「말 그대로 이지만? 무엇무엇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잖아?

 

타치바나 「크흑···!」

 

우메하라 「하하하신학기부터부부 만담인가?

 

타치바나 「누가 부부야?

 

타나마치 「맞아이런 생활능력 없는 녀석내가 거절이야!

 

 

사쿠라이 (쥰이치·· 즐거워 보여··. 다행이야··)

 

사쿠라이 (쥰이치를 걱정하는 사람은반드시 많으니까··· 괜찮아잘 되었네쥰이치··)

 

 

미야 「리호짱!

 

사쿠라이 「아미야짱」

 

미야 「니니가 학교에 왔네? 미야-가 아무리 말해도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어떻게 설득했어?

 

사쿠라이 「에헤헤그것이···

 

 

<완>

 

아마가미/팬픽 - ムジ・モジ 2014. 9. 30. 13:35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ムジ・モジ(무지모지)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사쿠라이 「마키하라양하고··· 사귀는 거야?

 

중학생 3학년 크리스마스.

 타치바나 쥰이치가 기다리다 지쳐눈물을 흘렸던 그 날.

 남몰래 흘린 눈물이 하나 더 있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아마가미」의 히로인사쿠라이 리호코의 중학생 3학년의 추억이 지금밝혀진다····

 

 (조금 폼 잡고 썼는데게임 프롤로그에 대한 2차 창작입니다제 블로그에 게재해 있었던 것을 살짝만 바꿔 올렸습니다)

 

 

 

타치바나 「리호코는올해 크리스마스에 어떤 소원을 빌 거야?

 

사쿠라이 「으~아직 생각하지 않았지만··· 너하고 같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일까나?」

 

타치바나 「그렇구나∼. 조금 더 있으면 우리들도 수험이네노력하지 않으면」

 

사쿠라이 「그렇네

 

타치바나 「리호코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쭉 같은 소원이었지?

 

사쿠라이 「응맞아

 

타치바나 「구체적으로 어떤 소원이었어?

 

사쿠라이 「그것은··· 부끄러우니까 비밀이야!

 

타치바나 「어쩐지 모르게 예상은 되는데 말이야그렇게 부끄러워할만한 내용은 아니겠지?

 

사쿠라이 「하지만본인 앞에서 말하는 것은 조금··· 부끄러울지도···

 

타치바나 「이미 부끄러워할만한 관계도 아니겠지키스도 한 사이야」

 

사쿠라이 「그런데도 부끄러워!」

 

타치바나 「부끄러워 하고 있는 리호코도 귀엽구나!

 

사쿠라이 「···정말!

 

 

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쥰이치와 서로 좋아하기를 산타에게 빌었었다.

작년 크리스마스의 때겨우 그 소원이 이루어졌기에올해 크리스마스 때는 새로운 소원을 빌려고 한다

 

그렇지만 실은쥰이치에게 하나 비밀로 하는 것이 있다.

3년 전 크리스마스의 때는「쥰이치와 서로 좋아하기를」 이라고 산타에게 빌지 않았다는 것.

사실은 빌고 싶었지만할 수 없었다.

그 크리스마스는씁쓸한 추억으로 지금도 내 가슴 속에 남아 있다.

 

 

~3년 전~

 

<학교에서>

 

타치바나 「저기리호코」

 

사쿠라이 「왜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이번 일요일 한가해괜찮다면 쇼핑이라도 가지 않겠어?

 

사쿠라이 「에엣!? 둘이서?

 

타치바나 「아아싫은 건가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

 

사쿠라이 「아아니야! 오히려 기쁘다고 할까···. 그렇지만나로 괜찮아?

 

타치바나 「아아리호코라서 말했어」

 

사쿠라이 「정말!?에헤헤둘만의 쇼핑은오래간만이지초등학교 다닐 때는 자주 갔었지만···에헤헤헤」

 

타치바나 「무슨 일이야그렇게 히죽거리고는조금 기분 나빠」

 

사쿠라이 「정말∼, 너무해! 그게 기뻐서 어쩔 수 없는걸!」

 

타치바나 「좋아그럼일요일 10시에 타카미네 다리 앞에서 모이는 걸로 괜찮지?

 

사쿠라이 「네알겠습니다확실합니다에헤헤기대돼∼♪

 

 

<사쿠라이가>

 

사쿠라이 「저기슈나이더 오늘 말이야쥰이치가 쇼핑 가자고 해주었어∼♪

 

슈나이더 「호오그건 잘 됐구나」

 

사쿠라이 「마치··· ,··· 데이트···같지?

 

슈나이더 「너무 들떴어사쿠라이양」

 

사쿠라이 「···그 사람하고 데이트···

 

슈나이더 「···

 

사쿠라이 「어쩐지굉장히 두근두근 해버려∼···. 오늘잘 수 있을까···

 

슈나이더 「빨리 자렴」

 

사쿠라이 「네~에」

 

 

<일요일번화가에서>

 

사쿠라이 「쥰이치 늦네∼. 에헤헤하지만 기대돼

 

사쿠라이 「외출 외출 당신하고 외출 해님 따끈따끈 마음은 두근두근~♪

 

타치바나 「또 이상한 노래를···

 

사쿠라이 「아쥰이치안녕!굿모닝!

 

타치바나 「어쩐지 오늘 너무 흥분한 거 같은데열이라도 있는 거야?

 

사쿠라이 「그게너와 외출하는 건 오랜만이라서기쁜걸~!

 

타치바나 「그랬나?

 

사쿠라이 「그랬어! 최근 쭉 나하고 놀러 가지도 않았잖아?」

 

타치바나 「뭐그렇지만···

 

사쿠라이 「불러도 전혀 놀아 주지 않고···. 타나마치양이나 우메하라군하고만 놀고!

 

타치바나 「···, 카오루는 관계 없잖아!

 

사쿠라이 「그 러 니 까오래간만이라 기쁜걸에헤헤···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조금 늦은 거 미안!

 

사쿠라이 「괜찮아괜찮아∼,  그런 거∼. 저기빨리 가자?

 

 

사쿠라이 「룬룬~~♪

 

타치바나 「정말로 리호코는 촐랑대는구나」

 

사쿠라이 「우후후후후」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 오늘 같이 가자고 해서 미안」

 

사쿠라이 「으응쥰이치가 불러줄 줄은 몰라서기뻐

 

타치바나 「오늘은 내가 점심 살 테니까무엇 먹고 싶어?

 

사쿠라이 「정말?그렇지만괜찮아?

 

타치바나 「천엔까지면 괜찮아」

 

사쿠라이 「고마워」

 

 

타치바나 「잠깐 이 가게에 들어갈까」

 

사쿠라이 「후에이 가게귀여운 가게네∼♪ 그 저 곰 인형 귀여워∼♪

 

타치바나 「조금 사고 싶은 것이 있어」

 

사쿠라이 「사고 싶은 것?

 

타치바나 「응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싶은데무엇이 좋은가 알 수 없어서··· 리호코라면 여자아이가 기뻐할만한 걸 알지 않을까 해서···

 

사쿠라이 「에크리스마스··· 선물누구에게?

 

타치바나 「응마키하라양 알고 있지그 애에게 선물 하고 싶어서」

 

사쿠라이 「마키하라양이라니마키하라 미카양?

 

타치바나 「응」

 

사쿠라이 「혹시··· 마키하라양하고·· ··· 사귀는 거야··?」

 

타치바나 「아니아직이지만이번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주면서 고백하려고 해···. 그렇지만 그럴 때 무엇을 주면 좋을지 몰라서 말이야그래서 리호코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사쿠라이 「그런가···그렇구나···

 

타치바나 「그렇지만전에 생일 선물을 주었을 때에는 기뻐해 주었어그러니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야크리스마스 때 만날 약속도 했고꽤 좋은 흐름 아니야?

 

사쿠라이 「···그렇네···

 

타치바나 「리호코~왜 그래어째서 멍하니 있어?

 

사쿠라이 「아하하···, 아무것도 아니야잠깐 딴 생각을 해서···

 

타치바나 「어이 어이사람이 이야기를 하는데무슨 생각을 한 거야?

 

사쿠라이 「그~, 그게~, 점심 무엇으로 할까그런 생각을 했어미안해

 

타치바나 「그래서리호코는 무엇이 좋다고 생각해저것도 좋다고는 생각하는데이것도 어른스러워서 버리기 어려워···

사쿠라이 「미미안!  나 조금 화장실에 갔다 올게!」

 

타치바나 「있다가 가면 안 돼?

 

사쿠라이 「응잠깐 갑자기 배각 아파져 버려서!」

 

탓탓타

 

타치바나 「무슨 일이야리호코 녀석···

 

 

사쿠라이 (몰랐어···. 마키하라양하고 쥰이치가 그렇게 사이가 좋았다니···)

 

사쿠라이 (마키하라양인가···. 그렇네예쁜 사람이고밝고 모두에게 인기도 있고···. 쥰이치도··· 그런 아가씨가 좋은 걸까···)

 

사쿠라이 (쓸쓸해도··· 어쩔 수 없네쥰이치가 다른 여자아이를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는걸응원 해 주지 않으면 안 돼···. 왜냐하면 나는···그 사람을 위해서··· 그것 밖에 할 수 없는걸)

 

사쿠라이 (그렇다고는 해도·· ·조금 전 쥰이치의 얼굴··· 멋있었어∼. 그런 얼굴을 한 쥰이치는처음 봤어···. 남자는여자를 좋아하게 되면그런 얼굴이 되는 걸까나···)

 

사쿠라이 (하아∼, 안 돼∼. 머리가 어지러워∼. 뭘까···이 기분어쩐지 가슴이 괴로워···)

 

사쿠라이 「···하아···. 숨이··· ···. 에헤헤··· 왜 그런 걸까···?」

 

사쿠라이 「안 돼···. 쥰이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평소 웃는 얼굴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

 

 

사쿠라이 「기다렸지∼♪

 

타치바나 「길었네∼. 많이 나왔어?

 

사쿠라이 「응확실히여자아이에게 그런 말 하지마!」

 

타치바나 「그럼대답하지 않으면 되잖아」

 

사쿠라이 「정말···. 그래서쥰이치는 어떤 것을 사고 싶어?

 

타치바나 「응이 팬던트로 할까하고 생각했는데너무 비싸서 말이야

 

사쿠라이 「우와아··· 정말이네중학생의 용돈으로는 못 살지도

 

 

사쿠라이 (그래도 정말 예쁘다···. 마키하라양이라면 이렇게 예쁜 것도 어울릴까∼. 나에게는 반드시너무 어른스러워서 어울리지 않는걸···)

 

타치바나 「왜 그래리호코멍하니

 

사쿠라이 「?  으응아무 것도 아니야

 

사쿠라이 (이 팬던트 귀여워!가격도 적당하고페어이고! )

 

사쿠라이 「저기쥰이치이 팬던트는 어때귀엽고페어이고좋다고 생각해!」

 

타치바나 「으응∼, 확실히 이것이라면 나라도 살 수 있겠네색도 나쁘지 않고」

 

사쿠라이 「그래∼♪실례하겠습니다~, 점원씨~! 이것 차도 괜찮을까요?」

 

타치바나 「어이리호코어째서 너가 차는 건데?

 

사쿠라이 「괜찮아쥰이치도 차봐

 

타치바나 「나도 인가···

 

사쿠라이 「불평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둘이서 차면 맞춤이잖아♪ 에헤헤··· 저기어울려?

 

타치바나 「음∼, 리호코에게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마키하라양에게는 너무 아이 같지 않아?

 

사쿠라이 「에∼, 너무해∼. ···그렇구나하지만 어울리는 거구나··· 에헤헤」

 

타치바나 「그렇지만 분명히 페어라는 건 나쁘지 않네」

 

사쿠라이 「그렇지?」

 

타치바나 「그럼이것으로 할까죄송합니다이거 계산해 주세요」

 

 

사쿠라이 「좋은 것을 사서 잘 됐네

 

타치바나 「아아리호코 덕분이야고마워」

 

사쿠라이 「에헤헤천만에

 

타치바나 「그럼점심이라도 먹을까무엇이 좋아?

 

사쿠라이 「으응,오늘은 중화 요리를 먹고 싶은 기분일지도∼. 북경 오리라든지!

 

타치바나 「어이 어이북경 요리는 용서해주세요선물을 산 바로 직후라 돈이 없으니까···

 

사쿠라이 「아하하미안해∼. 그럼오목 볶음밥으로 참아 줄게

 

 

 

~크리스마스 밤~

 

<사쿠라이가>

 

사쿠라이 「지금쯤 쥰이치는 마키하라양을 만나고 있는 걸까···?」

 

슈나이더 「···

 

사쿠라이 「저기슈나이더? 나··· 자신을 잘 모르겠어···

 

슈나이더 「···

 

사쿠라이 「쥰이치를응원 하고 싶은데···. 가슴이 굉장히 아파서···

 

슈나이더 「···

 

사쿠라이 「쥰이치는그 팬던트··· 이제 주었을까마키하라양이 기뻐해 준다면 좋겠는데···

 

슈나이더 「···

 

사쿠라이 「귀여웠는걸∼, 그 팬던트···. 좋겠다마키하라양··· 부러워∼. 쥰이치에게 선물은··· 언제부터인가 받지 못했는데···

 

슈나이더 「···

 

사쿠라이 「슈나이더를 받았을 때에는 굉장히 기뻐서··· 쥰이치에 안곡 볼에 키스까지 해 버려서···. 후후즐거웠는데」

 

슈나이더 「···

 

 

사쿠라이 「쥰이치와 나는이제 그 때로는 안 되는 걸까···?」

 

슈나이더 「···

 

사쿠라이 「하∼, 안 돼안 돼∼. 쥰이치를응원하지 않으면 안 돼!」

 

슈나이더 「···

 

사쿠라이 「지금까지 산타에게는 『쥰이치와 서로 좋아하기를』 이라고 빌었지만··· 올해는 다른 소원을 빌게요

 

슈나이더 「···?」

 

사쿠라이 「산타부탁해요그 둘이 잘되도록···

 

 

사쿠라이 (이것으로 좋은 거죠쥰이치가 행복하게 되면나도 기쁠 거고···)

 

사쿠라이 「부탁할게요산타에헤헤···

 

슈나이더 「···

 

사쿠라이 (어째서 나이렇게 슬픈 걸까두 사람을응원하기로 했는데···)

 

사쿠라이 「···아」

 

사쿠라이 (눈물울고 있는 걸까··· ? )

 

사쿠라이 「산타··· 죄송합니다··· ··· 역시··· 이런 소원··· 빌 수 없어요···

 

사쿠라이 (나는 거짓말쟁이야···. 사실은 그 둘이 잘 되지 않았으면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쿠라이 「······ 쥰이치···

 

 

사쿠라이 (나도 쥰이치를 좋아하는걸어쩔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걸그러니까··· 두 사람을 응원 할 수 없어···)

 

사쿠라이 「·········

 

사쿠라이 (어째서 나는 이렇게 싫은 아이일까사람의 불행을 바라다니···. 이런 나는그 사람이 보지 않는 게 당연해···)

 

사쿠라이 「우아앙···

 

 

그 날 밤나는 슈나이더를 꼭 껴안으면서소리를 죽이며 울었다.

그대로 울다 지쳐 잠들어깨달았을 땐 아침이었다.

 

그 후로 잠시 후 나는쥰이치와 마키하라양이 잘 되지 않은 걸 알았다.

쥰이치는 그 날 이후별로 웃지 않게 되었고혼자서 멍하니 있을 때가 많아졌다.

미야짱의 말로는옷장에 틀어박힌 횟수가 늘어난 거 가다.

마키하라양은 마키하라양 대로쥰이치를 피하는 것처럼 보였다.

반드시 그 크리스마스 때잘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것에 조금 안심했지만그걸 안심해 버리는 자신이 싫었다.

어째서 두 사람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일까나는 알 수 없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혹시 내 탓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내가 고른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두 사람이 잘 안 되었으면이라고 바라서 ···.

그렇게 생각했더니나는 죄악감에 휩싸이게 되었다.

쥰이치에게도마키하라양에게도 미안했다.

그 탓에나는 쭉 그 크리스마스 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쥰이치에게 듣지 못했다.

 

 

~다시 현재~

 

타치바나 「리호코는마키하라양 기억해?

 

사쿠라이 「마키하라양이라면마키하라 미카양그 키비나에 간···

 

타치바나 「그래그 마키하라양을 저번에 우연히 만났어」

 

사쿠라이 「헤에∼, 잘 지내?

 

타치바나 「응건강한 것 같았어애인하고 데이트 할 때 우연히 만났는데즐거워 보였어」

 

사쿠라이 「애인···?」

 

타치바나 「응고등학교에서 애인이 생겨서지금은 그와 러브 러브한대」

 

사쿠라이 「그런가∼, 다행이야···

 

 

나는 쭉 마키하라양에게 미안했다.

3년 전 그 크리스마스에 대해마키하라양이 아직 고민하고 있는 거라면그것은 내 탓인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러니까지금 잘 지낸다는 소리를 듣고어쩐지 안심했다.

 

 

타치바나 「그리고마키하라양이 『너는 옛날보다 멋있어졌는데애인 생겼어?』 라고 묻기에『 지금은 사쿠라이와 사귀고 있어』 라고 말해 두었어」

 

사쿠라이 「에헤헤··· 그래서마키하라양은 뭐래?

 

타치바나 「『사쿠라이양에게도 안부 잘 부탁해』래」

 

사쿠라이 「아하하」

 

 

사쿠라이 「저기 말이야···쥰이치」

 

타치바나 「응?

 

사쿠라이 「3년 전 크리스마스··· 말인데···. 그 날 일···,  물어도 괜찮아?

 

타치바나 「에딱히 상관 없다만··· 무엇을?

 

사쿠라이 「그 때내가 고른 선물···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받은 걸까?

 

타치바나 「아아그 페어 팬던트 말이야사실 대로 말하자면줄 수 없었어」

 

사쿠라이 「에엣어째서?

 

타치바나 「그 날나와 마키하라양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어둘 다 바람 맞았다고 생각해서 엇갈린 채 떠난 거지」

 

사쿠라이 「그그랬구나···?」

 

타치바나 「아아그러니까 선물도 주지 못했어」

 

사쿠라이 「그런가∼. 그렇구나∼.

 

타치바나 「안심했어?

 

사쿠라이 「응다행이야···. 내가 고른 선물 탓에너가 상처 받았던 것이 아닐까쭉 불안해서···

 

타치바나 「리호코···

 

사쿠라이 「으?

 

타치바나 「나도 묻고 싶은 것이 있어. 3년 전 그 날···리호코에게 선물을 골라 달라고 했을 때리호코는 이미 나를 좋아했었어?

 

사쿠라이 「···응」

 

타치바나 「깨닫지 않았다고는 해도나는 굉장히 무신경했다고 생각해그러니까 그 때리호코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듣고 싶어」

 

사쿠라이 「····

 

타치바나 「솔직하게 말해줘」

 

사쿠라이 「···사실 대로 말하면··· 조금··· 슬펐어···. 마키하라양에게 질투했고···

 

타치바나 「리호코···

 

사쿠라이 「그래서 말이야,··· 너하고 마키하라양이 잘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조금 마음이 놓였어. ···미안해?  너에게 있어서는 괴로운 일인데 기뻐해 버리다니나는 나쁜 아이야」

 

타치바나 「아니나쁜 것은 내 쪽이야」

 

사쿠라이 「쥰이치···?」

 

타치바나 「미안해리호코쭉 알지 못해서그 무렵의 나는자신 밖에 보지 못했어」

 

사쿠라이 「으응쥰이치는 나쁘지 않아

 

타치바나 「아니그러니까, 3년 전의 사과를 하게 해줘.

 

사쿠라이 「에사과라니···?」

 

타치바나 「리호코여기서 문제야오늘은 무슨 날일까?

 

사쿠라이 「에무엇갑자기 문제으응모르겠어!」

 

타치바나 「정답은 3년 전에 내가 리호코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 날이야그러니까오늘은 3년 만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싶으니까,리호코가 골라줘」

 

사쿠라이 「에크리스마스 선물누구에게 줄 거야···?」

 

타치바나 「눈 앞에 있는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사쿠라이 「그것은 혹시···?」

타치바나 「그래나의 귀여운 소꿉친구  사쿠라이 리호코에게 줄 선물이야」

 

사쿠라이 「기쁘지만···. ··· 아니지?

 

타치바나 「볼 꼬집어 줄까?

 

사쿠라이 「아아프게 하면 싫어?」

 

타치바나 「리호코의 볼은 말랑말랑 하구나촉감이 좋다!

 

사쿠라이 「앙정말간지럽다니까!」

 

 

고마워쥰이치.

나를 좋아해 주어서정말로 고마워

 

소원을 들어준 산타를 위해서라도절대로 행복하게 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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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오늘 내일 나눠서 올려야겠지만.. 무지모지님 팬픽은 총 55개 중 10~15개 정도쯤 번역할 생각입니다. (R18포함)

일단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한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무지모지님이 올린 팬픽 갯수는 55개입니다 [....]

아마가미/팬픽 - ムジ・モジ 2014. 9. 30. 12:28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ムジ・モジ(무지모지)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타치바나 「리호코브라 정도는 입어줘」

 

「리호코는 언제부터 브래지어를 입기 시작했어?」 라는 타치바나의 질문에 얼굴을 붉히는 리호코. 초등학교학년 무렵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브래지어에 관한 추억이지금 밝혀진다···! 이토 카나에짱 생일 기념으로 쓴 것입니다만카나에짱은 나오지 않습니다미안해카나에짱.

 

 

 

 

타치바나 「리호코는 언제부터 브래지어를 입기 시작했어?

 

사쿠라이 「에에엣~!

 

타치바나 「왜 그래그렇게 놀랄 일이야?

 

사쿠라이 「노놀랐는걸∼, 갑자기 그런 걸 물으면··

 

타치바나 「미안」

 

사쿠라이 「으응초등학교 5학년 정도일까나··?」

 

타치바나 「헤에」

 

사쿠라이 「엄마가 사 와서는·· 『너도 입는 게 좋아』라고··

 

타치바나 「흐~응」

 

사쿠라이 「저기어째서 갑자기 그런 걸 묻는 거야?

 

타치바나 「아니별로」

 

사쿠라이(그렇구나쥰이치는 기억하지 않는구나내가 브래지어를 입기로 한 날에 대해조금 안심했지만어쩐지 서운해··)

 

 

 

 

<초등학교 5학년 무렵>

 

타치바나 「어이우메하라뭐 보고 있어?

 

우메하라 「이야사쿠라이양 말이야역시 커~~어어」

 

타치바나 「리호코가나와 비슷 한데?

 

우메하라 「바보키 이야기가 아니야가슴 이야기야」

 

타치바나 「가슴···

 

 

타치바나 (확실히 크다흔들흔들 거리고)

 

우메하라 「우리 학년에서도 톱 클래스야아직 브라는 하지 않은 걸까?

 

타치바나 「하지 않았어사는 거 같기는 하는데」

 

우메하라 「그거 안 좋은 거 아니야대장이 뭔가 말하는 게 좋을 거 같아」

 

타치바나 「에?

 

우메하라 「저 대로라면 야한 남자들의 반찬으로 된다고사쿠라이양이 체육 수업 받을 때면 6학년들도 들여다 보는 거 같아」

 

타치바나 「그래?

 

우메하라 「아아」

 

타치바나 「···

 

 

남자 A 「오다음 사쿠라이 차례다」

 

남자 B 「뭐라고그것은 꼭 보지 않으면」

 

남자 C 「오오흔들린다 흔들려!

 

남자 D 「체육복 아래에서 흔들리는 가슴···!역시 노 브라 최고!

 

남자 A 「아·· 꼬추 딱딱해졌다」

 

남자 B 「나도」

 

남자 C 「제길∼, 한번만이라도 그 가슴 촉감을

 

남자 D 「타치바나에게 부탁해 볼까」

 

 

 

남자 D 「저기타치바나」

 

타치바나 「뭐야?

 

남자 D 「너사쿠라이의 가슴 만진 적 있어?

 

타치바나 「있지만·· ?

 

남자 D 「어땠어?

 

타치바나 「어땠어 라니··· 그런 건 왜 묻는데?

 

남자 D 「나도 만지고 싶으니까」

 

남자 A 「치사하다너만나도!

 

남자 「나도야!

 

남자 C 「나도!

 

 

남자 D 「그러니까우리들 사쿠라이의 가슴을 만지고 싶어너에게 부탁하면 만지게 할 거 같으니까」

 

타치바나 「···

 

남자 D 「부탁해타치바나」

 

타치바나 「안 된다」

 

 

남자 A 「부탁할게타치바나급식 젤리는 너에게 줄 테니까!

 

남자 B 「그럼 나는슈퍼 패미컴 소프트 빌려 줄 테니까!

 

남자 C 「나는 청소 당번을 바꿔줄 테니까!

 

 

타치바나 「안 된다면 안 된다!

 

 

남자 A 「뭐야괜찮잖아만지는 거 정도」

 

남자 B 「깍쟁이~

 

남자 C 「자신은 맘껏 만지면서

 

남자 D 「타치바나에게 부탁해도 안 된다면사쿠라이에게 직접 파이 터치하러 가자구

 

 

타치바나 「··가만히 있어!」 퍽

 

남자 D ···아파무슨 짓이야이 자식!

 

타치바나 「리호코에게 손 대면 내가 용서하지 않아!

 

남자 D 「뭐야사쿠라이 좋아해?

 

남자 A 「휴~~, 뜨겁네

 

타치바나 「시끄러!」 퍽

 

남자 A ··이 자식장난치지마!

 

퍽퍽퍽퍽

 

 

여자 「선생님~! 남자들이 싸우고 있어요!」

 

 

 

타치바나 「아야야··

 

사쿠라이 「괜찮아~, 쥰이치?

 

타치바나 「그 녀석들 넷이서 덤볐다고·· 비겁자들··!」

 

사쿠라이 「그렇지만 먼저 손을 댄 건 너지?

 

타치바나 「그건 그렇지만··

 

사쿠라이 「그럼쥰이치도 나빠

 

타치바나 「정말이지누구 탓이라고 생각을··

 

사쿠라이 「호에?

 

타치바나 「아무것도 아냐!

 

 

사쿠라이 「저기쥰이치이대로 바로 돌아가는 것도 재미없고비밀 기지에 가자

 

타치바나 「그렇구나」

 

사쿠라이 「해냈다비밀 기지~비밀 기지~♪

 

 

타치바나 (리호코가 깡총깡총 뛸 때마다 흔들리고 있다··. 하얀 블라우스 아래에서 리호코의 가슴이··)

 

사쿠라이 「에헤헤저기손 잡고 가도 좋아?

 

타치바나 「부끄러우니까 싫어」

 

사쿠라이 「에!」

 

타치바나 「반 녀석이 보면 소문날 지도 모르고」

 

사쿠라이 「싫어나와 소문 나는 거?

 

타치바나 「누구라도 소문 나는 건 싫겠지?

 

사쿠라이 「나는·· 너하고 라면·· 좋지만··

 

타치바나 「무슨 말 했어?

 

사쿠라이 「아무것도 아니야!에헤헤··

 

 

 

타치바나 「어라?

 

사쿠라이 「지금소리가··

 

타치바나 「좋지 않은데…. 소나기일까?

 

사쿠라이 「우와아나 우산 없어

 

타치바나 「나도야비밀 기지로 서둘러 가자!

 

사쿠라이 「응!

 

 

타치바나 「하∼, 겨우 도착했다

 

사쿠라이 「후에∼, 흠뻑 젖었어

 

타치바나 「비가 갑자기 내렸네」

 

사쿠라이 「많이 젖었지손수건 있어닦아 줄게」

 

타치바나 「손수건은 젖지 않은 거야?

 

사쿠라이 「에헤헤∼. 손수건은 란도셀 안에 있었으니까 괜찮아!」

 

 

타치바나 「··간지러운데」

 

사쿠라이 「무∼, 너무 움직이면 닦기 어려워

 

타치바나 「내가 닦을 테니까 괜찮아」

 

사쿠라이 「내가 닦으면·· 싫어?

 

타치바나 「싫지 않은데··

 

타치바나 (리호코가 움직일 때마다 부드러운 것이 닿아서부끄러워··)

 

사쿠라이 「자이것으로 끝」

 

 

타치바나 「그럼다음에는 내가 리호코를 닦아줄게」

 

사쿠라이 「에헤헤·· 고마워」

 

타치바나 「거기는 조금 어두우니까좀더 여기로 와」

 

사쿠라이 「응」

 

타치바나 「우와···!

 

사쿠라이 「응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조금 전까지 어두워서 몰랐는데·· 리호코어째서 그런 상태인 건데블라우스가 젖어서 속이 비치고맨 살이 훤히 들여다 보이잖아··)

 

타치바나 (브라도 하지 않아서 유두도 보이고··! 이러면 알몸하고 별 차이가 없잖아! )

 

 

타치바나 「리호코어째서 브라 안 한 거야!?

 

사쿠라이 「에갑자기 무슨 말이야쥰이치?

 

타치바나 「브라는 이미 샀겠지어째서 입지 않았어!?

 

사쿠라이 「에·· 왜냐하면덥고··

 

타치바나 「덥다든가 춥다든가 관계 없잖아여자이니까 브라 정도는 입어!

 

사쿠라이 「 그렇지만 ,  부끄럽고··

 

타치바나 「무엇이 부끄러운데?

 

사쿠라이 「하지만 우리의 반 여자들아직 아무도 입지 않은걸나만 입는 것은 부끄러워

 

타치바나 「그렇다고 해도입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럽잖아이렇게 제대로 보이잖아거기에 끝이 튀어나왔고!

 

사쿠라이 「에튀어 나와무엇이?

 

타치바나 「이거야이거!」 콕콕

 

 

무뉴 무뉴

 

사쿠라이 「아·· 히야아앙! ·· 뭐하는 거야!」

 

타치바나 「브라 입지 않는 것이 나쁜 거겠지그러니까 이렇게 제대로 보인다고!

 

사쿠라이 「그렇다고 해서만질 필요는 없잖아!?」

 

타치바나 「··그것은미안무심코··

 

 

사쿠라이 「···

 

타치바나 「···

 

 

타치바나 (두 사람 모두 말없고 빗소리 만이 들린다··. 이건 어색하다··)

 

 

사쿠라이 「··저기쥰이치?

 

타치바나 「에」

 

사쿠라이 「나·· 지금까지 그렇게 부끄러웠어보이거나그랬어?

 

타치바나 「··몇 번인가 보였어특히 체육복이나 T셔츠를 입고 있을 때는끝부분이 튀어 나왔었어」

 

사쿠라이 「그렇구나··

 

타치바나 「그러니까리호코브라 정도는 입어줘」

 

사쿠라이 「그렇지만 쥰이치와는 관계가··

 

타치바나 「관계 있어. ··내가 싫어다른 남자들이 리호코를 야한 눈으로 보는 것이」

 

사쿠라이 「에그렇지만 ,  남자 아이는 그렇게 엣찌 안 하지 않아?」

 

타치바나 「아니엣찌한 녀석은 엣찌해오늘도 리호코의 가슴을 만지고 싶다는 녀석들이 있었어」

 

사쿠라이 「에엣~!?

 

타치바나 「그러니까 내가 먼저 때렸어그 녀석들이 리호코의 가슴 촉감을 느끼겠다니 어쩌겠ㄷ사니 해서··

 

사쿠라이 「나를 위해싸웠어··?」

 

타치바나 「뭐그런 셈일까」

 

사쿠라이 「미안해·· 고마워」

 

타치바나 「아니리호코가 사과하지 않아도··

 

사쿠라이 「으응내 탓이야미안해이제부터는쥰이치가 말하는 대로제대로 입을 테니까··

 

타치바나 「리호코··

 

사쿠라이 「에헤헤··

 

 

타치바나 「비그쳤네」

 

사쿠라이 「그럼돌아가자

 

 

타치바나 「리호코조금 전부터 쭉 가슴 숨기고 있는데?

 

사쿠라이 「··그게부끄러운걸」

 

타치바나 「그 부끄러움을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

 

사쿠라이 「응미안해」

 

 

타치바나 「그럼나는 여기이니까」

 

사쿠라이 「응내일 봐쥰이치고마워

 

 

 

<다시 현재>

 

사쿠라이 (쥰이치는 이제 기억하지 않은 것 같지만·· 기뻤어그 때나를 여자라고 인정해 주고,  걱정해 주고··. 조금 부끄러웠지만좋은 추억이야)

 

타치바나 (그 날에 대해리호코는 잊은 거 같아 안심했다나는 분위기 때문에 엣찌한 것을 했기 때문에그렇다고는 해도 손가락에 닿은 가슴의 그 감촉·· 지금도 잊을 수 없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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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분명 위화감이 느껴지는 글인데 -_-; 아니... 지적질을 포기하겠습니다.

아마가미/팬픽 - ムジ・モジ 2014. 9. 29. 12:18 by 레미0아이시스

타치바나 「리호코의 고기만두를 집어 먹자!

 

 

 

타치바나 「밤도 깊어졌고리호코의 고기만두라도 집어 먹을까」

 

 

타치바나 「어~리호코~

 

리호코 「왜~?」

 

사뿐 사뿐

 

리호코 「에헤헤빨래 하다가 조금 늦어져 버렸어···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아니맛있어 보이는 고기만두를 집어 먹을까 해서」 지이-

 

리호코 「에고기만두어디어디?

 

타치바나 「실은 내 눈 앞에 고기만두가 두 개 있는데··

 

리호코 「에그럼 하나씩 먹자

 

타치바나 「리호코는 먹을 수 없는 장소에 있어」

 

리호코 「에에?그게 뭐야?치사해∼, 정말」

 

타치바나 「리호코도 먹여 주고 싶지만···

 

리호코 「뭔데

 

타치바나 「음실로 먹음직스러워」

 

리호코 「혹시쥰이치?

 

타치바나 「응뭐야?

 

리호코 「또 엣찌한 거 생각했지?

 

타치바나 「에뭐가 엣찌한 건지 모르겠다고?

 

리호코 「무우

 

타치바나 「나는 단지 고기만두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인데∼. 정말이지 리호코는 엣찌하구나!」

 

리호코 「나는 엣찌하지 않은걸쥰이치가···

 

타치바나 「와~, 리호코 엣찌

 

리호코 「아닌걸엣찌하지 않은걸」

 

타치바나 「리호코눈 감아봐」

 

리호코 「눈 감으면 엣찌한 짓 할 생각이지?

 

타치바나 「하지 않을 테니까괜찮으니까 눈 감아?

 

리호코 「··응」

 

 

ポフッ

 

 

리호코 「꺄악!

 

 

ポヨポヨ

 

 

타치바나 「자따뜻하지고기만두」

 

리호코 「에정말로··· 고기만두다··

 

타치바나 「리호코가 기뻐할 거 같아서일부러 사왔다고?

 

리호코 「에헤헤·· 맛있어··

 

 

타치바나 「기분풀었어?

 

리호코 「응미안해의심해 버려서?

 

타치바나 「아니별로 상관없어」

 

리호코 「고마워정말 좋아해」

 

타치바나 「정말 좋아하는 것은고기만두그렇지 않으면 나?

 

리호코 「둘다!

 

타치바나 「거기서는나라고 하길 원했는데∼. 조금 쇼크···

 

리호코 「미미안!

 

타치바나 「쇼크다죽고 싶다」

 

리호코 「삐지지마

 

타치바나 「리호코의 고기만두를 먹여 주면 풀어질 텐데?

 

리호코 「나의··· 고기만두?

 

타치바나 「봐여기에 큰 고기만두가 두 개나 있잖아?

 

 

흔들 흔들

 

 

 

리호코 「시싫어! 역시엣찌한 생각하고 있었잖아!」

 

타치바나 「하지만 맛있어 보이니 어쩔 수 없잖아?

 

리호코 「··?

 

타치바나 「그러니까조금만안 될까?

 

리호코 「···

 

리호코 「···나중에」

 

타치바나 「지금은 안 돼?

 

리호코 「나~~!

 

타치바나 「쳇」

 

리호코 「즐거움은 나중인 게 좋지 않아?

 

타치바나 「응?

 

리호코 「나라도·· ···· 기대하고 있는걸···

 

 

타치바나 「정말이지리호코는 엣찌해!

 

리호코 「무∼, 놀리지마··우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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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작가님이 트위터 잡담을 토대로 썼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잡담을 한 걸까요?

아마가미/팬픽 - ムジ・モジ 2014. 9. 29. 11:51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ムジ・モジ(무지모지)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행복의 붉은 리본 (타치바나 쥰이치 생일 기념)

 

 

 

 

사쿠라이 「에헤헤∼, 쥰이치~! 해피 버스 데이!

 

타치바나 「응뭐야이 상자는?

 

사쿠라이 「에헤헤∼, 열어 봐

 

타치바나 「열려고 해도리본 풀기 어려운데

 

사쿠라이 「이건 여기를 잡아당기면 풀려

 

리호코가 말하는 대로 잡아 당겼더니붉은 리본이 스르륵 풀렸다.

 

타치바나 「오오풀렸다!

 

사쿠라이 「그치열어봐

 

(개봉)

 

타치바나 「머플러?

 

사쿠라이 「응손으로 짠 거야

 

타치바나 「이거리호코가 짠 거야산 게 아니라?

 

사쿠라이 「너무해∼. 물론 내가 만든 거야!」

 

타치바나 「리호코 뜨개질을 할 수 있었구나··

 

사쿠라이 「우우··. 몇 번이나 실패해 버렸지만어떻게든 완성 했어

 

타치바나 「고마워리호코그렇지만나는 머플러보다··

 

사쿠라이 「에? 머플러로는 불만인 거야!?」

 

타치바나 「머플러보다 리호코를 갖고 싶어안 될까?

 

사쿠라이 「내가·· 가지고 싶은 거야?

 

타치바나 「오늘 하루만은내 것이 되어줘」

 

사쿠라이 「그것은·· 무슨··?」

 

 

 

 

쥰이치는 리호코의 입에 입을 맞추고는선물 상자를 묶고 있던 붉은 리본을 손에 들더니리호코의 몸을 감았다···

 

사쿠라이 「히야··!쥰이치~,  묶지 말아줘∼,  아파!」

 

타치바나 「리호코예뻐·· 마치 정말로 리호코가 선물이 된 것 같아」

 

사쿠라이 「우우!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타치바나 「리호코를 오늘만은 내 것으로 하고 싶어서야」

 

사쿠라이 「···

 

사쿠라이 「쥰이치 이상해··. 나는 언제든지 쥰이치 건데··

 

타치바나 「에?

 

사쿠라이 「이런 일 하지 않아도무엇을 하고 싶은지 말해주면해 줄 텐데··

 

타치바나 (그런가··. 리호코는 이미그렇게까지 나를··)

 

타치바나 「미안난폭한 짓 같은 걸 해서지금 풀게」

 

스륵 스륵 스륵

 

사쿠라이 「후와∼, 겨우 풀렸어!」

 

타치바나 「리호코새끼 손가락을 빌려줘」

 

사쿠라이 「새끼 손가락?

 

리호코가 새끼 손가락을 내밀자쥰이치는 푼 리본을 이번에는 리호코의 손가락에 감기 시작했다.

 

 

사쿠라이 「에∼, 또 묶는 거야?」

 

타치바나 「새끼 손가락만」

 

사쿠라이 「우우··?」

 

쥰이치는 붉은 리본을 리호코의 손가락에 감더니자기 새끼 손가락에도 똑같이 감기 시작했다.

 

사쿠라이 「쥰이치뭐 하는 거야?

 

타치바나 「리호코는 『운명의 붉은 실』 알고 있어?

 

사쿠라이 「응물론운명의 사람과 붉은 실로 이어져 있다는 이야기지?

 

타치바나「그래」

 

타치바나 「붉은 실은 어느 손가락에 묶지?

 

사쿠라이 「그야∼, 물론새끼 손가락에··!

 

타치바나 「자이것으로 『운명의 붉은 실』 완성이야」

 

사쿠라이 「쥰이치···

 

리호코의 눈동자가 기쁨으로 물기를 띠고 있다.

 

 

타치바나 「이것으로 쭉 함께야이제 떨어지지 않아」

 

사쿠라이 「쥰이치·· 나」

 

리호코는 그대로 쥰이치에게 안기며울기 시작했다.

사쿠라이 「쥰이치·· ·· 기뻐··

 

타치바나 「어이 어이내 생일인데 우는 거야?

 

사쿠라이 「하지만기뻐서··

 

쥰이치는 리호코를 살며시 꼭 껴안아는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타치바나 (리호코는 귀엽구나!)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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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작가님의 말로는 쥰이치의 생일은 됐고, 리호코를 위해서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폭발하라고 하더군요 -_-;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7. 13:13 by 레미0아이시스

100 투고일:2012/07/26() 23:00:23. 92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사쿠라이


사쿠라이가 리호코의 방



타치바나 「후우. . .


타치바나 (역시 리호코의 방은 어쩐지 진정이 되는구나)



타타타타. . . 스륵



사쿠라이 「기다렸지∼쥰이치♪」


101 투고일:2012/07/26() 23:00:57. 61 ID:RqD0LcD/0


타치바나 「오오 리호코의 신작 케이크?


사쿠라이 「에헤헤이름하여 딸기 소스 넣은 카스타드 슈크림 생크림이야∼」


타치바나 「너무 넣었어. . . 또 살찐다고?


사쿠라이 「정말런 말하는 사람에게는 안 줄 거야∼」 부우-


타치바나「하하미안리호코사과할 테니까 나에게도 하나 주지 않을래?


사쿠라이 「정말 쥰이치도 참∼여기


102 투고일:2012/07/26() 23:01:49. 81 ID:RqD0LcD/0


타치바나 「고마워」 


타치바나 「. . . . . .」 냠냠


사쿠라이 「. . .? 맛있어?」 두근두근


타치바나 「응맛있!


사쿠라이 「저정말!?


타치바나 「카스타드의 촉촉함과 생크림의 부드러움이 사각사각한 쿠키슈에 잘 어울려!


타치바나 「딸기 소스의 산미가 단맛을 억제해서느끼하지도 않아


103 투고일:2012/07/26() 23:02:34. 50 ID:RqD0LcD/0


사쿠라이 「후훗그렇게 말하니까 기뻐∼♪」 싱글벙글


타치바나 「정말로 맛있어. . . .하나 더 먹어도 괜찮아?


사쿠라이 「응아직 많아


타치바나 「잘 먹겠습니다!


·····

····

···


104 투고일:2012/07/26() 23:03:27. 86 ID:RqD0LcD/0


타치바나 「후우배불러


사쿠라이 「홍차야설탕은 적게 였지?


타치바나 「응고마워」


사쿠라이 「많이 먹었그렇게나 만들었는데. . .


타치바나 「리호코가 만 과자는 내 취향에다가 맛도 있으니까


타치바나 「많이 먹도 질리지 않아」


사쿠라이 「그야일부러 쥰이치의 취향으로 했는걸


105 투고일:2012/07/26() 23:04:00. 52 ID:RqD0LcD/0


타치바나 「그랬어?


사쿠라이 「역시 눈치채지 않정말언제나 누구를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한 거야∼」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리호코가 과자를 만들어 준 건 카나에양하고 나정도였. . .


사쿠라이 「쥰이치가 어렸을  『과자를 많이 먹고 싶라고 말해서 연습했는데


사쿠라이 「전혀눈치채 주지 않는걸. . .」 추욱





타치바나 (….!? 그랬. . .///)


106 투고일:2012/07/26() 23:04:43. 77 ID:RqD0LcD/0


타치바나 「리호코는 귀엽구나!」 꼬옥


사쿠라이 「꺅! 잠깐쥰이치! ///


타치바나 「너무 귀엽다고리호코. . .///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 말 때문에 그렇게까지 . .」 꼬옥


사쿠라이 「그게 쥰이치가 기뻐해 주었으면 해서. . .///


타치바나 「고마워리호코」


사쿠라이 「에헤헤힘내서 연습하길 잘했어///


·····

····

···


107 투고일:2012/07/26() 23:05:22. 67 ID:RqD0LcD/0


리호코의 방에서 쉬는 



사쿠라이 「저기어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


타치바나 「응? 리호코가고 싶은 곳 있어?


사쿠라이 「나는 딱히 없는데. . . 쥰이치는 괜찮아?


타치바나 「나도 없어」


사쿠라이 「그렇지만모처럼 쥰이치를 독점할 수 있게 되었는데. . .


108 투고일:2012/07/26() 23:05:57. 90 ID:RqD0LcD/0


타치바나 「으~하지만 나는 리호코와 이렇게 편안하게 있는 걸 좋아해서 말이야


사쿠라이 「그래?


타치바나 「응어렸을 부터 같이 있던 탓일까? 리호코와 같이 있으면 이렇게 편안하니까


타치바나 「딱히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까. . .


사쿠라이 「거 칭찬이야∼?」


타치바나 「무물론그렇다고?


109 투고일:2012/07/26() 23:06:43. 94 ID:RqD0LcD/0


타치바나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거야있는 그대로의 나로 말이지


타치바나 「다른 여자아이와 있을 때는즐겁게 하지 않으면 이라든가에스코트 하지 않으면같이 배려를 해야 하지만


타치바나 「리호코는 나와 있는 것 만으로언제나 행복하게 웃어 주니까


타치바나 「나도 릴렉스 하게 있을 수 있어


사쿠라이 「싫어정말. . . 부끄러워///


타치바나 「리호코? 얼굴이 새빨갛구나?


사쿠라이 「쥰이치 탓인걸∼?///


사쿠라이 「그렇지만. . . 에헤헤정말 기뻐///



110 투고일:2012/07/26() 23:07:26. 02 ID:RqD0LcD/0


리호코의 방에서 오델로



타치바나 「이건 어떨까!」 


타치바나 「훗훗훗단번에 흰색 5개를 흑으로 바꾸었어형세 역전이다」


사쿠라이 「훗훗훗∼♪ 그 어떨까∼?」 


타치바나 「!?


사쿠라이 「5, 6, 7, 8개야쥰이치의 차례인걸?」 히죽히죽


111 투고일:2012/07/26() 23:08:05. 37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쪽인가! 아니 기라면 나중에 배로 당한다 )


타치바나 (우선은 일부러라도 여기에 두어서 이거 1개만 흑으로 바꿀까)


타치바나 「. . .여기」 


사쿠라이 「엣!? 거기로 좋은 거야?


타치바나 (큭큭큭. . . 물러리호코 페이크! )



112 투고일:2012/07/26() 23:08:43. 40 ID:RqD0LcD/0


타치바나 (여기를 흑으로 만들면다음 턴에 구석을 얻을 수 있어! )


타치바나 (오델로 구석을 차지하면 이기지! )


사쿠라이 「그다음은 나


타치바나 (후후후. . .쓸데없는 발버둥을 해도 좋다고히죽히죽


사쿠라이 「으응. . . 응? . . .호우호우 과연」 빙긋


사쿠라이 「그여기일까」 


타치바나 (하핫그런 곳에 둬서 무엇을. . . 어라!? )


113 투고일:2012/07/26() 23:09:17. 66 ID:RqD0LcD/0


사쿠라이 「3, 4, 5개야


타치바나 「!


타치바나 (구석을 차지하기 위한 흑을 뺐겼. . .!!!)


사쿠라이 「쥰이치 차례야」


타치바나 「. . . 여기다」 


사쿠라이 「어거기가 좋은 거야∼?」 히죽히죽


114 투고일:2012/07/26() 23:09:54. 09 ID:RqD0LcD/0


사쿠라이 「그럼구석은 내가∼♪」


타치바나 「아앗!?


사쿠라이 「쥰이치 차례야그렇지만둘 곳이 없네


타치바나 「. . .졌어젠장이것으로 3전 3패인가」


사쿠라이 「그내가 하는 말 하나 들어 줄 거지?


타치바나 「뭐라고?


115 투고일:2012/07/26() 23:10:26. 36 ID:RqD0LcD/0


사쿠라이 「∼? 이긴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준다는 룰 정한 거 쥰이치잖아∼」


타치바나 「기억하고 있었. . . 어쩔 수 없그렇지만별로 이상한 건 안 돼?


사쿠라이 「그런 부탁 안 해


사쿠라이 「그~ , 그러니까. . .///


·····

····

···


116 투고일:2012/07/26() 23:10:58. 54 ID:RqD0LcD/0


사쿠라이 「에헤헤///


타치바나 「이런 걸로 괜찮아?


사쿠라이 「나의 무릎 베개를 이런 걸로 취급하지 말아줘어∼」


타치바나 「아니오히려 기쁜데..


사쿠라이 「! 그그래? ///


117 투고일:2012/07/26() 23:11:32. 26 ID:RqD0LcD/0


타치바나 「좀 더 이상한 걸 상상했는데 말이지뭔가 포상 같아


사쿠라이 「힘들지 않은걸∼♪」


타치바나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이야. . . )


사쿠라이 「. . . . . .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촉촉한 리호코의 허벅지가 기분 좋. . .)


타치바나 (전에도 받았지만역시 좋은데)


118 투고일:2012/07/26() 23:12:05. 19 ID:RqD0LcD/0


사쿠라이 「저기쥰이치」



타치바나 「응?


사쿠라이 「어쩐지 어렸을 때가 생각나지 않아?


타치바나 「그런가?


사쿠라이 「있지전에도 했잖아오델로」


타치바나 「으. . .


사쿠라이 「초등학생 때오늘같이  방에서」


119 투고일:2012/07/26() 23:12:35. 28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그 때? 확실히 그 때는 리호코가 지」


사쿠라이 「쥰이치에 한번도 이길 수 없어서」


타치바나 「그랬그 때를 생각하면 리호코 오델로 잘 하게 된 건가?


사쿠라이 「무슨 일이 있어도 쥰이치 이기고 싶었어」


타치바나 「그렇게 분했던 것일까」


120 투고일:2012/07/26() 23:13:06. 62 ID:RqD0LcD/0


사쿠라이 「. . .아니야쥰이치그 때 말했잖아


사쿠라이 「『만약 내가 지면 리호코의 신랑이 되어준다라고


사쿠라이 「그러니까 나. . .///


타치바나 「나그런 말을 했나


사쿠라이 「아마농담이었다고 생각하지만그렇지만 나 진심이어서


121 투고일:2012/07/26() 23:13:42. 79 ID:RqD0LcD/0


사쿠라이 「쥰이치조금 전 나와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고 했지?


타치바나 「아아」


사쿠라이 「나도 그래쥰이치와 함께 있자면정말 안심이 돼


사쿠라이 「 나덜렁이인걸? 그러니까 쥰이치에게도 폐만 된 거 같고」


사쿠라이 「어쩔 때는자기 자신이 싫기도 해서


사쿠라이 「뭐랄까어째서 이렇게 덜렁이일까 하고


122 투고일:2012/07/26() 23:14:45. 72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사쿠라이 「하지만그 때 쥰이치가 말해주었어」


사쿠라이 「『 덜렁이 먹보가 아닌 리호코는 리호코가 아니다 』라고


타치바나 「뭔가그거 놀리는 거 같은데」


사쿠라이 「아하하그럴지도∼」


123 투고일:2012/07/26() 23:15:27. 44 ID:RqD0LcD/0


사쿠라이 「. . .그렇지만 정말 기뻤어를 있는 그대로 봐 준다는 것이


사쿠라이 「그런 쥰이치와 함께 있으면 기쁘고 행복해. . .///


사쿠라이 「그러니까조금 전 쥰이치가 나와 있으면 편안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


타치바나 「응. . . 나도 리호코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기뻐///


사쿠라이 「에헤헤. . . 쥰이치앞으로도 곁에 있어줘? ///



124 투고일:2012/07/26() 23:16:10. 55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마지막 날 아야츠지


오전 중 도서관



아야츠지 「거기 틀렸어조금 전 가르친 공식을 써봐」


타치바나 「그러니까. . .이렇게?


아야츠지 「그그리고 이 숫자를 대입해」


타치바나 「아아과연! 겨우 풀었어」


아야츠지 「정말이지. . . 이 정도는 스스로 풀 수 있어야지


타치바나 「. . . 노력하겠습니다」


125 투고일:2012/07/26() 23:16:44. 91 ID:RqD0LcD/0


아야츠지 「당연해일부러 내가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으니까 힘내지 않으면 안 돼


타치바나 (변함 없이 어려운데. . .)


아야츠지 「그 문제 다 풀면 다음은 영어야」


타치바나 「에엣!? 아직 있어!?


126 투고일:2012/07/26() 23:17:10. 31 ID:RqD0LcD/0


아야츠지 「. . .모리시마 선배하고 타나마치양에게 한 변태 행위를 용서하는 대신에 공부량을 늘린 것뿐이지만


아야츠지 「마음에 드시지 않았다면좋아 그 대신 각오는 되었지?」 활짝


타치바나 「. . .죄송합니다


아야츠지 「그래그럼빨리 끝내」


타치바나 「네. . .


127 투고일:2012/07/26() 23:18:08. 56 ID:RqD0LcD/0


도서관 휴게소



타치바나 「허리가 아프다. . .


아야츠지 「과연 아침부터 계속 앉기는 힘들겠네


타치바나 「그렇지만많이 알게 되었어


아야츠지 「가르치는 사람이 우수하니까


타치바나 「배우는 사람의 노력은 인정해 주지 않는구나. . .


아야츠지 「배우는 사람에게 노력은 당연하겠지


타치바나 「. . . . . .


128 투고일:2012/07/26() 23:19:08. 41 ID:RqD0LcD/0


아야츠지 「뭐야그 얼굴은」


타치바나 「아니아무 것도. . .


아야츠지 「노력한 건. . .칭찬해 줄게///


타치바나 (오오아야츠지이 데레! )


아야츠지 「. . .!? 정말렇게 노골적으로 기쁜 표정 짓지마!


아야츠지 「이제 슬슬 점심이고 밥이라도 먹


·····

····

···


129 투고일:2012/07/26() 23:19:48. 86 ID:RqD0LcD/0


아야츠지 「이것」 슥


타치바나 「? 그 상자는 무슨?


아야츠지 「도시락만들어 왔어///


타치바나 「를 위해 일부러!?


아야츠지 「일찍 일어나 만들었으니까남기면 용서안 할 거야


타치바나 「고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130 투고일:2012/07/26() 23:21:26. 40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냠냠


아야츠지 「어때. . . ? 맛있어?」 두근두근


타치바나 「응맛있! 맛있어아야츠지!


아야츠지 「후후그렇게 기뻐하다니 만든 보람이 있네


타치바나 「정말 손이 많이 간 거 같아이 튀김 바싹해


아야츠지 「그것은 생강과 날간장으로 밑간을  닭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입혔어그렇게 하면 바싹하게 돼


131 투고일:2012/07/26() 23:22:12. 90 ID:RqD0LcD/0


타치바나 「이 포테이토 샐러드도 맛있!


아야츠지 「아그것은 감자 형태를 남길 정도로 쪘어


아야츠지 「너무 찌면 흐물흐물해지니까참고로 조미료는 식초야」


타치바나 「식초가 들어가는 거야?


아야츠지 「그식초를 넣는 것만으로도맛이 부드러워져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정말 재색 겸비야」


132 투고일:2012/07/26() 23:22:43. 32 ID:RqD0LcD/0


아야츠지 「그래자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으니까」


아야츠지 「덕분에 주위의 신뢰를 얻었고그것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되고」


타치바나「하하하. . .


아야츠지 「그리고타치바나군에도 요리를 칭찬 받을 수 있고. . .///


타치바나 「아아야츠지양. . .///


아야츠지 「후후아직도 많으니까 많이 먹어줘?」 활짝


·····

····

···


133 투고일:2012/07/26() 23:23:21. 98 ID:RqD0LcD/0


타치바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야츠지 「변변치 못 했습니다」


타치바나 「굉장히 맛있었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


아야츠지 「너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전부 먹어버렸네


타치바나「그게 맛있었으니까그만


아야츠지 「후후지만 기뻐


타치바나 「그래서이제 뭐해? 공부도 일단 끝났고


아야츠지 「나참고서를 사고 싶은데같이 갈래?


타치바나 「응문제없


134 투고일:2012/07/26() 23:23:53. 79 ID:RqD0LcD/0


역  상점가 서점



아야츠지 「그럼 나는 조금 둘러볼게


타치바나 「응나도 근처에서 책을 보고 있을게


아야츠지「알어」


타치바나 「그. . .비버 삼국지 최신간에서도 찾을까」 두리번 두리번


타치바나 「그러니까~,  근처일까


135 투고일:2012/07/26() 23:24:38. 23 ID:RqD0LcD/0


타치바나 「오오있어. . . .그렇지만 아직 최신간은 나오지 않았나 보네


타치바나 「후우. . . 응?


타치바나 (이것은!? 내가 애독하고 있는 보물책 최신간이 아닌가!! )


타치바나 (게다가 이번 것은 『산타 코스프레 특집』이! )


타치바나 (『비키니·미니스커트. . .당신은 어떤 의상을 입은 산타가 좋아』라니. . .)


타치바나 (나의 마음을 완전히 잡을 줄이야. . . 하하지만)


136 투고일:2012/07/26() 23:25:29. 14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힐끔


아야츠지 「으~. . . 꽤 좋은 것이 없네. . .


아야츠지 「이것은 세세한 것까지 서술되어 있지만 읽기 어렵고


아야츠지 「이건 읽기 쉽지만내용이 적어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아직 걸릴 것 같다. . .)


타치바나 (과연 사는 것은 무리이겠지만살짝 보는 것 정도라면. . .) 두근두근



137 투고일:2012/07/26() 23:26:17. 06 ID:RqD0LcD/0


펄럭. . .



타치바나 (오오오오! 이 대단해! )


타치바나 (미니스커트에 니삭스라는 기본 코스프레부터 시작해서)


타치바나 (비키니토끼 귀고양이 귀악마. . .뭐든지 있다! )


타치바나 (배리에이션이 많다. . .이것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


타치바나 (다음에 절대로 사자! )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끝났어?


138 투고일:2012/07/26() 23:26:47. 50 ID:RqD0LcD/0


타치바나 「네!! 알겠습니다」


아야츠지 「무슨 일이야갑자기 큰 소리 내고? 놀랐잖아」


타치바나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아야츠지 「됐어럼 가자


타치바나 (아무래도 들키지 않은 거 같네. . .) 두근두근


139 투고일:2012/07/26() 23:27:26. 10 ID:RqD0LcD/0


역  상점가 광장



타치바나 「상점가 장식도 크리스마스 일색이네


아야츠지「그렇네떠들썩해졌어


타치바나 「실행 위원 일도 막바지고


아야츠지 「그래타치바나군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페이스로 진행되었어」


타치바나「하하그렇게 말해주니 도운 보람이 있는데」


140 투고일:2012/07/26() 23:28:03. 23 ID:RqD0LcD/0


아야츠지 「처음에는 도와 주는 이유를 몰랐지만」


타치바나「그러니까 실행 위원도 하면서 학급 위원도 하면 힘들잖아


타치바나 「거기에 아야츠지양과 함께 있으면 즐겁고」


아야츠지 「후훗아첨 고마워」


타치바나 「아첨 같은  아니야?


아야츠지 「전에도 말했었지? 나,그런 말은 믿지 않아


141 투고일:2012/07/26() 23:28:56. 55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 . .


아야츠지 「그렇지만. . . 타치바나군 말하면기쁘고믿을 수 있어///


타치바나 「아아야츠지양? ///


아야츠지 「최근일까렇게 생각하게 된 건


타치바나 「그렇구나. . .///


142 투고일:2012/07/26() 23:29:30. 00 ID:RqD0LcD/0


아야츠지 「. . . . . .///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어쩐지 쑥스럽네)


아야츠지 「아타치바나군저기


타치바나 「? 아아전에 먹었던 멜론빵가게오늘도 있어


아야츠지 「저기또 먹으러 갈래?


143 투고일:2012/07/26() 23:30:08. 69 ID:RqD0LcD/0


타치바나 「하하지만 도시락 때문에 아직 배. . .


타치바나 (거기에전에 억지로 먹었고)


아야츠지 「. . .산타 코스프레 특집』」 중얼


타치바나 「엣!?」 움찔


아야츠지 「조금 전 서점에서 열심히 보던데


타치바나 「그러니까. . .」 두근두근


144 투고일:2012/07/26() 23:30:45. 40 ID:RqD0LcD/0


아야츠지 「미니스커트에 바니 스타일. . . 과연 그걸 산타라고 할 수 있을까?


타치바나 「. . . . . .」 부들부들


아야츠지 「크리스마스 실행 위원으로서 꼭 의견을 듣고 싶은데?」 고고고고고고. . .


타치바나 「아알겠습니다. . .


아야츠지 「그럼멜론 빵이라도 먹으면서 차분히 서로 이야기하자?」 활짝


타치바나 (오늘 저녁은 다 먹었구나. . .)


145 투고일:2012/07/26() 23:31:20. 32 ID:RqD0LcD/0


돌아가는 길 하천 부지 저녁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걷는 것 늦어요두어 갑니다?


타치바나 「하하지만 배 불러서 힘들어


아야츠지 「자업자득이잖아


타치바나 「. . .


146 투고일:2012/07/26() 23:32:10. 11 ID:RqD0LcD/0


아야츠지 「어쩔 수 없네페이스 맞 줄 테니까감사해」


타치바나 「감사합니다. . .


아야츠지 「정말이지. . .


타치바나 「그렇지만 말이야아야츠지양 오늘 이걸로 괜찮은 거야?


아야츠지 「무엇이?


타치바나 「아니어필 기간인데 어쩐지 평소하고 같아서


147 투고일:2012/07/26() 23:33:09. 02 ID:RqD0LcD/0


아야츠지 「이제 와서너에게 어필 같은 거 할 필요가 없잖아


타치바나 「그그래?


아야츠지 「너에게는 이미 진짜 나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아야츠지 「가족에게도반 친구에교사에. . .


아야츠지 「지금까지 만난 사람에게결코 보여주지 않았던 『진짜 나』」


아야츠지 「그것을 너는 찾아 주었어그리고 받아 주었어


타치바나 「. . . . . .


148 투고일:2012/07/26() 23:33:50. 38 ID:RqD0LcD/0


아야츠지 「그것 뿐만 아니라함께 있으면 즐겁다 말해주었고」


아야츠지 「나그 말에 정말 구원 받았어


아야츠지 「니 앞에서는자신을 속이지 않아 좋다」


아야츠지 「있는 그대로도 좋다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어


아야츠지 「전부니 덕분이야」


타치바나 「그런나는 아무것도. . .


149 투고일:2012/07/26() 23:34:24. 26 ID:RqD0LcD/0


아야츠지 「후훗그런 것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도 타치바나군의 좋은 점이야


타치바나 「. . . . . .


아야츠지 「. . . . . .


아야츠지 「저기타치바나군」


타치바나 「. . .야츠지양」


아야츠지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을 테니까 잘 들어줘


타치바나 「. . .응」


150 투고일:2012/07/26() 23:35:17. 54 ID:RqD0LcD/0


아야츠지 「 나너를 좋아해」


아야츠지 「꾸미지 않는 나의 본심내숭 떨지 않는 나도착한아이인 척하지 않는 나


아야츠지 「그것을 보여주는 것은 너 뿐이야


아야츠지 「그러니까나의 지금 목표는 타치바나군과 쭉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힘내는 것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 .///


아야츠지 「쭉 니 곁에서진정한 나로 있게 해줘///


151 투고일:2012/07/26() 23:35:49. 08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기간 종료


학교 방과후 펌프 오두막



아야츠지「그럼 어필 기간도 끝났으니까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누구와 사귈지 정하자


타치바나 「!. . .


152 투고일:2012/07/26() 23:36:23. 17 ID:RqD0LcD/0


타나마치 「제대로 정했지?


타치바나 「무물론!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고민했어. . .


모리시마 「그렇게까지 고민해 준 것이라면어떤 결과라도 받을게


사쿠라이 「. . . 두근두근 해∼」


나카타 「. . .긴장되어서 가슴이 부풀어 터질 것 같습니다. . .


나나사키 「서선배눈 아래 기미가. . .


153 투고일:2012/07/26() 23:37:05. 19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아침까지 쭉 생각해서. . .


카미자키 (선택 받지 못하면 어쩌지. . .)


아야츠지 「그래서누구와 사귈 거야?


타치바나 「그그것은. . .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두근두근


154 투고일:2012/07/26() 23:37:40. 50 ID:RqD0LcD/0


타치바나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은. . .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두근두근


타치바나 「전원입니다!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

····

···


155 투고일:2012/07/26() 23:38:34. 86 ID:RqD0LcD/0


타나마치 「쥰이치. . . 그거 가장 성의 없는 대답이라는 거 알아?


타치바나 「알!


모리시마 「잠깐! 무엇을 위해 너에게 어필하는 기간을 마련했다고 생각해?


타치바나 「그 의미도 제대로 생각했어요!


나나사키 「선배가 돌아보게 하려고 우리들이 필사적으로 어필한 것이 허사가 되었네요


타치바나 「그렇지 않아!


156 투고일:2012/07/26() 23:39:18. 14 ID:RqD0LcD/0


사쿠라이 「자 남자친구가다른 여자아이와도 사귀는 걸 인정하라는 거야∼?」


타치바나「하지만 모두 아주 좋아해!


나카타 「하하지만그렇다는 건 선배는 저를 제일로 생각해 주지 않느다는 것이. . . ?」


타치바나 「달라! 사에짱도 모두도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카미자키 「 너무 제멋대로!


타치바나 「제멋대로인 것도바보 같다는 것도 알고 있어」


타치바나 「그렇지만나는 모두 좋아!


157 투고일:2012/07/26() 23:39:52. 78 ID:RqD0LcD/0


타치바나 「나 같은 것을 위해서 힘낸다


타치바나 「나를 바꾸는 계기를 준다」


타치바나 「함께 있는 것이 기쁘고즐겁다」


타치바나 「그리고 무엇보다를 좋아한다


타치바나 「그런 모두를 나는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158 투고일:2012/07/26() 23:40:42. 45 ID:RqD0LcD/0


타치바나 「누군가 한 사람을 선택해서다른 모두가 슬퍼하게 되는 거라면


타치바나 「나는 모두를 선택해모두가 슬퍼하지 않고 행복하게 하겠어!


타치바나 「그걸 위해서 나는 뭐라도 하겠어!


타치바나 「모두가 나를 위해 힘낸 것처럼


타치바나 「나도 모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겠어!


타치바나 「그러니까. . . 모두나와 사귀어줘!


159 투고일:2012/07/26() 23:41:27. 71 ID:RqD0LcD/0


아야츠지 「. . . . . .기가 막히네


타치바나 「. . . . . .


아야츠지 「이렇게까지 예상대로 일 줄은


타치바나 「. . .?


타나마치 「어차피너니까 고를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모리시마 「설마 정말로 전원하고 사귀고 싶다고 말할 줄은∼」


나나사키 「하렘인가요정말로 선배는 변태네요


160 투고일:2012/07/26() 23:41:57. 82 ID:RqD0LcD/0


사쿠라이 「그렇지만선택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은 걸까나


나카타 「만약 선택 받지 못했다면 나. . .


카미자키 「사실은 타치바나군을 독점하고 싶었는데―. . . 그렇지만어쩔 수 없는걸


타치바나 「그러니까혹시. . . 이. . . ?」


아야츠지 「처음부터 예상했어


161 투고일:2012/07/26() 23:42:55. 02 ID:RqD0LcD/0


아야츠지 「그래도『 혹시 』라고 생각해서 했는데


아야츠지 「아무래도 화근이 된 것 같


타치바나「하하하. . . 그랬구나


타나마치 「너 웃을 때가 아니야? 각오는 되었지?


모리시마 「맞아? 타치바나군은 지금부터 7명의 미녀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되니까!


나나사키 「그것도 『 평등하게 』 『최고로』 『 죽을 때까지 』 예요?


162 투고일:2012/07/26() 23:44:11. 23 ID:RqD0LcD/0


나카타 「파파와 마마도 분명하게 납득 시켜 주셔야 해요. . . ?」


사쿠라이 「제대로 행복하게 해주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카미자키 「데이트 할 때는 그래도 한 사람씩 했으면. . .


타치바나 「무물론! 모두를 슬퍼하게 할 짓은 절대로 안 해!


아야츠지 「정말이지바보 같다 니까. . . 그렇지만타치바나군 답네


아야츠지 「그럼 . . .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


아야츠지 「함께 행복하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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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엔딩에 대해선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7. 13:11 by 레미0아이시스


41 투고일:2012/07/26() 22:11:54. 57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나나사키


타치바나 쥰이치의 방



나나사키 「오늘은 미야짱이 없어요


타치바나 「아아사에짱 집에서 잔다고 하는 거 같아


나나사키 「선배 부모님도 오늘은 오지 않는 거네요?


타치바나 「응나와 미야가 테스트 대체 휴일이니까 둘이 여행 간다고


나나사키 「즉여기에는 와 선배 밖에 없어요


타치바나 「으///」 두근두근


42 투고일:2012/07/26() 22:12:36. 72 ID:RqD0LcD/0


나나사키 「그러니까선배. . . 지금부터 는 선배의 여동생이에요///


타치바나 「. .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나나사키 「그러니까 오늘 하루가 선배의 여동생이에요///


타치바나 「. . . . . .


나나사키 「뭔가 말을 해주세요!


타치바나 「그러니까어째서. . . ?」



43 투고일:2012/07/26() 22:13:09. 95 ID:RqD0LcD/0


나나사키 「그 선배에게는 이쿠오의 누나라는 모습만 보여주었으니까. . .///


나나사키 「가끔은 다른 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할까. . .///


나나사키 「그러니까. . .///


타치바나 (오오나나사키가 얼굴을 물들이며 우물쭈물 하고 있다! )


나나사키 「알겠어요! 솔직하게 말할게요! 선배가 저를 여동생처럼 귀여워 해주었으면 해요―!!///


타치바나 「여동생같이!?


44 투고일:2012/07/26() 22:15:30. 13 ID:RqD0LcD/0


나나사키 「언제나 미야짱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생각했어요. . .


나나사키 「미야짱은 선배에게 귀여움 받고미야짱도 정말로 선배를 좋아 한다고


타치바나 「그렇지도 않아? ///


나나사키 「후후 숨겨도 표정으로 전부 들켜요오빠♪」


타치바나 「오빠!?


나나사키 「오늘은 선배를 이렇게 부를게요


45 투고일:2012/07/26() 22:16:14. 44 ID:RqD0LcD/0


나나사키 「그 대신. . . 저를 『아이』라고 불러 주지 않을래요. . . ///


타치바나 「아알았. . . 아이///


나나사키 「네. . . 오빠///


타치바나 (….!? 이것은 굉장해! )


타치바나 (소에는 쿨한 나나사키가 새빨간 얼굴로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 . 나 『오빠』라고. . .)


타치바나 「아아이! 한번 더 오빠라고 불러 주지 않겠!?


나나사키 「네오빠♪///


타치바나 (정말 사랑스럽다. . .)


·····

····

···


46 투고일:2012/07/26() 22:17:19. 34 ID:RqD0LcD/0


거실에서 코타츠 안에 들어가 있음



나나사키 「저기오빠안아주시지않을래요. . . ///


타치바나 「안아!?


나나사키 「!. . . .안 나요?」 울먹


타치바나 (그런 눈으로 보면. . . !! 거절할 수 없다! )


타치바나 (오히려 애초에 거절할 이유 같은 건 없다! )


47 투고일:2012/07/26() 22:18:38. 75 ID:RqD0LcD/0


타치바나 「물론 좋아아이」


나나사키 「고마워요오빠♪///


타치바나 「그러니까앉은 채로는. . .아이이 내 무릎에 앉으면. . . 」


나나사키 「이렇게요?


타치바나 「그래 그래. . . 나나사키!? 어째서 내 쪽으로 향한 거야!?


나나사키 「오빠의 얼굴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타치바나 「하하지만 이 자세라고!!


48 투고일:2012/07/26() 22:19:12. 59 ID:RqD0LcD/0


타치바나 (나나사키의 얼굴이  눈 앞에. . .)


나나사키 「지금은 『나나사키』 아니라 『아이』이에요오빠. . .///


타치바나 「아아아그랬다. . .」 두근두근


나나사키 「오빠의 얼굴이. . . 잘 보여요 . .


타치바나 「나도 아이의 얼굴이  보여. . .


나나사키 「. . .얼굴이 새빨개오빠」


타치바나 「아이. . .


나나사키 「부끄러우니까 보지 말아 주세요. . .///」 꼬옥


타치바나 (나나사키의 고동이 들린다. . . 굉장히 두근두근 거리고 있어)


·····

····

···


49 투고일:2012/07/26() 22:19:59. 50 ID:RqD0LcD/0


나나사키 「그럼오빠슬슬 저녁 먹지 않을래요?


타치바나 「아아그렇구나」


나나사키 「쭉 껴안은 채였네요///


타치바나 「응///


나나사키 「후후 그 후로 몇 번이나 나에게 『오빠』라고 부르게 하고. . .


나나사키 「그렇게 기뻤나요?


50 투고일:2012/07/26() 22:20:39. 29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 어쩐지 평소의 갭도 있다보니 굉장히 사랑스러워서///


나나사키 「! 그가요. . . 다행이에요///」 화악


타치바나「하하 얼굴이 새빨갛구나아이?


나나사키 「정말 오빠는 심술쟁이이에요. . .///


타치바나 (역시 사랑스럽다. . .)


나나사키 「아저녁 재료는 미리 사왔어요


타치바나 「아그렇구나메뉴는 뭐야?


51 투고일:2012/07/26() 22:21:21. 86 ID:RqD0LcD/0


나나사키 「후훗 수영부 명물 오뎅이에요 추운 계절에는 딱이라고 생각해서」


타치바나 「아아! 소문의 오뎅인가! 작년에도 바로 품절되어서 먹을 수 없었어


나나사키 「그랬나요그럼 오늘은 오빠를 위해 많이 만들게요♪」


타치바나 「아이나도 도와줄게」


나나사키「아니요오빠는 편히 쉬어 주세요」


타치바나 「어이아이 지금 나의 여동생이지? 나에게 마음껏 응석 부려도 괜찮아


나나사키 「후훗 그랬네요그럼호의를 받을게요


타치바나 「아아거기에 함께 만드는 게 즐겁고 말이야


52 투고일:2012/07/26() 22:21:57. 46 ID:RqD0LcD/0


요리 중



나나사키 「아무는 모퉁이를 자르는 게 맛이 더 빨리 스며들어요」


타치바나 「아그렇구나」


나나사키 「네한펜도 국물을 빨아들이면 부풀어 오르니까 좀 더 얇게 자르는 게 좋아요


타치바나 「헤에그건 몰랐네


나나사키 「후훗 오빠가 평소에 얼마나 집안일을 하지 않는 지 알 거 같아요


53 투고일:2012/07/26() 22:23:25. 54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아이는 평소에도 집안일을 하고 있구나


나나사키 「네옛날부터 어머니 심부름을 했고대신에 저녁을 차리기도 했고


타치바나 「그런가. . . .그러고 보니 카오루도 그랬다고 했지


나나사키 「. . .오빠지금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면 안 돼찌릿


타치바나 「아미안!


나나사키 「안 돼요벌로 오빠는 다시마만 먹으세요


54 투고일:2012/07/26() 22:24:08. 90 ID:RqD0LcD/0


타치바나 「그건 싫어. . . 아이미안!


나나사키 「어쩔 수 없네요그럼교환 조건이 있어요


타치바나 「교환 조건?


나나사키 「. . .오늘밤. . . 같이 자 주세요///


타치바나 「그그것은. . .


나나사키 「안 그러면 저녁은 오뎅 다시마 뿐이에요


나나사키 「목욕할 때 등을 씻겨 줄까 했지만안 할 거에요


타치바나 ( 교환 조건이 되는 거야. . . )


타치바나 「알겠어오늘은 함께 자자아이」


나나사키 「. . .네♪///


·····

····

···


55 투고일:2012/07/26() 22:24:48. 92 ID:RqD0LcD/0


쥰이치의 방 침대



타치바나 「아이좁지 않?


나나사키 「조금 좁지만이렇게 하면 문제 없어요」 꼬옥


타치바나「하하 아이는 어리광쟁이네


나나사키 「. . .오빠 만이에요


나나사키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아요이쿠오에게도


나나사키 「오빠, . . .선배이니까 이렇게 응석 부릴 수 있어요



56 투고일:2012/07/26() 22:25:59. 92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가. . .


나나사키 「평선배를 놀리기도 하고 고집도 부리지만. . .


나나사키 「그것은 약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 .


나나사키 「그렇지만사실은 쭉. . .이런 으로 응석 부리고 싶었어요///


타치바나 「. . .좀 더응석 부려도 괜찮아」


나나사키 「그것은선배가 저를 선택할 때로 미룰게요


나나사키 「그 때는 저 굉장히 어리광 부릴 거니까요 . .///


57 투고일:2012/07/26() 22:26:31. 85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모리시마


주택가 공원



모리시마 「목적지에 도착했어!


타치바나 「목적지라니. . . 이 공원인가요!?


모리시마 「맞아자자빨리 놀!


타치바나 「네!


타치바나 (~무엇이 목적일까)


·····

····

···


58 투고일:2012/07/26() 22:27:23. 84 ID:RqD0LcD/0


1시간 전 역  광장



모리시마 「기다렸지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아니요도 지금 왔어요


모리시마 「그? 다행이야」 활짝


타치바나 (선배오늘도 멋지네요. . . 어? )


타치바나 「어쩐지 오늘 입은 옷은 평소와 분위기가 다르네요


모리시마 「! 딱 제때 깨달았네 타치바나군굿이야!


59 투고일:2012/07/26() 22:27:56. 85 ID:RqD0LcD/0


타치바나 「밝고 화려해서 평소보다 멋져요선배」


모리시마 「후후노력한 보람이 있었네///


타치바나 (선배가 나 위해 노력했다고! )


타치바나 (아아 나는 행운아다. . .) -


타치바나 「그 모리시마 선배오늘은 뭐할까요?


모리시마 「오늘은가고 싶은 곳이 있어!


모리시마 「그러니까 행선지는 나에게 맡겨 주지 않을?


타치바나 「네알겠습니다」


·····

····

···


60 투고일:2012/07/26() 22:28:24. 69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선배와 온 것이지만)


타치바나 「선배가 따라오라는 곳으로 가는 길 어째서인지 공원이나 자전거 도로가 많은데


타치바나 「 물어도 『 아직 비밀』이라 말만 하고. . .


모리시마 「타치바나 군~!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아죄송합니다선배지금갑니다!


61 투고일:2012/07/26() 22:29:07. 09 ID:RqD0LcD/0


공원 잔디



모리시마 「그럼~! 갈게∼!!」 


타치바나 「이런. . . 에잇!」 


모리시마 「오키! 나이스 캐치야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선배야말로 프리스비 잘 던지시네요―!!」 


모리시마 「후후훗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놀았는걸∼!!」 


타치바나 「그랬나요―!!」


62 투고일:2012/07/26() 22:29:38. 07 ID:RqD0LcD/0


모리시마 「후우∼조금 지쳤어조금 쉬지 않을래


타치바나 「네저도 더워서 점퍼 벗어야겠네요


모리시마 「저기에 딱 벤치가 있으니까 저기서 쉬자


타치바나 「네」


63 투고일:2012/07/26() 22:30:07. 28 ID:RqD0LcD/0


공원 벤치



모리시마 「어머 어머타치바나군땀 엄청 흘렸네?


타치바나 「오늘 옷을 많이 껴입고 왔다 보니


모리시마 「후후겨울에 땀 흘릴 때까지 놀다니 오래간만인 거 같아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어렸을 때 말고는


모리시마 「저기 저기그러고 보니 타치바나군은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어?


64 투고일:2012/07/26() 22:34:04. 34 ID:RqD0LcD/0


타치바나 「으응떠냐고 해도. . . 아마지금하고 그다지 다르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모리시마 「와앗! 그럼조금 엣찌하지만독창적이 귀여운 강아지 같다는 거네


타치바나 「. . .선배는 평소 저를 그런 식으로 생각한 거네요


모리시마 「어머나? 칭찬인걸?


타치바나 「그런가요?


모리시마 「당연하잖아왜냐하면 타치바나군은 재미있는걸!


65 투고일:2012/07/26() 22:34:44. 10 ID:RqD0LcD/0


모리시마 「  무릎 뒤에 키스 하거나 유괴 당한 설정으로 라면을 먹여 주거나. . .


타치바나「하하 그런 일도 있었네요


모리시마 「그 밖에도 잔뜩 있어! 그러니까 함께 있으면 즐거


타치바나 「도 그래요?


모리시마 「?


66 투고일:2012/07/26() 22:35:28. 44 ID:RqD0LcD/0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하고 함께 있으면 두근두근 해요


타치바나 「선배는 갑자기 엉뚱한 짓을 하거나 보통은 생각할 수 없는 생각도 하지만


타치바나 「그래도 선배하고 함께 있으면정말 즐겁습니다거기에. . .


모리시마 「. . .거기에?


타치바나 「무엇보다 즐기고 있는 모리시마 선배의 미소가 매우 멋지고사랑스러워서. . .


타치바나 「그러니까 함께 있으면 두근두근거려요///


67 투고일:2012/07/26() 22:36:07. 17 ID:RqD0LcD/0


모리시마 「. . .그런 말이나 하고. . .///화악


모리시마 「그렇지만타치바나군이 그렇게 말해주니까정말 기뻐///


모리시마 「나를 잘 봐주고 있구나라고///


타치바나 「서선배///


모리시마 「후훗식은 끝다음 목적지로 갈 거야!


타치바나 「에에아직 있는 건가요!?


모리시마 「물론자꾸자꾸 갈 거야∼」


타치바나 「아아기다려 주세요!


68 투고일:2012/07/26() 22:37:18. 95 ID:RqD0LcD/0


저녁 언덕 위에 있는 공원 



타치바나 「완전히 해가 져 버렸네요


모리시마 「그렇네∼여러 군데 돌아 다녔고


타치바나 (그 그 후로해안에도 강변에도 갔으니. . . 정말로 여러 군데 갔었구나)


모리시마 「그리고 말이야여기가 오늘 최종 목적지야」


타치바나 「여기가 말인가요?


모리시마 「그여기」



69 투고일:2012/07/26() 22:37:59. 84 ID:RqD0LcD/0


타치바나 「. . .슬슬알려 주실 래요? 오늘의 목적을」


모리시마 「응말도 안 하고 돌아다녀 미안해」


타치바나 「아니요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즐거웠고」


모리시마 「후후고마워. . . .실은」


타치바나 「. . . . . .


모리시마 「오늘돌아다녔던 장소는내가 옛날 기르고 있었던 애견과 놀러 갔었던 곳이야


70 투고일:2012/07/26() 22:38:41. 16 ID:RqD0LcD/0


타치바나 「전에 이야기했었던 존 말이군요


모리시마 「지금은 이제 없지만 나의 소중한 가족이었


모리시마 「죽어 버렸을 때 정말 슬펐어. . .


모리시마 「지금까지 있 것이 당연했는데. . . 없어지다니」


모리시마 「좀 더 귀여워해 줄걸좀 더 꼭 껴안아 줄걸이라고


모리시마 「갈수록 점점 후회했어


71 투고일:2012/07/26() 22:39:23. 18 ID:RqD0LcD/0


모리시마 「그러니까추억이 있는 장소에 오면 슬퍼지니까피하고 있었어


타치바나 「. . .그랬군요


모리시마 「이 언덕 위에 있는 공원이 존 좋아하는 장소라고 전에 이야기했지?


타치바나 「네매일 놀러 왔었다 것도」


모리시마 「응. . . .전에타치바나군 여기에 데려다 달라고 했었지?


타치바나 「가 선배하고 처음 만난 장소라는 걸 전하고 싶어서


타치바나 「그때 존의 이야기도 들었어요


72 투고일:2012/07/26() 22:39:57. 04 ID:RqD0LcD/0


모리시마 「그 때 이 후로여기에 오지 않았었어


모리시마 「그렇다기 보다아직 여기에 올 용기가 없었어라고 말해야 할까


모리시마 「역시아직도 질질 끌고 있나봐


타치바나 「. . . . . .


모리시마 「그래서생각했어」


모리시마「너와 함께 존과 추억이 있는 장소를 돌면픈 게 사라질까 하고


73 투고일:2012/07/26() 22:40:46. 39 ID:RqD0LcD/0


모리시마 「그러면다른 모두들 처럼 좀 더 타치바나군을 생각하지 않을까 하고


모리시마 「그래서하나하나 지워 가고. . . 마지막으로 남은 곳이 여기」


타치바나 「그랬습니까. . .


모리시마 「미안해이상한 일에 어울리게 해 버려서. . .


모리시마 「하지만타치바나군 밖에 없었어」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이라면. . .반드시. . .픈 걸, , 지울 수 있어. . .라고. . .


74 투고일:2012/07/26() 22:41:23. 35 ID:RqD0LcD/0


타치바나 「. . .! 선배!」 꼬옥


모리시마 「아. . .///


타치바나 「선배무리하게 슬픔을 지우려 하지 말아 주세요」


타치바나 「그것은 존과의 즐거운 추억까지 지워버리는 거에요


타치바나 「존을 잃은 슬픔이 선배의 마음에 이 정도까지 남아 있다는 것은


타치바나 「그 정도 존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거죠?


모리시마 「응. . .



75 투고일:2012/07/26() 22:42:06. 28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럼잊으면 안 돼요


타치바나 「확실히 받아 들이고소중하게 간직해 주세요. . .


모리시마 「응. . . 응. . .


타치바나 「선배가 용기가 없다면가 함께 갈 테니까」


타치바나 「언젠가 이 장소에서 선배가 존에 대해 웃는 얼굴로 볼 때까지


타치바나 「제가 같이 올게요


모리시마 「그러니까. . . 울지 말아 주세요」


모리시마 「고마워. . . 타치바나군」


·····

····

···


76 투고일:2012/07/26() 22:42:39. 79 ID:RqD0LcD/0


모리시마 「고마워많이 진정되었어」


타치바나 「선배손수건


모리시마 「응받을게


타치바나 「완전히 어두워졌네요춥지 않나요?


모리시마 「후훗타치바나군이 쭉 꼭 껴안아 주고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아」


타치바나 「아미안합니다무심코. . .///



77 투고일:2012/07/26() 22:43:18. 73 ID:RqD0LcD/0


모리시마 「으응정말 기뻤어///


타치바나 「그그렇습니까///


모리시마 「. . . . . .///


모리시마 「후우안 되네나는」


타치바나 「?


모리시마 「모처럼 오늘은 타치바나군에 나의 매력을 어필하려고 는데」


모리시마 「부끄러운  보여 버렸


78 투고일:2012/07/26() 22:44:02. 79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 게 아니에요!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선배의 상냥함이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타치바나 「반드시 모두가 선배를 좋아하는 건 그런 점이라고 생각해요


타치바나 「주위를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상대를 마음속 깊이 배려다」


타치바나 「그것이 선배의 매력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모리시마 「. . .///


79 투고일:2012/07/26() 22:44:44. 41 ID:RqD0LcD/0


모리시마 「. . .후훗 곤란해졌네매력을 전하기는커녕 매료되어 버렸


타치바나 「서선배?


모리시마 「나역시 타치바나군 아주 좋아해///





타치바나 「. . .! !


타치바나 (지금입술에 닿은 부드러운 감촉은 혹시. . .)


모리시마 「저질러 버렸네/// . . .다른 애들에게는 비밀이니까?


모리시마 「또 나를 여기에 데리고 와타치바나군?


80 투고일:2012/07/26() 22:45:32. 28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카미자키


타치바나야 쥰이치의 방



카미자키 「하아. . .///」 -


타치바나 「왜왜 그래? 조금 전부터 쭉 멍하니. . .


카미자키 「미안해! 타치바나군의 방에 들어 온 것이 정말 기뻐서. . .


타치바나 「과장이야


81 투고일:2012/07/26() 22:46:18. 95 ID:RqD0LcD/0


카미자키 「그런 게 아니! 나쭉 동경하고 있어. . .


카미자키 「이렇게너와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기쁜데..


카미자키 「방에 들어오다니. . .///


타치바나「하하기뻐하다니 다행이네


타치바나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할까?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하고 싶은 거라면아무거나 상관없어!


82 투고일:2012/07/26() 22:47:01. 94 ID:RqD0LcD/0


타치바나 「으. . . 그렇지만리사짱 언제나 그렇게 말하고 나만 신경 써주니까. . .


카미자키 「나타치바나군 기뻐해 준다면 그걸로 좋아!


타치바나 「으. . . . . .


타치바나 「그렇지그럼 오늘은 리사짱하고 데이트 하자!


카미자키 「데데이트!?


타치바나 「응리사짱하고 데이트한 적 없는 거 같고



83 투고일:2012/07/26() 22:48:00. 71 ID:RqD0LcD/0


카미자키 (타치바나군과 데이트 타치바나군과 데이트 타치바나군과 데이트. . .)


타치바나 「리사짱?


카미자키 「자잘 부탁 드립니다!


타치바나 「응오늘은 내가 리사짱을 에스코트할게


카미자키 이제 죽어도 좋아. . .///)


·····

····

···


84 투고일:2012/07/26() 22:48:37. 15 ID:RqD0LcD/0


역  상점가 쇼핑센터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나리사짱의 사복을 보는 것은 처음이야」


카미자키 「그러고 보니 그렇네. . . .이상하지 않아?


타치바나 「아니정말 잘 어울


카미자키 「에헤헤. . . 기///


카미자키 「이 옷내 마음에 드는 거야


타치바나 「그렇구나리사짱은 화사하니까 그런 밝은 옷이 잘 어울리네


85 투고일:2012/07/26() 22:49:11. 59 ID:RqD0LcD/0


카미자키 「후훗고마워다음부터 그런 옷을 살 거야


카미자키 「나이런 옷은 별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타치바나 「그오늘은 리사짱의 옷을 사러 가자


카미자키 「에엣! ?하지만 나 같은 것을 위해서. . .


타치바나 「리사짱언제나 나를 위해 여러가지 해 주고 있으니까


타치바나 「오늘은 내가 리사짱을 위해 뭔가 할게괜찮지?


카미자키 「으! ///


86 투고일:2012/07/26() 22:50:01. 96 ID:RqD0LcD/0


역  상점가  가게



타치바나 「아리사짱이 옷은 어?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골라준 옷이라면 아무거나 상관없어!


타치바나 「으~그런 말을 . . .


타치바나 「그렇지만리사짱은 귀엽고슬랜더하니까 뭐라도 어울린단 말이지


카미자키 「귀여워!? 내가!?


87 투고일:2012/07/26() 22:51:03. 85 ID:RqD0LcD/0


타치바나 「응리사짱은 정말 귀여워」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귀엽다고 말해 주었어. . .///」 머뭇머뭇


타치바나 (역시 귀여. . .///)


타치바나 (다른 애들에게 한 짓도나를 생각한 이었고)


타치바나 ( 이유였으니 모두 용서해 줄 거겠지. . .)


카미자키 「에헤헤. . ./// 아이 가디건 귀여


88 투고일:2012/07/26() 22:51:35. 59 ID:RqD0LcD/0


타치바나 「어디 보자? 아확실히 귀엽 이것이라면 이런 저런 옷하고 조합도 할 수 있고


카미자키 「결정했! 이거 살게


타치바나 「그그렇게 간단하게 정해도 괜찮아?


카미자키 「응타치바나군도 귀엽다고 해주었고」


타치바나 「그런가그럼다음은 거기에 맞는 옷을 찾아야겠네


카미자키 「응♪」


·····

····

···


89 투고일:2012/07/26() 22:52:14. 80 ID:RqD0LcD/0


역  상점가 벤치



카미자키 「후훗


타치바나 「마음에 든 옷을 찾을 수 있어 잘 됐어


카미자키 「그것도 그렇지만타치바나군과 함께 있는 것이 정말 기뻐서///


타치바나 「나와 함께인 것이?


카미자키 「응지금까지는 멀리 보고 있을 뿐이었으니까. . .


타치바나「하하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90 투고일:2012/07/26() 22:52:54. 85 ID:RqD0LcD/0


타치바나 「이렇게 리사짱하고 만나게 되었고


타치바나 「앞으로는 점심시간에 테라스에서 같이 먹을 수도 있고돌아다닐 수도 있고


타치바나 「휴일에는 같이 놀러 갈 수도 있으니까


카미자키 「응. . . 고마워타치바나군」


타치바나 「그여기는 추우니까카페라도 가지 않겠어?


카미자키 「 그렇지만 이 근처에 카페가 있었어?


91 투고일:2012/07/26() 22:53:31. 19 ID:RqD0LcD/0


타치바나 「실은 내 마음에 드는 가게가 있어」


카미자키 「헤에∼타치바나군은 이 근처를 잘 아네


타치바나 「응자주 왔었으니까


타치바나 「참고로 그 가게에 누군가 데리고 가는 것은 리사짱이 처음이야」


카미자키 「아내가 처음이구나! ///


타치바나 「응나의 비밀 장소야」


카미자키 「내가 타치바나군의 처음. . .///


·····

····

···


92 투고일:2012/07/26() 22:54:13. 39 ID:RqD0LcD/0


저녁 주택가 돌아가는 길



타치바나 「완전히 오래 있었네


카미자키 「응정말 기분 좋은 가게였


카미자키 「커피와 케이크도 맛있었고」


타치바나 「그렇구나나는 커피는 그다지 마시지 않지만


타치바나 「그곳 커피는 좋아


93 투고일:2012/07/26() 22:54:49. 07 ID:RqD0LcD/0


카미자키 「그렇구나. . .함께 가고 싶은데」


타치바나 「응나도야」


카미자키 「후훗. . .///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오늘은 정말로 고마워」


카미자키 「너에게 심한 짓을 한 날 용서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카미자키 「데이트까지 해주고. . .


타치바나 「리사짱. . .


94 투고일:2012/07/26() 22:55:36. 17 ID:RqD0LcD/0


카미자키 「나정말로 타치바나군 좋아했어」


카미자키 「도움 받은 뒤로계속


카미자키 「그렇지만 용기가 없어서보고 있기만 했는데


카미자키 「상처 입히고주위 여자아이들에게도 폐를 끼치고. . .


타치바나 「. . . . . .


카미자키 「그런 나를 너는 웃으며 용서해 주었어. . .


카미자키 「정말로 고마워」


95 투고일:2012/07/26() 22:56:09. 08 ID:RqD0LcD/0


타치바나 「인사를 해야 하는 건 나야리사짱」


카미자키 「?


타치바나 「년 전리사짱은 나를 감싸 준거지?


타치바나 「모두의 웃음 거리가 될 뻔한 나를. . .


타치바나 「그 때는 아무 것도 몰라서 힘들었지만. . .


타치바나 「리사짱이 아니었다면좀 더 힘들었을 거야


96 투고일:2012/07/26() 22:56:57. 66 ID:RqD0LcD/0


타치바나 「거기에그 사건 때문에 나는 나를 바꿀 수 있었고


타치바나 「그 덕분에 모두와 만날 수 있었


카미자키 「. . . . . .


타치바나 「그리고리사짱의 존재도 깨달을 수 있었어


카미자키 「엣!?


타치바나 「잊고 있어서 미안리사짱은 쭉 나를 지켜봐 주었는데


카미자키 「타치바나군. . .


97 투고일:2012/07/26() 22:57:38. 41 ID:RqD0LcD/0


타치바나 「리사짱에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타치바나 「그러니까 그렇게 자신을 비하하지 말아줘」


타치바나 「리사짱 덕분에 나는 바뀔 수 있었


타치바나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리사짱을 바꿀 계기를 주고 싶어


카미자키 「내가 바뀌어. . . ?」


타치바나 「응리사짱은 귀엽고 상냥하니까


98 투고일:2012/07/26() 22:58:26. 04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러니까 좀 더 자신을 가져줘


카미자키 「나 같은 것이 바뀔 수 있을까. . . ?」


타치바나 「물론이야내가 보증할게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 . ? 그. . . 힘 낼게


타치바나 「응나로 좋다면 언제든지 힘이 되어 줄게



99 투고일:2012/07/26() 22:58:57. 63 ID:RqD0LcD/0


카미자키 「. . .그럼하나 부탁해도 괜찮아?


타치바나 「응뭐야?


카미자키 「손잡아 주어도. . .괜찮?


타치바나 「응문제없」 꼬옥


카미자키 「. . .따뜻///


카미자키 「타치바나군힘낼게///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남은 건 사쿠라이 리호코하고 아야츠지 츠카사.. 그리고 결말입니다.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7. 13:10 by 레미0아이시스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당신을 우리들의 것으로 합니다!



투고일:2012/07/26() 21:21:48. 63 ID:RqD0LcD/0

아마가미의 SS입니다부족한 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작품


나나사키 「좋아합니다!!」 타치바나 「또 다시 농담을」

타치바나 「어어째서 내가 여자아이가 된 거지!?



학교 방과후 펌프 오두막



타치바나 「그러니까무신 말인가요. . . ?」


모리시마 「말 그대로야! 타치바나군을  것으로 해 버릴 거야!


카미자키 「사실은 나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는데―. . .


나나사키 「모리시마 선배 카미자키 선배『 나』가 아니라『 우리 』입니다」


타나마치 「맞아독점하게 두지는 않을 테니까!


사쿠라이 「갑자기 불러서 미안해∼쥰이치」



나카타 「하하지만 선배가 이야기를 들어주면 해서. . .


타치바나 「아니 괜찮지만그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요


아야츠지「그럼 본의는 아니지만처음부터 설명할게







투고일:2012/07/26() 21:23:15. 95 ID:RqD0LcD/0


설명중



아야츠지 「실은 여기 있는 전원타치바나군 . . 좋아해///


타치바나 「에엣! 그그래!?


카미자키 「맞아! 나초등학생 무렵부터 쭉 정말 좋아했! ///


사쿠라이 「런 거면 나도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


나카타 「도 선배 정말 좋아해요///


나나사키 「도 좋아합니다! ///



투고일:2012/07/26() 21:24:29. 71 ID:RqD0LcD/0


타나마치 「나도! 그렇지 않으면 배꼽 빨게 하지 않았어! ///


모리시마 「무무무!  무릎 뒤까지 핥은 주제에 타나마치의 배꼽까지. . .


아야츠지 「. . .타나마치과 모리시마 선배 건에 대해서는 나중에 개인적으로 상세하게 추궁할게」 활짝


타치바나 「. . .아야츠지 이 웃고 있지 않은데?


아야츠지 「입다물어」 찌릿


타치바나 「네. . .


투고일:2012/07/26() 21:25:42. 96 ID:RqD0LcD/0


아야츠지 「이 정도로 사람이 많으면 이래저래 힘들어


타치바나 「이래저래. . . ?」


카미자키 「정말로 힘들었는걸? 모두를 감시. . . 아으응아무것도 아냐」


타치바나 (지금감시라고 말했지. . . )


아야츠지 「그러니까 각 타치바나군을 독점하는 날을 정했어」


타치바나 「독점?


투고일:2012/07/26() 21:26:47. 80 ID:RqD0LcD/0


아야츠지 「그날마다 차례로 타치바나군을 각자 독점할 수 있어


아야츠지 「내일부터 테스트 종료 후 휴일이니까 그걸 이용할 거야


아야츠지 「제비뽑기 결과처음에는 타나마치다음에는 나카타양


아야츠지 「그리고 나나사키모리시마 선배카미자키사쿠라이마지막으로 나」


아야츠지 「그리고 끝나고 나서타치바나군이 누구와 사귀고 싶은 지 결정하도록 할 거야


타치바나 「그럴 수가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


투고일:2012/07/26() 21:28:12. 80 ID:RqD0LcD/0


타나마치 「너가 하고 싶은 말도 알아자기 이고엉망진창이지


타나마치 「그렇지만그 만큼 모두너를 좋아해


타나마치 「여태까지 데이트 하거나 이야기 하거나 이런 저런 것을 했고


타나마치 「자기 마음을 알고는참을 수 없어서. . .


타나마치 「거기에라이벌은 모두여우니까 자신이 없고. . . 그리고 모두친구이고」


투고일:2012/07/26() 21:29:14. 29 ID:RqD0LcD/0


나나사키 「좋아하지만친구를 슬프게 하고 싶지는 않아렇게 고민하다가. . .


나카타 「그럼차라리 선배가 선택하게 하자라고


사쿠라이 「그러니까 우리들에 대해 좀 더 알려서제대로 정하길 바라는 거야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이 누구를 선택해도축복 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어필 기간을 정한걸?


아야츠지 「그러니까. . .지금너가 있는 일상을 줬으면 해!


타치바나 (모두그렇게나 깊은 생각을. . .)


타치바나 「응알았어」


아야츠지 「교섭 성립이♪」


투고일:2012/07/26() 21:30:45. 55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타나마치


역  광장



타나마치 「기다렸∼♪」


타치바나 「오늘은 시간 맞춰 왔네


타나마치 「흐흥처음부터 마이너스는 만들지 않아」


타치바나 「항상 그렇게 해줘. . .


타나마치 「머어 머어세세한 건 넘어가


투고일:2012/07/26() 21:31:40. 21 ID:RqD0LcD/0


타치바나 「정말이지. . . 그래서오늘은 뭐해?


타치바나 「데이트 갈 만한 곳은 거의 다 갔고 . . .


타나마치 「물러쥰이치! 코피가 나올 만큼 물러!


타치바나 「무슨 생각이라도 있는 거야?


타나마치 「오늘은 나의 의외의 일면을 너에게 보 여 줄 게♪」


타치바나 「자기가 의외라고 말하지마. . .


타나마치 「시끄럽네. 됐으니까 조용히 따라오기나 해


타치바나 「예예. . .


10 투고일:2012/07/26() 21:32:43. 37 ID:RqD0LcD/0


역  상점가 쇼핑센터 식품 코너



타치바나 「 어째서 식품 판매장?


타나마치 「쥰이치아까 말한 대로배고프지?


타치바나 「아아정말 배고파


타나마치 「좋아오늘은 너에게 나의 수제 요리를 맛있게 줄게!


타치바나 「수제 요리!? 카오루너 요리할 수 있어?


11 투고일:2012/07/26() 21:33:47. 17 ID:RqD0LcD/0


타나마치 「실례! 이래 뵈어도 엄마의 귀가가 늦을 때는 저녁 준비를 한다고!


타치바나 「아∼. . . 그러고 보니 전에 그런 말을 한 거 같은데


타나마치 「지금까지 데이트할 때면 밖에만 나갔잖아?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않아?


타치바나 「그렇구나. . . 좋아 오늘은 잔뜩 먹어 주겠어!


타나마치 「맡겨줘!


12 투고일:2012/07/26() 21:34:38. 30 ID:RqD0LcD/0


식품 재료 쇼핑중



타나마치 「~, 감자당근양파는 이거면 되겠네그리고 다진 고기는. . . ...


타치바나 「. . .뭘 만들지 알겠어


타나마치 「흐흥단순한 카레가 아니야?


타치바나 「뭔가 숨은 맛이라도 있는 거야?


타나마치 「그것은 나중의 즐거움♪」


13 투고일:2012/07/26() 21:35:24. 73 ID:RqD0LcD/0


타나마치가 거실



타치바나 「저기카오루. . . 정말로 돕지 않아도 괜찮아?


타나마치 「괜찮아괜찮아너는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타치바나 「으응 하지만 아무 것도 안 하니까 뭔가 불안한데


타나마치 「너가 도우면 내 수제 요리가 아니잖아


타나마치 「뭐라도 하며 적당하게 시간 때워줘


타치바나 「그럼여기에 있는 만화라도 볼게


타나마치 「OK♪


·····

····

···


14 투고일:2012/07/26() 21:36:42. 43 ID:RqD0LcD/0


타나마치 「그러니까파를 먼저 볶. . . 그리고 당근을


치이잉. . .


타나마치 「야채는 다 볶았고물을 넣고 루만 넣으면


글 . . .


타치바나 「. . . . . .」 지이-


타치바나 (어쩐지 이러니까 신혼 같아. . .)


15 투고일:2012/07/26() 21:37:39. 77 ID:RqD0LcD/0


타치바나 (소에는 생각지도 못했지만카오루에게도 저런 일면이 있었구나)


타나마치 「어디 보자맛은. . . 맛있어!」 활짝


타치바나 (…!? 귀엽다///)


타나마치 「다 됐어쥰이치먹을래? . . .무슨 일이야? 얼굴 새빨개?


타치바나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먹을게///


16 투고일:2012/07/26() 21:38:29. 01 ID:RqD0LcD/0


타나마치 「하하~, 에이프런 차림인 나에게 흥분한 거야?」 히죽히죽


타치바나 「시시끄.. . . 확실히 귀엽지만///


타나마치 「. . .!? 자잠깐갑자기 솔직해지지 마! ///


타나마치 「나까지 부끄러워지잖아. . .///


타치바나「하하하. . .


타나마치 「정말됐으니까 빨리 먹자! ///


17 투고일:2012/07/26() 21:39:30. 45 ID:RqD0LcD/0


식사 중



타치바나 「응맛있!


타나마치 「당연하잖아∼!!」


타치바나 「감자도 부드럽고양파도 제대로 볶았고무엇보다 뭔가 감칠맛이나!


타나마치 「눈치챘네♪」


타치바나 「만든 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도 하루 재운 거 같아! . . .무엇을 넣었?


타나마치 「어쩔 수 없너이니까 특별 서비스로 알려줄게


타나마치 「비밀은 이것이야!」 !


18 투고일:2012/07/26() 21:40:30. 22 ID:RqD0LcD/0


타치바나 「소스와 버터?


타나마치 「맞아양파를 버터로 볶마무리로 굴소스를 넣어」


타나마치 「그렇게 하면 맛이 깊어져


타치바나 「그런가래서 이렇게 맛있는 건가」


타나마치 「조금은 다시 보았어?


타치바나 「조금 아니야놀랐카오루는 의외로요리 잘 하네


19 투고일:2012/07/26() 21:41:25. 29 ID:RqD0LcD/0


타나마치 「의외로는 필요 없잖아. . . .그렇지만 기이네


타치바나 「. . .///


타나마치 「니 앞에서는장난치거나 농담하거나 그러기만 하지만 . .


타나마치 「나도 여자인걸? ///


타치바나 「으. . .///


20 투고일:2012/07/26() 21:42:03. 72 ID:RqD0LcD/0


타치바나 (뭘까? 카오루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 . .)


타치바나 (굉장히. . .귀여워! )


타나마치 「. . .나와 함께 있게 되면매일 이런 일면보여 줄///


타치바나 「카오루. . .///


타나마치 「후훗 마지막 날대하고 있을 테니까♪」


21 투고일:2012/07/26() 21:42:53. 38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나카타


나카타가 사에의 



타치바나 (사에짱의 집에 초대 받은 것은 좋은데)


타치바나 (방에서 기다리라는 건. . . 무슨 일일까? )


타치바나 (이런 호화로운 방은 어쩐지 불안한데. . .) 안절부절


22 투고일:2012/07/26() 21:54:47. 04 ID:RqD0LcD/0


타치바나 (그래도좋은 냄새가 난다. . . 사에짱의 냄새일까? )


타치바나 (! 기다려라 쥰이치이것은 찬스가 아닌가! )


타치바나 (그 사에짱의 방에 들어올 기회는 좀처럼 없지 않은가! )


타치바나 (...그러나나는 신사! 결코 방을 뒤지지는 않는다! )


타치바나 (하다못해 이 좋은 냄새만이라도 마음껏 만끽하자! ) 스읍하아-



23 투고일:2012/07/26() 21:55:32. 75 ID:RqD0LcD/0


끼익



나카타 「.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선배」


타치바나 「콜록! 콜록! . . .아니괜찮아사에짱」


나카타 「무슨 일인가요!? 갑자기 기침. . . ?」


타치바나 「아니아무 것도 아니


타치바나 (에서 냄새를 맡고 있었습니다라고는 말할 수 없지. . .)


24 투고일:2012/07/26() 21:56:16. 26 ID:RqD0LcD/0


타치바나 「그그래서 오늘은 뭐 하는 거야. . . 어? 어째서 문에서 얼굴만 내비치고 있어?


나카타 「그. . .조금 부끄러워서///


타치바나 「? 부끄러워?


나카타 「. . .///


나카타 (역시 부끄러워. . ./// 그래도 이 날을 위해서 노력했고. . .)


나카타 「! ///」 


25 투고일:2012/07/26() 21:57:10. 43 ID:RqD0LcD/0


타치바나 「사에짱!? 그 차림!?


타치바나 (메이드옷이라! ?)


타치바나 (거기에 미니스카트에 삭스에 앞가슴이 열려져 있어 . . !!)


나카타 「이 날을 위해서 만들었어요///


타치바나 「예! 사에짱이 만든 거야!?


나카타 「!. 재봉은 옛날부터 자신 있어서. . .///


26 투고일:2012/07/26() 21:58:14. 33 ID:RqD0LcD/0


나카타 「서선배가 좋아하는 차림으로 했는데. . . 떤가요? ///


타치바나 「떻다니. . .


타치바나 (그 사에짱이 미니스커트를 입고하얀 허벅지를 드러내고 있다! )


타치바나 (그리고 그것을 감싸는 검은 니삭스와 하얀 허벅지의 콘트라스트! )


타치바나 (느다란 허리가 그 자기 주장을 하고 있고 . .)


타치바나 (가슴은 골짜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매력을 남김없이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있다! )


타치바나 (이것을 모두 계산한 거라면. . .나카타 사에무서운 아이! )


27 투고일:2012/07/26() 21:58:52. 89 ID:RqD0LcD/0


타치바나 「응정말 잘 어울려! 굉장히 귀여워사에짱!


나카타 「저정말입니까!? 기뻐요. . .///


타치바나 「하하지만어째서 그런 차림을?


나카타 「그것은. . . 선배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입니다.


타치바나 「봉사?


28 투고일:2012/07/26() 21:59:36. 61 ID:RqD0LcD/0


나카타 「네이런 성격이라서 지금까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도 하지 못했고 . .


나카타 「아르바이트는 할 수 없었는데. . .


나카타 「그렇지만선배가 특훈을 해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나카타 「친구도 많이 생겼고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카타 「옛날이라면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파파도 마마도 기뻐해 주어서」


나카타 「무엇보다 제 자신이 굉장히 기쁩니다자신의 새로운 일면을 발견한 거 같아서..


29 투고일:2012/07/26() 22:02:03. 91 ID:RqD0LcD/0


타치바나 「에짱. . .


나카타 「전부선배 덕분입니다///


나카타 「선배 덕분에 저는 조금 바뀔 수 있었습니다


나카타 「그것을 선배가 보았으면 니다그리고 답례를 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타치바나 「그그런 답례라니! 전부사에짱이 노력했기 때문이 아닌가!


나카타 「아니요선배가 아니었으면 저는 지금도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나카타 「선배에게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선배 특훈의 성과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타치바나 「사에짱. . . 알았어그럼부탁 해볼까」


나카타 「!! ///


30 투고일:2012/07/26() 22:02:45. 11 ID:RqD0LcD/0


봉사 중



나카타 「으로 그럼 주인님케이크와 홍차를 가져오겠습니다


타치바나 「주인님!?


나카타 「네지금부터 선배는 의 주인님입니다♪」


타치바나 (거 꿈이 아닌가!? )


·····

····

···


31 투고일:2012/07/26() 22:04:01. 65 ID:RqD0LcD/0


나카타「그럼 주인님 -앙 해 주세요///」 싱글벙글


타치바나 「아-///


나카타 「드세요





타치바나 「. . . . . .///」 냠냠


32 투고일:2012/07/26() 22:04:42. 07 ID:RqD0LcD/0


나카타 「맛있습니까?


타치바나 「응사에짱이 먹여 준 거니까


나카타 「후후훗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쁩니다-앙♪」





타치바나「하하 어쩐지 쑥스러운데」 냠냠


33 투고일:2012/07/26() 22:05:27. 99 ID:RqD0LcD/0


나카타 「쑥스러워도 그만두지 않을 거에요오늘은 철저히 저의 봉사에 어울려 주세요///


타치바나 (그 차림으로 봉사라니. . . 어쩐지 이상한 상상을 해 버릴 거 같아)


나카타 「홍차는 밀크티로 괜찮습니까?


타치바나 「응부탁해」


나카타 「알습니다주인님」 싱글벙글


타치바나 「. . . . . .///


34 투고일:2012/07/26() 22:06:10. 41 ID:RqD0LcD/0


타치바나 (확실히만났을 때하고 비교하면 많이 변했네)


타치바나 (벌벌 떨지도 않고 남자하고도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나카타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주인님? 무슨 일 있나요?


타치바나 「엣?


나카타「아니요. . . 선배가 얼굴을 가만히 보고 있기에. . .///


타치바나 「아아아니사에짱 정말로 변했네


35 투고일:2012/07/26() 22:06:55. 80 ID:RqD0LcD/0


나카타 「후후특훈의 성과일까요?


타치바나 「응전이라면 이런 거 안 했을 테니까


나카타 「제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이렇게  방에 남자를 부르고


타치바나 「아르바이트도 잘 하고 있는 거 같아자연스러워


나카타 「네덕분에 익숙해졌습니다. . . .아직완전히 아니지만」


타치바나 「그래? 그래도 지금 방에 나하고 둘만 있잖아


36 투고일:2012/07/26() 22:07:34. 62 ID:RqD0LcD/0


나카타 「서선배는 별도입니다! 선배를 믿고 있습니다거기에. . .


타치바나 「거기에?


나카타 「선배. . .좋아하니까///」 화아악


타치바나 「사에짱///


나카타 「선배 만날 수 있어 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나카타 「쭉파파와 마마에게 응석만 부리고 있었고


37 투고일:2012/07/26() 22:08:46. 09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사에짱의 부모님이 잘도 아르바이트를 허락해 주었네?


나카타 「처음에는 두 분 모두 반대하셨지만. . .


나카타 「마마가『남 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너가 성장했구나』라고 말하며 파파를 설득해 주습니다」


타치바나 「헤에좋은 어머니구나」


나카타 「네맞아요 선배가 아니주인님이었습니다저도 어느새. . .


타치바나 「아니선배가 더 좋아나도 어쩐지 쑥스러웠고


38 투고일:2012/07/26() 22:09:29. 01 ID:RqD0LcD/0


나카타 「그렇습니까? 그럼 선배 다음에 저의 부모님을 만나 주시겠습니까?


타치바나 「예! 사에짱의 부모님!?


나카타 「네마마가『너를 바꾼 선배를 꼭 만나고 싶다라고. . .


타치바나 「. . .아버지는 무슨 말을 했어?


나카타 「조금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으셨지만『어떤 남자인지 흥미는 있다』라고 말하셨습니다」


타치바나 「그. . .



39 투고일:2012/07/26() 22:10:31. 29 ID:RqD0LcD/0


타치바나 (아버지는 확실히 출판사 사장으로사에짱에게 완전 푹 빠져있는 걸로. . .)


나카타 「도 부모님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타치바나 「그그렇구나그럼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 .


나카타 「네부탁 드립니! 그럼언제로 할까요? 파파가 휴가인 날은. . .


타치바나 「사에짱! 나홍차 한 잔 더 마시고 싶은데!


나카타 「아죄송합니다컵이 비웠는데 저도 . . . 더 가져오겠습니다


타치바나 (후우어떻게든 화제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다. . .)


·····

····

···


40 투고일:2012/07/26() 22:11:11. 19 ID:RqD0LcD/0


타치바나 「잘 먹었습니다정말 맛있었어사에짱도 귀여웠고」


나카타 「기뻐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타치바나 「특훈의 성과도 잘 봤고


나카타 「. . .선배좀 더 좀 더 선배 특훈을 시켜주셨으면 니다」


타치바나 「? 그렇지만이제 충분. . .


나카타 「아니요좀 더 새로운 자신을 찾고 싶고그것을 선배가 옆에서 지켜 봐주셨으면 합니다


나카타 「그리고 언젠가 선배 이상형이. . .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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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고민을 좀 했는데, 1+2, 3, 2+1 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을 거 같아서 3등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사에 때문에 번역에 착수했습니다. 사에 팬픽이 정말 없거든요 -_-;;

리호코는 어느 대단한 분이 압도해 버렸습니다만.. 사에는 정말 없습니다.


단지, 저도 아마가미를 전부 아는 건 아니라서 사에 말투가 고정이 안됩니다. 일단 정중하고 소극적인 아가씨같은 말투가 뭔지도 모르겠고 -_-;;

그나자나 이거 결말이 참.. -_-;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5. 22:15 by 레미0아이시스

우메하라 「이토 카나에 루트」

 

 

 

1 :   2013 02 04 () 20:07:11 ID: SjFf7oPR0

만남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 리호코도 영어 교과서를 잊고 와서 카나에양에게 빌렸어」

 

우메하라 「에헤―. 역시 사쿠라이양은 덜렁이구나」

 

타치바나 「리호코에게 카나에양이 있어서 다행이야」

 

타치바나 「맞아, 그리고 다음 수업 말인데, 카나에양이 리호코에게 교과서를 빌려 줄 테니까, 우메하라가 카나에양에게 교과서 빌려주지 않겠어?

 

우메하라 「오우. 그 정도는 간단…… 뭐라고?

 

 

3 :   2013 02 04 () 20:08:06 ID: SjFf7oPR0

타치바나 「그러니까, 카나에양이 리호코에게 교과서를 빌려 줄 테니까, 우메하라가 카나에양에게 교과서를 빌려 주지 않겠냐고 했어」

 

우메하라 「어이 이봐 대장, 그거 이상하잖아?

 

타치바나 「엣, 뭐가?

 

우메하라 「어째서 일부러 카나에양이 사쿠라이양에게 교과서 빌려 주는 건데, 자기 거 자기가 쓰고, 내가 사쿠라이양에게 교과서를 빌려 주면 되지 않아?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짐작 되는 이유는 아마」

 

우메하라 「사쿠라이양이, 내 교과서는 쓰고 싶지 않다는 걸까……

 

타치바나 「아니, 리호코는 그런 녀석이 아니야」

 

우메하라 「그렇지…… 뭐 됐어. 카나에양에게 이 교과서 줘」

 

츠카사 (이 사람 아스퍼거 증후군(アスペ) 아닐까?)

 

 

5 :   2013 02 04 () 20:09:37 ID: SjFf7oPR0

딩동~댕동~

 

우메하라 「밥이다!

 

타치바나 「점심식사다!

 

우메하라 「그런 이유로, 냉큼 식당으로 가서 자리를 확보하자고!

 

타치바나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말이야! 모두 지갑 끈이 느슨해져서 식당이 꽉 찰 거야!

 

카나에 「저기, 우메하라군」

 

 

6 :   2013 02 04 () 20:10:36 ID: SjFf7oPR0

우메하라 「오, 카나에양이 아닌가. 무슨 일이야? 나에게 일이 있어?

 

카나에 「응. 그게……

 

타치바나 「우메하라, 나는 먼저 식당으로 가서 자리 맡아 둘게」

 

우메하라 「아아, 부탁할게 대장. 그래서 카나에양, 도대체 무슨 일이야?

 

카나에 「있지, , 우메하라군에게 영어 교과서 빌렸잖아? 돌려주려고 해서」

 

 

7 :   2013 02 04 () 20:11:42 ID: SjFf7oPR0

우메하라 「이런, 그러고 보니 그랬네」

 

카나에 「자, 고마워」 슥

 

우메하라 「오우. 이쪽의 타치바나도 신세지고 있고, 곤란했을 때는 피차일반……

 

카나에 「무슨 일이야?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자기 영어 교과서를 사쿠라이양에게 빌려주었지?

 

카나에 「응. 그런데?

 

 

8 :   2013 02 04 () 20:13:10 ID: SjFf7oPR0

우메하라 「어째서 일부러 그랬어? 나의 교과서를 타치바나가 사쿠라이양에게 주면, 그렇게 번거롭게 안 해도 되지 않아?

 

카나에 「에…… , 그게, 그 아이, 전에 수업 때 자서 교과서에 필기를 안 했다 보니」

 

카나에 「나는 이미 정답을 다 알고 있어서, 그 아이에게 빌려 주었어」

 

우메하라 「아―, 과연 그렇구나」

 

카나에 「정말이지 사쿠라이도 참 곤란해. 아하하하……

 

우메하라 「하하, 카나에양은 돌보는 걸 좋아하는구나. 장래에 반드시 좋은 부인이 될 거라고」

 

카나에 「에, ……, 그것은」

 

우메하라 「이런, 타치바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는 슬슬 갈게. 그럼, 카나에양!

 

카나에 「아…… 정말」

 

 

10 :   2013 02 04 () 20:14:41 ID: SjFf7oPR0

딩동~댕동~

 

우메하라 「대장, 같이 돌아가자」

 

타치바나 「아, 미안 우메하라. 실은 방과후는 야아츠지양에게 실행 위원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 받았어」

 

우메하라 「옷, 그건가? 크리스마스를 향해 아야츠지양의 호감도를 올리려는 건가?

 

타치바나 「그런 건…… 아닌 것도 아니긴 한데」

 

우메하라 「하하, 힘내라 타치바나. 응원 한다고」

 

타치바나 「응. 우메하라도 힘내」

 

우메하라 「오우, 그럼」

 

 

12 :   2013 02 04 () 20:16:33 ID: SjFf7oPR0

터벅터벅

 

우메하라 「그렇게 말이야 했지만, 어택할 상대가 없구나아」

 

우메하라 (동경했던 검도부 선배는 졸업해 버렸고, 모리시마 선배는 분명히 말해 허들이 높고, 무엇보다 타치바나의 동경의 상대이고)

 

우메하라 (타나마치는 타치바나에게 푹 빠졌고…… 그렇다기 보다 타치바나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나는 성으로 부른단 말이지)

 

우메하라 (아니, 여기선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야 할지도)

 

우메하라 (혹시 이대로 학교를 걷다 보면, 새로운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지! )

 

 

13 :   2013 02 04 () 20:18:09 ID: SjFf7oPR0

우메하라 「좋았어!

 

? 「무엇이, 좋았어, 이나요?

 

우메하라 「우오오오옷!

 

나나사키 「안녕하세요, 우메하라 선배」

 

우메하라 「오오, 나나사키인가 놀랐어!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

 

나나사키 「그것은 제가 할 말이에요. 이 앞은 수영부실이에요? 혹시 선배, 엿보는 건가요?

 

우메하라 「아―, 생각하다 보니 여기까지 와 버렸나 보네」

 

 

15 :   2013 02 04 () 20:20:07 ID: SjFf7oPR0

나나사키 「후훗. 우메하라 선배라도 생각할 게 있나 보네요」

 

우메하라 「어이 이봐, 그런 거 없다고……나나사키가 여기 있다는 건, 수영부인가?

 

나나사키 「네. 수영부 1학년입니다」

 

우메하라 「그렇구나…… 부활에 참가하지 않고 게임센터에 틀어박혀 있는 나와 비교하면 훌륭해」

 

나나사키 「선배는 부활동을 하지 않는 건가요? 운동이 서투른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만」

 

우메하라 「아니. 일단 검도부이지만, 이런저런 일로 현재 유령회원이야」

 

 

18 :   2013 02 04 () 20:21:09 ID: SjFf7oPR0

나나사키 「모처럼 입부 했으니, 가면 되지 않나요?

 

우메하라 「이야―, 이제 와서 지금까지 땡땡이 치는 초심자, 거기에 2학년이 가봐야 곤란하기만 하지」

 

나나사키 「그럼 새 부활동을 하면 되지 않나요?

 

우메하라 「으응~ 부활인가……

 

우메하라 (뭔가 새로운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지)

 

우메하라 「좋았어! 뭔가 좋은 부활이라도 찾아 볼까나! 그럼 나나사키!」 타타타

 

나나사키 「네. 힘내세요」

 

 

19 :   2013 02 04 () 20:22:43 ID: SjFf7oPR0

터벅터벅

 

우메하라 「그렇다고는 해도 입부라….. 검도는 안 되고, 2학년이 갑자기 들어가면 어떤 부라도 곤란하겠지..

 

 

우메하라 「응?

 

카나에 「저기,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오우, 카나에양이구나. 무슨 일이야? 혹시 카나에양도 한가해?

 

카나에 「그런 건 아니지만…… 조금 전, 교사 뒤에서 여자아이와 이야기했지?

 

우메하라 「응? 뭐야, 보고 있었던 거야? 말 걸어 주면 좋았을 텐데」

 

카나에 「그게…… 그 아이와 사이 좋아 보였다고나 할까..

 

 

20 :   2013 02 04 () 20:23:42 ID: SjFf7oPR0

우메하라 「아니, 일전에 타치바나와 게임센터에 갔을 때, 우연히 알게 된 후배일 뿐이야」

 

우메하라 「어째서인지 수영부였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나와 만났을 뿐이지」

 

카나에 「그, 그렇구나…… 다행이야(중얼)

 

우메하라 「응? 뭔가 말했어, 카나에양?

 

카나에 「으응,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한가하면 잠깐 이야기하지 않을래?

 

우메하라 「오우, 좋아! 나의 화술로 카나에양을 확실하게 즐겁게 만들겠다고」

 

 

22 :   2013 02 04 () 20:25:09 ID: SjFf7oPR0

r 먹을 것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요리할 수 있어?

 

카나에 「생각보다는. 역시 요리를 할 수 있는 게 여자아이 답지?

 

우메하라 「하하, 그렇구나. 나도 언젠가 여자아이의 수제 요리를 먹고 싶구나」

 

카나에 「그, 그렇구나…… 그럼, 다음에 내가 도시락 만들어 줄까?

 

우메하라 「오, 괜찮은 거야? 진심으로 해버리겠다고?

 

카나에 「응, 괜찮아. , 있지, 누군가가 내 요리를 평가해 주었으며 하니까」

 

우메하라 「그렇구만. 그럼 맡겨 줘. 초밥집의 아들로서 맛에는 까다롭다고?

 

카나에 「응, 기대해줘」

 

 

23 :   2013 02 04 () 20:26:39 ID: SjFf7oPR0

r 오락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휴일에는 평상시 뭐 하면서 보내?

 

카나에 「으~, 그다지 밖에는 안 나간다고 할까. 잡지 읽거나, 만화 읽거나」

 

우메하라 「헤―. 카나에양도 만화를 읽는 건가」

 

카나에 「응. 최근 소년 만화는 재미있으니까. 다음에 우메하라군에게도 빌려 줄까?

 

우메하라 「옷. 카나에양의 추천 만화인가. 기대되는구만!

 

카나에 「너무 허들을 올려도……그 대신, 우메하라군이 추천하는 만화 빌려 주지 않을래?

 

우메하라 「오, 내 추천이라……

 

우메하라 (소년잡지이지만, 제법 아슬아슬한 것 밖에 없는데……)

 

카나에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오, 오우. 맡겨둬! 내가 생애에서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만화책을, 카나에양에게 보여 줄게」

 

카나에 「그래? 기대할게」

 

 

25 :   2013 02 04 () 20:28:22 ID: SjFf7oPR0

r 멋부리기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언제나 그 머리핀을 하는구나」

 

카나에 「응. 중학생 때, 생일 때 친구에게 받아서 쭉 사용했던 거야」

 

우메하라 「헤에―. 받은 것을 소중하게 다룬다니 의리가 있네」

 

카나에 「우메하라군은 그런 물건 없어?

 

우메하라 「옛날에 타치바나에게 프라모델 받은 게 있어서, 조립하지 않고 소중하게 두고 있지」

 

카나에 「그것은 조립해야지……

 

 

26 :   2013 02 04 () 20:30:13 ID: SjFf7oPR0

r 행동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제법 좋은 외모다)

 

우메하라 (가슴은 크지 않지만, 스타일은 나쁘지 않다……)

 

우메하라 (혹시 반에서 노리고 있는 녀석이 있을지도)

 

카나에 「저기,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

 

우메하라 (무심코 열중해서 봐버렸다)

 

카나에 「그, 그렇게 바라보면 부끄러운데……

 

우메하라 「미, 미안……

 

 

27 :   2013 02 04 () 20:31:36 ID: SjFf7oPR0

r 어택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은 부활동 하는 거야?

 

카나에 「에? 갑자기 무슨?

 

우메하라 「아니―, 수영부에서 분발하는 후배를 봤더니, 나도 부활이나 할까―, 해서 말이야」

 

카나에 「그래? 그럼, 컴퓨터 부에 들어가지 않을래?

 

우메하라 「컴퓨터부? 그런 부활이 있었나?

 

카나에 「최근에 생겼어. 내가 부장이야」

 

우메하라 「카나에양이!?

 

 

28 :   2013 02 04 () 20:32:32 ID: SjFf7oPR0

카나에 「그래―.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부원이 적지만, 반드시 훌륭한 부로 만들 거야」

 

카나에 「그러니까, 우메하라군도 들어와 보지 않을래?

 

우메하라 (~,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면, 2학년이 갑자기 들어가도 좋겠지…… 그래도, 컴퓨터는 쓴 일이 많지 않은데)

 

카나에 「고민되면, 체험 입부는 어때?  부실에 있는 컴퓨터 한 번 보고, 분위기만이라도 보지 않을래?

 

우메하라 「그렇구나. 그럼, 잠깐 체험 입부 해볼까나」

 

카나에 「결정이네. 그럼, 부실에 가자」

 

 

30 :   2013 02 04 () 20:34:40 ID: SjFf7oPR0

컴퓨터부실

 

카나에 「여기가 컴퓨터부실이야」

 

부원 A ……」 다닥 다닥

 

부원 B ……」 탕

 

나카타 「……」 탁,

 

우메하라 (……모두 상당히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구나. 들어 온 카나에양도 보지 않고)

 

카나에 「그럼, 일단 컴퓨터 만져 볼까? 우메하라군은 이 컴퓨터 써줘」

 

우메하라 「오우. 어쩐지 긴장된다」

 

카나에 「비싸니까. 처음에는 누구라도 그래. 우선은 전원 버튼을……

 

 

32 : 내가 고등학교 때 컴퓨터로 뭔 짓을 했더라 -_-  2013 02 04 () 20:36:13 ID: SjFf7oPR0

……

 

카나에 「그래 그래 그렇게 이 플로피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돼. 우메하라군, 이해가 빠르네」

 

우메하라 「아니, 카나에양이 잘 가르치는 거야. 단지 이, 더블 클릭에 약해」

 

카나에 「아―, 초심자에게는 타이밍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우선 직접 해보며 몸에 익히는 게 빨라」 슥

 

우메하라 「우옷!

 

우메하라 (, 카나에양이, 마우스를 잡은 내 손 위에, 자기 손을 두고 있어! )

 

카나에 「그러니까, 이런 느낌이야」 따닥

 

우메하라 (카나에양의 손, 부드러운데……)

 

 

33 :   2013 02 04 () 20:37:46 ID: SjFf7oPR0

카나에 「어때? 알았어,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에? ……, 다시 한번 부탁할게」

 

카나에 「이런 느낌이야」 따닥

 

우메하라 (아아……언제까지나 이 따스함을 느끼고 싶다. 하지만, 과연 더 이상은 무리지……)

 

우메하라 「과연, 대체로 타이밍은 알 거 같아. 고마워, 카나에양」

 

카나에 「그래, 다행이야」 팟

 

우메하라 (~, 역시 아쉬운데)

 

……

 

카나에 「그럼,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 모두, 컴퓨터 전원 꺼줘」

 

부원 A 「네~에」

 

나카타 「그, 그럼……전원 버튼을 누르면 될까요……

 

카나에 「우메하라군은, 이대로 돌아가는 거야? 괜찮다면, 같이 돌아가지 않을래?

 

우메하라 「오우, 좋아」

 

 

34 :   2013 02 04 () 20:39:11 ID: SjFf7oPR0

터벅터벅

 

카나에 「그래서, 어땠어?  컴퓨터부는?

 

우메하라 「으~음 그렇구나. 컴퓨터 만진 적이 없어서 신선했고, 의외로 사용법이 간단해서 생각보다 재미있었어」

 

우메하라 (거기에, 카나에양 손의 감촉도 즐길 수 있었고)

 

우메하라 「그러니까, 나는 컴퓨터부에게 들어 갈게」

 

카나에 「저, 정말!?

 

우메하라 「아아. 그러니까 잘 부탁해, 이토 부장」

 

카나에 「정말! 지금까지 대로 카나에라고 불러줘」

 

 

이렇게 해서 나는, 카나에양의 권유로 컴퓨터부에 들어갔다

 

컴퓨터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카나에양에게 배울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

 

 

36 :   2013 02 04 () 20:40:10 ID: SjFf7oPR0

카나에 방, 컴퓨터 앞

 

카나에 (, 우메하라군을 같은 부활에 가입시켜 버렸어……)

 

카나에 (자연스럽게 우메하라군의 손을 잡았지만, 제법 커서, 남자의 손이라는 느낌으로 두근두근 해 버렸어)

 

카나에 (긴장해서 땀이 나거나 하지 않았을까나)

 

카나에 (앞으로 우메하라군과 같은 부활을 하는 거네…… 후훗. 어쩐지, 즐거울 거 같아)

 

카나에 (그럼, 우메하라군 앞에서 나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으니까. 좀 더 공부해야겠다)

 

 

37 :   2013 02 04 () 20:41:10 ID: SjFf7oPR0

동경

 

 

딩동~댕동~

 

켄 「우메하라-, 오락실이라도 가지 않겠어?

 

우메하라 「미안. 나 부활 가야 해서」

 

마사 「우메하라가 부활……이라고?

 

우메하라 「그래, 나는 명예 높은 컴퓨터부의 일원이 되었어」

 

켄 「컴퓨터부가 있었나?

 

마사 「글쎄……?

 

우메하라 「그럼. 담에 불러줘」

 

 

39 :   2013 02 04 () 20:42:11 ID: SjFf7oPR0

컴퓨터부실

 

우메하라 「안녕- 엣」

 

타카하시 「아,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 마야짱. 뭐해?

 

타카하시 「야, 타카하시 선생님이잖아. 컴퓨터부 고문이 되어서, 살펴보러 온 거야」

 

우메하라 「아- 그렇네」

 

타카하시 「그러고 보니 여기에 왔다는 건 우메하라군도 컴퓨터부 부원이야?

 

우메하라 「뭐」

 

 

41 :   2013 02 04 () 20:43:10 ID: SjFf7oPR0

타카하시 「그래. 그럼 컴퓨터 쓸 수 있어?

 

우메하라 「아, 아니…… 어제 막 배우기 시작해서」

 

타카하시 「그럼, 내가 가르쳐 줄까?

 

우메하라 「엣, 타카하시 선생님도 컴퓨터 쓸 수 있었어!?

 

타카하시 「당연하잖아. 일 할 때도 써」

 

우메하라 (―, 카나에양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고)

 

우메하라 「그럼 부탁 드립니다」

 

 

43 :   2013 02 04 () 20:45:10 ID: SjFf7oPR0

……

 

타카하시 「그래서, 여기를 이렇게 하면, 그 사이트에 갈 수 있어」

 

우메하라 「과연, 역시나 마야짱. 잘 가르친단 말이지」

 

타카하시 「타카하시 선생님, 이겠지?

 

우메하라 (설마 마야짱에게 맨투맨으로 배울 수 있을 줄이야. 내일 타치바나에게 자랑해야 겠다)

 

우메하라 (마야짱은 역시 미인이야)

 

우메하라 (확실히 아직 솔로인 거 같고, 어쩌면 나에게도 찬스가 있을지도 모르고! )

 

우메하라 「저기, 타카하시 선ㅅ」

 

카나에 「타카하시 선생님!

 

타카하시 「어머나, 이토양」

 

우메하라 「카, 카나에양」

 

카나에 「미안해요. 주번이라 늦어서……

 

타카하시 「괜찮아. 나는 일이 남아 있어서 교무실로 갈 테니, 나머지는 부탁할게」

 

카나에 「네, 알겠습니다」

 

 

44 :   2013 02 04 () 20:46:14 ID: SjFf7oPR0

드르륵

 

우메하라 「그럼 카나에양, 이어서 가르쳐 줄래?

 

카나에 「흐~. 나보다 타카하시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은 거 아니야?

 

우메하라 「에!?

 

카나에 「인중 엄청 늘어 났는데?

 

우메하라 「그, 그런……

 

카나에 「후훗. 농담이야 농담」

 

우메하라 「뭐, 뭐야 농담인가. 놀라게 하지 말아줘」

 

카나에 「……우메하라군은」

 

우메하라 「응?

 

 

45 :   2013 02 04 () 20:47:28 ID: SjFf7oPR0

카나에 「그, 연상을 좋아해?

 

우메하라 「연상이라……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나는 검도부 선배를 동경해서 검도부에 들어갔지)

 

우메하라 「의식한 적은 없지만, 어쩌면 나는 연상 타입일지도」

 

카나에 「그, 그렇구나……

 

우메하라 「응, 왜 그래, 카나에양?

 

카나에 「으응……아무것도 아냐. 그럼, 조금 전 타카하시 선생님이 가르치던 거 계속 가르칠게」

 

 

그 후로도 카나에양은, 쭉 기운이 없었다

 

부활이 끝나고 같이 돌아가자고 말해 봤지만갈 곳이 있다고 거절당해 버렸다

 

 

46 :   2013 0204 () 20:49:11 ID: SjFf7oPR0

다음날

 

딩동~댕동~

 

우메하라 「그럼, 밥이라도 먹으러 가볼까」

 

타치바나 「어이~ 우메하라-

 

우메하라 「오우 대장. 같이 밥이라도 먹으러 갈까?

 

타치바나 「아니, 오늘 나는 아야츠지양하고 …… 그보다, 우메하라에게 손님이야」

 

우메하라 「나에게?

 

타치바나 「응. 교실 입구에서 기다린데」

 

우메하라 「오우, 고마워」

 

 

47 :   2013 02 04 () 20:50:08 ID: SjFf7oPR0

카나에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오, 카나에양이 아닌가」

 

카나에 「그게, 일전에, 영어 교과서 빌려 주었지?

 

우메하라 「아―, 그러고 보니 그랬네」

 

카나에 「그러니까, , 그 답례로 도시락 만들어 왔어」

 

우메하라 「뭐라아아아아아아아!?

 

카나에 「아, , 싫은 거야?

 

 

48 :   2013 02 04 () 20:51:14 ID: SjFf7oPR0

우메하라 「싫을 리가 없잖아! 나는 지금, 맹렬하게 감동하고 있어!

 

우메하라 「여자가 도시락을 만들어 와주다니……옛날부터 빌고 있었던 소원이, 겨우 실현되었어!

 

우메하라 「이제 미련은 없어! 이제 죽어도 좋아! 아니, 역시 카나에양의 도시락을 먹고 나서 죽어도 돼!

 

우메하라 「지금 나는 행복해에에에에에!

 

우메하라 「…… 

 

카나에 「……

 

카오루 「교실 입구에서 무슨 부끄러운 소리를 내뱉은 거야!」 퍽

 

우메하라 「아얏!

 

카오루 「정말이지, 같이 있는 이토양까지 부끄럽게 만들지마」

 

 

49 :   2013 02 04 () 20:52:13 ID: SjFf7oPR0

우메하라 「미, 미안 카나에양…… 무심코 감동해 버려서」

 

카나에 「아, 아니, 그 정도로 기쁘다면 나도 기쁘다고 할까…… 하하」

 

우메하라 「그럼 옥상으로 가자. , 옥상에서 여자와 손수 만든 도시락을 먹는 것이 꿈이었어!

 

카오루 「우와왓기분 엄청 나쁘지만, 일단 꿈이 실현 된 건 축하한다고 해줄게」

 

카오루 「그럼 이토양. 너무 이 바보를 들뜨게 하지 말아줘」

 

우메하라 「어이 이봐, 그건 아니지, 타나마치……

 

카나에 「후훗. 그럼 우메하라군, 옥상으로 가자」

 

 

50 :   2013 02 04 () 20:53:13 ID: SjFf7oPR0

옥상

 

카나에 「자, 먹어봐」

 

우메하라 「잘 먹겠습니다~! 

 

우메하라 「! 연어 소금구이에, 다시마 말이, 달걀부침, 죽순 야채 볶음.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잖아!

 

카나에 「흐흥. 우메하라군의 취향은 이미 사쿠라이하고 타치바나군을 통해 리서치가 끝난 상태이니까」

 

우메하라 「오옷-! 일부러 내 취향을 조사해서 요리를 만들어 주다니 더 없이 행복해!

 

우메하라 「응! 정말 맛있어!

 

카나에 「그렇게 빨리 먹지 않아도  도시락은 도망치거나 하지 않아?

 

우메하라 「카나에양의 도시락이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이 멈추지 않아!

 

 

53 :   2013 02 04 () 20:54:11 ID: SjFf7oPR0

카나에 「그, 그래?

 

우메하라 「아아! 이만큼이나 요리가 맛있다니. 카나에양은 좋은 신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카나에 「에……

 

우메하라 「초밥집의 아들 우메하라 마사요시가 보증한다!

 

카나에 「그, 그래…… 우메하라군은, 나 같은 신부 갖고 싶어?

 

우메하라 「응? 그건 무슨……

 

카나에 「일전에, 우메하라군. 연상이 타입이라고 했잖아」

 

 

54 :   2013 02 04 () 20:55:11 ID: SjFf7oPR0

카나에 「역시, 같은 또래는 안중에 없는 걸까…… 해서」

 

우메하라 「아니, 그건 단순한 취향이라고 할까……

 

우메하라 「연상을 좋아하게 되기 쉬운 것 뿐이지, 나의 스트라이크 존은 여자아이라면 전원이니까」

 

카나에 「그, 그렇구나. 그렇구나……하하. , 다행이야」

 

우메하라 「카나에양……?

 

 

56 :   2013 02 04 () 20:56:12 ID: SjFf7oPR0

카나에 「아, 우메하라군. 밥알이 뺨에 묻었어」

 

우메하라 「응? 어디에?

 

카나에 「내가 떼어 줄게」

 

우메하라 「오우, 부탁해」

 

카나에 「움직이지 말아줘」

 

 

 

 

 

 

 

 

 

 

           쪽

 

 

.

59 :   2013 02 04 () 20:58:10 ID: SjFf7oPR0

우메하라 「……! ! ! ? ? ?

 

카나에 「헤헤…. 밥알 떼어 냈어///

 

우메하라 「그, 그게, 무엇을……

 

카나에 「그럼, 나는 이 후 일이 있어서, 먼저 갈게」

 

우메하라 「카나에양!?

 

카나에 「도시락 상자는 부활할 때 주면 돼, 그럼!」 타타타

 

우메하라 「가, 가버렸다……

 

 

 

카나에양의 그 질문하고, 그 행동……

 

혹시 카나에양, 나를

 

 

61 :   2013 02 04 () 20:59:11 ID: SjFf7oPR0

카나에방 컴퓨터 앞

 

카나에 (~~~~~! ! ! ! ! )

 

카나에 (, 우메하라군에게 키스 해 버렸어///)

 

카나에 (부끄러워서, 부활 중일 때도 얼굴 제대로 못 봤어……)

 

카나에 (우메하라군도 싫어하지 않았고, 혹시 어쩌면 찬스일지도! )

 

카나에 (, 우선 인터넷으로 상담을…… 안 돼! 부끄러워서 무리! )

 

카나에 (우메하라군도 나를 의식해 주고 있을까…… 그럼, 기쁘겠는데)

 

 

62 :   2013 02 04 () 21:00:12 ID: SjFf7oPR0

좋아해

 

딩동~댕동~

 

우메하라 「자 그럼. 부활 가볼까나

 

우메하라 (그 때 그 일은 어쩐지 물을 분위기가 아니지만, 나중에 기회를 봐서 물어 볼까)

 

카나에 「아,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요우, 카나에양. 지금 부활 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어?

 

카나에 「어라, 오늘 컴퓨터부는 휴일인걸?

 

우메하라 「에에!?

 

 

63 :   2013 02 04 () 21:01:12 ID: SjFf7oPR0

카나에 「랜선 공사를 해야 해서 오늘은 휴일이야…… 어제 말했을 텐데?

 

우메하라 「미, 미안…… 못 들었어」

 

카나에 「정말, 어쩔 수 없네. , 그렇다는 건 지금 한가한 거지?

 

우메하라 「응? , 그렇지.

 

카나에 「서점에 가려고 했는데, 같이 안 갈래?

 

우메하라 「그렇구나. 최근 부활만 가서 어디 들르지도 않았고, 가끔씩은 서점에도 가볼까나」

 

카나에 「결정이네. 가자」

 

 

64 :   2013 02 04 () 21:02:14 ID: SjFf7oPR0

서점

 

카나에 「자, 도착했어」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 무슨 책을 살 거야?

 

카나에 「컴퓨터 관련 책이야. 아직도 컴퓨터를 전부 아는 건 아니니까」

 

우메하라 「오-. 부장은 대단하네」

 

카나에 「우메하라군도, 컴퓨터부 일원으로서 컴퓨터 공부는 필수인걸?

 

우메하라 「나, 나는 카나에양이 가르쳐 주니까……,  저기 있는 것은 신간 만화책!?

 

카나에 「정말」

 

 

65 :   2013 02 04 () 21:03:11 ID: SjFf7oPR0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잡지 판매장에 간 건가….. 아무튼 공부는 좀 그런데)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 휴일에도 컴퓨터 공부를 하는 거 같았단 말이지)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컴퓨터부 부장으로서 상당히 애쓰고 있네)

 

우메하라 (제법 큰일이다 카나에양도. 조금 정도는 쉬어도 좋을 텐데)

 

우메하라 「……무슨」

 

? 「뭐가, 무슨 인가요?

 

우메하라 「우오오옷!

 

나나사키 「안녕하세요, 우메하라 선배. 우연이네요 이런 곳에서」

 

우메하라 「나나사키인가……. 나나사키도 서점에 볼 일이 있는 거야?

 

나나사키 「네. 언제나 읽고 있는 만화 신간을 사러 왔어요」

 

 

66 :   2013 02 04 () 21:04:09 ID: SjFf7oPR0

나나사키 「선배야말로, 뭔가 힘든 일이 있는 거 같은데. 무슨 일 있나요?

 

우메하라 「으~. , 컴퓨터부에 들어갔어」

 

나나사키 「컴퓨터부……. 그러고 보니 츠카하라 선배가, 주목하고 있었던 1학년을 컴퓨터부 때문에 놓쳤다고 했네요」

 

우메하라 「카나에양…… 그랬구나」

 

우메하라 「뭐, 내 친구가 컴퓨터부 부장이지만, 상당히 힘내고 있거든」

 

우메하라 「가끔씩은 나처럼 마음을 편히 가지고, 쉬었으면 해서」

 

나나사키 「그런 것이었군요. 그런 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나요?

 

우메하라 「오, 나나사키 무엇인가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는 거야?

 

 

68 :   2013 02 04 () 21:05:09 ID: SjFf7oPR0

나나사키 「놀러 가자고 하면 돼요, 우메하라 선배가」

 

우메하라 「……에」

 

나나사키 「컴퓨터부 부원인 우메하라 선배가, 컴퓨터부 부장인 그 친구를, 컴퓨터라도 보러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겁니다」

 

나나사키 「그리고 그 흐름대로 놀러 가면, 기분 전환도 되지 않을까요?

 

우메하라 「으~…… 말하는 건가, 내가」

 

나나사키 「우메하라 선배는, 친구에게 놀러 가자고 말할 때 부끄럼 타는 사람이었군요? 어쩐지 의외에요」

 

우메하라 「무슨말이오우! 나는 그렇게 담력이 작은 남자가 아니야!

 

 

69 :   2013 02 04 () 21:06:14 ID: SjFf7oPR0

카나에 「우, 우메하라군? 무슨 일이야? 그렇게 큰 소리 지르고?

 

우메하라 「카나에양, 딱 좋을 때 왔어!

 

카나에 「네, !!

 

우메하라 「컴퓨터를 보러 가고 싶으니까, 내일 함께 보러 가고 싶은데 괜찮아!?

 

카나에 「엣…… 우메하라군과…… 외출……?

 

 

72 :   2013 02 04 () 21:07:10 ID: SjFf7oPR0

우메하라 (……역시 엄청 부끄러워)

 

카나에 「으, . 알았어」

 

우메하라 「저, 정말이야!?

 

카나에 「응, 우메하라군이 컴퓨터에 대해 좀 더 알려는 것도 기쁘고, 내일 10시에 역 앞에서 괜찮아?

 

우메하라 「우, 우오옷! 내일은 잘 부탁할게 카나에양!

 

카나에 「맡겨줘. 부장으로서 확실히 가르쳐 줄게」

 

나나사키 「좋아, 나이트메어샤크 확보」

 

 

73 :   2013 02 04 () 21:08:11 ID: SjFf7oPR0

다음날

 

우메하라 「으~, 기세로 권했지만, 여자아이와 나가는 건 처음이니까 긴장되는구나」

 

우메하라 「그래서 빨리 와 버렸지. 30분이나 빨리 와 버렸다고」

 

우메하라 「그럼, 카나에양이 올 때까지 기다릴까나」

 

 

 

? 「누구--?

 

 

.

74 :   2013 02 04 () 21:09:23 ID: SjFf7oPR0

우메하라 「우옷! , 그 목소리는 카나에양!

 

카나에 「어머나, 역시 알아 챘어?

 

우메하라 「여기서 만날만한 사람은, 카나에양 밖에 없고 목소리도 알기 쉬워」

 

카나에 「헤헤. 우메하라군이 오는 거 보고는, 놀래 키려고 숨었어」

 

우메하라 (카나에양, 착실하면서도 제법 순전한 부분도 있구나)

 

우메하라 「그렇다는 것은, 카나에양이 나보다 빨리 왔다는 거잖아…… 미안! 기다리게 해 버렸어!

 

카나에 「무슨 말이야. 약속 시각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마. , 가자」

 

우메하라 「오우, 그럼 갈까」

 

 

76 :   2013 02 04 () 21:10:09 ID: SjFf7oPR0

……

 

우메하라 「아니―, 컴퓨터라고는 해도, 상당한 종류가 많구나. 공부가 되었어」

 

카나에 「맞아. 그러니까, 만약 사려고 한다면 제대로 사전 조사를 한 다음에 선택해야해?

 

우메하라 「그렇구나. 그 때는 카나에양에게 도와달라고 할게」

 

우메하라 「이런, 슬슬 점심 시간이야. 모처럼 쟈스코에 왔고, 밥이라도 먹지 않겠어?

 

카나에 「아, 좋네! 우메하라군 뭔가 먹고 싶은 거 있어?

 

우메하라 「그렇구나. 라면이나 덮밥도 나쁘지 않지만, 학생식당에서는 나오지 않는 파스타를 먹고 싶은 기분인데..

 

카나에 「그럼 저기에 가보자」

 

 

77 :   2013 02 04 () 21:11:18 ID: SjFf7oPR0

어서오십시오-

 

우메하라 「으~,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 지 고민 되는데」

 

카나에 「아, 나는 이 새우 해물 페페로치노로 할래」

 

우메하라 「그럼, 나는 간헐천 온천 계란 카르보나라로 할까」

 

……

 

우메하라 「으~, 계란과 크림의 하모니가 입 안에서 연주되는 느낌인걸! 정말 맛있어!

 

카나에 「내 것도, 파스타에 해산물이 들어가서 맛있어」

 

우메하라 「카나에양 것도 맛있을 거 같네. 어쩐지 말이야, 해산물이 들어간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워 보여」

 

 

78 :   2013 02 04 () 21:11:59 ID: SjFf7oPR0

카나에 「괜찮으면 한입 먹어 볼래?

 

우메하라 「오, 괜찮을까? 그럼……

 

카나에 「자, -앙」

 

우메하라 「엣……

 

카나에 「무슨 일이야? 먹지 않을 거야?

 

우메하라 「먹을게! 먹는 게 당연하지!

 

 

80 :   2013 02 04 () 21:13:08 ID: SjFf7oPR0

우메하라 (, 여자아이가 아-앙을 해주다니……꿈 같다! 이번 달에 죽는 걸까, ! )

 

우메하라 「아, -앙」

 

 

카나에 「어때? 맛있어?

 

우메하라 「아아, 정말 맛있어!」 냠냠

 

우메하라 (왜냐면 카나에양에게서 아-앙을 받았으니까! )

 

카나에 「그럼, 우메하라군 것도 줄래?」 아-

 

우메하라 「오우! , 아앙」

 

카나에 「아-. , 맛있어」 냠냠

 

우메하라 (……내가 하는 건 좀 부끄러운데)

 

 

81 :   2013 02 04 () 21:14:10 ID: SjFf7oPR0

……

 

우메하라 「배도 찼고, 모처럼이고 어디 놀러 가지 않을래?

 

카나에 「응, 좋아. 나도 어쩐지 놀고 싶어」

 

우메하라 「하하, 그렇구나. 카나에양은 평소 어떤 곳에서 놀아?

 

카나에 「으~응 그렇네. 대체로는 서점에서 책을 보거나, 가끔 옷이나 액세서리도 보고, 그리고 오락실도 가고」

 

우메하라 「오, 카나에양도 오락실에 흥미가 있구나. 의외인데」

 

카나에 「이렇게 보여도 게임은 대체로 자신 있는걸」

 

우메하라 「호오, 그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내가 확인해 주지」

 

카나에 「후후후. 바라는 바야」

 

우메하라 「그럼, 오락실로 가볼까」

 

 

82 :   2013 02 04 () 21:16:21 ID: SjFf7oPR0

오락실

 

우메하라 「어라?

 

카나에 「무슨 일이야?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니, 격투 게임에 사람이 꽉 찼어」

 

카나에 「아―, 휴일에는 사람이 꽤 많으니까」

 

우메하라 「음―. 우선, 빌 때까지 뭔가 다른 게임이라도 하자」

 

카나에 「아, 그럼 우메하라군. 저거 할래?

 

우메하라 「저것…… 이라니, 스티커 사진!?

 

카나에 「응. 모처럼 왔고, 같이 찍자?

 

우메하라 「무, 물론 찍어야지!

 

우메하라 (여자아이와 스티커 사진을 찍다니…… 오락실에서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

 

우메하라 (이 행복도는, 격투 게임에서 이겼을 때의 행복도를 10으로 하면, 500은 하겠다! )

 

 

83 :   2013 02 04 () 21:17:17 ID: SjFf7oPR0

카나에 「그럼, 찍을게. 일 더하기 일은?」

 

우메하라 「어쩐지 썰렁해」

 

찰칵

 

우메하라 「오, 나왔다 나왔다」

 

카나에 「아하하! 우메하라군, 왠지 얼굴 이상해!

 

우메하라 「스티커 사진은 처음이니까…… 긴장해서 이상한 표정이 되었어」

 

카나에 「자, 절반. 소중하게 간직해줘?

 

우메하라 「아아. 물론」

 

우메하라 (태어나고 처음으로 여자아이와 찍은 스티커 사진이니까. 여기저기에 붙여야지! 이것은 대장에게도 자랑해야겠다)

 

 

84 :   2013 02 04 () 21:18:10 ID: SjFf7oPR0

……

 

우메하라 「후―. 어쩐지 하루가 순식간에 지났네」

 

카나에 「응, 정말 즐거웠어. 불러 주어서 고마워,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니. 카나에양이 즐겁다니 됐어. 남자의 본분을 다한다는 거지」

 

카나에 「……어쩐지, 꿈같아」

 

우메하라 「응?

 

카나에 「얼마 전까지는, 우메하라군하고 같은 부활에 들어가고, 함께 돌아가고, 밥을 먹고, 이런 식으로 데이트 할 줄은 몰랐어」

 

카나에 「갑자기 이렇게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 믿어지지 않아」

 

우메하라 「그렇구나. 나도 카나에양과 이렇게 사이 좋아질 줄은 몰랐어」

 

우메하라 「그 만큼, 계기도 있었고, 시간도 있었지만 말이야」

 

 

85 :   2013 02 04 () 21:19:12 ID: SjFf7oPR0

카나에 「그렇네. , 최근 우메하라군하고만 이야기할 뿐인걸」

 

카나에 「그러니까, 혹시, 크리스마스도……

 

우메하라 「응?

 

카나에 「아, 아무것도 아냐. 나 여기이니까」

 

우메하라 「그런가. 오늘 고마워, 카나에양」

 

카나에 「이쪽이야 말로. 그럼 이만. 바이바이」

 

 

86 :   2013 02 04 () 21:19:58 ID: SjFf7oPR0

다음날

 

딩동~댕동~

 

우메하라 「자, 끝났다 끝났어. 오늘은 창설제 전날 준비로, 부활은 없는 건가」

 

우메하라 (내일은 창설제……크리스마스 이브인가)

 

우메하라 (타치바나는 아야츠지양하고 보내기로 한 거 같다…… ! 부럽다! )

 

우메하라 (나도, 누군가를 불러 창설제를 돌아 다닐까)

 

우메하라 (누굴까…… 역시, 카나에양일까)

 

우메하라 (아마 옆 반이었던 거 같은데)

 

 

89 :   2013 02 04 () 21:22:08 ID: SjFf7oPR0

리호코 「그래서 말이야, 이상한 로보트에 냉장고에서 과자를 무한으로 솟아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붙여줘」

 

카나에 「너, 꿈 꾸고 있는 거 아니야?

 

우메하라 「어이~, 카나에양」

 

카나에 「아, 우메하라군」

 

리호코 「얏호

 

우메하라 「아, 사쿠라이양. 잠깐 카나에양과 이야기할 것이 있는데, 괜찮아?

 

리호코 「응. 그럼 나는 슬슬 다도부에 갈게. 바이바이」

 

카나에 「그럼 이만~ 사쿠라이. 그래서, 우메하라군. 할 이야기는 뭐야?

 

우메하라 「그 말이야……내일, 뭔가 예정 있어?

 

 

90 :   2013 02 04 () 21:23:10 ID: SjFf7oPR0

카나에 「예정이라……

 

우메하라 「그, 만약 괜찮다면, 내일 창설제 나와 같이 다니지 않겠어?

 

카나에 「그게, 내일 나는 창설제에서 스테이지 이벤트 출장을 가」

 

우메하라 「그, 그런가!?

 

카나에 「응. 그러니까, 그 후에 같이 창설제?

 

우메하라 「에……좋은 건가! 좋았어! 좋았어어어어!

 

 

91 :   2013 02 04 () 21:24:11 ID: SjFf7oPR0

카나에 「그렇지만 그 대신 내일 스테이지 보러 와줄래?

 

우메하라 「오우! 절대로 보러 갈게! 그런데 어디에 나와?

 

카나에 「그것은 비밀. 내일까지의 즐거움」

 

카나에 「그럼, 내일 준비가 있어서, 나는 이것으로. 내일 기대할게」

 

우메하라 「아아. 카나에양도 힘내」

 

 

이렇게 카나에양과 창설제 때 함께 보낼 약속을 했다

 

17년만에, 마침내 여자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가 있다

 

아버지! 어머니! 나를 낳아 주어서 고마워요

 

그렇다고는 해도 카나에양, 도대체 무슨 이벤트에 나오는 걸까

 

 

94 :   2013 02 04 () 21:25:11 ID: SjFf7oPR0

카나에방 컴퓨터앞

 

카나에 (후훗. 우메하라군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 받아 버렸어…… 정말, 꿈같아)

 

카나에 (어쩌지. 너무 행복해, 내일이 너무 기대되어서 못 자겠어)

 

카나에 (그래도, 내일은 노력하지 않으면. 그리고……)

 

 

96 :   2013 02 04 () 21:26:11 ID: SjFf7oPR0

12 24

 

우메하라 「그럼, 슬슬 나갈까」

 

 

 

키비토 고교

 

여자 A 「그럼 이제부터  창설제를 시작합니다」

 

우메하라 (~, 과연 아야츠지양이 도중까지 지휘를 한 것답게, 굉장한 장식이야)

 

우메하라 (지금쯤 타치바나도, 아야츠지양하고 이 창설제를 즐기고 있는 걸까)

 

나나사키 「우메하라 선배」

 

우메하라 「오, 나나사키…… 뭐 하고 있어?

 

나나사키 「보면 모르나요? 오뎅가게 포장마차예요. 수영부 전통입니다」

 

우메하라 「수영부에서 오뎅…… 의미를 모르겠어……

 

 

98 :   2013 02 04 () 21:27:19 ID: SjFf7oPR0

나나사키 「선배는 혼자 인가요? 타치바나 선배나, 컴퓨터부 부장하고 있는 거 아니었나요?

 

우메하라 「타치바나는 그녀와 함께 있어. 부장은, 나중에 합류할 거야」

 

나나사키 「그런가요. 힘내세요크리스마스 데이트」

 

우메하라 「아니, 데이트는……

 

나나사키 「아닌가요?

 

우메하라 「……아닌 건 아니지」

 

나나사키 「후훗. , 저의 격려를 담은, 계란과 어묵 선물이에요. 부디」

 

우메하라 「오, 괜찮은 건가?

 

나나사키 「네. 힘내세요, 선배」

 

우메하라 「땡큐, 나나사키. 그럼, 나나사키도 오뎅가게 힘내라」

 

 

101 :   2013 02 04 () 21:28:16 ID: SjFf7oPR0

……

 

우메하라 「수영부의 오뎅, 정말 맛있다」 냠냠

 

카오루 「그러니까, 좀 더 큐-웅 할 수 있는걸

 

타나카 「부, 부끄러워……

 

우메하라 「오, 타나마치에 타나카양. 뭐해?

 

카오루 「아, 우메하라군…… 어째서 너 오뎅 먹고 있는 건데?

 

카오루 「케이코가, 미스 산타 콘테스트에 나와. 그래서, 심사위원을 녹일 수 있는 뇌살적인 옷을 고를까 했는데……

 

타나카 「하지만 부끄러운걸

 

우메하라 「으~, 타나카양의 뇌쇄의상이라……

 

우메하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무리 아닐까)

 

타나카 「우메하라군, 뭔가 실례되는 생각하지 않았어?

 

우메하라 「아니, 전혀!

 

 

102 :   2013 02 04 () 21:29:12 ID: SjFf7oPR0

타나카 「이제 됐어, 이것으로 할 거야」

 

카오루 「그런 의상으로 우승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우메하라 「아니, 타나카양이 스스로 선택한 의상이야. 우리들은 객석에서 따뜻하게 성원을 보내 주자구」

 

카오루 「하아∼, 그렇구나. 그러면 케이코, 힘내」

 

타나카 「응. 그럼 엔트리 하고 올게」

 

카오루 「……

 

우메하라 「……

 

카오루 「그래서, 너는 실제로 케이코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메하라 「무리지……

 

카오루 「우선, 그 아이의 용기를 최후까지 지켜볼까나……

 

 

104 :   2013 02 04 () 21:30:11 ID: SjFf7oPR0

사회 「그럼 미스 산타 콘테스트를 개시합니다!

 

 

      이에아아아아아아

 

 

카오루 「시작했네」

 

우메하라 「아아. 실은 나 미스 산타 콘테스트를 보는 것은 처음이야」

 

카오루 「그래? 작년 창설제 때 오지 않았어?

 

우메하라 「아아. 타치바나와 실컷 소란 피웠지」

 

카오루 「흐~. , 케이코 차례야」

 

 

106 :   2013 02 04 () 21:31:12 ID: SjFf7oPR0

사회 「그럼 다음 분, 부디!

 

타나카 「그, 그게, 2-A 타나카 케이코입니다. 취미도 특기도 특별히 없습니다……

 

 

      …………

 

 

사회 「……그게, 이상입니까?

 

타나카 「네」

 

우메하라 「어이 어이 타나카양……

 

카오루 「아차∼, 저 아이 자기 PR을 전혀 하지 못했어……

 

 

107 :   2013 02 04 () 21:32:10 ID: SjFf7oPR0

사회 「그럼, 다음 분, 부탁합니다!

 

카나에 「2-B 이토 카나에입니다! 미스 산타를 받으러 왔습니다!

 

 

      우오오오오

 

 

남자 A 「카나에양~!

 

남자 B 「섹시!

 

우메하라 「카, 카나에양!?

 

카오루 「어라, 우메하라군 몰랐어? 조금 전 케이코의 의상 고를 때 만났었어」

 

우메하라 「금시초문이야……

 

 

109 :   2013 02 04 () 21:33:12 ID: SjFf7oPR0

카나에 「누구에게도 질 생각은 없어요! 모두, 저를 봐주세요!

 

사회 「오오∼. 이토양은 절대로 우승하려는 기세입니다」

 

사회 「그렇게까지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이유를 물어 봐도 되겠습니까?

 

카나에 「그, 그게, 이 콘테스트를 보러 와준, 어떤 사람 앞에서, 절대로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오오∼

 

 

사회 「이것은 폭탄 발언! 그이가 보러 왔다는 거네요!?

 

카오루 「오~우메하라군. 행운아잖아?

 

우메하라 「카나에양……

 

 

110 :   2013 02 04 () 21:34:10 ID: SjFf7oPR0

사회 「그럼, 마지막 분, 들어오세요!

 

모리시마 「네~. 3-A 모리시마 하루카입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우메하라 「모, 모리시마 선배!?

 

카오루 「어머나, 모리시마 선배도 나왔네」

 

우메하라 (, 이래서야 카나에양이 우승 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잖아)

 

 

112 :   2013 02 04 () 21:35:12 ID: SjFf7oPR0

모리시마 「올해도, 미스 산타콘테스트에는, 귀여운 아이가 잔뜩 있어서 즐거웠어!

 

모리시마 「사실은 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히비키짱에게 권유 받아서 나와 버렸어!

 

 

     야아아호오오오오오

 

 

남자 A 「모리시마-----!

 

남자 B 「결혼 해줘-----!

 

사회 「과연 모리시마 선배! 훌륭합니다!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이것은 꿈의, 미스 산타 3연패일  것인가!

 

우메하라 「이, 이만큼이나 환성이 오른다니……

 

카오루 「과연 모리시마 선배라고 할까... 이래서야 이토양의 우승은 어려울지도」

 

 

115 :   2013 02 04 () 21:37:12 ID: SjFf7oPR0

사회 「그럼 지금, 심사를 하고 있으니, 잠깐 기다려주세요」

 

모리시마 「후훗. , 정말 귀엽네∼. 큥큥해버려」

 

카나에 「아니요…… 모리시마 선배에게는 당할 수 없어요」

 

모리시마 「그래? , 너 같은 아이를 동경해」

 

카나에 「에?

 

모리시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정열을 바쳐 승리 하겠다고 한 거, 정말 멋졌어

 

모리시마 「나에게는, 그런 사람 없으니까……

 

카나에 「선배……

 

 

117 :   2013 02 04 () 21:38:15 ID: SjFf7oPR0

사회 「대단히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모리시마 하루카가 미스 산타 3연패를 달성할 것인가!

 

사회 「그렇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미스 산타를 모리시마 하루카에게서 빼앗을 것인가!

 

사회 「운명의 발표! 영광스러운 미스 산타클로스로 선택 받은 사람은」

 

우메하라 (부탁해……! 신님, 카나에양에게 우승을! )

 

사회 「3-A, 모리시마 하루카!

 

 

121 :   2013 02 04 () 21:41:17 ID: SjFf7oPR0

우메하라 「……

 

사회 「……을 이기고! 2-B, 이토 카나에양이, 올해 미스 산타클로스로 선택되었습니다아아아아아!

 

 

      와아아아

 

 

카나에 「거, 거짓말……거짓말 거짓말, 정말로!?

 

우메하라 「해, 해냈다……!

 

타나마치 (역시 케이코가 아닌가)

 

모리시마 「아아~. 져 버렸네……

 

 

124 :   2013 02 04 () 21:44:18 ID: SjFf7oPR0

사회 「그럼 이토 카나에양, 앞으로 부디」

 

카오루 「하아∼, 꽤 하는데 이토양. 설마 모리시마 선를 이기다니. 사랑의 힘이라는 거?

 

우메하라 「어이 이봐 타나마치, 분수에 맞지 않게 부끄러운 말 하지마.. 

 

사회 「지금의 심경을 말해 주세요」

 

카나에 「그, 매우 기뻐요! 모두를 이기고, 모리시마 선배를 이기다니…… 정말로 믿을 수 없어요」

 

카나에 「이것도, 여러분 덕분입니다! 모두, 고마워요!

 

 

      이에아아아아아아아

 

 

사회 「이 우승을 누구에게 전하고 싶습니까?

 

카나에 「그게…… ……

 

카나에 「에에이!

 

 

 

 

카나에 「네, !!

125 :   2013 02 04 () 21:46:15 ID: SjFf7oPR0

카나에 「우메하라군! 보고 있나요! ! !

 

우메하라 「! ! !!

 

카나에 「나, 우메하라군을 좋아합니다! 쭉 전부터, 좋아했습니다!

 

카나에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메하라군과, 앞으로도 쭉 쭉 함께 있고 싶습니다!

 

카나에 「그러니까, 나와 사귀어 주세요!

 

 

      와아아아아아

 

.

127 :   2013 02 04 () 21:47:21 ID: SjFf7oPR0

우메하라 「카나에양……!

 

카오루 「자, 뭘 그리 멍하니 서 있어? 

 

우메하라 「타, 타나마치」

 

카오루 「빨리 나가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라고?

 

우메하라 「……아아. 갔다 올게!

 

타타

 

 

129 :   2013 02 04 () 21:48:12 ID: SjFf7oPR0

우메하라 「카나에야아아아아앙!

 

카나에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남자, 우메하라 마사요시! 카나에양의 고백, 확실히 받았소이다!

 

우메하라 「나도, 카나에양을 좋아해! 나도 카나에양과 함께 있고 싶어!

 

꼬옥

 

우메하라 「그러니까, 나의 그녀가 되어줘!

 

 

      와아아아

 

.

133 :   2013 02 04 () 21:51:10 ID: SjFf7oPR0

카나에 「……! 쭉 쭉, 함께 있자……!

 

 

 

           쪽

 

 

 

 

 

 

      반짝 반짝―(ry

 

 

.

134 :   2013 02 04 () 21:52:11 ID: SjFf7oPR0

10년 후

 

우메하라 「어서오세요! , 타치바나하고, 아야츠지양……이 아니라, 츠카사양」

 

타치바나 「여어 우메하라」

 

츠카사 「안녕.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타치바나는 어쨌든츠카사양까지 오다니 드무네」

 

타치바나 「츠카사는 나보다 바쁘니까.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우메하라 가게에 초밥을 먹으러 왔어」

 

츠카사 「제법 평판 좋은 것 같던데, 여기 초밥. 기대하고 있을게?

 

우메하라「하하, 확실하게 맡겨줘! 어이~, 물수건하고 차를 내줘」

 

 

137 :   2013 02 04 () 21:53:13 ID: SjFf7oPR0

카나에 「네~, 마사요시씨」

 

타치바나 「안녕, 카나에양」

 

츠카사 「안녕」

 

카나에 「응. 안녕, 타치바나군, 츠카사양」

 

츠카사 「부부끼리 경영이라니, 러브 러브라 부러워」

 

카나에 「그런///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우메하라 「아, 아야츠지양. 놀리지 말아줘……

 

카나에 「좋잖아, 마사요시군. 차라리 과시할까?」 꼬옥

 

우메하라 「카나에양///

 

카나에 「마사요시군///

 

츠카사 「하지마!

 

 

139 :   2013 02 04 () 21:54:12 ID: SjFf7oPR0

창설제 때 우메하라군……이 아니라. 마사요시군에게 고백했고, 우리들은 커플이 되었다

 

그 후로, 마사요시군은 다른 여자에게 데레데레 하거나 보물책을 몰래 가지기도 했다

 

그런데도 쭉 마사요시군 곁에서 계속 걷다가, 드디어 결혼을 했다

 

지금은 마사요시군의 아내로서, 마사요시군의 초밥가게 보조로, 마사요시군을 도와주고 있다

 

앞으로도, 마사요시군과 같이 계속 걸어 나간다. 그런 행복이,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이다

 

 

 

           좋아 BEST

145 :   2013 02 04 () 21:58:22 ID: SjFf7oPR0

 

마지막으로 하나. 카나에양은 우메하라의 신부! 리사짱은 타치바나의 신부

그러니까 남은 나나사키는 나의 신부. 완벽한 이론 무장입니다

 

그럼 여러분. 아리베데르치

 








아마가미/웹코믹 - 庄司二号 2014. 9. 25. 12:44 by 레미0아이시스











원본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33690822



이로서 이 작가님의 아마가미 웹코믹 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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